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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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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길에서 처음보는 여자 번호 물어볼 때
여자 번호따는 방법? 지난 번에는 길에서 번호 물어보면 어떤 심리인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번호를 주건 안주건 기분 좋은 추억거리라는 이야기였어요. 불쾌하기 보다는 기분좋은 일로 여길 가능성이 높은 것은 긍정적 입니다. 그러나 번호를 묻는 입장에서는 번호를 받고 연락을 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일 겁니다. 어떻게 해야 상대가 번호를 알려 줄 가능성이 쪼금 더 높아질까요? 신원 증명 길에서 낯선 사람이 번호를 물어보면, 불안합니다. 정말로 호감이 있어서 그러는 것인지 사기 등 악의적 목적으로 그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명함 등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을 주면 좋습니다. 학생이라 명함이 없으면 학생증을 슬쩍 보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최소한 이 사람이 어디에 소속되..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첫 키스 흑역사 만들지 않고 잘하는법
첫키스 흑역사 vs 아름다운 추억 오랜 옛날에는 성년의 날에 장미꽃 스무송이, 향수 그리고 첫키스를 한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스무살과 첫 키스를 연결지어 설레이고 달달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룰 때도 아주 로맨틱하게 그려내기에 상상에 엑셀레이터를 밟게 만듭니다. 그러나 현실은 첫키스가 흑역사로 남는 경우도 수두룩 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처음 해 보는 순간 외에 사귀면서 처음인 순간도 있는데, 그 순간을 좀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키스할 때 입냄새 양치질을 할 때 치간칫솔까지 사용해 구석구석 하지 않으면 양치질을 했음에도 입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양치질 했는데도 입냄새 나는 원인)더욱이 연초 담배 피우시는 분들은, 오랜 시간 훈연된 냄새가 잠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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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남자가 길에서 번호 물어봤을때 여자 심리
길에서 번호 따였을때 심정 처음보는 남자가 다가와서 갑자기 마음에 든다며 번호를 물어보면 어떤 심정일까요? 인터넷에는 "길에서 번호 물어봄", "번호 따임" 이런 글들이 심심찮게 보이나, 현실에서는 (번호를 묻고 싶었더라도) 길에서 번호를 물어본 적 없는 남녀가 수두룩합니다. 동시에 번호 한 번 안 따여본 사람도 수두룩 하고요. 이렇게 드물고 어려운 일인만큼 우선 기분이 무지무지 좋습니다. 1. 기분 좋음 & 외모 매력 자부심 폭발 우선은 기분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외모가 매력적이든 풍기는 분위기가 매력적이든, 누군가 첫눈에 반할 만큼 괜찮다는 것이니까요. 전직 쇼핑몰 모델이었던 연예인같이 오목조목 예쁜 분이 있었습니다. 촘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분이었는데, 어느 날 무척 신나서 말을 걸어 왔습니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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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에서 남친 안 돼? 친구 고백 거절 이유 3가지
친구의 고백 거절하는 흔한 이유 3가지 이성간의 우정이 가능할까요 아닐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친구와는 성별과 관계없이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어떤 사람과는 성별이 달라 친구가 되기 어렵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성간의 우정이 유지되려면 둘 다 거리를 잘 조절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둘 중 한 명이 선을 넘고 고백을 하게 되면 불편한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한 쪽은 친구로 남고 싶은 경우 다음의 흔한 세 가지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1.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아 김희철은 손담비와 출연한 방송에서 "나의 철칙은 친한 여자친구는 절대 이성으로 안 본다" 라는 소신을 밝혀 연예계 안전남으로 등극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김희철은 잘생겨서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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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장관리 짝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바보같은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못 다한 답장 시리즈 네번째 입니다. 바보같은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친구에 대한 고민이십니다. "8년간 짝사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 친구가 있어요. 그 남자 때문에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니고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답니다. 그 남자는 제 친구에게 관심있는척 어장관리를 하며 다른 여자를 만나 연애를 하다가 그 사실을 알게된 제 친구가 연락을 끊으면 또 연락이 와서 붙잡고 이 짓을 8년을 반복하니 제 친구 인생은 모두 그 남자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나이를 먹고도 번듯한 직장도 없고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보고 해바라기 처럼 그 사람만 바라보고있는 친구는 매번 울며 제게 하소연을 해요... 다른 남자를 만나보라고 해도 싫다고 하고 이 남자가 아니면 평생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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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울리는 남자친구
남친 만날 때마다 울고 끝나는 데이트 지난 번에 이은 개정판 출간기념 이벤트의 못 다한 답장 두 번째 입니다. "이 년 정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좋은데 2,3번중에 한번은 제가 눈물 흘리고 끝이 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겟어요. 그냥 그 순간은 모든게 서운하고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것도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심리상담은 언제나 추천! 심리상담은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니, 추천합니다. 심리상담을 받아보면 누군가가 온전히 내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자체가 상당히 힐링이 됩니다.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도중에 잘 몰랐던 문제에 대해 파악하게 되고, 스스로 해법을 고민하다 보면 마음의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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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때, 고백 거절 안 당하려면?
고백하면 친구로 지내자고... 새 책이 나오며 팜파스 출판사에서 소소한 이벤트를 기획하셨습니다. 댓글에 연애 고민을 남겨주시면 제가 상담을 해드리는 것이었는데요, 당초에는 다섯 분만 답을 해 드리기로 했으나, 읽다보니 답을 해야할 것 같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출판사의 "연애할 기운은 없지만 사랑하고 싶어요" 포스트 시리즈에 좀 더 많은 이야기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좀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에 답글을 남겼고 그 중에 추려서 올려주셨던 것 입니다. 팜파스 출판사 포스트에 소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이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려면? 첫번째로 반가운 대학원생님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모태솔로로 살아가고 있는 불쌍한 대학원생이에요.. 쑥..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바빠서 연애 못한다? 소개팅 만날 시간도 없는 사람들
바빠서 소개팅 못하는 사람들의 패턴 괜찮은 사람인데 바빠서 연애 못하는 경우, 오지랖이 발동해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습니다. 소개팅을 주선 하노라면, 소개를 받으라고 설득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 뒤로 소개를 해 주어도 만나기가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왜 소개를 해줬는데 만나지 못하니 ㅠㅠ) 소개팅 따위는 안중에 없던 바쁜 일정 사람 좋고 열심히 사는 솔로들은 바쁩니다... 언제 소개팅이 들어올지 예상 못하고 살기 때문에 소개와 상관없이 바쁜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을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약속, 자기계발, 중요한 회의, 발표 준비 등등. 이러한 상황이면 소개팅 만날 약속 잡다가 엎어지기 십상입니다. 소개 시켜주는 사람이나 소개 받는 사람이나 빨리 만나게 하려고 서두르다 보니 가능한 그 주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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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읽씹 당하기 쉬운 타이밍
씹히기 쉬운 카톡 타이밍 카톡을 보내는 것은 내 자유나, 읽는 것은 상대의 자유입니다. 나도 나 편한 시간에 보낸 만큼, 상대방도 상대방 편한 시간에 읽을 수 있습니다. 라고 생각해 보지만, 현실에서는 카톡 보냈는데 답 없으면 속 터집니다. 도 닦는 심정으로 그럴 수 있다 생각해도 답답하고 답장이 기다려집니다. 이러니 카톡이나 연락 받았을 때 웬만하면 빨리 답을 하려 하나, 카톡 받았을 때 곤란한 타이밍들이 있습니다. 읽씹 당하기 딱 좋은 타이밍 입니다. 출근 시간 (등교 시간) 누군가에게는 지루하고 여유있는 시간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피곤하고 정신없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일찍 다니는 부지런쟁이들에게는 여유로운 출근길(혹은 등교길)이지만, 안 그런 대다수에게는 갈아타야 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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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극복의 5단계
실연 극복 5단계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추도사에서 읽은 것은 '슬픔 극복의 5단계' 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 부정하고, 분노하고, 협상하고, 우울해 하다가, 결국 수용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슬픔의 5단계는 미국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가 '죽음의 5단계'로 제안한 모델입니다. 사람이 죽을 병을 선고받게 된 후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에요. 예를 들어, 시한부 인생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으면, 처음엔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하다가, 왜 자기한테 이런 일이 생기냐며 분노하고, 이 병만 낫게 해주면 뭐든 하겠다며 흥정(?)도 해 보았다가, 뾰족한 수가 없음을 깨닫고 체념하고 우울해하다가, 결국 이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 죽음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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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랑 대화주제, 인터뷰 준비가 효과적
데이트 카톡 대화주제 연애에서 남녀차이가 나는 부분 중 하나가 대화주제 준비 입니다. 여자분들은 남자 만날 때 무슨 말을 할지 열심히 준비 안 하거든요. 반면 남자분들은 여자랑 대화주제 어떤 것을 하면 좋을 지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 입니다. 카톡 보낼때, 소개팅할때나 데이트할 때 무슨 얘길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준비한다는 것이 여자 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일 입니다. 그러나 준비성에 대한 고마움과 별개로, 그렇게 준비해 온 대화주제 듣노라면 굉장히 힘들 때가 많았어요. ㅠㅠ 준비한 대화주제 다 말하는 강의 모드는 비추 강의 들을 때, 강사 (연사)가 너무 준비를 안 해와도 짜증이 나지만, 준비를 지나치게 많이 해와도 괴롭습니다. 최근에 3시간짜리 R (논문 통계분석) 특강 들으러 갔다가, 데이..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외제차 사도 여자친구 안 생기는 이유
외제차사면 여자친구 생길까? 지하철에서 포르쉐 차키를 보았습니다. 앞에 서 있던 남자분이 차 키를 손에 들고 서 있는데, 차 키 모양이 특이했어요. 네모난 것이 아니라 자동차 모양으로 생긴 차 키에 버튼이 있었습니다. 포르쉐 차 키 인줄도 모르고, '저거 이쁘다. 나도 나중에 차 키 저렇게 만들고 싶네...' 라는 마음에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차키에 로고가 있는데 페라리 또는 포르쉐 인 듯 했어요. 영국 가문 문장 같이 생긴거였거든요. 이제와 생각하니 페라리는 앞발 든 말이고, 포르쉐가 가문 문장 같은 거 였는데, 당시에는 그다지 중요치 않았습니다. 특이한 차키가 예뻐서 쳐다봤으나, 잠시 지나니 의아했습니다. 왜 지하철에서 차 키를 손에 들고 서 있는걸까요?참고로 그 남자는 아래 그림처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