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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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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뚱뚱한 여자 주인공들의 이야기
얼마전 케이블 시즌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보다가 그런 캐릭터의 여주인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뚱뚱녀들의 비애를 그린 영화, 드라마가 생각보다 꽤 많더군요. 원조 뚱뚱녀 스토리 "코르셋" 부터 근래의 "미녀는 괴로워"까지 말입니다. 으례 영화나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날씬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그런 상식을 깬 뚱뚱녀들의 이야기가 특이한 소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르셋 1996. 이혜은. 김승우. 이경영. 먼저 원조 뚱뚱녀 영화, "코르셋"입니다. 당시 주연배우 이혜은씨가 실제로 체중을 엄청 불린 것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벌써 10년 전이라 주인공이 직접 살을 찌웠는데, 지금같으면 김아중씨처럼 분장을 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은 여러 사람에게 구박과 놀림을 받지만, 킹카 회사 과..
기계치탈출/프로그램 잘쓰기
내 블로그와 친해지게 하는 초간단 블로그 팁 3가지
1. 글목록 설정 블로그에 마실다니다보면, 새글뿐 아니라 이전에 쓰신 글이 궁금해 카테고리를 통해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카테고리를 누르는 순간 화면이 다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카테고리에서 보여질 때 글목록과 글을 함께 보이게 설정해 두기 때문입니다. 보통 포스트 하나도 로딩될 때 시간이 걸리는데, 목록의 수 많은 포스트를 한꺼번에 보여지게 만드니 당연한 결과 입니다. 혹여 글목록 설정을 안 해두셨다면, 얼른 "관리자->환경설정->화면설정"으로 가서 고쳐주세요! 한쪽당 글 수는 "1"개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개의 포스트가 한 화면에서 보이게 되면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커집니다. 다음으로 분류, 태그 선택시나 검색, 저장소 선택시 글목록만 보이도록 설정합니다. 간단하지..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블로그얌] 내 블로그의 가치는 얼마일까?
예전에 다른 해외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평가를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다른 블로그에 마실다니다 보니 "블로그얌"에서 하는 가치평가가 많이 눈에 띄길래 저도 해보았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여기서는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도 해야하고, 광고도 수신을 해야 가치평가를 해주네요.. 이메일이랑 이것저것 시키는대로 입력하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7명이 대기중이며 24시간을 기다리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니, 잠시 뒤 다시 들어가 보니 결과가 나왔습니다..과정의 귀찮음만큼 분석결과는 보다 꼼꼼하고 정확한 것 같습니다. 우선 기분이 좋습니다. 해외사이트처럼 무지무지 큰 금액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찌되었건 내 블로그가 값어치를 지닌다는 것 만으로도 우선은 행복합니다. 힝...알긴 알아도 이렇게 콕!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흥, 거짓말!
저는 가끔 되도 않는 기대와 기다림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기대하는 것" 입니다. 어릴 적에는 내가 2층짜리 인형의 집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고는 마음속으로만 바랐었지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엄마 아빠가 인형의 집을 사주기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주시길... 하지만, 결국 제 마음을 모르는 엄마 아빠는 제가 책을 좋아한다고 동화책 전집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동화책도 좋아는 했지만, 그런 날이면 좀더 가당치 않은 것이 가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들어서 였는지, 몹시 서운했습니다. 엄마아빠는 제가 인형의집을 가지고 싶었단것을 아직도 모르십니다.. 애써 골라오신 선물에 기뻐하지 않으면 준비하신 엄마아빠가 속상하실까봐 동화책이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매..
생활철학/생각거리
기억의 오류
사람의 기억은 이상해서 오래 지나면 지난 일이 가장 좋고 가장 아름다웠던 것처럼 미화되버리곤 한다. 끔찍했던 고교시절도 풋풋하고 순수한 시절로 돌변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고 싸우기만 했던 옛 연인의 추억조차 아름답고 애틋한 것으로 변화시킨다. 지난 일을 되돌릴 수 없기에 우울하고 힘든 부분은 정화시켜 제거해 버리고, 좋은 부분만을 남겨 내 과거를 더 아름답다 여기고 싶은 욕심때문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지금의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잘나가던 그 때만을 회상하는 것이다. 잘 나가던 그 때라.. 잘 기억해 보자. 그 때는 정녕 힘들고 어려운,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없었던지.. 성공보다 재기가 어려운 것은 잘나가던 그 시절만 떠올리며 그 미화된 허상아래 굴복하기 때문이 아닐까. 미화된 과거의 ..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몸이 좋아지는 그림
한때 그림을 보기만 해도 우울증이 치료되고, 건강이 좋아진다는 그야말로 쓸모있는 효과를 가진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동안 이 그림들이 효과가 있다, 없다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잠시 유행(?)하는 듯 하더니 조용히 잊혀졌습니다. 그럼, 이 그림들은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 것일까요? 비단 이 그림들 뿐 아니라 색채 자체에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색채심리학, 색채역학 등이 연구되고 있는 것 일 것입니다. 이 그림들은 그러한 부분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둔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변비에 좋은 그림 같은 경우는, 원래 화장실에서 변을 볼 때, '노란색'을 보면 배변이 원활해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노란색이 사람의 뇌와 장운동을 자극하여 배변을 유도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이..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맛집] 칼국수의 왕족 '공주분식'
감히 '왕족'이라는 표현을 붙인 것은, 이 집이 1976년부터 오직 단일메뉴 칼국수만 해온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 맛은, 한 여름에 사람들이 찬 음식을 찾을때도 에어컨도 없는 이 집에 줄을 서서 먹을 정도 라면 설명이 될까요. (알고보니 있었는데, 잘 안 켜시더군요..) 저도 여름에 이 근처를 지나다가 칼국수 집이 무척 많다는 것(이 골목 전체가 칼국수 집들) 과 유독 이 집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것을 보고 신기하였습니다. 그 후로 몇 번을 더 보아도 점심, 저녁 시간도 아닌데,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도대체 칼국수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하는 호기심이 들어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칼국수만 팝니다. 이 집에서는 괜히 "메뉴 뭐 있어요?" 이런거 물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생활철학/생각거리
Professionality : 서울역 청소부 아주머니께 배운 교훈
서울역에서 기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멍하니 지나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몇 분 간격으로 오가시며 사람들이 무심코 아무 통에나 버린 쓰레기를 다시 분리수거 하고 계셨다. 고무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꼭 그렇게 하시지 않아도 그 분이 쓰레기 봉투값내는것도 아닌데.. 굳이 칼같이 분리수거를 다시 하지 않고 대충 봉투를 묶어서 버린다고 누가 뒤져서 "왜 분리수거 똑바로 안했느냐"며 뭐라하는 것도 아닐텐데.. 뭔가 느껴지는 일이었다. - 교통사고 합의금을 대신 내준 낯선 남자 - 신기한 번호판 ! 알고보니 핵안보정상회의 외국 대통령 차량?
생활철학/생각거리
너 어느별에서 왔니? 난 해왕성에서 왔어!
알렉스님 블로그에서 보고 나도 해 보았다. 예전에 졸업작품을 할 때 나의 모티브가 "외계, 우주" 였다. 그래서 외계, 우주에 관한 자료를 많이 모으고, 그런 그림도 많이 그리고, 영상물도 만들고 했었다. 그래서 인지 이 "어느 별"이라는 것이 상당히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역시 난 외계에서 왔나보다.....ㅡㅡ) "난 어느별에서 왔을까?" 테스트 바로가기 문항은 다섯개라 간단하지만, 보기가 너무 많다. 5지선다, 4지선다에 익숙한 우리는 나머지를 보기 전에 골라버리는 성급함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난 해왕성에서 온 사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해왕성에서 온 사람 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다..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티스토리 초대장 드려요~
언제 초대장이 또 생기나 학수고대하고 있었는데, 5장이 생겼습니다. 한 장은 아는 분 드렸고, 4장은 필요하신 분들 말씀해 주세요!! 비밀댓글로 1. 이름 2. 간략 소개 3. 메일 주소(메일 주소 없으면 초대장을 못 보내니 꼭 남겨주셔야 해요!!) 남겨주세요. 예전에 초대장 보내드린 분들께서 블로그를 멋지게 꾸미셔서 놀러다니는 재미가 컸는데, 이번에 초대해 드리는 분들께서도 블로그 잘 쓰셔서 블로그 이웃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4장 밖에 없으니 서둘러 신청해 주셔요~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금산] 맛있는 어죽으로 유명한 집, 선희식당
금산은 인삼과 약재로 유명합니다. 그와 함께 적벽강과 12폭포 등 산과 물도 좋습니다. 이렇게 강을 끼고 있어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고, 인삼이 많이 나서인지 금산 지역에서 유명한 것이 '인삼어죽'입니다. 인삼어죽으로 유명한 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금산 제원면 쪽에는 어죽촌이라 할만큼 어죽집 들이 많이 몰려있고, 그 중에는 각종 매체에 소개된 유명한 집들도 많고, 어느 집을 가나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제공합니다. 선희식당은 정확히는 금산이 아니라 영동(금산과 영동 경계지역)이라 금산에서 영동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하는데, 드라이브 코스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드라이브고 뭐고 깜깜한데 꼬불거려.. 별로 입니다.) 해가 있어 밖이 보일때는 옆의 물과 절벽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절경이라..
기계치탈출/프로그램 잘쓰기
초간단 RSS 이용법, 블로그 시간관리의 효자 RSS
라라윈의 블로그 팁: 초간단 RSS 이용법, 블로그 시간관리의 효자 많은 블로그를 돌아다니거나 블로그팁을 읽노라면 rss 또는 구독자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티스토리에서 제공되는 스킨에 기본적으로 "구독하기"라는 버튼이 붙어나오니, 뜻은 모르겠으나, 계속 눈에는 띄이는 것입니다. 대략 구독이라는 말은 신문 보듯 정기적으로 배달되어지는 것을 보는 행태를 말하는 것 같긴한데, 블로그의 글이 어떻게 배달되고, 어디서 읽는 것인지.. 어려웠습니다. 여러 블로그들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보아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ㅜㅜ 많은 파워블로거분들이 RSS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블로거들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moONFLOWer님의 RSS 예찬론에서 발췌)"는 장점을 말씀해주셔서 라라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