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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없는 사람 있으세요?

벽에 붙어 있는 '(마음이) 힘들 때 대처방법'을 읽다가 쓸쓸해졌습니다.마음이 조금 힘들 때는 감정을 글로 적어보고,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려보고, 10부터 0까지 숫자를 세어보라고 합니다. (이 방법들은 모두 효과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맘이 많이 힘들 때는 복식 호흡을 하고, 친한 사람에게 전화하고, 주변사물의 소리, 말, 냄새, 색 등에 집중해 보라고 조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친한 사람에게 전화하세요"에서 턱 걸렸습니다. 친한 사람이 없는데요? 친구도 시절인연어릴 적에는 제가 40대, 50대가 되면 친구가 수 백명이 될 줄 알았습니다. 학교 친구, 학원 친구, 사회 친구 등이 계속 늘어갈테니까요. 학교 친구랑 계속 친하게 지내면서 사회 친구가 추가되고, 취미 친구가 추가되고 이런 ..

생활철학/생각거리 2026. 6. 10. 22:55
코스피 8천시대, 날아오른 삼전닉스 때문에 불행해진 사람

어느 주말, 광릉숲길을 드라이브하고 봉선사의 연못을 바라보며 봉화각의 테라스에 앉아 있었습니다. 식혜 한 모금 마시며 연팥빵을 먹으며 자연을 보는 평온한 시간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대화가 들리는데, 서글펐습니다. "여보, 그 때 당신이랑 나랑 삼성전자를 안 팔고 갖고 있었으면 지금 각각 5억씩, 10억을 더 벌었겠다. 그치?""그렇지... 그 때 안 팔았어야 하는데....""하아............." 그 후로 그 부부는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코스피가 오르고 삼전닉스가 날아오르면서 행복한 사람만큼이나 불행해진 사람들도 생겨났나 봅니다.자고 일어나면 코스피가 오르는 것처럼 순식간에 3천, 4천, 5천을 넘어서더니 8천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은 10만원을 언제 다시 넘나 했는데 30만원을 넘어..

생활철학/생각거리 2026. 6. 4. 23:52
온라인에서 알던 사람이 사라질 때

온라인에서 알게 되어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지만, 계속 보노라면 '내적 친밀감'이 생깁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그 사람이 사라지면, 그 때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 우린 서로의 연락처를 모르는 구나. 저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온라인에서 사라지면 나는 저 사람에게 연락할 길이 없구나. 우린 '이...런...' 사이구나. 혹시 다시 글을 올리나, SNS라도 하나 생각날 때면 들어가 보다가 몇 년이 지나도록 아무 것도 없으면 허망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문득 다시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에 자주 글 올리던 그 CIA 청년은 졸업하고 요리사가 되었을까?' 'ㅇㅇ님은 요즘은 어떻게 지내실까? 더는 글 안 쓰시나?' 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많이 섭섭할 때는..

생활철학/생각거리 2026. 6. 2. 23:16
코로나 속의 평범한 일상

코로나 일상 소회 상반기만 해도 코로나 이후가 곧 올 줄 알았는데, 어느덧 코로나와 함께 사는 것이 제법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1. 커피숍에서 대각선 앞 쪽에 앉아 계신 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는 분 같았어요. 오랜만에 우연히 커피숍에 만나다니 몹시 반가웠습니다. 일행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계시기에 인사할 타이밍을 노리며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었습니다. 계속 그 분을 시선으로 쫓던 중,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나가시나 봅니다.가시기 전 인사를 드리려고 한 번 더 궁둥이를 들썩이는 순간, 마스크를 내리셨습니다.아... 모르는 분 입니다. 덥썩 아는 척 했다가 무안할 뻔 했습니다....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이마와 눈이 닮으면 아는 사람인가 착각하는 날이 많습니다. 2. 벌써 반 년 넘게 계속되는 코..

생활철학/생각거리 2020. 9. 16. 09:01
해야하는 것 알면서 하기 싫을때, 일 미루는 심리적 원인

삶의 주인의식 #7 할 일 미루는 습관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현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피할 수 없을 경우, 일을 미루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겁나 빠른 토끼가 거북이가 되어 일을 미루게 되었을 때 미칠 듯한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을 때 였습니다. 이전까지의 저는 ‘겁나 빠른 토끼형 인간’이었어요. 일 처리 속도가 제법 빠른 편이었죠. 남들이 두 서 너개 처리할 때 대 여섯 개 씩 해내며 뿌듯해했던 때도 많았습니다. 저는 언제까지나 겁나 빠른 토끼일 것 같았고,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후딱 해 치워버리면 속 시원한데 왜 일을 미루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해할 필요도 없었고요... 그랬던 내가 거북이가 되었습니다. 마음 고생의 후유증인지, 몸이 아파서인지 원인을 모르겠으나 도무..

생활철학/생각거리 2020. 6. 5. 23:56
집돌이 집순이가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

삶의 주인의식 #6. 욜로는 여행? 욜로가 유행이던 시절, 흥미로운 현상이 있었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이니 멋드러지게 살자고 하자, 대뜸 제주도로 이주나 해외여행이 고개를 들었던 것 입니다. 마치 세계여행은 세상 모든 사람의 꿈인 것 같았어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다 가진 못하더라도 몇 곳이라도 가고 싶다고 하고요. 모든 사람의 꿈이 여행일 만큼 여행이 매혹적인 걸까요? 한국인의 64%는 집돌이 집순이 글쎄요.. 성격검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성격검사의 하나인 MBTI의 첫번째 지표가 외향성입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에너지를 밖으로 분출하는 사람이고, 내향적인 사람은 에너지를 안으로 쓰는 사람이지요. 좀 더 극단적으로 비교하자면 외향적인 사람은 집멀미가 있어서 집에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파 ..

생활철학/생각거리 2020. 6. 3. 22:30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어요.

삶의 주인의식 #4 “꿈이 뭐에요?” 나이 먹고도 이런 질문을 하는 눈치 없는 양반들이 있습니다. 어른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현재 직업을 무시하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별다른 꿈이 없는데 곤란하게 만드는 질문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어른, 성인에게는 꿈이 뭐냐는 질문을 잘 안 하지요. 그러나 어딜가나 남이 곤란하건 말건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갑자기 꿈이 뭐냐는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러웠습니다. 솔직하게 “그냥 쉬고 싶어요.” “그냥 외국에서 한 두 달 살아보고 싶어요.” 같은 소리를 하면 한심한 인간으로 낙인찍히기 쉽상이었고요. 대뜸 “그럴거면 박사는 뭣하러 했어?” 라는 화살이 날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냥 공부하고 싶어서요.” 라거나 “좋아서요.” 라고 하면 2차 한심함 콤보 눈..

생활철학/생각거리 2020. 5. 29. 05:00
나의 꿈보다 중요한 사회가 바라는 꿈

삶의 주인의식 #3 집단주의 사회의 꿈 꿈이 뭐냐고 물을때 백수가 꿈이라거나 여행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면 보통 두 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다 놀고 싶지. 다 여행하고 싶고... 누군 일하고 싶어서 하니? ㅉㅉ" 또는 "그래 그것도 꿈이 될 수 있지. 그렇지만 좀 더 의미있는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같은 반응입니다. 이런 반응이 싫으면 답을 조금 바꾸어야 합니다. 건물주로 월세 받는 백수가 되고 싶다 거나, 여행하면서 글을 쓰는 여행작가가 꿈이라고요.어째서 백수는 안 되고 건물주로 월세 받는 백수는 꿈일 수 있을까요? 왜 여행하는 것은 안 되고, 여행작가를 하는 것은 꿈이라 할 수 있을까요? 꿈을 직업으로 한정짓는 속에는 숨은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사회에 도움이..

생활철학/생각거리 2020. 5. 25. 23:43
어릴땐 꿈많은 어린이였다는 착각, 그 때도 꿈은 없었다

삶의 주인의식, 어릴적 꿈이란... 오대체 난 뭐가 하고 싶은걸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뭘까. 이런 고민을 하다보면 문득 ‘어릴 땐 나도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는 꿈많은 어린이였거든요. 잠깐, 정말로 어릴 적에는 꿈이 많았을까요? 그럴리가요. 어릴 때는 지금에 비해 알고 있는 직업의 숫자와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 및 개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전 어릴 때 꿈을 물으면 화가나 대학교수를 적었는데, 제가 그림을 잘 그리니까 주위 어른들이 "화가 하면 되겠다"고 하기에 그대로 적은 것 입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더니 "그럼 대학교수 하면 좋겠다"고 엄마가 말해서 대학교수라고 적었던 것 뿐이고요. 어린이의 꿈은 그런 식입니다. 어린애가 뭘 좋아하면 어른들은 냉큼 ..

생활철학/생각거리 2020. 5. 22. 11:11
무색무취 인간, 나만의 색은 뭘까?

나의 특색 찾기, 참 어렵다 제부는 술에 취하면 동생에게 넋두리를 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아무 특색이 없다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눈에 띄는 것도 없고, 자기는 있으나 없으나 한 그런 사람 같다고. 딱히 좋은것도 없고 싫은것도 없다고. 제부 나이 서른 일곱인가 여덟의 일입니다. 그 부부의 나이 차이가 있던 터라, 막 이십대 후반에 접어든 동생은 그 고민을 이해하기 힘든 것 같았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백하자면, 제부의 넋두리를 한심한 선배의 한탄처럼 여겼습니다. 전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나이 서른 일곱 여덟 먹고도 자기 색이 없고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사는 사람이라니. 행인 27, 혹은 47이어도 아무 상관없는 하찮은 삶 같았습니다. 20대 철부지가 제부 나이가 되고 보니....

생활철학/생각거리 2020. 5. 19. 22:38
TV가 말버릇에 미치는 악영향

아이들 욕 나쁜 말버릇 원인은 TV? 요즘 아이들은 참 빠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저를 보며 어른들이 '요즘 애들은 빨라' 이랬을 수도 있는데, 저도 어른이 되어서인지 아이들을 보며 참 빠르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조숙(?)하다 느껴질 때는 어른보다 배려적이고 좋은 생각을 할 때와 요상한 말버릇을 쓸 때 입니다. 욕이나 이상한 말버릇은 대체로 인터넷이나 TV에서 배워오는 듯 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도 한 몫 하는 것 같고요. 테레비보고 배웠어요. '쩐다'가 유행할 때의 일 입니다. 어느 날인가 부터 한 아이가, 말 할 때마다 "쩐~다!" 라며 추임새를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쩐다 뜻을 몰랐습니다. 그냥 삶에 찌들다, 지치다 등의 고전적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TV를 보니 한 오..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7. 25. 23:37
왜 엄마 전화는 퉁명스럽게 받게 될까요?

엄마와 딸 전화 감정 엄마의 전화 한 통에 울컥거리는 날이 많습니다. 점심먹고, 택배가 일찍 도착해서 헤벌레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해서 한 달은 걸릴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 몹시 기분이 좋았어요. 이 때 엄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세상 심각하고 시급한 일인 것처럼... "아빠가 해외에서 온 수표를 바꾸러 갔는데, 잘 안 되서 그냥 오셨다. 지난 번에는 국민은행에서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니?" "......" 저는 남들에게는 일본여자같다는 소리 들을만큼 친절하나, 제 가족에게는 더럽게 무뚝뚝한 여자이므로..... 그 순간 '아..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울컥 치밀며 묵묵부답으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뚱하게 "그런데?" 라고 되 물으니, 엄마는 쭈뼛쭈볏 같은 말을..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6. 30. 23:00
훈훈한 남양주 버스의 특이점

남양주 버스 특이점 남양주에 이사와서 지하철 뿐 아니라 버스에서도 특이한 광경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본 적 없는 훈훈한 광경을 자주 봤는데, 제게는 무척 낯선 광경이었습니다. 어르신 다음 버스 타세요 남양주 버스는 지하철 못지 않게 간격이 상당히 깁니다. 서울에서처럼 버스 지나가도 다음 버스가 곧 오겠거니 하면서 버스를 보내면 안 됩니다. 다음 버스가 15분 후, 혹은 45분 후에 올 수도 있어요.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장거리 노선이 많아서인지 남양주 버스는 일반버스도 좌석버스 입니다. 좌석버스 형태이고 대체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버스에 타면 앉아 갑니다. 어느 날, 왜 인지 버스가 붐볐습니다. 다음 정거장에 다다르자, 지팡이 짚으신 할머니가 버스를 타기 위해 일어나셨습니다. 기사..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6. 25. 17:00
서울 지하철에서 볼수없던 경춘선의 특이한 풍경

경춘선 특이점 서울 지하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은 사뭇 달랐습니다. 역 대부분이 지하가 아닌 지상에 있고, 열차도 지상으로 다닙니다. 열차 배차 간격이 상당히 길어서 3~4분에 한 대가 아니라 2~30분에 한 대 오고요. 남양주와 양평에 집 보러 갔을 때, 열차가 한 시간에 2대 오다가 4대 오게 되어 교통편이 아주 좋다는 부동산 사장님 말씀을 듣고 문화충격을 받았습니다. 열차가 한 시간에 고작 4번 오는게 교통편이 좋은거라니...ㄷㄷㄷ열차가 지상으로 다녀서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점은 좋으나, 역이 외부에 있어 여름엔 오지게 덥고 겨울엔 무시무시하게 춥고, 긴 배차간격은 별로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쉬운 점을 빼면, 경춘선은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어느 곳에서 탈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6. 19. 17:00
스트레스가 한 번 생기면 자꾸 커지는 이유

스트레스 증가 원인 스트레스란 단어는 꼬맹이부터 어른까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단어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부지기수 입니다. 가벼운 스트레스는 오히려 일의 집중력과 능률을 높여준다는 스트레스의 순기능도 있긴 합니다만, 현실은 무거운 스트레스가 짓눌러 일도 잘 안 되고 괴롭기만 할 때가 잦은 것 같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스는 흩날리는 먼지처럼 빨리 털어 버릴 수 있지만, 무거운 스트레스는 한 번 생기면 자꾸 커집니다. 스트레스 씨앗이 한 번 심어지면, 엄청난 성장 속도를 자랑하는 괴물 선인장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빨리 자라서 언젠가는 숙주를 덮칠 것 같기도 하고요. 스트레스는 왜 계속 커질까? 원인은 모르지만 우선 없애고 보려고 들기 때문 스트레스를 받으면 쉬이 없어지지 ..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6. 18. 22:30
택시로 목적지 빨리 가는 방법

택시타고 빨리가는 팁 서울에 살 때는 귀찮아서 택시 타는 경우가 잦았으나, 남양주로 이사오고 나서는 절박해서 타는 날이 많습니다.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타야 되는데 버스나 지하철 갈아타기에는 시간이 빠듯할 때 택시를 타요.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놓치면 다음 열차는 3시간 후에 있고 (...), 상봉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알흠다운 청량리역 경춘선 시간표 ㅠㅠ 이런 상황에서 택시를 타는데, 지금까지 100% 제 시간 내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팁인데, 막연하게 "빨리 가 주세요! 급해요!" 라고 하지 않고, 구체적 목표를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 제가 청량리역에서 7시 10분 열차를 타야 하는데요, 7시까지 청량리역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라고요. 그러면 기사님들은 빠르게 해법을 찾으십니다. 미션 컴..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6. 17. 17:30
연예인 같다는 말 무슨 의미일까?

연예인 같다 vs 연예인 같지 않다 흔히 주변 사람들에게 '연예인 같다'는 말을 합니다. 반대로 연예인에게는 '실제로 보니 연예인 같지 않고 평범했다' 같은 말도 하고요. 무심히 쓰다가 문득 어떨 때 연예인 같다 연예인 같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자주 이런 것들이 막 궁금해요...) 친구에게 연예인 같다고 할 때 연예인이 아닌 사람에게 '연예인 같다' 라고 할 때는 주로 과감한 옷차림이나 소품 때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흔히 입지 못하는 과감한 옷을 한다거나, 과감한 머리색깔, 눈에 띄는 모자 같은 것, 무대 화장 같은 것을 자주 하는 경우 '연예인 같다' 라는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씨엘 메이크업 정말 예쁜데, 일상에서는 씨엘 정도로 아이라인을 잡으면 엄청나게..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5. 26. 21:32
십일조에 대한 생각, 하느님이 돈이 필요하실까?

교회 성당 헌금, 꼭 십일조를 내야할까?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암에 걸린다, 보너스에서도 십일조를 내야 한다, 길가다 돈을 주웠어도 십일조를 내야 한다"는 등의 뉴스를 보니 의아했습니다. 제 눈에 악착같이 돈을 뜯어내는 상업적인 것으로 보였던 겁니다. (삐딱한 신자) 이제는 기독교라는 말이 개신교를 지칭하는 말처럼 쓰이고 있으나, '기독교'는 성경을 읽는 종교라는 뜻으로 카톨릭과 개신교 등 성경을 읽는 종교들을 아우르는 말 입니다. 같은 성경을 읽고도 저마다 해석하는 바가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목회자는 성경에서 십일조에 대한 해석이 매우 빡세게 하며 "용돈, 보너스, 길가다 주운 돈, 복권 당첨금 5천원이라도.. 모든 수입에서는 무조건 하나님께 드릴 돈 10분의 1부터 바쳐라" 라고 해석을 하시는 모..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5. 25. 21:00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

라라윈 생각거리 :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 지옥에서 온 요리 보다는 쪼오금 나으나, 저도 비슷한 실력입니다. 모카포트로 만든 에스프레소 (뭐 묻은거 아님. 에스프레소 맞음) 치즈 계란말이. (토한거 아님. 계란말이 맞음) 이후로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녔고, 계속 만들었더니 모양은 괜찮아졌습니다. 2015/04/14 - 직장인 일주일 도시락 식단 1 2015/04/15 - 직장인 도시락 식단 2 그러나 수 년간 계속 직접 만들어 먹으며 노력한 것 치고, 여전히 요리 실력이 형편없습니다. 모양은 그럴 듯 해졌는데, 맛이 없어요. 뭔가 빠진 맛인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보통 엄마가 요리 잘하시고, 입맛 까다로우면 본인도 요리를 잘 하게 된다고 하나, 저는 예외인가봅니다. ㅠㅠ저에게 요리 실력은 주시지 않..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3. 29. 17:14
개강 첫날 새내기 특징 & 달라진 대학교 동아리

라라윈 생각거리 : 대학교 개강 동아리 모집 & 새내기 구분 개강 첫날 대학교는 북적북적 했습니다. 새내기 티 안 내려고 애쓰는 새내기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개강을 했으니 동아리와 학회에서 신입생 모집을 위해 거리 홍보를 하는데, 이전과 사뭇 달라 세대차이도 느꼈읍니다. 새내기 구분 방법 # 학교 인증샷 학교 오래 다닌 사람들은 정문에서 기념사진 같은 거 안 찍습니다.... 새내기들은 "학교 이름 있는 정문에서 찍자~" "저 건물 앞에서 찍자." "이름 나오는 거 앞에서 찍어." 이러면서 귀엽게 인증샷 찍으러 다녔어요. # 셔틀버스 학교 셔틀버스는 종점에서 다 내리기 때문에 학교 다니던 사람들은 종점에 도착할 때까지 안 일어납니다. 종착역 직전이 굉장한 급커브 급경사라서 서 있으면 몸이 휘청휘청해서 힘들..

생활철학/생각거리 2019. 3. 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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