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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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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 외국에서 보는 우리나라
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 한국관련 왜곡과 오류의 근원인 각국 교과서 철저분석... 원래 다른사람이 내 얘기를 하면 귀에 잘 들어옵니다. 칭찬도 잘 들리지만, 욕은 더 잘 들립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대한 '왜곡과 오류!' 라는 말에 우선 울컥하는 마음이 치밀어 오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를지도 모르겠다는 각오를 하고 책장을 넘겨나갔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해 세계 교과서에 어떻게 쓰여있나 하는 내용이다보니, '누가 내 얘기 어떻게 하나?'하는 듯한 호기심으로 책을 술술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롤링페이퍼 보는 기분도 들고, 한국에 대한 트랙백과 댓글을 보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이야기다 보니 좋게 말해주는 교과서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조금이라도 나쁘게 말하는 교과서를 보면..
생활철학/생각거리
생이별도 마다않는 아빠들의 사랑
아는 분이 공사현장의 구내식당을 맡아 하시게 되어, 도와드릴겸 용돈 벌겸 자주 가곤 했습니다. 공사현장에 가보니 흔히 말하는 '노가다'이미지가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가다 같은 험한 일 안하려면 공부해야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인지, 저는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공부도 못하고, 다른 일이 없어서 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목수, 전기기술자, 특수기술자 등 전문기술을 보유하신 분들이시거나, 공사현장에 얽힌 여러 업체(대기업, 중소기업)들의 정직원들이었습니다. 업체 사장님, 팀장님들도 많았구요. 먼지날리는 현장으로 출근하고, 현장에 알맞게 편안한 작업복과 안전화를 신고 다니셔서 남보기에는 모두 '노가다' 같이 보였던 모양입니다. 건설현장 근무자들..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전략적 HR 로드맵, 인적 자원 관리 이론의 실전 적용 지침서
처음 인적자원관리 과목을 접한 것은 산업심리에서 였습니다. 알고보니 '인적자원관리'는 심리학 뿐 아니라 경영학의 필수학문이었습니다. 산업체를 운영, 관리하는 모든 분들과 관리직에 계신 분들의 큰 관심사이기도 했구요. 기계가 아닌 인간이 일하는 곳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다루어야 최상의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는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처음 원론과 개념을 배우면서 매우 재미있고 구구절절 맞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미 많은 이에게 인정받은 원론이기에 당연한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수업을 듣다보니 슬슬 떠오르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 이론들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점 입니다...
생활철학/생각거리
로또 1등된 사람이 벌써 2000명이 넘었는데..
몇 주전에도 한 명이 1등에 동시당첨되어 행운의 사나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주에는 그 분도 배아플만큼 엄청난 행운의 사나이가 나타났습니다. 한 분이 다섯개의 1등에 당첨된거죠. 로또 당첨확률= 1/8,145,060 로또 당첨확률을 수학적으로 따지면 8,145,060 분의 1이라고 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번화가 한복판에서 독사에게 물려 죽을 확률이며, 우리나라처럼 총기소지가 금지되는 국가에서 도심에서 총맞아 죽을 확률이라고도 합니다. 즉 그만큼 희박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경우의 수와 확률분석을 통해 수학적으로 풀어보면 그렇지만, 누적 당첨자수로 생각하면 다르게 생각됩니다. 평균 1등 당첨자수 5~10명 (7명이라고 가정) 7 × 327회차 = 2289명 평균 2등 당첨자수 25~40명 (3..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라라윈의 멋진 이웃 배너소개!
배너소개하실 분들은 소스 가르쳐 주세요..^^ ☞ 배너 교환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연애심리/여자심리 탐구
"날 사랑하지 않아서 그래"라는 여자의 큰 오해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날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다는 여자의 오해 - 여자의 마음 심리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나오기 오래 전부터 많은 여자들은 그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을 했습니다. 그 내용이 책에서 나온 것인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출처도 모른채 공감한거죠. 그가 당신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망설이고 있는 거야 내가 먼저 해볼까? -천만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에게 전화를 하지 않는다면? 바빠서 깜박한거야, 원래 전화하는걸 싫어하니까 -천만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과 데이트하는 것을 귀찮아 하거나 미룬다면? 일이 바쁜거야 피곤하다잖아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라잖아 -천만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다른여자에게 한눈판 남자라면? 잘못했다고 실..
생활철학/생각거리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운전자의 주차
갓길이 없는 차로에서 주차를 하게 될 경우, 인도에 걸쳐 주차를 하기도 합니다. 주차할 곳은 없고, 잠깐 차는 세워야 하고 그렇다보면 인도에 걸친 주차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이해해주기에는 너무한 주차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나은 첫번째 주차. 인도를 반 이상 침범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 한명이 옆으로 비껴 지나갈 수 있을 정도 공간은 남겨두었습니다. 제 아무리 날씬한 사람도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벽에 딱 붙여서 세워두었습니다. 차도에 지나는 차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 것은 잘 했지만, 인도에 사람이 지나간다는 것은 잊은 모양입니다. 그 뒤의 차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도옆의 담장에 딱 붙여 사람은 지날 수 없게 주차를 해 두었습니다. 옆에서는 버스와 차량들이 쌩하니 지나가..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4시간,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부자되는 방법
라라윈이 읽은 책: 4시간, 4시간만 일하고도 부자가 된다는 그 책 처음 나왔을 때 상당한 논란을 일으킨 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9-5를 벗어나 4시간만 일하라는, 그것도 하루에 4시간이 아닌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인생을 즐기라니,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만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책에 대한 반응도 호오가 극명하게 엇갈렸던 것 같습니다. "헛소리하고 있네." 하는 쪽과 "정말 신선하다."하는 쪽으로 나뉘었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내용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해도, 이 책은 여러모로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합니다. 누구는 하루에 4시간 쉴까 말까 하면서 일하기도 하는데, 일주일에 4시간 일해가며 세계를 누비고, 배우고 싶은 것 배우고 즐기며 살고 있는 저자의 모습에 배가 아픕니다. 거기에 저자는 20대의 꽃미..
생활철학/생각거리
직장인의 로망: 일 안해도 돈이 들어와서 즐기면서 사는 것
직업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고, 보람을 느낀다고 애써 위안을 하고 포장을 해보아도, 직장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 있습니다. 일을 하지 않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원이 있어.. 자유로이 여행이나 즐기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 대부분 직장인들이 로또 1등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일들에서도 이런 로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음 날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 건물을 사서 임대수익으로 먹고 사는 것, 은행이자로 먹고 사는 것 등등의 출근하지 않고도 수입원이 있어 즐기면서 사는 것을 꿈꿉니다. 직장인의 로망을 자극하는 수많은 유혹들 모두의 로망이라서인지, 이런 로망을 자극하는 유혹도 엄청납니다. 직장인에게 주식이..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작전, 개미들이 주식해서 망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영화
"항상 되는 놈은 되고, 안 되는 놈은 안돼. 좆같지.."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이자, 영화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아우르는 말입니다. 동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되는 사람은 되고 안되는 사람은 항상 안되는 상황들이 자주 있습니다. 영화는 주식을 통해 그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도박을 잘 몰라도 '타짜'가 재미있고, 사기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해보고 사는 사람이라도 '범죄의 재구성'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듯이 주식에 별 관심이 없다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잘 풀어낸 영화입니다. 시간을 꽉 채운 러닝타임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전개가 빠르고 깔끔합니다. 거기에 제 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나중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 찾아보다가 "이 배우가 예전에 거기서 나오던..
기계치탈출/모바일 잘쓰기
궁금한거 못 참는 사람에게 특효약, 오즈검색
얼마전 친구들과 길을 가는데, 못 보던 자판기가 새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환한 조명이 끌려서 보니... "아~ 저거~ 고개 흔들흔들... 저거 빛 받으면 충전되서... 아..저거.." 하는데 도대체 이름이 생각이 안 납니다..ㅜㅜ 서로 저 제품의 이름을 알았는데 생각이 안난다며 끙끙대다가 한 친구가 간신히 떠올렸습니다. "노호혼!" "아~~ 맞다!" "근데 노호혼은 일본말이고 다른 말로 뭐가 이름이 있었는데.." 그 때 떠오른게 오즈였습니다. 오즈전용폰은 첫 화면에 구글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검색창으로 이동합니다. 검색창은 문자입력창과 똑같아서 긴문장이나 어떤 단어도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노호혼'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구글화면이 나옵니다. 중간쯔음에 "노호혼/플리플랍" 이 나옵니다...
생활철학/생각거리
안 떨어지는 택배스티커때문에 분리수거할 때 괴로워요.
택배 몇 번 받으면, 금새 택배박스나 택배봉투가 수북해 집니다. 택배박스와 봉투 모두 재활용이 되는 것들이라 분리수거를 하는데, 그럴 때 골치아픈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주소 스티커입니다. 예전에는 주소 스티커가 잘 떨어지도록 매끈한 종이위에 붙어있는 두 겹짜리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박스나 봉투에 딱 달라붙는 한겹짜리 스티커로 변했습니다. 이중 스티커는 쉽게 떨어져 분리수거가 쉬운데, 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딱 달라붙은 스티커는 잘 안 떨어집니다. 떼어내려고 애써도 강력하게 철썩 달라붙어 있습니다. 잘 안 떨어진다고 모른 채 할 수도 없는 것이, 저 스티커에는 이름, 주소, 연락처가 모두 담겨있습니다. 악용되면 곤란한 개인정보들이죠. 그러니 안 떨어져도 기를 쓰고 떼어야 됩니다..ㅜㅜ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