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예전에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를 찾는 심리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가 예전에 자신을 좋아했던 남자를 찾는 심리

건축학 개론 한가인을 보면서 감정이입되는 몇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중, 무엇을 기대했는지도 모른 채 예전에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 승민(엄태웅)을 찾아가는 여자의 마음이었습니다.


상처받은 나를 유일히 보듬어 줄 것 같은 남자


상처받고 힘들 때...
다시는 사랑 같은 것은 안 할거라고.
남자 따위 안 만날거라고 울면서 떠오르는 한줄기 희망입니다. 

남자에게 상처받아 눈이 퉁퉁 붓도록 울 때면, 설레임, 따뜻함, 다정함만 줬던 것 같은 예전에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가 떠오릅니다. 이 때 떠오르는 것은 찝쩍거리며 찔러보던 남자는 아니고, '진심으로' 자기를 좋아해줬다고 생각되는 남자입니다. 그 남자는 진심으로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기에, 상처받았어도, 힘들어도 다 받아줄것만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막연한 거에요...

여자에게도 기억이 미화되어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당시에는 말 한 마디 안 거는 찌질이 였든, 스타일이 구렸든, 이상했든 상관없이, 힘들 때 떠올리면 그 남자의 너무나 따뜻했던 감정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찾아봅니다.
그 사람은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혼자인지.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을 뒤져보며 커플의 징후가 나오지 않으면서 최근의 근황을 어렴풋이 파악하면, 그 때 미칠듯이 심장이 뜁니다. 보고싶어서.
더욱이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는 이야기들에 기대어, 용기를 가지고 찾아보기도 합니다.
이미 연락처가 있고, 몇 년간은 연락을 안 했을지라도 연락한 적이라도 있는 사이의 경우 더 빠르고 쉽게 다시 손 내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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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 명필름, 롯데엔터테인먼트. All rights reserved.

여자의 말을 가장 잘 들어줄 것 같은 남자


건축학 개론 한가인이 왜 엄태웅을 다시 찾아갔을까?
이 것에 친구와 합의되었던 한가지 이유는 "제일 콘트롤하기 쉬운 남자니까." 였습니다.
헤어졌어도 시간이 지나고, 아팠던 기억이 사라지며 아름다운 미화작업기 때문에, 헤어질때는 마녀였더라도 나중에는 '추억의 여자'가 가질 수 있는 파워가 생깁니다.

남자 스스로도 감정의 정체가 뭔지는 몰라도 뭔가 아련한 그 느낌에 오랫만에 다시 연락하는 예전 여자친구의 부탁을 칼같이 끊어내지를 못해요. 그리고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에게 연락이 오면, 남자분들 거의 100% 마음이 흔들리지 않나 싶습니다. 잊혀졌던 첫사랑을 떠올리는 기분 때문인지... 한 때는 열렬히 좋아했던 젊은 날의 자신이 오버랩되어서인지... 정확한 남자의 마음은 알길이 없으나, 잔잔했던 호수에 돌맹이 던진 듯 파장이 이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여자에게 끌려다닙니다.
사소한 부탁 쯤은 가벼이 들어주고, 힘들어 하는 것을 모른 채 하지를 못합니다.

스킨십도 쉽습니다.
그저 첫사랑 시절 플라토닉한 사랑을 했던 남자라면 모를까, 사귄 적이 있었고, 스킨쉽 쯤 아무렇지도 않았던 남자라면 오랫만에 만나 같이 술을 먹고 기대고, 안기고... 어렵지 않습니다. 여자가 무엇을 원하든 다 들어줄 것 같은 남자.. 어찌보면 가장 만만한 남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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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를 좋아했던 남자의 여자친구


건축학 개론처럼 오랫만에 찾았더니,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
말 더듬던 한가인처럼 조금 놀랍니다. 그렇다고 바로 돌 던지기를 그만두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닐 수도 있는데, 추억의 여자 power를 믿고 심술아닌 심술도 꽤나 부립니다.
데이트 중일 것을 뻔히 알면서 전화해서 괜한 이야기를 한다거나, 저녁에 일반적인 커플들이 여자친구와 통화할 시간에 전화해서 남자의 시간과 마음과 신경을 가로챈다거나....

잘 지내던 남자 마음에 돌맹이 던진것처럼 남자의 마음이 불편해질 것을 뻔히 알면서, 그 자체를 즐기기도 합니다.
못된 심보죠..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하더라도, 예전에 나를 좋아했던 남자가 나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은 싫은겁니다. (- 헤어진 연인,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남자는 한번씩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가 그럴때마다 마음에 물결이 일고, 그 남자의 옆에 현재 있는 여자는 여자의 '촉' 이른바 육감으로 그걸 너무 잘 느끼기 때문에 둘 사이에 틈바구니가 생깁니다. 여자라서 그걸 알아요.
여자가 가장 질투하게 되는 것은 남자의 추억인데, 죽어도(?) 남자의 가슴에 새겨진 추억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럽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상황을 역이용합니다.

지금 남자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를 몹시 좋아한다해도 예전에 남자가 열렬히 좋아했던 여자가 나타나서 한번씩 연락을 하면, 현재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정말 싫습니다. 그러나 싫다고 싫어하는 티를 내고 남자를 통제하려고 들면 남자는 튕겨져 나가버려요. 지금 사귀는 여자는 너인데 괜한 오해에 질투라면서 몹쓸 여자로 매도되기 십상입니다. 현재 여자친구가 자꾸 예전에 남자가 좋아했던 여자를 신경쓰는 것 같으면 남자도 괜히 불편하니까 예전 여자에게 연락이 오더라도 현재 여자친구에게 점점 비밀이 됩니다. 그래서 커플 사이에 실금을 가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사귀던 여자보다, 남자가 정말로 좋아했던 예전 여자. 제일 무섭습니다.


마음을 인질로 삼고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특히나 한 때라도 죽도록 좋아했던 마음이라는 것이 부분적 기억상실증처럼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힘들 때 외로울 때 예전에 진심으로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의 마음에 기대어..
다시금 예전에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강창근님페이스북에 올리셨던
"영화 건축학 개론을 보고 아주 중요하게 느낀점 한가지 ...
여자는 밑바닥으로 곧두박질 쳤을때, 남자는 가장 높은위치에 올라 성공했을때 옛사랑이 생각난다는 정설....
정말 중요한 사람 심리중하나이다."
라는 말씀이 딱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단, 본문에 대한 저작권은 라라윈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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