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한메일 아이디. 제가 처음 한메일 아이디를 만들었던 것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컴퓨터 교양강좌 시간이었습니다. 이메일이라는 것도 생소한데다가, 우선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만들어야 된다는 설명에 친구들과 무척이나 고민했습니다. 아이디도 나를 나타내는 다른 이름이라는 말에 작명을 하는 마음으로 좋은 뜻, 의미 있는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지금같으면야 고민할 것도 없이 금새 만들었겠지만, 처음 만들어 보는 아이디에 무척이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은 의미라고 생각해서 입력하는 아이디들은 모두 '사용중'이었습니다. 성공, 예쁨, 희망, 행복 따위 단어들은 모두 매진이더군요...ㅜㅜ 결국 수업시간 끝이 다가오고.. 고민고민 하다가 쓴 것이 'treson'이었습..
처음 이 지도를 보고 상당한 자극을 받았습니다. 보통의 우리나라 지도는 반대로 보는데,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의 입지가 달라보입니다. 이 지도는 경남 도지사가 특수제작하여 만든 지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거꾸로 된 지도를 만든 이유는 "경남이 보통지도에는 남해안 끝자락이지만 거꾸로 보는 지도에는 태평양을 향해 힘차게 역동하는 남해안시대의 중심임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 지도를 통해 우리 경남의 기상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서 역발상 지도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지도를 만든 김태호 도지사는 도청 간부공무원을 상대로 '경남도청이 망하게 하는 법'이란 제목의 리포트를 내도록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발상의 전환을 하신 분인 듯 합니다. 통상적인 지도로 보면 세상의 끝이지만 뒤집어 보면 세상의 시..
네이트온을 이용하노라면 친구를 맺을 때가 많습니다. 네이트온 친구신청을 할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제 아이디 입니다. 처음 제가 아이디를 만들 때에는 제 마음대로 아이디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SK텔레콤 011과 연계하여 아이디는 "n + 011을 제외한 뒷번호 " 로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아이디는 지금은 제 전화번호도 아닌 옛날 전화번호 입니다. ㅜㅜ 한번 만든 아이디를 바꾸려면 탈퇴하고 재 가입해야하는데, 그러자면 그동안 친구맺은 사람들 모두에게 다시 신청을 해야하고, 여기 저기 수정해야 할 것이 많아 그냥 쓰고 있습니다. 네이트만 이랬던 것은 아닙니다. 당시에 한게임도 가입할 때 앞자리 영문자 하나는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가입할 때는 그 영문자가 's' 였습니..
스팸메일이 극성을 부리는 것이 어제 오늘일은 아닙니다. 이제 대놓고 대출, 광고라고 씌여있는 것들은 예의바른 스팸메일에 속하는 편 입니다. 요즘은 개인 메일 계정으로 사적인 편지처럼 보내어 실수로 걸려들기 쉽상입니다. 오늘도 메일함을 보니... 부지런한 스팸들이 도착해있습니다. 그나마 초대메일은 많이 받아봐서 피식 웃으며 '스팸신고'를 눌러줬습니다. 그런데, 누군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여자이름에 "나 기억할련지 모르겠다"는 이메일은 클릭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열어보니.... 걸려들었습니다.. 대출 광고였습니다.ㅡㅡ;; 스팸필터링이 발달하는 속도보다 몇 배로 빠르게 스팸메일은 진화중인 것 같습니다..ㅠㅠ 스팸메일의 진화 과정 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단계: 영어 잔뜩. 알수없는 영어가 잔뜩 있는 메일 제..
요즘 아이들은 빠르면 배속부터 영어 태교를 하고, 일찍부터 영어를 배웁니다. 그래서 인지 학원 아이들 중에는 영어 이름 없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NICK, AMY, ANGELINA, JULIE, JULIA........ 저도 라라가 영어 이름입니다. 필요가 있어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영어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벌써 10여 년 전 일 입니다. 종로 YBM 으로 회화를 배우러 가자 원어민 선생님이 제일 먼저 영어 이름 부터 짓게 했습니다. 우리 이름은 영어로 발음으로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ㅡㅡ;; 우리는 한글을 가르친다고 한글 이름부터 짓게 하지는 않습니다. (한글이름부터 짓게 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
우체국에서는 우편 뿐 아니라 금융, 보험도 취급하고 이런 저런 서비스들이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유용한 서비스 하나가 바로 '사서함' 입니다. 라디오나 tv의 사연 보내실 주소 등에서 많이 듣던 사서함 00호.. 말입니다. 사서함 서비스는 업체, 단체 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처음 사서함에 대해 알게 된 것은 '4시간'이라는 책을 통해 재택근무를 하는데 업체 주소지가 필요하거나, 집을 자주 비워서 우편물 수령이 곤란한 상황이 많을 때 유용하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저도 주소가 여기 저기 흩어져 있어 우편물을 제때 제대로 못 받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체국 사서함을 이용해 한 주소로 우편물을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우체국에 사서함을 만는 방..
박인옥 소장님의 유머플러스 카페에 가입했더니 매일 '오늘의 유머'를 보내주십니다. 그 중 한편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아 소개합니다. 미국의 한 젊은이 얘기다. 벙커빈이라는 이 청년은 하는 일마다 실패하기 일쑤였다. 좌절에 빠진 이 청년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궁금하여 점술가를 찾기로 마음 먹었다. "제 팔짜가 어떤지 궁금하여 왔습니다. 평생 해도 안된다면 지금부터 포기하려구요. 제가 잘 될수 있을까요?" 이 점술가는 전생을 잘 보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으음 자네의 전생이 보이는구먼. 자네의 전생은 나폴레옹이었네. 쯧쯧 그런데도 이렇게 나약하다니 원."(물론 영어로 말했겠죠?) "아니, 제 전생이 나폴레옹 이었다구요?" 청년은 도서관으로 가서 나폴레옹에 관한 모든 자료를 찾아서 읽었다. 그때부터..
월요일.. 열차시간에 맞춰 부지런히 역에 도착했습니다. 가보니 철도노동조합의 준법투쟁으로 인하여 열차가 제 시간보다 늦게 출발한다고 합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만 준법투쟁으로 제 시간보다 늦게 출발하고, KTX는 제 시간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몇 분 간격으로 계속되는 안내방송에도 급한 승객은 다른 운송수단(KTX? ㅡㅡ;;)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철도노동조합의 안전운행 준법투쟁으로 인하여 우리 역에서 운행하는 새마을, 무궁화호는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여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급하신 승객께서는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시 5분에 여수로 가는 무궁화호를 이용하실 승객께서는 대합실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원래 출발역인 서울, ..
일요일에 결혼식장에 갔습니다. 예식장 전용 건물이 아닌 고층건물 위에 자리잡은 예식장이어서 찾는데 애를 먹은데다 주차장도 떨어져있어 심기가 불편해 지는 예식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뷔페음식이 메뉴도 좋고, 맛도 좋고, 계속 떨이지지 않게 관리하고 있어 상당히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덕분에 불편했던 심기는 싹 떨쳐버리고 신나게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즐겁게 먹고 있는데, 어린 하객들이 웅성댑니다. "슈퍼주니어 왔어!" "누가? 어디?" "이특이야. 이특!!" 하더니 어린 하객들이 우르르 몰려나갑니다. 아차했는지 다시 돌아와 카메라와 종이쪽지들을 부산히 챙겨가지고 달려나가더군요. 그 모습을 보며..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던 저와 동생... "연예인보다 밥이 좋아." "나이 먹었나봐." ..
염원(念願)..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모두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수능때문인지 더 많은 초가 봉헌되어 있었습니다. 수험생을 대신해 줄 수는 없지만, 마음은 항상 그들과 함께인 부모님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비단 수험생 뿐 아니라 여러 사람의 다양한 염원이 저 속에 깃들어 있겠지요.. 저 분들도, 여러분도, 저도... 간절히 원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서울에 다녀올때면 보통 전날 저녁에 와서 다음 날 일과를 준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까지 일이 있으면 월요일 새벽에 오기도 하는데,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나였습니다. 대전의 일에 맞추어 서울에서 출발하려니 적어도 새벽 6시에는 집에서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조금이라도 더 자겠다고 5시 30분에 알람을 맞추고 잠들었습니다. 5시쯤 되었을 때 어슴프레 정신이 들었습니다. 엄마께서 제 식사준비를 해 주고 계셨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 어느덧 서른이 되었듯 엄마도 이젠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신데.... 그래도 딸래미 아침 먹여서 보내겠다는 마음에 저 보다도 30분은 더 먼저 일어나셔서 따끈한 국과 밥, 반찬을 준비하고 계신 것 입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더 자겠다고 이부자리에서 뒹굴고 있을 때, ..
요즘 올림픽으로 한참 세계가 달아올랐었습니다. 미술학원에서도 사회분위기에 발 맞추어 '올림픽'에 대해 그렸습니다. 올림픽을 보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그리라고 했습니다. 여러 아이들이 우리가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들의 시상식, 경기장면을 그렸습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의 국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기는 그리겠는데, 다른 나라 국기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이 안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시켰습니다. "그냥 우리나라가 금, 은, 동 모두 받은 걸로 그려~" 그랬더니 싫답니다. 굳이 여러 나라가 받은 걸로 하겠답니다... 하지만 여럿이서 머리를 맞댄다고 갑자기 다른 나라 국기가 정확히 떠오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일본국기 하나와 정체모를 삼색국기 하나를 그리는 것으로 그림을 마무리 지..
제가 며칠 전 받은 질문입니다. "일을 즐기고 계세요?" 아주 오래전 같으면 큰 망설임 없이 "네"를 외쳤을 질문에 전 꿀먹은 벙어리마냥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이 즐겁다는 생각을 안 하기 시작한지 무척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하신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즐기는 것은 일 자체를 일이라 생각하기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에 그 일에 빠져들어 있는 것이라고. 노력하는 것은 하기 싫은 일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즐기는 것.. 노력하는 것... 제 생각에는 노력한다는 것은 호오(好惡)를 떠나 어떤 상태를 보다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보다 좋은 상..
요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메달을 따 본 적이 없고, 가능성도 희박해보였던 수영에서 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많은 분들과 언론이 관심을 가져서 인지 박태환 선수에 대한 자료 또한 여기저기에 넘쳐납니다. 박태환 선수의 누나나 친척누나 아이비, 선예와 같은 교회를 다닌다 등등의 가십성 기사보다 가장 인상적인 한 장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유머코너 등에서 선글라스 모양대로 얼굴이 탄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유머사진에 소개될법한 우스꽝스럽게 탄 모습입니다. 저 모습을 보며.. 저렇게 물안경자국이 선명하도록 연습하고 노력했기에 오늘의 금메달 리스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때 모임에 갔었습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는데.... 왠지 이런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저는 더 외롭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단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이 오늘 처음은 아닙니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이다 보니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 모임이나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여러 자리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모임들의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왠지 모르게 더 외로운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럴 때가 있으신가요......? (저만 부적응일까요..ㅠㅠ) 왜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더 외로워지는 건지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째는 상대적인 외로움도 큰 것 같습니다. 막상 혼자 있으면 외로운지 아닌..
금산에 갔다가 한 주유소에 들렸습니다. 주유를 하는 동안 여기 저기 둘러보던 중.. 요즘 참으로 보기 힘든 안내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장님 친필 추천서나 관할 파출소 소장님 동의서 또는 보증인 2명이 있으면 외상이 되는 모양입니다. '보증은 절대 서는 것 아니라는' 말이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는 때에 서로 믿고 '누구네 집 누구'라는 것만 확인되면 외상으로 기름을 준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도시에서 개인적으로 살다보니 바로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고, (지금도 이웃집 사람 얼굴 본 기억이 가물가물..ㅡ,,ㅡ;;) 친구간에도 돈거래를 정확하고 깔끔하게 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저런 모습이 생소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 부럽습니다. 저 주유소의 사장님도 외상거래가 마..
기차를 타노라면 많은 분들을 봅니다. 특히 주말에 무궁화호는 많은 추억거리가 생깁니다. 지난 주에 기차를 탔는데, 옆쪽에 계신 한 신사분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장을 멋있게 차려입으신 신사분께서 양말까지 가지런히 벗어두고 앉아계신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이힐이나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정말 벗어놓고 있고 싶을 때가 많은데, 저 모습을 보니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시는 자세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냄새가 심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저 분처럼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으시는 경우에는 아무 문제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모습을 보며 타인의 시선과 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사람들은 관심도 없는데 혼자서 괜히 남을 의식하며 못하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은 ..
대전의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도착을 알려주는 기계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휑하게 혼자 서있는 것들도 있고, 정류장 부스 옆에 설치된 것들도 있습니다. 모니터에는 버스 번호와 주요 도착지, 지나고 있는 지점, 도착까지 남은 시간이 나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음성안내도 나옵니다. 몇 번 버스가 오고 있다는 안내음성이 나오기 때문에 딴짓을 하다가도 버스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버스가 오기까지 몇 분이 남은 지 알 수 있으니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다음 버스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바쁘면 미련없이 택시를 타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기다리다 지쳐서 택시타면 버스가 뒤따라 오는 머피의 법칙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버스의 통과지점이 표시되기 때문에 덜 답답합니다. 통과지점에서..
요즘은 현관문의 전단지 수난시대입니다.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빼곡히 붙어있는 온갖 종류의 전단지들이 있습니다. 너덜너덜한 전단지들을 치우느라 열쇠업체의 스티커 정도는 애교로 보고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열쇠를 넣고 돌리려던 찰라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발견하셨나요? 까만 동그라미들... 경쟁업체의 스티커가 자기 업체 스티커와 사이즈가 달라서 위에 덧 붙일 수 없으면, 다른 업체의 전화번호를 매직으로 지운 것 입니다. 무심히 넘어가는 사이, '열쇠업체 간의 경쟁도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컴퓨터 속을 구석구석 정리했습니다. 옛날 옛날 사진부터 별의별 것들이 여기 저기 숨어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모아두었던 좋은 글을 찾았습니다. 오래 전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글이라 읽어보신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읽으니 제 현주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1 언젠가 방콕에서 아주 커다란 전봇대를 코로 쉽게 말아 올리는 코끼리 쇼를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코끼리에게는 그처럼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커스를 보면 신기하게도 거대한 코끼리는 조그만 말뚝에 매여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보잘 것 없는 밧줄에 매여서 말입니다. 코끼리의 힘이 얼마나 센 지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