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크리스마스 솔로 혼자 즐겁게 보내는 팁 씐나는 크리스마스 연휴입니다. 24일 월요일이 정상근무일이기는 하지만, 기분만은 연휴 같습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솔로면 무척 우울하고 궁상맞고 슬픈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혼자서도 재미나고 보람차게 할 일이 많습니다. 혼자 맛집 투어 무엇을 먹느냐 보다 누구와 먹는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혼자 먹으면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됩니다. 상대방이 내 기분을 잡칠 위험이 없습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었지만 상대에게 맞추느라 못 먹는 일도 없습니다. 혼자 맛있는 것을 다 먹을 수도 있고요. 요즘은 혼밥하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더 편하게 맛있는 것을 혼자 먹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혼밥이 힘든 것은 중국집 코스요리 2인 이상 주문해야 되는 것 빼..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이별 후 더 아파하는 여자 헤어지고 나면 남자와 여자, 누가 더 아플까요? 누가 더 아픈 게 어디 있냐고, 똑같이 아프다고 하지만, 한 쪽이 더 아파 보일 때가 많아서요. 몇 년 전에는 좀 더 열심히 사랑했던 사람이 오히려 덜 아픈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헤어진 후 더 아픈 사람은?)그러다 남녀 차이가 있는지, 이런 연구도 있는지 문득 궁금해져 찾아보았습니다. 이별후 남자 여자의 고통 차이 저만 궁금했던 것이 아닌지, 연구가 있었어요. 뉴욕주립대학교 모리스 교수와 연구진이 영국런던대와 함께 96개국의 5,705명을 대상으로 헤어진 후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96개국, 5705명이라니 표본이 상당합니다..)응답한 사람들은 한 번 이상 헤어..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우울증 환자와 연애할 때 힘든 점 이 글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서 싫어하실 글 입니다. 우울증 환자 옆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이기적으로 쓴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이 우울증 있는 사람과 사귀는 것보다, 우울증인 분들이 사람 사귀는 것에 대한 고민이 더 큽니다. 연애에 조심스럽고요. 어렵게 용기내어 연애를 시작하셨을텐데, 우울증 환자와 사귀는 옆 사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분께 또 다른 고통이 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나 우울증 환자와 사귀고 있는 것에 대해 물어보신 분께서도, 우울증 환자가 사람 사귀는 것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우울증 환자와 사귀는 것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에 물어보신 것 같아 조심스레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연애..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서비스업 종사자에게는 막말하고 여자한테만 친절한 남자 여자에게는 매너 좋은데, 쇼핑센터, 음식점, 샵 등에서 일하는 분들께는 무매너인 남자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이 짧고 "아줌마, 물!" "청양고추" 이런 식이지 "여기 물 좀 주세요." 같은 존대가 없습니다. 상대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하찮게 여깁니다. 종이라도 되는 듯, 저 사람은 자신의 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니 당연히 자신에게 친절해야 하지만, 자신은 돈을 내는 사람이니 그럴 필요가 없다며 같잖은 갑질 마인드를 가진 사람입니다. 택배 요금, 배달 요금, 기타 팁 등의 서비스에 지불하는 돈을 굉장히 아까워 하기도 하고요. 여자에게는 굉장히 좋은 매너를 보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막 하는 남자를 보면 불편합니다. 단순..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사귀자고 고백 꼭 해야할까? 고백은 한국인 일본인 연애 악습 도서관 신착도서에서 "초솔로 사회"라는 제목부터 매혹적인 책을 읽다가, 공감가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솔로로 살겠다거나 연애를 안하겠다는 것은 아닌데, 연애의 첫 관문인 고백이 너무 힘들다는 것 입니다. 수줍음 많은 일본 남자에게 어렵다고요. 일본도 우리랑 사정이 비슷한지, 우리 사귈래 라고 물어봤는데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까인거고, 몇 번 고백해서 까이고 나면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 괴로운가 봅니다. 여기까지는 연애라는게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저자는 충격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대체 사귀려면 고백해야 한다는 문화의 원천은 어디냐?"고요. 음.. 원래 사귀려면 고백하는거 아닌가요?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퇴직 후 이혼, 퇴사 후 이별, 시간과 돈이 생겼어도 여유 없기 때문? 퇴직하고 나면 황혼 이혼 하시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뉴스의 뉘앙스는 남편이 퇴직금을 받아오길 기다린 다음에 그동안 모아둔 재산과 퇴직금까지 반으로 갈라 새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는 듯 했습니다. (한 마디도 아내가 나쁜년) 퇴사하고 나서 연인과도 깨지는 경우 또한 돈을 벌 때는 콩고물도 있고 단물도 있으니까 사귀지만, 퇴사하는 순간 백수가 되면서 별 볼일 없어지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처럼 비춰졌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회사를 그만두고 헤어지게 되는 것은 돈 문제에 앞서, 다른 문제가 컸습니다. 미루기 끝판왕에게 닥친 심판의 날 퇴직 후, 퇴사 후 헤어지는 분들의 경우, 회사 핑계로 모든 것을 미뤄두는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까인건지 아닌지 연락 해석이 안될 때의 괴로움 연락을 주고 받다가, 까인건지 아닌지 해석이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로 했으나 미루거나,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 정말 일이 생긴건지 앞으로도 계속 만나기 싫어서 에둘러 핑계를 대면서 떼어내려고 하는건지 아리까리하면, 가슴 한 켠이 싸해집니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애써도 신경이 쓰이고 편치 않았습니다. 메타인지 고장 까인건지 아닌지 애매할 때면 누구나 두뇌를 풀 가동 합니다. 그 사람과 주고 받은 연락 내용 전부와 평소 태도와 뉘앙스 등을 다 따져 보는데, 그래도 해석이 잘 안 됩니다. 제 3자일 때는 쉽습니다. "그럼 다시 직접 물어봐. 언제 시간 되냐고? 계속 안 된다고 하고 '언젠가' 보자는 식으로 미루면 까인거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내가 나중에 여유생기면 정말 잘해줄게! 그런 날이 올까? 헤어지고 나서 쉽게 잊을 수 있던 경우 중 하나는 '내가 나중에 정말 잘 해줄게' 라는 말만 하다 끝난 경우였습니다. 늘 말로만 나중에, 언젠가, 잘 되면, 여유 생기면 해 달라는 것을 다 해주겠다는 둥, 정말 잘 해주겠다는 둥 공수표를 남발했고 실제로 챙겨주거나 잘해준 것이 없다 보니, 헤어지고 나서 그립거나 떠오르는 것이 없어 쉽게 잊혀졌습니다. 쉽게 존재감이 사라졌던 그 사람은 늘 결의를 했습니다. "내가 나중에 잘 되면 정말 잘 해줄게!" 라고요. 그런 날은 오지 않았죠. 지금 못 해 주는 것에 대한 미안함? 처음에는 나중에 잘 해주겠다는 말이 좋았습니다. 대체로 현재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할 때 그런 말을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솔로탈출 문제, 못생겨서 보다 성격이 문제일수도... 어릴 때는 예쁜 부자집 딸은 다 못된 줄 알았습니다. 드라마나 만화책에서 악녀는 늘 예쁜 부자집 딸이었고, 여자주인공은 가난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잘 살고 외모가 좋은 애들은 성격이 못되고, 가난하고 못생긴 아이들은 착하다는 단순한 논리를 반복 주입 받으면서 굳게 믿었어요. 어른이 되어 보니, 예쁘고 잘생긴 부자집 아이들이 성격도 좋고, 어려운 집의 못생긴 아이들이 성격도 나쁠 때가 수두룩 했습니다. 못된 부자집 딸 원조 이라이자 드라마와 달리 착하고 예쁜 부자집 딸현실에서 예쁜 부자집 딸들을 만나보니, 착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구김살이 별로 없어요. 푼돈이나 사소한 것에 신..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연애운세 해석 조심할점! 연애운 안좋게 나왔을때 심리적 장난질 올해의 연애운세, 오늘의 연애운, 재미로 보는 연애운 이런 것들을 볼 때, "오늘은 귀인을 만날 것 입니다. 운명의 짝을 만날 지도 모릅니다."나 "몰랐던 주변의 인연에 눈 뜨게 됩니다." "사랑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생길 것 입니다." 같은 것이 나오면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솔로일 때는 저런 연애운세 나오면 예쁘게 하고 가고, 괜히 주변사람 굉장히 의식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ㅠ 반면 "팔자에 이성이 없습니다. 돈과 명예는 있으나 연애운은 없습니다." "꽃이 떨어지고 앙상한 마른 가지만 남을지니. 외로움이 바다처럼 넘실댑니다." "사람이 뒤돌아섭니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헤어지지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변호사 의사되면 연애는 개꿀? 연애효능감 없으면 꽝 의사가 된다거나 교수에 임용된다거나, 대기업에 취직한다거나 하면 갑자기 좋은 소개팅이 줄을 잇습니다. 그런다고 알려져 있었지요. 그러나 현실을 보니, 의사가 되거나 변호사가 된다고 연애가 절로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변호사는 되었지만...변호사가 되고도 솔로로 있자, 아는 선배가 예쁘고 스펙 좋은 여자를 소개 해 준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변호사가 된 이 남자의 반응은 "좀 덜 예쁘게 나온 사진은 없어요? 너무 예쁜데..." 였다고.....혹시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사진발을 의심하는 건가 싶어 다른 사진을 보여주셨다는데, 못 나온 사진을 봐도 자신이 만나기에는 상대방의 외모가 너무 좋아서 부담된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80대에도 연애는 계속된다, 운동가서 작업거는 현장 목격 날이 좀 풀리길래 다시 조깅을 하러 갔습니다. 5~600m 뛰고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 옆의 운동기구에서 깔짝깔짝 운동을 하다 옵니다. 운동하러 가보면 종종 운동가서 작업거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동네의 평균 연령층이 높다보니 7~80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작업 장면을 보곤 하는데, 타인의 연애사에 엄청 관심 많은 제게는 몹시 흥미로운 곳이에요.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가면 자주 보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늘 비슷한 시간에 운동하러 오셨나 봅니다. 할아버지 : "여사님, 허리가 안 좋으신가봐. 늘 허리운동만 하시네." 할머니 : "아, 예. 호호호." 할아버지 : "허리 운동은 이거보다 바닥에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40대 남자 짜증, 본인도 모르는 갱년기 나이를 먹어가며 주위 사람들도 나이를 먹습니다. 30대 남자는 20대 남자와 달리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이 충격이었는데, 40대 남자는 또 다른 충격을 주었습니다. 불쑥불쑥 막 짜증을 냅니다. 원래 짜증 잘내는 남자가 짜증내는건 놀랍지 않지만, 호탕하고, 바다같은 마음을 지녔던 남자분, 성자같던 남자분들이 어느 순간 생리증후군을 앓는 여자처럼 계속 짜증을 내서 놀랐습니다. 남자도 40대가 넘어가면 성격 변화라도 오는걸까요? 남자 갱년기는 마흔부터 서서히 시작 여자의 경우는 폐경기 때에 갱년기가 오면서 홍조, 우울증, 짜증, 공허함 등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여자의 갱년기는 매우 뚜렷하기 때문에 본인도 알고 주위도 어느 정도 대비를..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어처구니없이 단순한 좋은 사람 만나는 방법 저에게 굉장한 결혼 뽐뿌를 주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친구 부부를 보다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좋은 사람이니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입니다. # 나같은 사람을 만나줘서 고마워요 "난 이혼당할까봐 걱정이야. 오빠가 너무 잘해주고 고마워서, 그런데 내가 하는게 없어서.." 그러자 남편은 아내가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합니다. 되레 자기 버리고 가는거 아니냐며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사람들 앞의 빈말이 아니라, 이 부부는 서로 내가 아깝네 네가 아깝네 따지지 않고, 자기 같은(?) 사람과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3자 구경꾼 입장에서는 누가 더 아까운가 따..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발렌타인데이 고백, 카톡 고백은 비추 드디어 적극적인 여자에게 희망적인 세상이 왔습니다. 수 년 전만 해도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것에 대해 남자의 솔직한 반응은 별로였습니다. 말로는 "여자가 먼저 고백해주면 땡큐죠" 라고 하지만, 현실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고 들이대면 마음이 떠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연애 좀 하던 남자분들이 말씀하시길, 여자가 먼저 고백을 하면 안 되고 남자가 먼저 고백을 하게끔 만들어라 라고 하셨죠. (2010/03/04 -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안될까?) 그러나 최근에는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잘 사귀고 잘 결혼하는 커플이 많아졌습니다. 드디어(?) 여자가 먼저 고백한다고 거부반응을 느끼지 않고 흔쾌히 받아주는 남자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남자는 솔..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이과 남자의 감정표현 지난 학기 처음으로 강의를 하러 가면서 신났습니다. 공대였거든요. 여학생은 한 반에 두 세명있고, 모두 남학생! 제가 꿈에 그리는 그런 환상적인 곳이었어요. 저는 오로지 여학생, 그리고 또 여학생 밖에 없는 척박한 환경에 있었거든요... (- 여자많은 과에 하나있는 남자에 대한 대우는?) 설레이며 갔는데, 한 주, 두 주.... 뭔가 이상했습니다. 표정이 한결같아요. 재미있는건지, 지루한건지... 좋은건지 싫은건지 읽어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뭐죠? 포커페이스들인가.... 느낌이 참 묘한 것이 딴 짓을 하거나 안 쳐다보는 것도 아니고, 잘 쳐다보는데 반응이 없었습니다. 제 수업이 너무 재미없는건지, 그냥 무관심한건지 걱정을 하며 다음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몰래 사귀는 커플 들켰을 때 주변인 심정 마스다 미리의 를 읽다가, 몰래 사귀는 비밀연애의 단점이 확 와 닿았습니다. 주인공 수짱은 카페에서 일하는데, 본사 매니저인 나카다 매니저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제법 큰 카페 체인이라 여직원 두 명, 알바생 여럿이 있었고, 카페 여자들 사이에서 나카다 매니저 멋있다고 수근댑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이 나카다 매니저 어떠냐고 떠보는데 수짱은 관심없는 척 하며 '연하는 별로' 라고 해놓고, 일기장에 나카다 매니저 이야기만 쓰고 있었습니다. 나카다 매니저 애인 있을까? 따로 이야기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편지쓸까? 안돼.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친해지지? 이런 궁리만 했습니다. 매주 나카다매니저 오는 날만 기다렸어요. 그.런.데..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헤어진 뒤 제 생각할까요? 그 사람도 그리워 할까요? 아니요. 헤어진 뒤에 그리울 때면, '그 사람도 나처럼 그리워할까. 내 생각할까?' 궁금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텔레파시처럼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그리워할때면 그 마음이 통하잖아요. 이심전심, 진심은 통한다고도 하고.... 그러니 헤어진 뒤 제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리워 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잔인한 답은, 그건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그럴 뿐, 현실에서는 한 사람만 그리워하고, 한 사람만 상대를 생각하는 것 뿐 입니다. 계동 골목길을 걸으며 제 동기 유영이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하나 뿐인 동기라 1인2조처럼 붙어 다녔는데, 지금은 유영이가 일하느라 학교에서 못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혼자 갈 때면 늘..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유부남 만나는 미혼녀의 착각, 와이프가 못생기고 대화 안 통한다? 오래 전 농담으로 '유부남은 유난히 부담없는 남자'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처음의 뜻은 이미 결혼해서 임자가 있는 몸이라 남녀 간의 오해의 소지가 적어 편한 대상이라는 뜻이었으나, 어느 순간 유난히 부담없이 만나기 좋은 남자로 여기는 분들도 많아진 듯 합니다. 특히 회사 내에서 만나는 분들의 경우, 대놓고 오피스 와이프라며 회사 마누라를 자처하기도 합니다. (- 오피스 와이프 & 허즈번드, 실제 애인보다 더 가까워?) 유부남을 만나는 미혼녀 심리는 뭔지 들여다 보니, 유부남의 와이프를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예쁘고 세련된 미혼녀인데, 유부남의 와이프는 집에서 푹 퍼진 아줌마라 못생기고 뚱뚱하고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사귀면서 대판 싸우는 이유, 심리적 계약 위반? 사귀면서 싸우는 이유가 한 두 가지는 아니나, 큰 싸움이 되는 원인은 '심리적 계약위반' 문제일 것 같습니다. 심리적 계약 위반은 계약서에 도장 쾅쾅 찍은 건 아니지만, 말로 이야기 한 적이 있거나 상식적으로 기대할 만한 것을 깨 버린 것 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도 어떻게 해주리라는 기대가 있는데, 그걸 깨는거죠. 예를 들어 품앗이도 일종의 심리적 계약 입니다. '서로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 위반 시 벌금 얼마를 내겠다' 이렇게 계약을 한 건 아니지만, 내가 네 결혼식에 갔으니 다음에 내 결혼식에 오리라 믿는 거죠. 그런데 결혼식에 안 나타난다면 심리적 계약 위반이라 무척섭섭합니다.결혼식 품앗이 외에도 상대의 상황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