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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사랑해?"라는 질문에 적절한 답은?

· 댓글 76 · 라라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사랑하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하면 좋을까?

서로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의 마음이 궁금해지고,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알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그래서 연인 간에 많이 오가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나를 사랑해?" "나의 어디가 좋아?"
이런 질문이죠. 그런데 이 질문이 그리 호락호락한 것이 아닙니다. 잘못 대답했다간 알콩달콩 뜨뜻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지며 둘 사이에 금이 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왜 나를 사랑하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까요?



"왜 나를 사랑해?" 상대를 마음 상하게 할 수 있는 대답


"다 좋아..."

가장 무성의하게 느껴지는 대답입니다. 이 말이 진심일지라도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대답처럼 들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너는 내가 어디가 좋은데?"

본전도 못찾는 대답입니다. 이럴 경우 상대가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라고 되받아칠 수도 있고, 상대는 좋아하는 이유를 줄줄 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좋아하는 이유를 먼저 말한 뒤에  "나도 이러이러한 점이 좋다.."라고 이야기 해봤자, 따라하는 접대성멘트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이 대답은 나를 좋아하는 이유를 바로 대답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이거나,  조건적으로 '니가 나를 좋아하니까 좋아한다'는 식으로 보일 수 있는 별로 좋지 않은 대답입니다. 


"그걸 어떻게 말해?"

그러니 묻는거죠. 그 말 못하는 속마음이 궁금해서 묻는데, 말 못한다고 하면 답답할 뿐입니다.
또는 대답할 말이 없어서 이런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넌 딱 내 스타일이야."

외모칭찬은 연인에게 꼭 듣고 싶은 말이긴 합니다.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연인에게 멋져보이고 예뻐보이고 싶은 것이 사람 맘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외모칭찬도 적절한 타이밍에 해야지, "왜 좋아하냐?"는데 할 말은 아닙니다.
외모관련 이유를 댈 경우 '나같은 외모나 체형, 키, 스타일이면 누구나 좋다는거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아니어도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바뀔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될 수 있는 것 입니다. 게다가 외모보고 사람을판단하는 철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착해서 좋아."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무난한 말인 '착해서' '성격이 좋아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 말고도 착하고 성격좋은 사람은 많잖아"하는 생각이 들어, 이 사람은 내가 아니어도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귀여워. 매력있어"

이런 말은 대체로 외모가 딸리거나 다른 칭찬할 말이 마땅치 않을 때 잘 쓰게 되는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스스로가 '난 귀여워', '매력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할 말이 없어서 둘러대는 접대멘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라라윈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http://lalawin.com



이런 곤란한 질문은 왜 하는거야?


참 어렵죠... 어찌보면 "나의 어디가 좋아?" "왜 나를 사랑해?" 하는 질문에는 어떤 답을 해도 본전찾기가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곤란한 질문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 정말 상대가 나의 어떤 점 때문에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 나의 장점이나 매력을 알아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 나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어서
결론은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확실시 하고 싶은 것인 것 같습니다.
알아도 알아도 또 알고 싶고,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말이기에 상대방이 곤란해지는 것을 알면서도 하게 되는 질문이 아닐지...



"왜 나를 사랑해?"  상대가 흡족할만한 대답


그러니 "왜 사랑하느냐?"하는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은 보다 구체적이고 포괄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면을 사랑하되, 다른 사람이면 안되고 당신이어야만 된다는 내용이어야 좋을 것 같습니다. 


1. 구체적으로 그 사람만의 특색있는 점을 칭찬해야...

외모가 좋다고 얘기를 할래도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초롱초롱 날 쳐다보는 눈이 좋아, 따뜻한 미소가 좋아 등등 구체적으로.. 성격이 좋다고 할 때도 그 사람만의 배려심이나 어떤 특성때문에 좋다는 구체적인 대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포괄적으로 모든 면을 칭찬해야...

외모나 성격, 특성, 개성 중 어느 것 하나만을 말하면 오해를 받게 됩니다. 그러니 두리뭉실하게 그 모든 것을 포함하여 다 좋다는 식으로 말을 해야 저 질문을 잘 넘어갈 수 있습니다. 


3. 상대가 좋아하는 칭찬과 싫어하는 말을 잘 파악해서..

사람마다 접대멘트라 여기는 말과 좋아하는 말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 평소에 자신의 애인이 어떤 면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을 좋아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4. 말로 하기 곤란하면 스킨쉽으로..

말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신다면, 눈빛이나 스킨쉽으로 대답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지도...



"왜 나를 사랑해?" 하는 질문을 할 때 주의할 점!


한 두번은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연인간의 애교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물어보면 날 못믿어서 그러나 싶을수도 있고, 피곤하고 짜증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거라도, 저런 질문은 빈도와 주기를 잘 조절해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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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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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님 글에 댓글은 처음 써보네요.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어린 왕자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말을 이었다.

"수백만 개의 별들 속에 단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그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 속으로 '내 꽃이 저기 어딘가에 있겠지...' 하고 생각할 수 있거든. 하지만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다면 그에게는 갑자기 모든 별들이 사라지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야?!"

그는 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별안간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어둠이 내린 뒤였다. 나는 손에서 연장을 놓아 버렸다. 망치도 볼트도 목마름도 죽음도 모두 우습지 않은가.

- 어린 왕자, 생떽쥐페리


만일 제 여친님께서 제게 "왜 나를 사랑해?"라고 묻는다면 밤이 새도록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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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뻐서 좋다"라는 말에 실망했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예쁘다고만 하면 다 좋아하는지 아나봐요. 혹은 예쁘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하거나..
그것보단 내면에 대해서 말해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열심히 사는 스타일이라, 그런 성실함이나 일적인 열정 그런 것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남자친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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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뻐서 좋다"라는 말에 실망했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예쁘다고만 하면 다 좋아하는지 아나봐요. 혹은 예쁘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하거나..
그것보단 내면에 대해서 말해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열심히 사는 스타일이라, 그런 성실함이나 일적인 열정 그런 것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남자친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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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질문 받아본 적 없는 1人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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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가장 적절한 답은요, "다 좋아, 너라서 좋아" 이거에요.
이유가 있어서 좋아한거라면
그 이유가 사라졌을 때 싫어지게 되는거고
나만 그 이유를 가진게 아닌데 그럼 00이는? 쟤도 ~ 니까 좋아?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전 물어봐서 "너니까 좋다, 이유는 모른다" 류의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감정이 얕다고 판단하고 그만둡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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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위에 댓글 보니깐.. 한국 여자는 어떻고 저떻고 피곤하다고 하는데
솔까 한국여자만 그런가요?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다는 중이라는.ㅋㅋ
여자의 눈으로 볼때 저건 여자라서 공통된 경향이지
한국 여자여서 그런게 아닌데도 말이죠.
어디 가서 외국 여자 얼마나 만나보고 그런 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최소한 "한국 남자는 ~~" 하면서 말하진 않거든요.
남자는 어떻다라고 할 순 있어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떤지 얼마나 안다고
"한국 여자는~~" 하는 건 정말 소견 좁아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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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냥 너라서 좋은걸 어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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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

정말, 이거 참 난감한 질문입니다.
뭐라 답할 수도 없고...
배웁입니다, 그려!!!
잘 지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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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참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아닌가요? ㅋㅋ
그냥 스킨쉽이나 눈빛으로 대답하는 게 더 좋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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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니

전 이렇게 하는데..ㅋ
그냥 좋다구 , 그냥 나도 너에게 끌리는 이유를 모르겟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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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사람들이 사람의 심리를 다 안다면, 우리가(지구촌사람들) 이렇게 살고 있을 필요도 없지요.
이십대 초반 백화점에서 막일할때,
경옥이란 아가씨가 있었어요. 처음엔 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했지만 그녀는 애교가 많았고 저는 밖에서는 엄청 무게잡고 다녔기에, 어쨌든 둘이 궁합이 잘 맞았는지 다른 직원들은 제가 경옥이하고 있을때만 말을하고 웃는다며 신기해했죠.
항상 서러움과 서운함속에서만 살아왔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오는날, 창고바닥에 입을 맞추고 나왔어요^^ 그 공간 그 시간을 너무 잃기 싫었나봐요.
야채창고에서 정리를 하는데 경옥이가 들어와서는 "오빠, 나 왔어요!!" 하던 그 기억이 지금 설레임으로 오네요^^
어린나이임에도 결혼을 한다고 알려왔던 그녀 생각도 나고요.
애교가 많았던 경옥이...
그녀와 있을때 왜 기분이 좋았냐고, 당시 왜 머릿속에 그녀생각이 항상 있었냐고 묻는다면,
어둠속을 불안속에서 묵묵히 걷고 있을때, 그녀가 등불처럼 앞에 보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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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밖에난몰라

라라윈님글 잘 읽고 갑니다^.^오늘 공감가는 글을 많이 읽고 댓글 여러개 달았었는데
어쩜.ㅠㅠ정말 연애에 있어서는 제가 아직도 부족한점이 많은걸 알게되었어요ㅠㅠ
알게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ㅎ

그런데 이런경우는 어떤걸까요?ㅠ. 헤어지자고 제가 선언을 했다가 제가 미안하다고 붙잡는 상황에서 조금 상황이 진정되고 남자친구는 내가 어디가 좋아?(약간 까칠하게물었던남친ㅠ) 이렇게 물었는데 약간 제가 느끼기엔 (넌 내가 이렇게 까지하는데도 좋아? 도대체 내 어디가 좋은거야? 이런느낌으로 들렸는데..) 이런상황에서 내가 어디가 좋아? 이런말은 왜 물어보는걸까요? 지금도 조금 음...풀리지않네요...
그때 제가 대답을 선뜻못하고 다좋아~ 이랬는데 이말이 건성으로 들리고 상처가된다는걸 오늘 라라윈님의 글을 읽고서 알았네요ㅠㅠ
또 제가 "오빠라서~ 오빠니까 ~ "이런말도 했었는데 장난처럼들렸나봐요... 말장난하냐고묻더라고요ㅠㅠㅠ저는 오빠라는 그 자체가 좋아서 그렇게 말했던건데 제가 전달력이 딸렸던건지...ㅠ
앞으론 좀 신중하게 생각해서 대답해야되는 말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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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제 남자친구는 제가 물었을때 "너니깐~"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난 그런대답을 원한게 아닌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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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사시온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 해준이야기 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쓸라니까 오글거리긴하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날 왜사랑하냐고 물으니까

남친이 사람의 인연은 모두 보이지않는 실로 연결되어있다구 하면서

자기 가슴에 있는 실은 너와 연결되어 있는걸

제 볼살잡으면서 제가 웃을때

눈밑 애교살 도드라지는거 볼때마다 느낀다고ㅠㅠㅠㅠㅠㅠ

눈물날라 그래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네요ㅠㅠㅠㅠ



듣고 감동해서 가슴팍에 쏘옥 안기고 말았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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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글이 좀더 일찍 올라왔다면 좋았을텐데ㅠㅠ
예전에 저는 어디가 좋냐는 물음에
"다 좋아~" 라고만 말했는데 그때 그사람은
내심 마음이 조금 상했었겠네욤;;
그사람과의 인연은 끝났지만 조금 후회가되네요
그때 확실하게 제 마음을 표현못했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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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오글

전 그냥 '너니까'라고 대답했던게 가장 기억에남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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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털

심장이 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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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아ㅜ 쉬운것하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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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좋아 이유없이 ㅋㅋ 이말 마니햇는데,,,ㅋㅋ 진짜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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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린

저두 예전에 그이야기를 들은거 같네요
난그때 다좋아 라고 말했는데 실망하는 느낌 이였어요
그리고 좋은 이유 10가지 아니 100가지 이야기 해보라고
했어요 그런질문이 다이유가 있는질문이였군요
자길 사랑하지 안는거 같다는 이야기도 한거 같아요
그때 부터 맘 준비를 한건지도 모르겠어
실연의 아픔도 있지만 그때 생각해 주지 못한 나의
행동과 말이 너무 후회스럽네요
여러 글을 보고 참공감이 많이가고 위안이되요
감사합니다

이름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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