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해당되는 글 3428건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입에 달라붙는 양념 고갈비, 배재고갈비
라라윈의 맛집 데이트 코스 추천: 대전 배재대학교 후문 배재고갈비 배재대학교 후문쪽에 있는 집입니다. 대학가에서 오랜시간 맛있는 고갈비를 팔아와서인지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었습니다. 하도 여기저기서 맛있단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한 번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생선구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안 가고 미뤄두던 곳이었습니다. 옷에 배는 비린내와 생선굽는 냄새도 꺼려졌구요. 그러다 소문의 맛집 '배재고갈비'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얼마나 맛있어서 그렇게 유명한가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입구에서 옷에 냄새 배는 것 때문에 잠시 망설이는데, 생선굽는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납니다. 옷이야 빨면되고, 당장 너무 먹고 싶다는 생각뿐이고... 입구도 허름하고, 겉에서 보기에는 장사 안하는 집 같았습니다. ..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푸짐한 아구에 끌리는 맛, 진성아구찜
요즘들어 진성아구찜이 많이 눈에 띕니다. 본점보다 맛이 더 좋다는 도마동 분점에 갔습니다. 식사시간을 조금 비껴서 갔는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푸짐하고, 맛있고, 가격까지 2~3인분에 만원이니... 인기가 많을만 한 것 같습니다. ^^ 아구 위를 위에 따로 얹어 주십니다. 꼬들꼬들 식감이 일품인 아구위입니다. 아구찜 中으로 중간맛으로 시켰습니다. 너무 맵지 않고, 달지 않으면서 적당히 매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적당한 크기로 잘 손질해서 먹기 좋은 아구가 잔뜩입니다. 가끔 아구찜을 주문하면 아구는 없고, 콩나물만 많이줘서 속상하게 하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여기는 아구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더덕과 다른 야채도 들어있습니다. 밑반찬도 이것저것 나옵니다. 미역국, 콘, 동치미, 깻잎,..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올 클스마스엔 티스토리 블로그 선물 어떠세요~? 초대장 100장 있어요~^^
행복하게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뽑아주시면서 선물로 초대장부터 잔뜩 주셨습니다. 지난번엔 독특하게 11장을 주셔서 재미있었는데.. 이번엔 통크게 100장을 주시네요~ ^^ 클스마스에 블로그 개설하시면 블로그 생일 기억하시기도 좋고, 뭔가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클스마스 선물에 티스토리 블로그도 추가하실 분~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이메일로 초대장이 발송되기 때문에 초대해 달라는 말만 남기시고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시지 않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싶어도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꼭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초간단 비프 스테이크 만드는 방법 - 집들이 파티 음식 추천
라라윈 초간단 요리법 : 초간단 비프 스테이크 만드는 방법 - 집들이 파티 음식 추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와인 한잔과 어울릴 초간단 비프스테이크를 만들어 봅니다. 와인 안주 음식으로도 좋고, 스테이크로 요기도 하면서 분위기 내기에도 좋은 집들이 파티 음식이기도 합니다. ^^ 마트에서 모양 좋은 쇠고기를 아주 저렴하게 팔기에 얼른 사왔습니다. 쇠고기와 함께 각종 야채들을 구워줍니다. 고기 양념 소금으로 간편하게 맛내기 다른 양념없이 약간의 간과 허브향으로 잡냄새만 잡아준 상태입니다. 고기 밑간에 사용한 건 요 고기전용 양념입니다. 제가 사용한 건 '미트 앤 솔트'인데 마트에 가면 고기용 양념소금들이 다양하게 많이 판매되니 입맛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소금과 허브, 향신료등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굳..
생활철학/생각거리
화려해서 쓸쓸한 크리스마스
연말이 되니 도시의 야경이 더욱 화려해집니다. 밤만되면 곳곳에 반짝반짝 장식들과 멋드러진 트리들이 빛을 발합니다. 예뻐서 감탄사가 나오고, 앞에서 사진을 찍게되는 멋진 풍경들이기도 하지만, 이런 화려한 트리들을 보면서 오히려 쓸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해피아름드리님께서 시청 앞 트리 사진을 올리시면서 쓸쓸한 느낌이 든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 보다.. 하면서 크게 공감했었습니다. 왜 저렇게 예쁘고 화려한 트리를 보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걸까요? 크리스마스가 '행복, 따뜻함, 즐거움'의 대명사 같은 날이 되다 보니... 오히려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모두 신나하는 즐거운 모임에서 더 외로울 때가 있는 것처럼, 모두 들썩들썩 복작복작 대는 축제 분..
기계치탈출/프로그램 잘쓰기
내 글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죠~?
블로그 방문자가 적다면 메타사이트에 가입하여 홍보하자! 처음 블로그 시작하고는 '내 글을 몇 명이나 읽었을까~?' 설레여 가면서 제 블로그에 다시 오던 생각이 납니다. 1년이 넘은 지금도 그 설레임은 매번 로그인때마다 계속됩니다. ■ 블로그 처음 방문자는 한 명! 작년에 처음 제가 블로그 시작했을 때 입니다. 암울하죠...ㅠㅠ 저는 처음에 블로그 시작만 하면 사람들이 제 글을 엄청 많이 봐주고, 포털사이트들에서 자주 보던 댓글 전쟁(?)도 일어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악플이라도 좋으니 댓글이 있기라도 했으면 좋겠던 시절..ㅠㅠ) 그런 부푼 꿈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지면서.. 10명 넘는 방문객에도 완전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도 로봇..ㅠㅠ) ■ 메타 사이트에 가입하니 방문자가 증..
기계치탈출/프로그램 잘쓰기
좋은 글을 널리 알려볼까요~? 추천하기 팍팍!
블로그 나들이를 다니다 보면 혼자읽기 아까운 글들이 참 많습니다. 좋은 글들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추천' 입니다. 거의 대부분 메타사이트들이 추천제도를 이용하고 있는데, 특히 개별 블로그에서 추천이 가능한 것은 블로거뉴스, 믹시, 블로그코리아 입니다. 다니시면서 이 세 곳의 추천버튼이 설치된 블로그들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 그럼 좋은 글을 추천하는 방법과 추천버튼 설치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패스하시고 다른 페이지로 가셔용~~ ^^) 좋은 글을 추천하는 방법 자~ 이제 좋은 글을 발견하면 혼자 감동하지 마시고 추천버튼을 팍~팍~ 눌러주세요~ 1. 다음 블로거 뉴스 다음 블로거 뉴스는 가입 또는 로그인 없이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지 ..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블로그나들이 다니다 보면 간절히 갖고 싶어지는 기계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과, 탐나는 물건들, 여행하고픈 곳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가끔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 모니터에 손을 뻗어 화면에 부비작 대다가 괜한 지문만 남기기도 합니다.(모니터 닦기도 귀찮은데..ㅡㅜ) 그럴 때면 생각나는, 정말 갖고 싶은 기계가 있습니다. "TV 화면으로 초콜릿을 전송하는 기계." 입니다. 소설 또는 영화 을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한 쪽에서 초콜릿을 보내면 집에서 TV를 보고 있던 사람이 화면 속으로 손을 쑤욱 집어 넣으면 초콜릿을 꺼내서 먹을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나오는 기발한 제품들 대부분은 약간의(?) 결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계 역시 작은 단점이 있습니다. 실물보다 많이 많이 축소되어 보..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금산] 찬바람 불면 제 철, 송어회
송어회를 무척 좋아합니다. 다른 회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하고(1kg만원일때가 젤 좋았어요..^^), 그냥도 먹고, 비벼서도 먹고, 매운탕으로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여름에도 맛있지만 찬바람이 불면 더욱 맛있어져서 겨울철에 더 즐겨찾게 됩니다. 여기 저기 송어회집이 많긴 하지만, 드라이브도 하고 신선하고 정갈한 음식과 친절한 사장님이 좋아 금산에 있는 송어회집을 자주 갑니다. 대전 안영 IC에서 금산 방향으로 들어가는 길 입니다. 대둔산 산자락이라서 인지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경치가 좋아서 가는 동안 기분이 좋아집니다. 송어회를 시켰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단호박찜, 메추리알, 콘, 땅콩, 번데기 등 간단히 주전부리 할 것들과 송어회와 함께 비벼먹을 야채, 배, 콩가루, 마늘 다진것, 김..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애인에게 선물을 많이 받고 싶으세요?
제 앞가림은 못하면서도 다른 커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ㅜㅜ 남편감으로는 최고지만 연애하는 센스가 없던 남자와 연애경험 많은 여자를 이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만 만나면..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동생이 남친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대." "예전에 사귀던 남자는 우리집에 늘 과일한상자씩 선물했었어. 나 집에 들여보낼 때 마다 엄마 아빠 선물 사서 보냈었는데..." "내 친구 OO이는 남자친구가 %$&^(*^)*%& 도 해준거 있지~" "그런 여자애들 보면, 참 기분이 상해. 내가 걔네보다 못난 것도 하나도 없는데, 왜 나는 그렇게 못 받는지......." 바라기만 하는 그 심보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어찌되었건 둘을 이어주기로 마음을 먹은터라 우선은 그..
생활철학/생각거리
유리그릇은 온도가 급격히 변하면 깨져요!
안하던 깔끔을 떠느라 물병을 찬물로 박박 씻고는, 별 생각없이 펄펄끓는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따끈한 차를 한 병 만들어서 먹을 생각에 신나서 물을 붓고 있는데.... 갑자기 유리병이 밑으로 내려앉으면서, 밑면이 똑 떨어져 버렸어요...ㅠㅠ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유리그릇은 온도가 급격히 변하면 안되는데... 찬물로 씻자마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이 문제였나 봅니다. 예전에도 잔치국수를 유리그릇에 담아 먹겠다고, 찬물로 그릇을 헹구고는 뜨거운 육수를 부어 유리그릇을 산뜻하게 두동강 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유리그릇 사용할 때는 조심했었는데, 오늘 또 깜빡했네요...ㅠㅠ 유리그릇을 사용하실 때는 급격한 온도변화를 조심하세요!! - 왜 커플은 '깨진다'는 말을 쓸까?
생활탐구/집안물건 잘쓰기
스트레스도 풀어주는 빵
점심시간이 지나고 친구를 만났습니다. 점심 안 먹었을거 같아서 사왔다며 빵봉지를 쓰윽 내밉니다. 햄버거라고 합니다. 저는 이미 배불리 점심을 먹고 온터라 고맙다고 받기만 했습니다.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가 같이 먹자고 했더니 집에 가서 먹으라고 합니다. 친구와 저녁을 먹고 헤어져서 집에 와서도 배가 불렀습니다. 그래서 빵은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밤에 블로그 나들이를 다니는데, 먹음직스런 음식포스팅을 보니 출출해 졌습니다. 친구가 준 빵을 냉장고에 넣어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귀여운 표정을 보니 조금 안쓰럽지만 그냥 둬도 상할거 같으니 얼른 먹어주마..ㅋ" 앗.. 그런데 한 입 베어물고 보니.. 이게 왠 일입니까... ㅠㅠ 스티로폼 입니다. 뒤집어 보아도 빵같고, 냄새도 분명 빵이고, 감촉도 분명 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