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솔로 생존법 대비에 앞서, 아직 늦지 않은 썸남 썸녀 공략 방법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크리스마스 솔로 썸남 썸녀 공략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오고,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눈에 띄는 것으로 보아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솔로 생존법은 매년 궁리해 보지만, 역시 가장 근본적인 해법은 솔로탈출 입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솔로들의 생존법을 연구해 봐도, 뭘 해도 크리스마스 솔로라는 자체가 우울해요. ㅠ_ㅠ 크리스마스 솔로 생존법은 마지막주에 가서 그 때까지 없는 경우에 다시 생각해 보고, 우선은 실낯같은 가능성이라도 있는 썸남 썸녀를 먼저 공략해 보는 것이 낫습니다. +_+


크리스마스 솔로
마네킹도 짝이 있는데... ㅜㅜ


1. 썸남 썸녀 연말 결산

불우이웃, 소외된 이웃만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연말은 그동안 소홀했던 이웃들을 떠올리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연말 핑계 대면서 소개팅에서 한 번 만났던 사람, 소개팅 이후 2번 정도 더 만났으나 스르르 연락이 끊겼던 사람, 연락 안한지 3년된 동기 동창, 옛날 회사에서 제일 괜찮았던 선 후배 등등에게 모두 연락을 해 보세요.
누구든 오랫만에 나를 잊지 않고 연락을 해주는 사람은 반가워요. 그러니 용기를 내어 연락을!
콕 찍어 그 상대와 잘 되기를 바라는 것도 있지만, 우연찮게 연락이 되어 함께 모이게 되는 자리의 인연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인연은 어디서 시작될 지 모르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 입니다. +_+


2. 구체적인 크리스마스 데이트 약속 돌직구 질문

크리스마스 솔로로 남기 싫어 오랫만에 여러 사람에게 연락을 했다면, 곧장 목표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잘 지냈어~? 너무 반갑다. 언.제 한 번 보자~~~~"
"그래 그래. 언제 한 번 보자.."


이렇게 끝나면, 그 언제가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몰라요.
정확하게 콕 찍어서, 바로 "그래. 언제 볼까? 다음 주 어때?" 로 넘어가야 실제로 만납니다.

정확하게 날짜를 잡는 크리스마스 이전 데이트 돌직구 질문은 2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 확실하게 만날 약속을 잡게 되므로 관계 진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
둘째, 예의상 하는 말이었을 경우 쉽게 걸러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연말이라 정말 바빠서, "다음 주는 좀... 이달 말까지는 바쁠 것 같아. 다음 달 초에 보자."와 같은 답이 나올 수는 있으나, 어찌되었거나 정말 만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날짜를 말하거나 구체적인 이유를 말합니다.

"요즘 건강이 안 좋아서.." (너 만날때까지 계속 아플거 같음)
"내년까지 바쁠 것 같아서..." (영원히 바쁠 것 같음)


이런 이유면, 그 사람은 마음이 없다고 보고 포기하면 편해집니다.
연말 결산 삼아 썸남 썸녀 리스트 재 정비도 하는 것이죠.


3. 크리스마스 이브 약속으로 유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락이 되어 다시 만난 썸남 썸녀에게 크리스마스 이브 약속을 유도할 때는 조금 여유를 갖는 편이 좋습니다.
바로 돌직구를 날리며, "선수끼리 왜 이래. 우리 둘 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방구석에 있어야 되는 처지 아니에요? ㅎㅎㅎ" 이러면 자존심에 상처입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인데, 콕 찍어서 이야기하면 더 아프잖아요... ㅠㅠ
그리고 알량한 자존심에 상처받으면 괜히 울컥해서 엇나가기도 합니다.

때로 오랫만에 소개팅남에게서 급 연락이 왔을 때, 여자들이 나가지 않는 이유도 이 알량한 자존심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소개팅남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토요일 낮에 연락와서 저녁에 만나자고 하면, 실제로 할 일 없는 여자이더라도 할 일 없는 여자로 보이는 것이 싫어서 안 나가기도 하거든요.... ^^:;; (- 소개팅 후 일주일, 연락에 대한 남녀의 오해)

그러니 크리스마스 전에 썸남 썸녀를 만나게 되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유도할 때는 조금 여유롭게 접근하세요. 크리스마스에 할 일 없는 것을 뻔히 알아도, 크리스마스에 바쁜지, 바쁘더라도 시간 내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센스로 한 줌 남은 자존심을 지켜주세요....

또 크리스마스 소원 이야기로 동정심 유발 작전도 꽤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맛있는거 먹고 청계천 트리 구경하는게 소원이었는데, 오빠~ 그날 같이 가주세요~" 같은 부탁을 하게 되면 많은 이들은 쉽게 거절하지를 못합니다. 여자에게도 꽤 효과적이에요.
연말이나 크리스마스에는 착한일을 해야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것 같은 기분 탓인지,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고,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그 날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 것이라... 자존심도 지키고, 좋은 일도 하고, 크리스마스에 솔로로 있지 않아도 되는 1거 3득의 제안이라, 어지간히 싫은 사람이 아닌 이상 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_+


자~ 크리스마스까지 주말이 2번 남아있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오래된 옛날 구석기 유물같은 연락처까지 탈탈 털어 연락하며, 송년회 및 연말 결산을 핑계삼아 만남을 갖다 보면 그 중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낼 인연을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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