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림책 축제 (데이비드 위즈너 전시회), 동화가 그림책 밖 현실로 나오다

라라윈이 본 전시회: CJ 그림책 축제 (데이비드 위즈너, 성곡미술관)

성곡미술관에서 CJ 그림책 축제가 열렸습니다. 처음 열리는 그림책 관련 큰 전시라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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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위치 (찾아가는 길)


성곡미술관은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서울 역사박물관과 사직공원이 이어지는 길 한 가운데 있습니다.
사진은 서울 역사박물관 옆 골목입니다. 사직공원 앞 쪽 갤럽과 스페이스본 사이 골목으로 내려가도 됩니다. 어느 쪽에서 가도 거의 중간 쯔음입니다.
위치가 골목(?) 한 가운데라서 표지판은 잘 되어 있습니다. 100m 간격으로 성곡미술관 표지판이 있고, 중간에 다른 골목이 없이 하나의 길이라 쭈욱 따라 올라가면 되어 찾기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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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과 본관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별관 옆에서 표를 끊어주어서, 별관부터 보았습니다.
보려고 했던 전시인데, 블로그 코리아에서 초대권을 주신 덕분에 무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 (흐흐흐흐~~~ 보고싶던 좋은 전시를 무료로 보니 더 좋은~~ ^^)
본관에는 세계 각국 작가들의 그림책에 관련된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별관에는 데이비드 위즈너 작품들만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럴 줄 알았음 카메라 따로 챙겨갔을텐데...


미술전시회 예절: 미술관에서 사진 촬영 가능?


미술관에서 사진촬영을 안 하는 건 기본예의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안 가져 갔는데, 이 곳은 플래쉬만 사용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전시관에서 외국처럼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는 촬영은 허용하는 모양입니다.
요즘 핸드폰만큼이나 디카가 보급되어 누구나 사진을 찍습니다. 멋진 작품들을 보면 사진을 찍어 소장하고 싶은 것이 사람 욕심인지, 항상 전시장은 도촬을 시도하는 관람객과 그것을 막는 관리자들의 실랑이가 비일비재했습니다. 저작권문제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대부분 관람객이 카메라를 가져오고 사진 찍고 싶어하고,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는 한 작품에 큰 손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 일일이 막는 것이 더 인력낭비다 싶었습니다.
성곡미술관의 이번 전시에서는 그런 부분을 배려하여 더욱 즐거운 감상이 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카메라를 안가져 가서 폰카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햅틱온 폰카  성능을 시험해 볼 기회였습니다.
화질이 좋은 편이긴했지만, 그래도 카메라 안 가져 간 것이 넘 아쉬웠습니다. 전시회 끝나기 전에 다시 카메라 가져가서 좋은 작품들을 찍어와 저만의 디지털 도록으로 소장해야겠습니다. ^^

CJ 그림책 축제, 데이비드 위즈너(David Wiesner) 전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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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커다란 꽃씨들이 그림책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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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전시장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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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 매달려 있는 꽃씨들과 실제로 흔들리기도 하는 유연한 곡선의 철제기둥이 예쁩니다.

사진촬영을 허용하기로 해서인지, 각 층에는 이렇듯 사진찍고 싶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각 조형물은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들입니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들 옆에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어, 그림 속 주인공들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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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이상한 화요일>이라는 개구리들이 연을 타고 도시에 여행오는 내용의 그림책에 실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옆에 실제 연을 타고 날아다니는 개구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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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구름공항>의 주인공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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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자, 구름 곰이 정말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마구마구 일으킵니다.  "안녕? 얘들아~"하고 말을 걸면 금새라도 "같이 구름타고 여행갈래?" 하고 말 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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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돼지 3형제> 이야기 입니다. 너무 귀여우면서 실제와 똑 닮은 돼지들이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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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위즈너의 멋진 작품입니다. 무척이나 섬세한 필치입니다. 돼지나 동물들의 털 한 올 한 올까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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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한 권의 그림이 끝까지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잠자던 소년이 소인국을 여행하게 되는 내용인데, 신기하게도 첫 장의 그림부터 끝장의 그림까지가 쭈욱 이어지는 연속그림입니다. 기가 막히게 이어져있는 그림을 보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들은 "어쩜 이렇게 잘 그렸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섬세합니다. 색채도 아름답구요. 내용도 기발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이렇듯 기발하고 풍부한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던 이유로, 그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그가 어릴 적 매일 했던 일이 동네를 머나먼 혹성이라고 상상하거나 기원전의 정글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하게 변신시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요한 이유가 새삼 실감되는...^^)

하지만 그의 섬세하면서도 풍부하고 놀라운 작품이 나오기까지 인고의 과정도 길었습니다. 
1978년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를 졸업한 이후 첫 그림책 '자유낙하'를 내놓기 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그의 그림책이 7권뿐인지도...ㅜㅜ)

작가가 한 이야기를 들으면, 왜 그렇게 고심했는지 금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글자 없는 그림책의 작가로서 나는 각각의 세부 내용이 저의 생각과는 달리 해석되는 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비록 저의 책들이지만, 그림 속에 제시된 저의 관점은 오로지 제 것이고, 독자에 따라 다른 관점에서도 읽히기를 진정으로 원합니다. 제가 책을 통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사람들이 웃을 수 있고,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완벽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는 않습니다. 마치 영화 필름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서 하나의 스토리로 전개되어지는 것처럼 그림의 이미지들도 플롯의 정연한 논리를 갖춰 잘 짜여지도록 하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림 한 장에도 사물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각,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다 담겨야 수천,수만가지의 이야기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더욱 한 장 한 장의 그림을 고심하여 완성했나 봅니다. 
그런 작가의 인고의 산물이어서인지 그의 책들 하나하나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내용이 환상적이고 기발할 뿐 아니라, 그저 그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합니다.


한국에서 1988년에 전시회를 하고, 20여년 만에 다시 하는 전시회 인가 봅니다. 감격스러운 귀환이라는 작가의 말에 가슴 뭉클하며 부러웠습니다. 저도 저런 작가가 되고 싶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위즈너의 그림책 7권 모두의 원화가 전시됩니다. 작가도  "내 그림책 일곱  권의 원화를 모두 전시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던 일" 이라며 전시회를 열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고작(?) 일곱권밖에 없음에도 미국도서관협회가 한해 가장 우수한 그림책에 주는 '칼데콧 상'을 3회나 받았던 것을 보면, 한 권 한 권의 책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존 매카트니가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

전시장에는 가족단위 손님들로 붐비었습니다. 아직 그림을 이해할 것 같지는 않은 젖먹이 아기를 데리고 설명을 해주는 부부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연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시되는 작품들이 아름답고 사실적인 그림들이라 감상하기 편합니다. 아무래도 추상적인 작품들이 가득한 전시는 재미가 없죠. 또한 사진촬영을 허용하고, 사진 찍을 조형물도 많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림책 축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전시였습니다.

본관의 전시가 궁금하다면 ☞ 세계 각국 작가들의 이색적인 그림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CJ 그림책 축제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lalawin.com) 글을 퍼가지 마시고 공유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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