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지나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몇 분 간격으로 오가시며 사람들이 무심코 아무 통에나 버린 쓰레기를 다시 분리수거 하고 계셨다.
고무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꼭 그렇게 하시지 않아도 그 분이 쓰레기 봉투값내는것도 아닌데..
굳이 칼같이 분리수거를 다시 하지 않고 대충 봉투를 묶어서 버린다고 누가 뒤져서 "왜 분리수거 똑바로 안했느냐"며 뭐라하는 것도 아닐텐데..
뭔가 느껴지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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