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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심리, 다시 사귈 가능성 있을까?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법, 헤어진 여자친구를 돌아오게 하려면

누구나 이별은 달갑지 않습니다. 더욱이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헤어지게 되었다면,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는 대체 어떤지도 궁금하고, 헤어진 여자친구 마음을 다시 돌려보려고 문자도 보내보고, 편지도 써봅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돌아오게 하려는 마음, 진심입니다.
그 순간은 정말 헤어진 여자친구 아니면 안 될 것 같아하는 그 마음, 압니다. 저는요.. 제 3자니까요.
하지만 헤어진 여자친구 당사자의 심리는 전혀 입장이 다릅니다.


1. 헤어진 남자친구의 말, 안 들려 안들려


이미 귀를 막았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안 듣기로.
아무리 다시 사귀자고 해도 못 들은 채 하기로.
이미 단단히 결심을 해버렸단 말 입니다.
남자친구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헤어지겠다는 결심을 바꾸지 않기로. 

그래서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는 "안들려~ 안들려~" 라면서 도리도리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일부러 못되게 나쁘게 보려고 애를 씁니다. 부정적인 해석의 극을 달려요...
가령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정말 너 좋아해. 너 예전에 내가 했던거 보면 모르겠어. 그리고 예전에. 그 이전에도 그렇고.."
이러면 감동을 하는게 아니라, "치사한 새끼. 끝까지 지가 해준거 생색내네. 역시 헤어지길 잘했어."
이런 식이 됩니다.
"너 없이 못 살겠어. 아무 것도 못하겠어. 죽을 것 같아. 살 의미가 없어."
이래도 감동이 아니라
"심약한 놈. 여자 하나 없다고 죽기까지 하냐. 이런 놈이 뭘해. 역시 헤어지길 잘했어."
이런 식입니다.

이렇게까지 모질게 마음먹지 않으면 사랑했던 남자를 잊을 수가 없어요. 아무리 헤어지자고 했어도 아직도 사랑하는 남자 입니다. 그 남자는.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이 한 켠에 남아있을수록 더 모질게 굽니다.
아예 헤어진 남자친구 연락 차단하고 안 보려고 든다거나, 정 떨어질 말만 골라한다거나...
"너 싫어. 짜증나. 재수없어. 꺼져." 등등의 남자친구가 질려서 연락 안 할 말들만 선별해서 내뱉습니다.

사실 이 심리는 정말 짜증이 났다기 보다, 스스로도 지금 남자친구 얘기를 들으면 마음이 흔들릴거라는 것을 알 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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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말보다는 편지..


이미 여자는 헤어지기 위해서 남자친구가 무슨 말을 해도 베베꼬아서 듣기로 작정을 했고, 다시 여자친구 마음을 되돌리고 싶은 급박한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꼬투리 잡힐 말을 하지 않고 감동을 줄 수 있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보면 됩니다. 어차피 너 님이 무슨 말을 해도 삐딱하게 들을 예정이니까요.
이 때는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편지를 쓰시는 것이 낫습니다.
정리하는 것은 워드가 좋겠지만, 행간의 느낌,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는 손 편지가 좋고요...

이 때 주의할 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양비론(兩非論) 안 됩니다.
헤어지는 것은 어느 한 쪽만 잘못은 아닙니다. 둘이 투닥이다가 헤어졌다면 남자 잘못만이 아니라 분명 여자친구도 잘못한 점이 많을 겁니다. 그렇다 해도 너도 잘못했으니 좀 양보하라고 따끔히 이야기 하지 마세요.

건강한 멘탈일 때는 그런 따끔한 일침에 깨달음을 얻지만, 멘붕상태에서는 분노만 얻습니다. 헤어지자고 한 여자의 멘탈도 소위 말하는 멘탈붕괴 상태에요. 마음이 살얼음 같아서 어디를 건드려도 깨져버릴 상태입니다. 거기에 대고 너도 잘못했다 라고 하면 살얼음에 돌 던지는 꼴 밖에 안 됩니다.

굉장히 따뜻하게 잘 써도, 이미 삐뚤어지기로 결심한 여자의 눈과 귀에는 삐딱하게만 들릴텐데,
차가운 말, 지적하는 말은 더더욱 삐뚤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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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별 후, 애정 근육이 생성되는 시간


여름맞이 노출을 대비하여 헬스장에 속성 근육을 만들러 오는 이들이 넘쳐나는 때죠..
근육을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헬스클럽 트레이너가 해주는 이야기는 "무리하지 말고 쉬어라" 입니다. 근육을 만들려고 쉬지 않고 운동을 하면 정작 근육이 안 생긴다고 합니다. 팔도 못 구부릴 정도로 무리해 버리면 근육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파서 운동을 못하게 될 뿐이고, 오히려 운동 후 쉴 때 근육이 붙는다고 합니다.
헤어지고 난 뒤가 그런 기간 입니다.

정작 사귈 때는 사귀고 있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헤어져보면 그제서야 고마웠던 점들, 소중했던 점들이 밀려옵니다.
헤어지고 나서 갑자기 연락할 사람이 없고, 전화기가 시계로 돌변해 버리고, 한없이 외로워지는 것은 여자도 똑같습니다. 여자도 여자 나름대로 갑자기 남자친구가 없어져 버려서 너무나 허전하고,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절실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요....
어떤 친구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자기 가방을 자기가 들고다니게 되자 그동안 남자친구가 이거 다 들어주느라 힘들었겠구나를 깨닫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늘상 데리러 왔던 친구는 그제서야 자신이 함께 집에 갈 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그것 뿐 아니라 소소하게 여자친구들과 있으면서, 여자들 사이에서는 챙겨주지 않는 부분들을 그동안 남자친구는 해줬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막 운동할 때가 아니라 운동하다가 쉴 때 근육이 붙는 것처럼, 막 사귈 때보다 정작 이렇게 헤어지고 쉴 때 그제서야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붙어납니다. 사귀는 동안은 사귀니까 "당연히 우리는 사랑하는 걸꺼야." 라고 가정했던 것이 헤어지고도 더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깨닫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헤어진 여자친구 다시 잡기 전에.... 정말 그녀여야 할까?


헤어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리려 할 때는 모두들, "꼭" 그녀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헤어지자 마자는 너무 힘이드니, "우선 잡고 보자"는 생각이 앞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경우에는 헤어지는 상황을 생각해 보고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았기에 당황하여 더욱 더 붙잡으려고 합니다. 우선은 붙잡아 놓고 다시 생각해 보겠다는 것인데..

헤어진 여자친구 마음을 되돌리는 수고를 하기에 앞서, 남자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붙잡고 싶은지. 정말 사랑해서인지, 아니면 우선 놀라서 그러는지. 당장 없으면 아쉬워서 인지...
솔직히 남자도 연애하면서 그 여자 만나는 동안 많이 힘들었다면..
애써 잡지 마세요.

남자가 정말 애써서 잡으면 헤어진 여자친구 마음을 되돌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단, 헤어진 여자친구를 돌아오게 하려면 처음 사귈 때 보다 훨씬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급하니까 다시 사귀면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고, 다 잘못한 것 같지만, 다시 사귀고 나서 그 마음이 채 일주일도 안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러면 여자친구는 또 다시 실망할 것이고, 잘한다고 해서 다시 사귀었는데 왜 약속을 안 지키는지 몰아세울 겁니다. 그 때가 되면 남자도 또 힘들어져요...

헤어진 여자친구 놓치기 아까운 참 좋은 여자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좋은 여자 많습니다.
'좋은' 여자라는 뜻은, 그녀보다 '잘 맞는' 여자가 분명 있어요. 예전 여자친구보다 덜 예쁠 수도 있고, 조건이 덜 좋을 수도 있지만, 사귀면서 정말 마음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심해서 여자친구와 헤어진 경우 그 여자친구와 다시 사귄다고 무심했던 남자가 갑자기 자상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무심해도 별로 신경 안 쓰는 여자도 있어요.. 또는 적당한 무심함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헤어지는 원인이 되었던 것이 정말 바꿀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붙잡기 보다 그런 점도 맞는 여자를 찾아 나서는 편이 덜 아프고 더 행복해지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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