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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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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생각거리
이제 제사음식도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민족 대 명절 '설'입니다. 보너스 받아 행복하고, 쉬는 날이어서 더 좋은 신나는 날입니다. 다만 이제 차례음식 준비하려면 노동력 착출이 된다는 것이....ㅠㅠ (일도 안하면서 요런 식으로 말하는거 알면 엄마랑 동생이 분노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 저는 일도 잘 못하고, 안하고, 대개 아이들 보는 일을 맡지만... 그럼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우선 공포의 전. 하루 종일 쭈그리고 앉아서 부쳐도 부쳐도 끝도 안나고, 그 좋아하는 전도 온종일 기름냄새 맡으면 싫어집니다. ㅡㅜ 그외의 수없이 많은 음식들... 오랫동안 못 만나던 친척들도 만날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한 점도 많지만, 준비하느라 일이 많은 것은 참... 싫습니다. 항상 제사와 차례 준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사음식도 좀 변해야 ..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금산] 어죽도 맛있고 징거미 새우튀김도 맛있는 가선식당
금산에 가면, 빼먹지 않고 들르는 어죽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는 길의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길이 조금 꼬불대서 운전하기 쉬운 편은 아니지만, 제가 운전하지 않으면서 경치만 감상하는 날은 최고입니다. ^^ 바위가 멋있는 산과 강에 비치는 풍광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입도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경관에 눈도 행복해집니다. 선희식당에 자주 다녔는데, 오늘은 선희식당과 쌍벽을 이루는 가선식당에 갔습니다. 오호~~ 식당 앞에 제가 먹을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생생해 보이는 녀석들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쓰읍.. 물고기만 보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_+) 오늘은 사이드메뉴로 뭘 먹을까 보는데, 여기는 새우튀김이 징거미군요. +_+ 얼른 시켰습니다. 우선은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생활철학/생각거리
선생님이 미술작품을 대신 만들어 주는 사연
얼마전 CeeKay님의 글을 읽다가 뜨끔했습니다. (CeeKay님 덕분에 생각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선생님이 많이 도와준 것보다, 정말 아이가 한 작품이 의미 있습니다. 원래 정말 아이가 하도록 두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데....... 선생님이 아이 대신 열심히 만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휴....... 이 부분이 사연이 많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는, 선생님이 해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되어 방법은 가르쳐 주되, 가능한 아이 스스로 만들게 합니다. 낚시하는 방법은 가르쳐주되 고기를 잡아주진 않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 수업을 하노라면 이렇게 되지를 않습니다. 우선은 정해진 수업 시간 내..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파워에이드 비타 레몬, 이온음료는 운동할 때만? 일할 때도 좋아요~
차와 음료를 좋아하는데, 차는 가리는 것 없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음료는 좀 가립니다. 탄산은 잘 안 마시게 되고 (지난 달에 산 콜라가 아직도 있어요..ㅡㅡ;;), 주로 마시는 것이 이온음료입니다. 그냥 밍밍한 오리지날 이온음료들(포카리, 게토레이, 아미노업.. 등)도 좋아하는데, 레몬맛이 가미된 상큼한 이온음료는 더욱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게토레이 레몬맛 무척 많이 마셨는데, 파워에이드 비타레몬도 나와서 요즘은 파워에이드 비타레몬을 즐겨 마십니다. 게토레이 레몬과 맛은 상당히 비슷한데, 파워에이드 쪽이 약간 싱거우면서 좀더 개운합니다. 단맛이 덜해서 조금 싱거운 감이 드는 것 같은데, 대신 마시고 난 다음에 입에 단맛이 남으면 느끼게 되는 끈적한 기분이나 텁텁한 감이 없어 무척 상쾌합니다. 그립감..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블로거만이 할 수 있는 '포스팅' 선물
엊그제 인터넷뉴스로 비보(悲報)를 전해듣게 되니, 괜시리 포털에 접속하는 것이 머뭇거려졌습니다. 첫화면에 여전히 친구의 죽음에 관한 검색어가 굵은글씨로 떠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블로그가 궁금하여 들어왔다가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이웃 블로거님들께서 따뜻한 위로를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인터넷으로 비보도 들었지만, 그 덕분에 인터넷으로 큰 위로와 사랑도 받았기에 전화위복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로그인님께 큰 선물도 받았습니다. 저에게 편지를 써 주신 것 입니다. 놀라고 무척 감사했습니다. 특별한 선물에 기분이 둥실둥실.. 행복해졌습니다. (초단순하다보니.. 선물에 마냥 행복해지면서 우울함과 슬픔은 안드로메다로...^^;;;) 요즘은 워드가 보편화되다보니 손글씨 편지가 귀합니..
생활철학/생각거리
인터넷뉴스로 전해들은 친구의 비보(悲報)
블코에 접속했는데, 첫 화면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김석균? 제 중학교 동창과 이름이 똑같습니다. 그렇게 흔한 이름도 아니라, 혹시나 하는 반가운 마음에 클릭했습니다. ....................................................... 자살... 자살한... 자살추정...........김석균 자살... (정말... 정말... 정말인거야... ) ..................... 이게 왠 일입니까... 사진을 보니 수염은 조금 길렀어도 옛날과 하나도 안 변한 얼굴입니다. 제가 아는 김석균이 맞습니다. 설마... 설마....... 자살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낚시성 기사였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은평구의 집에서.... 라는 기사를 보니... 정말... 정말.... ..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티스토리에서 멋진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
일요일 오전에 택배가 왔습니다. 주말이라고 새벽 4시 30분까지 블로그에 버닝하다 잔 탓에 부시시하게 깨어서 받아보니 티스토리에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으흐흐... 선물이라면 일요일 오전의 늦잠 정도 방해해도 괜찮아요~~ 2008년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로 뽑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선물도 보내주셨습니다. 흐흐흐... 어제는 은파리님께서 보내주신 예쁜 선물덕분에 하루 종일 싱글벙글.. 핸드폰 볼때마다 싱글벙글 했는데, 아침부터 티스토리 선물이 도착하니 또 싱글벙글하게 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 우수블로거 선물로 명함, 달력, 도메인 이용권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깨질것은 없을 것 같은데 취급주의도 붙어있어 의아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명함입니다. 명함 재질이 트럼프 카드같은 얇은 플라스틱..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여자들은 키 큰 남자를 좋아할까?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여자들은 키 큰 남자를 좋아할까? 여자분들이 남자분들을 볼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조건 중 하나가 '키' 입니다. "얼굴은 상관없는데 키는 나보다 크면 좋겠어." "키는 최소한 내가 하이힐 신은 것보다는 커야지.. " 하는 여자분들이 많습니다. 여자들이 "남자들은 예쁜 여자만 좋아하던데, 안 예쁘게 타고난 걸 어떻게 하라고?" 를 외치듯, 남자들도 "여자들은 키 큰 남자만 좋아한다면서, 그럼 키 작은 남자는 어떻게 하라고?"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사람의 취향은 제각각 다르긴 합니다만, 대다수 여자분들이 자신보다 키가 큰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자들은 왜 자신보다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요? 1. 남자들도 자기보다 키 큰 여자를 싫어해서. 모든..
생활철학/생각거리
이웃집의 소음공해보다 괴로운 '맛있는 냄새' 공격
여러 집들이 가깝게 있다보니, 이웃집 때문에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소음공해, 창문열었을 때 서로의 집이 훤히 보이는 상황 등등.... 소음공해도 참 괴롭습니다. 건너집에 학생들이 사는지, 새벽에 술에 취한 대학생분들이 왁자지껄 엄청 큰 소리로 떠들며 들어오곤 합니다. 새벽에 깨어서 뭘 하고 있을 땐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 단잠을 잘 때는 아주 괴로운 일입니다. 전 소심해서 가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구요..ㅠㅠ 밑에 밑에 층에 사시는 부부.. 걸핏하면 온 가구를 던져가며 싸우시는 것도 가끔은 재미있지만 길어지면 괴롭습니다. 부부싸움에 말릴 수도 없고... 그러나 이웃집 피해 중에 제일 괴로운 것은 '맛있는 음식냄새' 입니다. 소음공해나 다른 불편한 것들은 정 못 견디겠으면 가서 말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은파리님께서 예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_^
갑자기 낯선 아저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OOO 씨죠? " "네~ 맞는데요." "지금 집에 계세요?" "지금은 밖인데 무슨 일이세요?" (어.. 올 사람이 없는데 무슨 일이지.. 택배 시킨것도 없는데..) "우편으로 상자가 왔어요." "네? 어디서 온건데요?" (누가 보냈을까? @_@) ".............. (한참 말이 없더니..) 은.... 나리 씨가 보내신거에요..." (아! 은파리님이 보내주셨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얘기 듣고 한참 웃었습니다. 은파리님께서 이벤트에 당첨시켜 주셔서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은파리님을 은나리님으로 보신 모양입니다. 우체국 아저씨를 못 만나서, 직접 우체국으로 찾으러 갔습니다. 빨리 찾아오고 싶었는데 어제 하루가 왜 이리 길던지... 오늘 오전..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된다 된다, 나는 된다!
새해 첫 평일, 아는 분께 선물을 받았습니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라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 처럼 느껴지게 하는 제목이었습니다. 책은 일본의 유명한 브레인 트레이너가 쓴 것이었습니다. 마인드 트레이닝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 인가 봅니다. 브레인 트레이너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마음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서서 뇌(사고)를 변화시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은 시작부터 한 방 먹이고 시작합니다. 성공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운'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공은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상식을 뒤짚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운에 의해 성공이 좌우된다는 말에 심한 반감을 느껴 책을 덮고 싶은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오히려..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들이 정말 나쁜남자를 좋아할까?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가 좋아한다는 나쁜 남자는 어떤 남자?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요즘 참 안타까운 오해가 있습니다. 나쁜남자 신드롬 입니다. TV를 보다가 한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오프닝 멘트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참 안 좋아요. 왜냐하면 요즘은 나쁜 남자가 인기잖아요. 저처럼 착하고 성실한 사람은 인기가 없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전국민이 보는 공중파방송 교양프로에서 대놓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나쁜남자 신드롬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분이 많긴 많은 모양입니다. 주변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는 남자분들을 자주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나쁜 남자가 대세라면서요?" "요즘은 나쁜 남자 컨셉이 먹힌다면서요?" 하면서 여자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