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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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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집에서 즐기는 오리고기 떡갈비
프레쉬덕님의 좋은 오리고기 제품들 덕분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난 오리고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정말 빠른 총알, 긴급, 완전포장 배송입니다. +_+ 상자를 열어보니 편지와 함께 제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원래 편지는 아이스팩에 젖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한 번 더 넣어서 보내주셨습니다. 편지를 넣어주신 것도 감동인데 세심한 배려에 한번 더 감동.. +_+ 프레쉬덕님의 정겨운 편지와 함께 오리떡갈비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설명서가 들어있었습니다. 오리고기 육포가 궁금하시면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리고기 육포도 있어요~ 오늘은 떡갈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 오리 떡갈비의 포장 ▒▒▒ 오리떡갈비 입니다. 녹지 않도록 아이스팩과 함께 넣어 보내주셨습니다. 총 6장의 패티가 들어있고, 개별포..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본죽의 깔끔하고 맛있는 포장 죽
어제의 임자언니님의 싱싱하고 맛있는 선물과 오늘의 햅틱온덕분에 기분은 너무도 행복했지만, 뱃속은 편치못한 날이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 울렁증이라도 생긴 모양입니다. 위장이 튼튼한 편이라 상한 음식 먹어도 큰 탈이 없는 편인데, 오늘은 왠일인지 불편하네요..ㅠㅠ 직접 음식 해먹기도 힘들길래 본죽에 가서 맛난 죽을 포장해왔습니다. 슬로우푸드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미리 조리를 해 놓아서, 포장하는데 5분에서 10분정도 걸립니다. 그래도 다른 패스트푸드나 음식포장에 비해 오래걸린다 생각해서인지, 대기손님을 위해 잡지와 읽을거리, 컴퓨터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장이 깔끔합니다. 모두 뚜껑이 있는 프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뚜껑이 잘 맞아 음식이 새는 일은 없습니다. 쇼핑백에 담아주어서 가지고 오기도 편..
기계치탈출/모바일 잘쓰기
햅틱온 후기, 첫 터치폰이 드디어 제 손에...
라라윈 휴대폰 후기 : 햅틱온 사용 후기, 첫 터치폰이 드디어 제 손에... 그동안 많은 분들의 지름신 강화 포스팅 덕에, 무척이나 탐내던 햅틱온으로 바꿨습니다~~ ^^ 흐흐흐흐흐흐흐흐흐~~~~ 너무 좋아서 계속 웃음이 납니다~~~ 헤헤헤~~ 장기간의 SK 우수고객에서 KTF를 거쳐 LGT로 이사오고 난 뒤에, LGT의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서비스에 반해 계속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핸폰 바꾸려니 기기변경보다 신규나 번호이동이 아무래도 쬐금 싸서, 통신사를 또 바꿀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기기값 차이보다 장기적으로 나가는 요금차이가 더 클것 같아서 그냥 LGT로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햅틱이 맘에 들었던 것이 인터넷 때문인데, LGT 오즈 무한자유 요금제가 제일 좋아보였습니다. 월 6000원이..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임자언니님께서 싱싱하고 맛있는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
임자언니님께서 갑작스레 주소와 연락처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에 기차여행 계획을 세우셨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대전에 오시려고 제 주소와 연락처를 물으시나 하고 신나했습니다. 제 예상이 맞았다며 연락주신다고 하셔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연락보다, 택배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미페이님께서 공동구매를 추진하신 갓 딴 신선한 딸기를 선물로 보내주신 것 입니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부터 맛있는 딸기냄새가 펑펑 납니다. 오오오오~~~ 우선 택배 아저씨께 상자를 건네받는 순간부터 향기에 취합니다. 갓 딴 신선한 딸기는 이렇게 향이 강한건지, 달콤하고 맛있는 딸기내음이 진동합니다. 택배아저씨도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신지 자연스레 "라라님이시죠?" 하더니 상자를 건네주고 가십니다. 눈으로 ..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사랑한다는데, 집안을 따지는 이유는 뭘까?
어릴 적에는 집안 때문에 사랑이 방해받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른들의 고리타분한 속물같은 행동이라 여겼던 것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사랑한다는 데도,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집안을 따지는 이유는 뭘까요? 1.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짧은 시간내에 상대를 온전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사랑의 콩깍지까지 쓰여있는 상태에서는 이성적인 판단기능은 마비된 상태라 봐도 무방할 겁니다. 그러니 상대를 비교적 이성적으로 보고, 판단의 근거로 삼을만 한 것이 상대의 집안입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떤 부모밑에서 자랐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이 많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보고 배우기 때문이죠. 물론 이 경우도 여럿이 있습니다. 정말 똑같이 ..
생활철학/생각거리
조카덕에 팔불출이 되었습니다.
주위에 미혼이면서 핸드폰이나 싸이월드 등에 아기 사진으로 도배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조카랍니다. 아기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열쇠고리로 가지고 다니면 괜한 오해받기 쉽상일텐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상대의 관심사는 안중에도 없이 아기 얘기가 나오면 자기 아기도 아니면서 눈을 반짝이며 신바람 나게 이야기 하는 모습도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카가 생기고 보니... 저도 똑같은 행동을 하게 되네요. (사람일은 직접 그 입장이 되 보지 않고는 모르는 건가 봅니다..^^;;) 태어난지 하루밖에 안되는 아가가 이렇게 예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것이 놀랍고... 잠자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문제는 이 감동을 혼자 간직하기 아까..
생활철학/생각거리
웬만한 질문의 대답이 '10년'이 넘을 때
블로그 제목은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임에도 막상 나이에 대한 감은 별로 없이 삽니다. 처음 서른살이 되는 순간에는 나이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그것은 스물 아홉 마지막 두어 달과 서른 살이 된 초반 한 두달 뿐 이었습니다. 금새 제 나이가 몇 살인지도 종종 헷갈립니다. 하지만 가끔 꽤 오랜 시간을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많은 질문에 10년 이상의 기간을 말할 때 입니다. * 학교, 학창시절 이야기가 나오면... "내가 고등학교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지.." "대학 입학한게 언제야.. 10년도 더 된 일인데..." "동아리? 10년전에 그런 시절이 있었지...ㅋ" "수능본지 벌써 10년도 넘었지.." * 친구얘기가 나올때.. "우리가 만난게 언제지? 초딩때니까 벌써 20년이..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진짜 원조 응암동 감자탕, 은평감자국
응암동 감자탕이 무척 유명합니다. "집이 어디냐?" 하는 질문에 "응암동이요~" 하면 대뜸 "감자탕~~!"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응암동 하면 감자탕?? ^^;;;) 친구들이 동네에 놀러오면 꼭 먹어보고 싶어하는 것도 감자탕이구요. 감자탕집이 밀집되어 있고 방송에도 자주 소개되는 곳은 응암4동의 응암5거리 쪽이지만, 진짜 응암동 감자탕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집은 서부세무서 쪽의 감자국 집 두 곳 입니다. '서부감자국'과 '은평감자국'의 감자탕이 정말 맛있습니다. 은평감자국은 서부병원쪽으로 이전해서 대형놀이방과 주차장도 완비한 큰 건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은평감자국'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식사를 하기에 더 좋은 분위기가 되었고, '서부감자국'은 술 한잔 하며 감자탕을 즐기기에 더 좋은 분위기..
생활철학/전공 직업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면 왜 감동이 적어질까?
멋진 풍경, 환상적인 장면을 보면 사진이나 작품으로 남겨놓고 싶습니다. 그 순간의 감동을 기억해 두고 싶고, 다른 이에게 전해주고 싶기도 한 욕구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너무도 감동하여 수없이 셔터를 눌러대도 집에 와서 사진을 보면... 그 감동의 10분의 1도 전해지지 않을때가 태반입니다. 왜 그 멋진 장면을 사진으로 담으면 감동이 사그라들어 버리는 걸까요? 사진을 못 찍어서? 사진은 쪼그매서? 사진은 멋진 풍경의 일부밖에 못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체험'과 '감상'의 차이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공간에서 감동을 느끼는 것은 체험입니다. 그 곳에 가는 동안 생각과 느낌, 장소의 냄새, 분위기,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느끼는 것 입니다. 그 속에 ..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임자있는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보이는 건 무슨 심리일까?
요즘은 '바람났다'는 것이 대수롭지도 않은 일입니다. '불륜', '바람'이 단골소재가 된지도 오래고, 현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랑은 쟁취하는 거라는 생각으로 애인이 있는 상대라도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접근하시는 분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애인이 있는 사람들은 있는 애인과 잘 지내게 놔두면 좋으련만, 왜 커플을 갈구하는 수많은 솔로들을 제쳐두고 임자있는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보이는 걸까요? 1. 유난히 부담없는 상대라서. 유부남, 유부녀를 '유난히 부담없는 남자' '유난히 부담없는 여자'라고 풀이하기도 합니다. 임자가 확실히 있는 사람들이기에 스캔들이 잘 나지 않는 대상이라 부담이 없고, 경험이 많아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상담을 하기에도 편안한 상대들이기에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생활철학/생각거리
저도 귀성객이 됐어요~ ^^
저희 집이 큰 집인데다 일가친척 대부분이 같은 지역에 사는 덕에, 명절에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철없이 몇 시간씩 걸려 고향에 가시는 분들을 무척이나 부러워했습니다. 드디어 저도 다른 지역에 있는 덕분에 귀성길에 동참하게 되었네요.. ^^ 다른 때는 상당히 한산한 서대전 역사가 설 전에는 무척이나 붐볐습니다. 출입구에서 열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표를 사려는 줄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차를 타러 내려가는 데, 눈이 펑펑 내립니다. (폰카는...ㅜㅜ) 저는 기차를 탈거라 마음 편하게 소담스런 흰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명절 전에 눈이 많이 와서 운전하셔서 이동하셨던 분들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도착할 때까지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렸습니다. 천안쯔음에서는..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오리고기 육포도 있어요~
오리고기도, 육포도 무척 좋아합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 육포가 있네요~ 오리고기 육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으로도 득템한 기분인데, 프레쉬덕님께서 설 이벤트로 오리고기 육포를 보내주셨습니다. (으흐흐.. 완전 횡재한 기분입니다~~ +_+) 프레쉬덕님~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_^ ● 오리육포 시식 설 선물로 보내주신다더니, 정말 설연휴 끝나기 무섭게 오늘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특이하게 우편봉투에 넣어서 보내주셨어요. 우편함에 꽂혀있는거 보고 누가 가져갈까 겁나서 가지고 출근했습니다.. ^^:; 두 가지 맛을 보내주셨습니다. 바베큐맛과 매운맛입니다. 오리고기 안심이다 보니 다른 육포처럼 넓적하고 네모 반듯하지는 않습니다. 오리안심고기의 형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바베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