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의 소음공해보다 괴로운 '맛있는 냄새' 공격

여러 집들이 가깝게 있다보니, 이웃집 때문에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소음공해, 창문열었을 때 서로의 집이 훤히 보이는 상황 등등....

소음공해도 참 괴롭습니다. 
건너집에 학생들이 사는지, 새벽에 술에 취한 대학생분들이 왁자지껄 엄청 큰 소리로 떠들며 들어오곤 합니다. 새벽에 깨어서 뭘 하고 있을 땐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 단잠을 잘 때는 아주 괴로운 일입니다. 전 소심해서 가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구요..ㅠㅠ
밑에 밑에 층에 사시는 부부.. 걸핏하면 온 가구를 던져가며 싸우시는 것도 가끔은 재미있지만 길어지면 괴롭습니다. 부부싸움에 말릴 수도 없고... 

그러나 이웃집 피해 중에 제일 괴로운 것은 '맛있는 음식냄새' 입니다.
소음공해나 다른 불편한 것들은 정 못 견디겠으면 가서 말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냄새 난다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먹고 싶고.... 아주 괴롭습니다..
한 밤의 음식포스팅을 보며 침 질질흘리는 이상의 괴로움 입니다.


아.... 지금 옆집에서 고구마튀김 하나봐요...ㅠㅠ
냄새가 정말 고소하게 나네요~! 저도 고구마 튀김 무척 좋아하는데...
고소한 튀김냄새가 아주 사람을 괴롭히네요...
옆집에 누가 사시는지도 모르지만, 지금 심정은 가서 아는 척 하고 고구마튀김 얻어 먹고 싶어요. (먹을 것 앞엔 창피함도 저멀리...@_@) 
평소에 이웃집과 친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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