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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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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착한 사람에게 느끼는 반응 3단계

    착한 사람들은 많은 이들에게 친절하고 고마운 일을 많이 합니다. 처음 착한 사람들이 내게 친절하게 또는 고마운 행동을 하면 처음에는 그것이 무척 고맙고,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그러다가 그 친절이 몇 번 반복되면 어느덧 그런 친절과 고마움이 당연한 일이 됩니다. 문제는 당연하다 여기던 친절이 어느날 사라지면 무척 서운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가령 자주 함께 식사하게 되는 친구나 동료가 식사 후 내게 커피 한잔을 건네주면 처음에는 무척 고맙습니다. '나를 이렇게 챙겨주다니,,, ' 하는 생각도 들고, 고맙고 긍정적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자주 커피를 뽑아주면 '그냥 원래 커피를 잘 주는 사람이려니..' 하는 것 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한 번이라도 커피를 안 챙겨주면 그동안 고마웠던 것은 잊고 서운함을 느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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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대전지역 블로거 여러분~ 우리도 한 번 모일까요~?

    여러 지역의 블로거분들이 지역적으로 활발히 모이시는 것을 보니.. 몹시 부러웠습니다...+_+ 그래서 대전, 충남지역 블로거 모임을 제안해 봅니다~ ^^ 대전,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또는 이 지역이 아니셔도 모이는 날 오실 수 있는 블로거분들은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우선 날짜는 대충 정해져 있어야 오실 지 어떨지 결정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제 나름대로 정해서 올려봅니다... 혹시 저 혼자 모임에 나가있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태산..ㅜㅜ 날짜: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시내 또는 둔산동의 모이기 좋은 곳. 회비: 1만원+a 참석이 가능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아이디, 성함,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의 블로그에서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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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블로그가 1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제 블로그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월 23일이 딱 1년 되는 날이었는데, 다른 기념일 잘 잊는 것과 마찬가지로 며칠 지나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 블로그라는 별천지를 알게되어 빠져든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빨리 흘렀구나.. 하는 생각에 이전에 썼던 글들을 보았습니다. 지금보니 부끄러워서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삭제할까 하는 충동을 느끼게 하는 글들도 많고, 부족한 제 얘기들에 남겨주신 따뜻한 이웃블로거님들의 글을 다시 읽으며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티스토리의 친절한 통계를 보니..글의 수도 많아져있고, 댓글, 트랙백, 방명록도 100자리 숫자가 넘어 있습니다. 통계표들의 숫자보다 가장 좋은 것은 블로그를 통해 지역, 나이 등을 초월한 많은 친구분들이 생겼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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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엄마의 30분

    서울에 다녀올때면 보통 전날 저녁에 와서 다음 날 일과를 준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까지 일이 있으면 월요일 새벽에 오기도 하는데,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나였습니다. 대전의 일에 맞추어 서울에서 출발하려니 적어도 새벽 6시에는 집에서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조금이라도 더 자겠다고 5시 30분에 알람을 맞추고 잠들었습니다. 5시쯤 되었을 때 어슴프레 정신이 들었습니다. 엄마께서 제 식사준비를 해 주고 계셨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 어느덧 서른이 되었듯 엄마도 이젠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신데.... 그래도 딸래미 아침 먹여서 보내겠다는 마음에 저 보다도 30분은 더 먼저 일어나셔서 따끈한 국과 밥, 반찬을 준비하고 계신 것 입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더 자겠다고 이부자리에서 뒹굴고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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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몇 개국 국기를 그릴 수 있으세요~?

    요즘 올림픽으로 한참 세계가 달아올랐었습니다. 미술학원에서도 사회분위기에 발 맞추어 '올림픽'에 대해 그렸습니다. 올림픽을 보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그리라고 했습니다. 여러 아이들이 우리가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들의 시상식, 경기장면을 그렸습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의 국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기는 그리겠는데, 다른 나라 국기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이 안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시켰습니다. "그냥 우리나라가 금, 은, 동 모두 받은 걸로 그려~" 그랬더니 싫답니다. 굳이 여러 나라가 받은 걸로 하겠답니다... 하지만 여럿이서 머리를 맞댄다고 갑자기 다른 나라 국기가 정확히 떠오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일본국기 하나와 정체모를 삼색국기 하나를 그리는 것으로 그림을 마무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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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당신의 일을 즐기고 있습니까?

    제가 며칠 전 받은 질문입니다. "일을 즐기고 계세요?" 아주 오래전 같으면 큰 망설임 없이 "네"를 외쳤을 질문에 전 꿀먹은 벙어리마냥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이 즐겁다는 생각을 안 하기 시작한지 무척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하신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즐기는 것은 일 자체를 일이라 생각하기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에 그 일에 빠져들어 있는 것이라고. 노력하는 것은 하기 싫은 일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즐기는 것.. 노력하는 것... 제 생각에는 노력한다는 것은 호오(好惡)를 떠나 어떤 상태를 보다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보다 좋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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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블로그는 고정관념 타파에 최고!

    사고훈련이나 자아계발을 위해 고정관념을 없애고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거꾸로 생각 교실'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방법은, 고정관념 타파를 위해 지하철 버스등에서 사람의 신발을 보고 그 사람의 나이나 성별, 외모를 상상한 뒤 실제 주인공을 보면 내 고정관념과는 다를 때가 많아 고정관념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발을 보고 혼자 생각을 한다음 위를 올려다 보면 흠칫 놀랄때가 많습니다. 남자신발이라 생각했는데, 여자분이 신고 있을 때도 있고, 젊은 여자라 생각했는데, 할머니에 가까운 보수적인 인상의 아주머니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만큼 고정관념 타파에 효과적인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게 된 큰 장점중의 하나가 고정관념을 많이 없앨 수 있었다는 것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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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재아님 덕분에 프레스 블로그 블로링에 소개되었습니다!! ^_________^

    오늘은 저에게 겹경사의 날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제 글이 일간스포츠에 실리는 영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재아님 덕분에 프레스 블로그 메인 화면에 제 블로그가 소개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제 블로그가 메인에 떠있으니 신기합니다.. 오늘 신문에 기사가 실린 덕분에 얼떨떨한데다가 프레스블로그 메인에까지 소개되니 황홀합니다... ^_______________^ 추천해주신 재아님 정말 감사합니다!!!! 매일이 오늘같으면 좋겠습니다...^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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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제 글이 일간스포츠에 실렸습니다!! ^_________^

    며칠 전에 올렸던 "남녀의 다른 쇼핑방식, 어떻게 하면 좋을까?"란 글을 일간스포츠에 실어 주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 글이 유명일간지에 나온다니.. 너무 놀랍기도 하고, 좋으면서도 얼떨떨했습니다. 8월 22일자 신문에 실린다고 가르쳐 주셔서 일간스포츠 한 부를 샀습니다. 자주 보던 신문인데, 내 글이 어딘가에 있을거라는 생각에 신문을 넘기니 예사로 넘기던 한 장 한 장이, 차례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였습니다. '혹시 편집과정에서 삭제된 것은 아닐까. 어디에 있지.. '하는 두근거림에 찾아보니 중간쯔음에 있었습니다. 인터넷 상의 글을 지면으로 보는 것도 색다른데다가, 제가 너무 잘 아는 신문에 제 글이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지금도 너무 행복하고 기쁘면서도 신기한 마음이 제일 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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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박태환 선수의 인상적인 사진

    요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메달을 따 본 적이 없고, 가능성도 희박해보였던 수영에서 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많은 분들과 언론이 관심을 가져서 인지 박태환 선수에 대한 자료 또한 여기저기에 넘쳐납니다. 박태환 선수의 누나나 친척누나 아이비, 선예와 같은 교회를 다닌다 등등의 가십성 기사보다 가장 인상적인 한 장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유머코너 등에서 선글라스 모양대로 얼굴이 탄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유머사진에 소개될법한 우스꽝스럽게 탄 모습입니다. 저 모습을 보며.. 저렇게 물안경자국이 선명하도록 연습하고 노력했기에 오늘의 금메달 리스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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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초특가 상품뒤에 숨은 옵션 상술

    요즘 신문이나 뉴스에서도 연일 폭탄가 세일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소비자 경기가 어려워 지자 많은 곳에서 990원이라거나 5000원도 안되는 가격의 상품들을 내 놓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렴하고 좋은 상품이 있으면 구매하려고 한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만 3900원에 트레이닝 복 상하세트를 준다"는 광고가 번뜩였습니다. 오호!! 이렇게 쌀수가, 상의 또는 하의 하나 가격에 한 벌을 준다니.. 클릭해 보았습니다. 오호~ 원래 4900원인데, 1000원을 더 할인해 주는 모양이었습니다. 종류도 많아서 기쁜 마음에 여러 벌 골랐습니다. 아니 이건...ㅡ,,ㅡ;;; 주문을 하려고 보니 옆구리에 붙어있는 옵션가. 결국은 좀 더 좋아보이는 옷들은 3900원이 아니라 거기에 2000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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