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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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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CJ 그림책 축제, 세계의 이색적인 그림책을 한 눈에 보는 전시회
CJ 그림책 축제, 성곡미술관 본관 전시회 동화책 속 그림이 현실로 튀어나와있는 듯한, 별관의 데이비드 위즈너 전시를 보고 본관으로 왔습니다. 별관과 본관 사이의 조각공원에도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을 본따 만든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본관은 세계 각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풍과 기법, 내용이 아주 다채로워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작가들의 그림을 영상으로 만든 작품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들이라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바로 옆에는 그림책이 빼곡히 놓인 서재가 마련되어 있어 전시된 작품들과 여러 그림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곳곳에 작품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문자들이 있었습니다. 붉은 색이 강렬한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로미오와 줄리엣 입니다. 이 작품은 밑에 나무판넬을 붙이고..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CJ 그림책 축제 (데이비드 위즈너 전시회), 동화가 그림책 밖 현실로 나오다
라라윈이 본 전시회: CJ 그림책 축제 (데이비드 위즈너, 성곡미술관) 성곡미술관에서 CJ 그림책 축제가 열렸습니다. 처음 열리는 그림책 관련 큰 전시라 궁금했습니다. 성곡미술관 위치 (찾아가는 길) 성곡미술관은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서울 역사박물관과 사직공원이 이어지는 길 한 가운데 있습니다. 사진은 서울 역사박물관 옆 골목입니다. 사직공원 앞 쪽 갤럽과 스페이스본 사이 골목으로 내려가도 됩니다. 어느 쪽에서 가도 거의 중간 쯔음입니다. 위치가 골목(?) 한 가운데라서 표지판은 잘 되어 있습니다. 100m 간격으로 성곡미술관 표지판이 있고, 중간에 다른 골목이 없이 하나의 길이라 쭈욱 따라 올라가면 되어 찾기는 쉽습니다. 별관과 본관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별관 옆에서 표를 끊어주어서, 별관..
생활철학/생각거리
용산역 앞의 이질적인 풍경
처음 용산역에 갔을 때, 건물의 화려하고 멋진 모습과 이질적인 주변 풍경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처음 가본 것이 2007년 초였는데, 그 때 용산역의 모습에 감동하여 꽤나 많은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2007년 3월의 용산역.. 처음 용산역이 생겼을 때는 조명과 네온사인, 그래픽이 무척 화려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에 시선이 팔려 기차 시간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앞에 서서 구경하곤 했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 위로 분수도 흘러내렸습니다. 낮에도 조명이 켜져있지만, 밤처럼 잘 보이진 않습니다. 낮에는 흐르는 물소리와 분수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4층 높이나 되는 계단에 그래픽이 계속 바뀌는 모습과 화려한 조명에 감동해서 동영상으로 찍어두었던 것 입니다. 역 앞이라 소음이 크네요. 당시에 찍으면서는 계단 구경..
기계치탈출/기계 잘쓰기
LG X note LW40, 집에 모셔두고 쓰는 사랑스러운 첫번째 노트북
원래 노트북은 이동성, 휴대성을 중시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막상 고가의 귀한 노트북을 장만하고 보니... 꼭 가지고 나가야 되는 경우가 아니면 집에 모셔두고 쓰게 되네요...^^ 이 사랑스럽고 귀하신 노트북 LG xnote LW40을 처음 산 것은 3년 쯤 전 이었습니다. 가격의 압박으로 처음에는 절반정도 가격의 외국업체 노트북을 사려고 했었습니다. 행복하게도 아빠께서 당장의 가격보다 한 번 사면 오래 자주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니 좋은 걸 사라고 해 주신 덕에 LG의 X-NOTE를 샀습니다. (아빠, 감사합니다~~헤헤헤) 삼성 SENSE와의 사이에서 무척 고민했는데, 제가 본 매장들에서는 LG 제품이 좀 더 다양하고, 가격과 사양이 좋아 LG로 샀습니다. 당시에 막 나오기 시작하던 와이드 화면에 무게, ..
연애심리/여자심리 탐구
여자들이 연락에 집착하는 이유가 뭐냐구요?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들이 연락에 집착하는 이유 - 여자의 마음 심리 참으로 쿨하고 무심하던 사람들도 사랑에 빠지면 우선 핸드폰에 예민해집니다. 핸드폰을 분신같이 여기고, 수시로 시계가 아닌 문자를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연애 초반에는 대체로 남자분들이 연락을 더 자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남자분들은 "바쁘다, 뭐하다.." 이런 이유로 연락이 뜸해지고, 그럴수록 여자분들은 "왜 연락도 없냐?"며 서운해하고, 연락문제로 싸우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반대인 커플들도 많으실 겁니다.) 가끔 남자분들이 물어보십니다. "여자들은 왜 연락에 집착하는거에요? 바쁘면 못 할수도 있는건데..." 맞습니다. 바쁘면 못 할수도 있지요, 문제는 대다수 여자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제 맘대로 추천하는 '2008 올블로그 어워드'
올블로그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2008 우수 블로그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업체에서 선정하여 발표하는 방식이 아닌, 블로거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추천을 하면 아무래도 자신이 아는 대상, 가까운 대상을 위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추천을 통한 선정은 끼리끼리 추천을 주고 받거나, 일부 블로거만 선정되지 않겠냐는 우려를 하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지만, 취지는 수많은 블로그 속에 숨은 진주를 찾아내겠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2008 올블로그 어워드 후보를 추천해주세요! 의 원글 보러가기.. 글에는 자세한 추천 양식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을 끌었던 것은 유의사항이었습니다. 세상에나... 예전에 수업 들을때면 설문 집계하는 실습이 많았습니다...
생활철학/생각거리
졸업식날 할아버지가 된 아이들
출근길에 할아버지 한 분을 보았습니다. 하얀 백발에 얼룩덜룩한 반팔티, 찢어진 바지를 입고 계셨어요.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인 듯 했습니다. 예전에 아파트 공사현장에 자주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보았던 공고리(콘크리트)나. 페인트 작업 하시는 분들 차림과 비슷했거든요. 공사현장에는 주로 남자분들만 계시다 보니 작업복 바지가 좀 찢어져도 개의치 않고 입고 다니시더라구요. (찢어진 부분에 청테이프를 척 붙여서 그냥 입으시기도...^^;;) 계속 일을 하고 움직이시니 더우셔서 반팔차림이신 분들도 가끔 있었구요. 지나치는 할아버지를 보며, 근처에 공사현장이 있나보다 했습니다. 한참 가다보니 비슷한 차림의 할아버지들이 잔뜩 보였습니다. 이런! 자세히보니 오늘 졸업한 학생들인 모양이었습니다. 학생들의 모습을 ..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수우님덕분에 맛난 수제쿠키를 냠냠~~
매일 밤, 맛난 쿠키와 케잌의 향기를 전국으로 퍼트리시던 수우님께서 이벤트를 하셨어요~ 항상 눈으로 보며 군침 흘리던 수우님의 쿠키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염치불구하고 얼른 주소부터 남기고 줄을 섰습니다. 마음씨 좋으신 수우님께서 저에게도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수우님~~~~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 오늘 새벽에 보내셨다는 포스팅 봤는데, 아침에 도착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방문 전에 집에 있냐고 확인전화 하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저씨가 "라라윈님~" 하시다가 갑자기 "OOO님~" 하시며 수우님 성함도 부르시는 겁니다. 주소표시에 '보내는분, 받는분'이 안 써있어서 아저씨가 헷갈리셨나봐요. 그랬더니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옆집분이 나와서 자기라는 겁니다....ㅡㅡ..
생활철학/생각거리
재벌2세가 안쓰러운 이유
항상 드라마의 단골소재로 나오는 것이 재벌2세 입니다. 재벌가의 삶을 동경하는 서민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주며, 로망이기도 해서인가 봅니다. 요즘 뜨거운 인기를 끄는 '꽃보다 남자'의 F4나, '아내의 유혹'의 주인공들, '유리의 성'의 주인공 등등... 모두가 재벌가 자제들입니다. 드라마 속의 재벌가 자제의 모습을 보면 부러운 점도 많지만, 안쓰러운 점도 많았습니다. 1. 좋든 싫든 모든 것을 다 잘해야만 한다. 개인기와 사교춤은 기본~ 그들의 배틀은 수영, 승마, 레이싱~? @_@ 재벌2세는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박학다식함과 교양, 각종 스포츠와 예능 등 빠지는 것이 없습니다. 보기엔 멋지지만, 그 과정은 얼마나 고될까요? 어려서부터 다른 아이들 놀 때 놀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학원 다니며 미..
기계치탈출/모바일 잘쓰기
모바일 뱅킹 장점 vs 단점, 모바일 뱅킹이 어렵고 귀찮으세요~?
뱅크온이 안 되서 너무 슬펐던 이야기를 하고 보니... 제가 처음 모바일 뱅킹을 시작했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뭔가를 바꾸거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무척 귀찮아 하는 스타일입니다. (아..이 넘의 귀찮음은..) 그래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어요, 해보세요~ 바꾸세요~" 이런 말에 귀 닫아 버리는 편입니다. 이런 것 뿐 아니죠.. 블로그 하면서 좋은 팁을 봐도 귀찮아서 "좋네요~ 따라해야겠습니다~" 하고 못 하고 안 하고 있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 것도 은행에서 통장만들다가 엉겹결에 시작한 것 입니다. "인터넷 뱅킹, 폰뱅킹 신청 해드려요~?" 하시길래, 만드는 김에 해버려야지 하는 생각에 했습니다. 폰뱅킹이 텔레뱅킹 말고 핸드폰 인터넷으로 되는 모바일 뱅킹도 있으니 ..
기계치탈출/모바일 잘쓰기
모바일 뱅킹, 은행업무 스피드 해결사 뱅크온
오늘 아침 증권업무 시작과 동시에 별 생각없이 핸드폰을 집어들었습니다. 모바일 뱅킹 이용하기 시작하면서는 모든 은행업무는 다 핸드폰으로 했거든요. 햅틱온으로 바꾸기 전에는 LGT 전용 모바일 뱅킹 서비스 뱅크온을 썼습니다. 햅틱온은 뱅크온을 어떻게 하는건지 열심히 찾았습니다. 헉..! 햅틱온은 모바일 뱅킹 뱅크온이 지원되지 않네요. 이런 젠장...ㅠㅠ 정말로 젠장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모바일 뱅킹을 쓰기 시작하면서 은행에는 입금/출금할 때 외에는 갈 일이 없었습니다. 몇 년간 인터넷 뱅킹, 폰 뱅킹도 사용할 일이 없었구요. 모바일 뱅킹 뱅크온으로 버튼 몇 개만 누르면 1분도 안 걸려 다 해결되는데, 귀찮게 직접 은행에 가거나 다른 뱅킹 서비스를 쓸 이유가 없던 것 입니다. 그런데 당장 은행업무는 봐야..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1+1 상품이 정말 싼 걸까?
이제는 1+1 이나 보너스상품을 붙여주는 행사가 너무나 보편화 된 것 같습니다.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당연한 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물건을 제 값주고 사은품이나 보너스 없이 달랑 하나만 사게 되면 밑지는 기분도 듭니다. ■ 소비자에게는 행복한 보너스행사, 업체는 죽을 맛? 신문기사나 방송에서는 이러한 할인행사가 제조업체를 망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마트는 기획만 할 뿐, 실제 비용부담은 모두 제조업체에 떠넘긴다는 것 입니다. 한 제조업체 경영진의 말, "대형마트가 요구하는 납품 단가를 맞추는 것도 부담인데 여기에 거의 매일 진행되는 할인행사에 물건을 대고 덤 제품까지 얹어주느라 제조업체들은 죽을 맛이다" ◆ 차라리 제품 안 팔리기를 에누리(할인)행사와 덤 제품을 주는 기획은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