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쉬덕님의 좋은 오리고기 제품들 덕분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난 오리고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정말 빠른 총알, 긴급, 완전포장 배송입니다. +_+
상자를 열어보니 편지와 함께 제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원래 편지는 아이스팩에 젖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한 번 더 넣어서 보내주셨습니다. 편지를 넣어주신 것도 감동인데 세심한 배려에 한번 더 감동.. +_+
오리고기 육포가 궁금하시면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리고기 육포도 있어요~
오늘은 떡갈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 오리 떡갈비의 포장 ▒▒▒
오리떡갈비 입니다. 녹지 않도록 아이스팩과 함께 넣어 보내주셨습니다. 총 6장의 패티가 들어있고, 개별포장이 되어있어 먹기 편리했습니다.
슬라이드 치즈의 포장을 벗기는 요령으로 비닐 포장을 벗기면 오리떡갈비 패티의 모양이 손상되지 않고, 손에도 안 묻습니다.
▒▒▒ 오리 떡갈비 치즈 스테이크 ▒▒▒
---- 만드는 방법---
1. 오리떡갈비를 오븐 또는 후라이팬에 잘 굽습니다.
2. 치즈를 얹어 몇 분 더 구워줍니다. 그냥 치즈를 얹어놓기만 해도 떡갈비가 뜨거워 치즈가 잘 녹습니다. 피자치즈나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시면 됩니다.
떡갈비 양념이 불고기맛도 살짝 나면서 간이 잘 맞아서 별다른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떡갈비를 구워서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따로 스테이크처럼 먹어도 좋습니다.
밀가루가 많이 안 섞여있어 고기의 씹히는 질감과 맛이 좋습니다. 밀가루가 적은만큼 모양이 단단하게 뭉쳐진 것이 아니라서 다른 모양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동그랑땡 등으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크나 떡갈비로 구울때는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잘 다뤄주어야 합니다.
▒▒▒ 오리 떡갈비 주먹밥/ 오리 떡갈비 라이스 버거 ▒▒▒
예전에 부지깽이님께서 올리신 주먹밥을 따라서 만들었습니다. 부지깽이님은 우유팩을 잘라서 모양을 잡으라고 가르쳐 주셨지만, 귀찮아서 그냥 작은 원형그릇에 넣고 모양을 잡았습니다.
1. 밥을 깔고 꾹꾹 눌러줍니다.
대충 눌러놓으면 구울 때 모양이 다 망가지니, 꼭 꾹꾹 눌러 밥알들을 합체시켜주세요.
2. 오리떡갈비를 넣습니다.
여기서 밀가루보다 고기와 야채가 많은 패티의 장점이 발휘됩니다. 손으로도 뚝 떼어지고, 모양을 맘대로 만들기 쉽습니다.
3. 위에 야채나 다른 재료를 얹고 싶으면 추가하시면 되고, 귀찮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다른 재료를 더 넣으면 맛은 좋은데, 구울때 조금 더 힘듭니다.
4. 간을 맞춰 소금이나 소스를 넣어줍니다.
반찬이나 스테이크로 먹기에는 간이 잘 맞는데, 이렇게 주먹밥/라이스버거로 만들면 밥이 많기때문에 간이 안 맞습니다.
소스를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주먹밥이 되기도 하고, 햄버거가 되기도 합니다. 취향대로 드시길...^^
5. 위에 밥을 한 번 더 덮고 꾹꾹 눌러줍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꾹꾹 눌러줘야 모양이 예쁘고, 구울때 편합니다.
속의 오리고기가 익어야 하므로, 중간불에서 천천히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하나만 먹어도 밥 3분의 2공기 정도 양에 고기패티가 들어간 것이라 든든합니다. 고소한 밥과 어울려 오리떡갈비가 더욱 담백하게 느껴집니다.
소스와 양념에 따라 불고기양념을 더 넣으면 주먹밥이 되고, 햄버거 소스를 넣으면 라이스버거가 됩니다. 기분따라 소스만 다르게 집어넣고 만들어 먹어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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