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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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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 무더운 여름 소금과 같은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영화

    라라윈이 본 영화: 솔트, 안젤리나 졸리의 자체발광 미모와 끝내주는 액션이 멋진 영화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으로 기대와 함께 걱정도 되었던 영화입니다. 이제 우리의 매혹적인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도 나이가 들어가니까요. 혹시나 예전의 그 빨려들 것 같은 고양이 눈빛과 도톰하고 섹시한 입술의 섹시한 그녀의 매끈한 액션이 아닌, 지못미 액션을 선보이는 것은 아닐지 미리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게다가 사전에 공개된 솔트의 스틸컷들을 보면, 후줄근한 차림의 촌스러운 모습이라 더 걱정스러웠어요. ⓒ Columbia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영화를 기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졸리의 미모가 손상되어 보이는 스틸컷이 오히려 기대치를 떨어트리는...ㅡㅡ;; ⓒ Columbia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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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그리스, 음악과 춤은 좋지만 내용은 날라리 청소년 사랑이야기?

    라라윈이 본 뮤지컬: 그리스, 음악은 좋은데 내용이나 결말은 별로인 날라리 청소년 사랑이야기 존 트라볼타가 주연한 영화 그리스는 아주 어릴 적에 본 영화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오래도록 너무나 재미있고 유쾌했던 좋은 영화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너무 어릴 때 봐서 무슨 내용인지 잘 기억도 안나면서, 뭔가 멋진 존 트라볼타가 나왔고, 사람이 많이 나왔으며, 재미있고 흥겹게 춤추던 장면들이 뭉쳐져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뮤지컬 그리스가 전석매진 행진을 하며 사랑받고 있자, 꼭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벌써 몇 년 째 뮤지컬 그리스가 공연되고 있는데 보지를 못해서 아쉬웠거든요. 뮤지컬 그리스, 역시나 음악은 최고! 뮤지컬 그리스, 역시나 음악과 군무가 정말 흥겹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콘서트를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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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포러브, 뜨거운 사막 모텔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지독한 사랑 연극(박건형, 김효진) - 데이트 볼거리 추천

    라라윈이 본 연극: 풀 포 러브, (Fool for love) 애증으로 이어지는 질긴 인연, 지독한 사랑 연극 (에디 박건형, 메이 김효진 버전) 무대가 좋다 시리즈의 개막작, 풀 포 러브를 보았습니다. 눈 앞에서 바로 감정이 전달되는 연극이 좋고, 게다가 평소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의 연기를 직접 볼 수 있고, 특히나 제가 아주 좋아라 하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라서 아주 끌렸던 연극입니다. 연애질 관련 포스팅도 좋아하지만, 연애 관련 영화 연극 책을 사랑합니다. +_+ 풀포러브의 다섯 주인공, 에디역의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메이역의 김정화, 김효진 이 사진 속의 표정은 참 밝고 좋은데, 풀포러브 속 표정에서는 웃는 모습을 보기 어렵네요.... 그보다 눈 앞에서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는 주연배우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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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셉션, 마트로시카처럼 들어가며 결말을 알 수 없는 영화

    라라윈이 본 영화: 인셉션,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놀라운 영화 인셉션. 기대치가 컸던 영화였는데, 과연 놀랍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러닝타임(147분)이 상당히 긺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시간과 꿈의 세계를 쫓기에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10초가 3분이 되고 한 시간이 되는 시간과 큰 인형 안에 작은 인형이 또 들어있는 마트로슈카처럼 계속 중첩되는 의식의 세계속으로의 탐험이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상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도둑 ⓒ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우선 영화 인셉션은 소재에서 너무나 흥미롭습니다. 그동안 범죄영화에서 본 적이 없는 놀라운 절도와 사기행각(?)이 펼쳐집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치고, 사건현장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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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근대회화전, 너무 잘그려서 소름끼치는 명화들 -볼만한 미술 전시회 추천

    라라윈이 본 전시회: 영국근대회화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 볼만한 미술 전시회 추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영국 근대회화전을 보았습니다. '터너에서 인상주의 화가까지' 라는 부주제로 열리는 전시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특히 인상주의 화가와 작품에 관심이 아주 많은데, 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터너와 영국화가들의 작품들이 궁금해 더욱 보고 싶은 전시였습니다. 우선 지하에 있는 매표소에 내려가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한가람 미술관 앞쪽에서 쭈욱 늘어서서 표를 구입했는데, 요즘은 지하의 쾌적한 서비스센터같은 곳에서 표를 발권해줘서 좋습니다. 다만 매표소가 너무 멀어서 많이 걸어야 하는 점이 별로입니다. ㅡㅡ;; 한가람 미술관 마티스 카페 우선 배가 고프길래 한가람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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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끼, 등장인물 한 명도 놓칠 수 없는 내용과 결말

    라라윈이 본 영화: 이끼, 끝까지 봐야하는 내용과 결말 이끼포스터만 보고도 꼭 봐야겠다고 점찍었던 영화인데, 운 좋게도 지우닷컴 시사회 덕분에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로 더 기분좋게 보기 시작한 영화인데, 기대했던 것처럼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진실로 다가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이 영화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용자 VS 용자의 흥미진진한 대결구도 영화 이끼에서는 흥미진진한 대결구도가 계속 등장합니다. 정체불명 목사 비스름한 유목형(허준호)와 천용덕 형사(정재영)의 대결구도, 유목형의 아들인 유해국(박해일)과 박민욱 검사 (유준상)의 대립구도가 흥미롭습니다. 꼭 철천지 원수인 것도 아니면서 묘하게 대립했다가 그러면서도 한팀이 되기도 하는 대립구도가 재미있습니다. ⓒ 시네마서비스, 렛츠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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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람 판소리 사천가 1인 100역의 울고 웃기는 한 마당

    라라윈이 본 공연: 예솔이 이자람, 퓨전 판소리 사천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전주소리축제 소리통신원으로 위촉되어, 이자람의 판소리 사천가를 보았습니다. 이자람의 판소리 사천가는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이번 주말 (~7월 11일)까지 공연됩니다.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라는 국민동요를 열창하던 그 예솔이 이자람양이 이제는 다 커서, 국민동요가 아닌 구성진 우리네 국민소리를 들려줍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예솔이 이자람양도 반갑지만, 그녀에게 놀라기에는 다른 인상적인 면이 너무나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무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의 무대가 우선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대가 1cm나 될듯 말듯, 관객석과 너무나 가까운 높지 않은 무대와 아늑한 공간이 포근합니다. 푹신한 의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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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자전, 솔로남을 위한 연애의 정석?

    라라윈이 본 영화: 방자전, 방자를 중심으로 각색된 신춘향전 야하고 재미있다는, 그런데 애틋한 로맨스도 있다는 정말 끌리는 입소문에 보러간 방자전. 과연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방자전을 보고나면 여심에는 방자의 사랑에 눈이 하트로 변하게 되는 애틋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영화 보자마자 "어디 방자같은 남자 없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방자같이 헌신적이어도 별볼일 없으면 과연 방자를 택하겠냐는 현실적인 질문 앞에는 주춤하게 됩니다. 마음이 가는 방자와의 사랑 VS 이해가 맞는 몽룡과의 관계 방자전은 화끈한 정사장면으로 에로무비로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아주 아주 섬세한 심리묘사가 대단합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재미난 이야기에 담아 여전히 현대에도 고민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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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모리스, 게이의 사랑은 코메디가 되는걸까?

    라라윈이 본 영화: 필립 모리스 (I love you Phillip Morris) 짐캐리와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한 유쾌한 코메디 '필립 모리스(I love you Phillip Morris)'를 보았습니다. 우선은 주연배우 이름만 들어도 믿음직스러운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각색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제목을 듣고는 혹시 담배로 유명한 필립모리스 이야기인가 했었는데, 담배 필립모리스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냥 이름만 같을 뿐 입니다. ^^;; 영화 자체는 아주 재미있는데, 보는 내내 빵빵 터지게 하던 이 영화는 볼수록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 Europa Corp. / Mad Chance. All rights reserved. ■ 게이의 사랑은 코메디가 되는걸까? 필립 모리스(I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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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시아의 왕자, 페르시아판 야마카시 동화

    라라윈이 본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를 보았습니다. 첫 화면부터 날라다닙니다. 응? 이거 페르시아판 야마카시(파쿠르)인가? 하는 생각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빠져들다보니 아직 영화제목도 나오기 전이었어요. 시작부터 시선을 쫙 빨아들이는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화려한 볼거리로 즐겁게 해 줍니다. ⓒ Walt Disney Pictures/Jerry Bruckheimer Films. All rights reserved. ■ 페르시아판 야마카시 (파쿠르)? 페르시아의 왕자 화려한 액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첫 화면부터 날아다니기 시작하더니, 페르시아 셋째 왕자 다스탄이 끊임없이 날라다닙니다. 현대의 건물들 사이를 날라다니는 야마카시 (파쿠르)를 보다가 페르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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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작가, 아주 아주 잔잔한 스릴러

    라라윈이 본 영화: 유령작가, 아주 잔잔한 스릴러 피어스 브로스넌과 이완 맥그리거. 그 둘의 얼굴이 함께 있는 포스터를 보는 순간부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입니다. 특히 피어스 브로스넌은 레밍턴 스틸의 능글맞고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그 뒤에 이 분이 나오는 영화는 상당히 열심히 챙겨봤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장르까지 흥미로운 스릴러라고 하니 기대치가 무척 높았습니다. +_+ 우선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전 영국 수상 아담 랭이고, 이완 맥그리거는 그의 자서전을 대신 써주는 대필작가입니다. 자서전을 대신 쓰는 과정에서 드러난 엄청난 진실에 다가서는 내용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만 봐도 기대치가 더욱 올라갑니다. 유령작가,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색다른 맛의 스릴러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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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는 용감했다, 장남의 짐을 코믹하게 풀어낸 뮤지컬

    라라윈이 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창작뮤지컬입니다. 저는 홍록기, 김재만, 샤이니 온유, 이지훈, 트랙스 제이가 그려진 포스터만 보고, 용감한 형제들이 유쾌발랄 좌충우돌 펼쳐내는 모험담을 담은 내용일거라 추측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유쾌하고 재미있게 웃으며 볼 수는 있지만, 주제 자체는 상당히 묵직합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줄거리 안동의 종가집 종손이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형제의 이야기입니다. 이석봉, 이주봉 두 형제는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사이 나쁜 형제입니다. 대개 동성인 형제나 자매가 그렇듯이 부모님이 "너를 더 잘해줬다"며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고, 머리가 커지면서는 안동 종가집 종손인 고지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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