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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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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치탈출/프로그램 잘쓰기

    블로그의 영원한 뜨거운 감자, 댓글

    댓글은 블로그의 소통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본문을 보충하여 더 풍성하게 해주는 정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논란의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 '댓글'은 항상 뜨거운 감자입니다. 뜨거운 감자1. 댓글의 갯수 모든 블로거의 큰 관심사는 댓글의 개수 입니다. 댓글이 없으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댓글이 많으면 우선 함지박만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어떻게 하면 댓글을 많이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블로거들의 고민이자, 공통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댓글 고민을 썼던 글 ☞ 블로그에 댓글이 없고, 방문자가 너무 적으세요? 뜨거운 감자2. 댓글의 내용 모든 글에 긍정하는 댓글만 있을 수는 없는것이라, 반대의견도 있고, 무작정 싫어하는 댓글들도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무작정 나쁜 말을 뱉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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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군대다녀오면 무조건 '아저씨'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이들과 있노라면 호칭때문에 동생들에게 미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서른이 넘은 저는 '언니, 누나'로 불리는데, 너무도 풋풋한 20대 초반의 남동생들은 '아저씨'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척 고마운 호칭이지만, 저보다 훨씬 어린 남동생들은 '아저씨'라 불리는 것을 보니 의아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이유인 즉, 여자는 나이가 많아도 미혼이면 '언니,누나'인데, 남자는 군대를 갔다오면 무조건 '아저씨'라는 나름의 단순명료한 규칙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아줌마 소리를 들어본 것이 20대 초였습니다. 어린 남자아이가 자신의 누나도 어린아이다 보니, 어린아이만 누나이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다 아줌마 라고 생각해서 실수(?)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이유를 알고는 이해는 됐지만, 기분은 무척 나빴습니다. 20대 초반 꽃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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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친구 이름으로 이벤트를 해준 남자친구 -커플 이벤트 추천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친구 이름으로 이벤트를 해준 남자친구 제 이름은 최미정입니다. 아직 성까지 같은 분은 못 만나봤지만, 성은 달라도 이름이 같은 친구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중학교때는 같은 반에 박미정이라는 친구가 있었고, 대학교 때는 같은 과에 김미정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름이 무난하다 보니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도 없습니다. 있다면 중학교 때 박미정이라는 친구와 키가 비슷해서 앞 뒤로 앉았었는데, 아이들이 "미정아~"하면 둘이 동시에 쳐다보는 것이 재미있다며 장난친 정도가 다 입니다. 어떤 분은 이름이 너무 특이해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 무난한 이름이 부럽다고도 하시던데, 너무나도 무난한 이름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이름 얘기가 나와도 할말이 없어서 에피소드 많은 분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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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이름을 엉뚱한 뜻으로 만들어버리는 성들

    한 달 전 사랑스런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아가탄생을 가까이서 지켜보니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요즘은 5개월쯤이면 성별을 다 알게 되니, 미리미리 이름을 지어놓으면 좋을거 같은데, 아기 태어나고도 한참 뒤에야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위에서 볼 때는 부모님들이 게을러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조카이름을 짓는데 고민하는 것을 보니 좋은 이름을 짓기위해 심사숙고 하느라 이름을 빨리 못 짓는것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작명이 참 어려운 일 인가 봅니다. 의미도 좋아야 하고, 기타 등등 따지는 것이 많더군요. 괜찮은 이름이다 싶어도 마지막에 걸리는 것이 '성'과의 조화였습니다. 저의 제부는 '전'씨 입니다. 조카 이름 후보 중 하나가 '선주'였는데, 성과 결합하니 '전선주'. ㅡㅡ;;; 이런 식인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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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사진읽는 CEO, 좋은 사진을 찍고 싶어 고민할 때 읽을 책

    요즘은 1인 1카메라 시대라고 할만큼, 카메라 보급율이 높습니다. 과거처럼 소풍이나 가족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일상의 수많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고, 전문적인 사진가가 아니어도 출사나 사진찍기를 즐깁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찍기를 시작했다가도, 찍을수록 "어떻게 하면 사진을 더 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우선 어떻게 하면 더 생생하고 그대로 남기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자신이 느낀 감동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진 속에 이야기와 철학을 담을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에 완벽한 해답은 없겠지만, 이러한 고민을 할 때 읽어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책이 '사진읽는 CEO' 였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CE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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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주위에 동성들만 있다보면 솔로형 성격이 되는걸까? - 솔로탈출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주위에 동성만 득실대는 이유 남자인데 주위에 시커먼 사내들만 득실대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나, 여자인데 주위에 여자친구밖에 없어 연애를 할 껀덕지도 없다고 한탄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연애때문이 아니어도 모임에서 성비(性比)가 잘 맞을수록 모임이나 단체가 더 재미있게 잘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각종 동아리나 동호회의 경우에도 남녀회원 성비가 잘 맞는 단체들이 회원수도 더 많고 모임이나 활동도 더 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성들끼리 어울리는 것이 편해서 동성들만 있는 모임을 즐긴다면 상관없겠지만, 이성을 간절히 그리워하는데도 동성만 득실댄다면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동성들만 많은 전공, 직업, 취미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되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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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선생님에게 진로상담은 하지마라

    어린 학생들이 조언을 구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대상은 주로 선생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개인의 대소사 뿐 아니라 진로상담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전문분야는 지식전달과 인성교육이지, 직업설계가 아닙니다. ㅜㅜ 저 역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지만, 제가 해주는 진로상담이나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들께 받고 온 진로상담의 내용을 보면, 선생님들이 아이의 진로를 상담해주는데 적합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합니다. 선생님은 전공 교과과목에 있어서만 전문가일 뿐입니다. 선생님이 전지전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 각양각색의 흥미와 관심사에 대한 모든 것에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선생님은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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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치탈출/모바일 잘쓰기

    월말에 안부문자가 한꺼번에 오는 이유

    이모티콘 가득한 단체 안부문자가 잔뜩 오네요. 오늘이 월말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날입니다. 월말이면 학원의 귀여운 아가들이 이런 문자를 많이 보내줍니다. (내용은 안 귀엽기도..ㅡㅡ;;) 아이들이 다른 때는 숙제나 학원시간 등 꼭 필요한 용건으로만 문자를 보내는데, 월말이면 쓸데없는(?) 안부문자를 많이 보내서 처음엔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이모티콘 안부문자 유행하던 것이 이제 아이들 사이에 유행인가 했습니다. 알고보니, 월초면 새로운 '링'인지 '알'인지하는 청소년 정액제 사용량이 충전되기 때문에, 월말에 남은 잔액을 다 써버리는 거였습니다. "선생님~ 제가 문자보내줄까요?" "왜?" "오늘 링 다 써야되요~." "그게 뭔데?" "링 있는만큼 문자 보내고 뭐 할 수 있는거 있어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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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정말로 커플이 솔로보다 좋을까?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커플보다 솔로가 좋은 7가지 이유 얼마전부터 "당연히 커플이 솔로보다 좋은 거 알지?" 하는 줄 광고가 자주 눈에 띄였습니다. 별 생각없이 '커플 좋지, 누가 몰라서 솔로로 있나..ㅜㅜ' 하다가 '정말 커플이 좋기만 할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이런, 젠장"이라고 합니다. 좀 의외인 듯 하면서도 이해되는 것이, 커플이 되면 솔로일 때는 없던 여러가지 고민, 걱정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플이 되면 생기는 문제거리들은 뭐가 있을까요? 1. 경제적 쪼들림 데이트비용과 선물비용이 많이 듭니다. 거기에 업체의 상술덕에 챙겨야 할 날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거의 한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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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에쿠스를 보면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들

    친구 한 명이 에쿠스를 탑니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좋은 차 인 것 같아 에쿠스를 산다고 할 때 친구들이 많이 뜯어말리기도 했던 차 입니다. "니 나이에 에쿠스타면 아빠차 끌고 나온 것처럼 보인다," "기사인 줄 알거다," "건달같다.." 등등 주변 친구들이 별 소리를 다 했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에쿠스를 산 친구 덕에 에쿠스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최고의 차라는 명성에 걸맞게 좋은 차 입니다. +_+ 차보다 더 놀라운 것은 차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였습니다. 에쿠스는 도로에서 들이대는 차가 적다. 에쿠스같은 차량과 접촉사고라도 나는 경우, 과실비율과 상관없이 고급차량쪽이 견적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다른 차량들이 조심운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이바흐라도 개의치 않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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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퍼플레드님께 호주의 정취가 물씬 담긴 엽서를 받았어요~^^

    요즘은 왠만한 건 이메일로 받고, 우편함에 오는 것은 대체로 광고전단이 꽂혀있거나 업체 안내편지 같은 것들 뿐입니다. 우편함을 지저분하게하는 전단지나 안 꽂혀있으면 좋은 것이고, 반가운 편지가 올거라는 기대감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우편함을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졌습니다. 너무나도 반가운 엽서가 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퍼플레드님께서 호주의 정취가 물씬담긴 엽서를 보내주셨습니다~~ ^________^ 요즘은 친구들이나 이웃들이 여행이나 유학을 가도, 싸이월드 방명록에 안부나 남길 뿐 엽서를 보내주는 일이 없습니다. 정겨운 편지는 싸이월드 방명록과 이메일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ㅜㅜ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까지 가능한 블로그에서 만나고 있는데도, 이렇게 정성담긴 엽서를 보내주시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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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딸낳고 아들낳는 것이 120점인 이유

    딸 낳고 아들을 낳으면 120점, 아들을 낳고 딸을 낳으면 100점, 아들을 낳고 아들을 낳으면 90점, 딸, 딸은 80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이 이야기에 기분이 상해서 말도 안된다고 부정하곤 했습니다. 제가 80점짜리 딸 딸 중 언니거든요.. ㅡㅡ;;; 그러나 점차 저 이야기가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 딸을 낳고 아들을 낳으면 점수가 제일 후한지 살펴볼까요? 1. 누나와 남동생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아서.. 연구결과 누나가 있는 남동생이 스트레스 수치가 가장 낮다고 합니다. 남자로서 집안의 대를 잇고, 집안의 중요인물로서의 입지와 혜택을 누리면서도 누나가 있어 상의하고 책임을 나눌 대상이 있어 편하다는 것 입니다. 형이 있는 경우는 형에게 집안에서 남자로서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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