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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해당되는 글 529건
생활철학/생각거리
티끌모아 태산은 모든 일에 통용되나 봅니다.
검도관에 대 선배님이 계십니다. 아빠연배이신거 같은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체력과 실력과 외모를 가지고 계십니다. 배우는 후배들에게 많은 것들을 지도해 주시곤 합니다. 저에게도 앞으로 더 수련을 하고 실제 베기를 하려면 미리부터 기초체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목검을 들고 하는 운동이다 보니 맨손으로 하는 운동과는 달리 어느 정도의 팔 힘이 뒷받침 되어 주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아직은 두손으로 하는 검법을 하기에 다행이지만, 어쩌다 한손으로 목검을 잡아야 하는 일이 있으면 팔이 후덜덜 떨리는 것을 보니 그 말씀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팔힘을 키우기 위해 집에서 꾸준하게 팔굽혀펴기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10개씩 3세트.정도 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세트 수를 늘려가고, ..
생활철학/생각거리
반복되는 일상이 허무할때는 이런 계획 어떠세요?
얼마전 한 동생이 군에 입대했습니다. 한 달여의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관공서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관공서의 근무가 무척 무료한 모양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자 주변에 있던 빡세게 군복무를 한 형아들이 친절한(?) 조언을 해 줍니다. "이런 개념없는 xx. 이 자식 군생활이 쉬우니 별 소리를 다하는구나..$#&%*^*(%&(^" "짜식. 팔자가 좋아서 군에서 할일이 없다고 하고. 아주 배부른 소리를 하는구나." "할 일이 없으면 영단어라도 외워라~ 임마. 2년동안 하루에 열단어씩만 외워도 단어가 몇개냐. 그렇게 해서 토익 준비도 하고, 토익 잘 나오면 취업도 쉽고." "그래. 자격증을 따도 몇 개를 따겠다." "한자 1급도 따겠다." "맞아. 한자 1급이래야 3500자인데, 하루에 10개씩만..
생활철학/생각거리
축복하는 말에는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나게 하는 힘이 있다
새해입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는 신바람나는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해도 즐겁고 행복했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국내의 여러 문제로 국가적, 세계적으로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느때보다 부정적인 말과 '죽겠다, 어렵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긍정의 말이 가득합니다. 새해 첫 날을 맞아 수많은 덕담과 축복이 오갑니다. 이맘때가 한 해를 통털어 가장 긍정적이 되는 때 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예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책 중 하나가 '시크릿' 입니다. 혹자는 실제 성공담과 체험담을 이야기하며 신봉하기도 하고, 혹자는 헛소리라 하기도 하고... 인기만..
생활철학/생각거리
네잎 클로버보다 세잎 클로버가 더 좋다
언젠가 한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네잎 클로버보다 세잎 클로버가 좋답니다.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뜻하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뜻하기에 네잎클로버처럼 찾기 힘든 행운보다는 세잎클로버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생명력도 질긴 행복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파랑새를 찾아 헤매이던 동화도 떠올랐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참 바보같고 눈을 뜨고 있되 마음의 눈은 멀어있다 느꼈는데... 저 역시 주변의 소소한 행복은 놓친채, 커다란 행운이나 횡재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2008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남은 하루 멋지고 알차게 마무리 잘 하세요. 2009년에는 세잎 클로버처럼 왕성한 번식력과 강한 생명력을 가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보너스로 종종 네잎..
생활철학/생각거리
잔치날 밥도 못 먹는 며느리
친척어른 생신에 갔습니다. 정정하게 고령의 생신을 맞이하신터라 수많은 손님들이 와 계셨습니다. 집으로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따로 음식점에서 잔치를 하시지 않고, 집에서 며느리분들이 잔치상을 차려내고 계셨습니다. 잔치날 답게 상이 푸짐합니다. 저는 손님 입장이라 차려주신 상을 잘 받아먹기만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을 실컷 먹고는 배 두드리면서 지켜보니... 손님들의 행복 뒤에 며느리들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손님들이 식사시간 중간에 오시면 주안상을 차려내고, 식사시간은 식사시간이니 상을 차려내고, 식사가 끝나면 과일과 차를 차려내야하고... 며느리분들의 일과는 상차리고 치우고, 상차리고 치우고, 상차리고 치우고.... 인 듯 해 보였습니다. 문제는 식사시간에도 밥도 제대로 못 드시는 것이었습니다. ..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러블리앙뚜님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하루 더!
좀 전에 행복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러블리앙뚜님이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 러블리앙뚜님께서 클스마스 이벤트 하셔서 얼른 신청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뽑아주셨네요~ 제가 주소를 늦게 말씀드려서 오늘 받았습니다. 클스마스 이브에 딱 맞춰서 보내주시려고 하셨던것 같은데, 늦게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 (빨리 보내주시려고 당일특급으로 보내주셨네요..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전 오늘까지 크리스마스가 하루 더 연장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욱 행복합니다.. ^______________^ 도트무늬 테이프도 예쁘고, 앙뚜님 스티커도 예쁘고... (벌써 입이 귀에 걸려서....헤헤헤헤~) 박스를 여니, 선물이 한가득입니다! 폴라티에 직접 만드신 쿠키, 거기에 카드까지.... +_+ 요즘은 손글씨가 담긴 클스마..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올 클스마스엔 티스토리 블로그 선물 어떠세요~? 초대장 100장 있어요~^^
행복하게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뽑아주시면서 선물로 초대장부터 잔뜩 주셨습니다. 지난번엔 독특하게 11장을 주셔서 재미있었는데.. 이번엔 통크게 100장을 주시네요~ ^^ 클스마스에 블로그 개설하시면 블로그 생일 기억하시기도 좋고, 뭔가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클스마스 선물에 티스토리 블로그도 추가하실 분~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이메일로 초대장이 발송되기 때문에 초대해 달라는 말만 남기시고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시지 않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싶어도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꼭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생활철학/생각거리
화려해서 쓸쓸한 크리스마스
연말이 되니 도시의 야경이 더욱 화려해집니다. 밤만되면 곳곳에 반짝반짝 장식들과 멋드러진 트리들이 빛을 발합니다. 예뻐서 감탄사가 나오고, 앞에서 사진을 찍게되는 멋진 풍경들이기도 하지만, 이런 화려한 트리들을 보면서 오히려 쓸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해피아름드리님께서 시청 앞 트리 사진을 올리시면서 쓸쓸한 느낌이 든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 보다.. 하면서 크게 공감했었습니다. 왜 저렇게 예쁘고 화려한 트리를 보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걸까요? 크리스마스가 '행복, 따뜻함, 즐거움'의 대명사 같은 날이 되다 보니... 오히려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모두 신나하는 즐거운 모임에서 더 외로울 때가 있는 것처럼, 모두 들썩들썩 복작복작 대는 축제 분..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블로그나들이 다니다 보면 간절히 갖고 싶어지는 기계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과, 탐나는 물건들, 여행하고픈 곳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가끔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 모니터에 손을 뻗어 화면에 부비작 대다가 괜한 지문만 남기기도 합니다.(모니터 닦기도 귀찮은데..ㅡㅜ) 그럴 때면 생각나는, 정말 갖고 싶은 기계가 있습니다. "TV 화면으로 초콜릿을 전송하는 기계." 입니다. 소설 또는 영화 을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한 쪽에서 초콜릿을 보내면 집에서 TV를 보고 있던 사람이 화면 속으로 손을 쑤욱 집어 넣으면 초콜릿을 꺼내서 먹을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나오는 기발한 제품들 대부분은 약간의(?) 결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계 역시 작은 단점이 있습니다. 실물보다 많이 많이 축소되어 보..
생활철학/생각거리
유리그릇은 온도가 급격히 변하면 깨져요!
안하던 깔끔을 떠느라 물병을 찬물로 박박 씻고는, 별 생각없이 펄펄끓는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따끈한 차를 한 병 만들어서 먹을 생각에 신나서 물을 붓고 있는데.... 갑자기 유리병이 밑으로 내려앉으면서, 밑면이 똑 떨어져 버렸어요...ㅠㅠ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유리그릇은 온도가 급격히 변하면 안되는데... 찬물로 씻자마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이 문제였나 봅니다. 예전에도 잔치국수를 유리그릇에 담아 먹겠다고, 찬물로 그릇을 헹구고는 뜨거운 육수를 부어 유리그릇을 산뜻하게 두동강 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유리그릇 사용할 때는 조심했었는데, 오늘 또 깜빡했네요...ㅠㅠ 유리그릇을 사용하실 때는 급격한 온도변화를 조심하세요!! - 왜 커플은 '깨진다'는 말을 쓸까?
생활철학/생각거리
학교 앞 불량식품의 추억은 계속 이어진다
아이들이 학원에 오면서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산 간식거리를 들고 올 때가 많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도 불량식품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모양입니다. 깜짝 놀랐던 것은 제가 먹던 그 추억의 과자가 지금도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폴로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초딩시절(전 국민학교 세대인데..)... 벌써 20여년전인 그 때도 있었거든요. 빨대속에 들어있는 정체불명 단맛나는 것을 쪽쪽 빨아먹었었는데... 아이가 주기에 하나 빨아 먹고 있는데, 타임머신 시간여행이라도 떠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불량식품 사먹지 말라는 교육을 너무 열심히 하신 덕에 아폴로가 불량식품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덧글 남겨주신 이웃님들 덕분에 아폴로는 허가받은 ..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2008년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어요!!
블로그에 들어와서 센터를 확인하다가 흠칫 놀랐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티스토리 운영자님의 댓글인데, 오늘은 제가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에 선정되었다는 감격스러운 내용을 댓글로 남겨주셨습니다.. 너무 좋아서 표정관리가 안 됩니다. 너무 신이 나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티스토리 홈에 들어가서 우수블로거 공지를 보았습니다. 정말 제 블로그가 있습니다. @_@ 이렇게 감격스러울때가... 아... 제 블로그는 역시 드라마, TV 블로그 였어요...ㅜㅜ 뭐라고 분류하시든... 저기에 제 블로그가 있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입니다~ ^_________^ (이미 정신줄이 출장중... 마냥 행복...) 게다가 제 블로그가 또 한 번 소개되어 있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최다 댓글 포스트 2위에 있네요... 이렇게 행복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