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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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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집안물건 잘쓰기
자랑하고 싶은 고급스러운 다이어리
집에다 두고 쓰는 다이어리는 집에서만 입는 추운날 두툼한 수면용 꽃무늬 바지 같은 거라서, 디자인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첫 째도 둘째도 실용성입니다. 그러나 가지고 다니는 다이어리는 좀 다릅니다. 종종 다른 사람들 앞에서 꺼내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아동틱하거나 이상하면 남들 앞에서 꺼내기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너무 무겁거나 커도 처음에는 잘 가지고 다니다가 놓고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딱 지갑 사이즈에 실속있게 구성되어 있으면서 디자인까지 예쁜 것이 좋습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 다이어리의 커버가 딱 그런 조건들을 만족시켜줬습니다~ ^^ 장지갑 사이즈의 얇고 촉감좋은 소가죽 커버입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10년차 까르띠에 지갑과도 한 세트 같습니다. +_+ 색상이 거의 똑같은 자주빛..
생활탐구/집안물건 잘쓰기
새해 계획은 새 다이어리에~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계획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새해 계획은 새 다이어리에 쓰면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 다이어리와 메모 쓰는 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보통 한 해에 다이어리 4~5권, 메모장, 드로잉북은 더 많은 권 수를 사용하곤 합니다. 용도에 따라서 가지고 다니는 다이어리, 마구 낙서하듯 채워가는 다이어리, 정리하는 다이어리 등 용도에 따라서 사용하다 보니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올해에는 한 권으로 해결되는 좋은 다이어리가 생겼습니다. ^^ 올해의 다이어리는 '리더십 오거나이저 다이어리' 입니다. 이름처럼 구성도 럭셔리하고 실속있습니다.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면서 큰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성입니다. 우선 포장이 고급스럽습니다. 까만 상자에 다른 까만색으로..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서울 빛 축제, SKT 생각대로 Week& T의 변신하는 물탱크
라라윈이 본 전시회: 서울 빛 축제, SKT 생각대로 Week & T의 변신하는 물탱크 (청계광장) 서울 빛 축제, 해가 지고 난 뒤에 변신하는 물탱크 (SKT 생각대로 Week& T 작품) 낮에 청계광장의 물탱크를 보고, 해가 진 뒤에 시작되는 전시도 있다는 설명에 해가 진 퇴근 길에 다시 한 번 들렸습니다. 퇴근길이라 차도 많이 막히고, 아름다운 야경에 취해있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놀란 것은, 낮에 본 하얀 물탱크들이 밤에는 다른 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_+ 천천히 변하는 색이 아름답습니다. 낮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통제구역이라 들어갈 수 없던 물탱크속에 주인마님인 작가가 들어 앉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지나는 곳에서 자신만의 공간으로 변한 물탱크에 앉아있는 기분이 색다..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생각대로 Week&T 전시회, 청계광장에 이상한 물탱크 등장?
라라윈이 본 전시회: SKT 생각대로 Week& T 서울 빛 축제 (청계광장) 여러 가지 일들이 하나씩 정리되어 가는 홀가분한 연말입니다. ^^ 정리된 일들이 몇 가지 있어서 마음도 좀 여유로워졌는데, 마침 청계광장 주변을 지나는데 뭔가 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차 댈 곳도 많길래 저도 슬그머니 주차를 하고 보러갔습니다. 2009 연말의 청계광장 풍경 그린카페에서 무료로 차를 줍니다. 따뜻한 커피부터 한 잔 마시고, 주위에 뭐가 있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저도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소원판이 붙어있습니다. 복주머니 모양에 소원을 쓰면 코팅을 해서 붙여주네요~ ^^ 다른 분들이 써 놓으신 소원을 읽는 것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 청계광장에 나타난 수상한 물탱크의 정체는..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크리스마스 여자친구에게 점수따기
솔로들에게는 혼자라서 슬픈 크리스마스지만, 막상 연인이라 해도 본전찾기 어려운 날이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뭔가 다른 날과 다른 특별함이 있어야 할 것 같고, 뭔가 환상적인 날일 것 같은 높은 기대감과, 그보다 더 높이 치솟아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요금들 때문에 힘드는 날 이기도 합니다. 솔로라면 고민할 것 없이 무도장이나 술집등의 동성 무리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가거나 마음을 비우고 보내면 되는데, 연인들은 어떻게 해야 본전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에 할 일이 정해져 있는 여자친구? 삼겹살을 먹고 나면 꼭 밥을 볶아 먹어야 먹은 것 같다는 것처럼, 크리스마스에는 뭘 해야 크리스마스 같다는 나름의 규칙이 확고한 분들이 있습니다. 꼭 레스토랑 - 분위기 좋은 바에서 칵테일 한잔 - 드..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애 말발을 늘리는 방법
연애에서 작업 성공율을 높이는 말발,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 평소에도 이성앞에서 안 떨어지는 입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지만, 특히나 커플축일에는 더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어떤 친구는 옆 테이블 처자들과 어울려 후끈하게 보내기도 하고, 어떤 녀석은 길에서 아리따운 아가씨를 낚기도 하는데 혼자 집구석에 있으면 우울해집니다. 낯선 사람에게 작업이라도 해 보려면 우선은 말발이 뒷받침이 되어야 할텐데,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요? 1. 잡지는 필수 연애고수 중 한 분은 다른 책은 돈 아깝다고 안 사서 보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내용이 실한 패션잡지만큼은 꼭 봅니다. 그 속에서 최근의 패션 트렌드와 맛집, 멋집을 알 수 있고, 대부분의 패션잡지들에서 연애관련 정보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전우치, 여심을 뒤흔드는 매력만점 도사!
다음 무비로거 시사회로 '전우치'를 보았습니다. ^^ 제가 무척 좋아하여 10번도 넘게 본 '범죄의 재구성'의 감독님 작품이라 더 기대가 컸습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보며 몇 번을 다시 봐도 탄탄하고 감각적인 영화에 감동하게 되었는데, 이번 작품은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했습니다. 전작들과 달리 코미디인데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영화 내용이라 어떨지 더 궁금했습니다. 우선 영화의 간단한 내용은, 3000년 전 봉인에서 풀려난 요괴들을 쫓는 것 입니다. 그래서 요괴를 잡는 도사들의 활약이 필요한데, 우리의 주인공 전우치는 뛰어난 도사이지만 천방지축 제 멋대로여서 500년간 봉인당했다가 현대에 다시 나타나는 것 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어디서 본 듯 하기도 합니다. 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 본 듯한, 악인과..
생활철학/생각거리
올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
저는 날씨에 상관없이 잘 다니는 편 입니다. 그래서 평소 오늘의 날씨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따뜻해요~"라고 해도 나가봐서 제가 추우면 추운 날이고,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 올거에요.." 라고 했어도 나가봐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거라서..... 일기예보는 말 그대로 예상, 예측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행갈 때나, 크리스마스 같은 때에는 날씨가 궁금해집니다. ^^ 오늘은 미리 크리스마스 날씨를 살펴봤습니다. 오즈의 오늘의 날씨를 보면 '생활지수'가 재미있습니다. 그냥 정보 전달인데, 이상하게 저 말에 혼자 웃게 됩니다. 식중독, 6~11시간 지난 음식을 조심하라니.. 너무 뻔하잖아. 하는 생각과 요즘같은 날씨에 추운 곳에 두면 몇 일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에 딴지아닌 딴지를 걸면서 ..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모자란 남자들, 유전자로 풀어내는 여자의 우월성?
라라윈이 읽은 책: 모자란 남자들, 남녀 유전자의 차이 탐구 모자란 남자들.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면서 페미닌한 책인가 싶은 예상을 하게 만듭니다. 책 '모자란 남자들' 특징: 어떤 책일까? 이 책 '모자란 남자들'은 남녀간의 연애심리를 다루거나, 진화심리학을 다룬 책이 아니라, 생물학 교과서 같은 책 입니다. 생물시간에 한 챕터로 배우고 스쳐지나갔던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지고, 정자와 난자, 염색체가 형성되는 과정과 차이점이 무척 재미있게 이야기 됩니다. 최초로 정자가 발견되는 과정부터 염색체 내부가 어떻게 발견되었는 지 그 속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에 대해 과학서이면서도 탄탄히 조여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어서, 궁금해서 다음 내용을 계속 읽게 만듭니다. 책 '모자란 남자들'은 어떤 내용일까? '모자란 남..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애성공하려면 옆자리를 공략하라 - 솔로탈출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치다가도 이성만 보면 적극성을 띄게 되는 클스마스 시즌입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누구와라도 좀 더 친해지고 싶어지는 때인데, 의욕만 충만하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성을 만나면 입이 안 떨어지고, 스스로 생각해도 답답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면 옆자리를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1차 공간과 2차 공간 사람은 누구나 심리적 공간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나의 바로 주변과 내가 자주 앉는 자리, 내가 자주 가는 공간, 그리고 내 주변 반경 얼마 이내 정도는 1차적 공간으로 느끼고, 그보다 좀 멀다 싶은 정도에 따라 2차, 3차 공간으로 나뉩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은 나의 1차 공간안의 가깝게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하지만, 낯선 사람들이 그 공간에 들어오게 되면 예민해집니다..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바람, 공감 200% 영화
누구나 학창시절이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 것이 가장 중요했고, 나중에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한 번쯤 부모님 속을 썩이기도 하고, 각각 추억 많고 사연많던 시절입니다. 마음은 TV속 연예인보다 화려하고 싶고 영화 속 주인공보다 더 멋지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결국은 평범하고 무난한 학창시절이지만 그 속에 각각 나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있는 삶의 한 토막입니다. 영화 '바람'은 바로 그런 고등학교 시절을 웃음과 눈물 속에 풀어낸 영화였습니다. 시작하고 10분까지는 불안했습니다. 재미없는 칙칙한 영화의 기운이 물씬 풍겨옵니다. ㅠㅠ 그러나 저의 불안한 예감은 틀렸습니다. 치기어린 하이틴 로망스가 아닐까 했던 우려와는 달리, 영화는 솔직담백 코믹합니다. 그리고 무척 현실적입니다. 보..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올리브팜스 샤브시, 강남역 무한리필 샤브샤브 스시 뷔페
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올리브팜스 샤브시, 강남역 무한 리필 샤브샤브 스시 뷔페 다른 먹거리도 무척 좋아하지만, 해물종류를 무척 좋아합니다. 회, 초밥, 해산물 등등의 물에 사는 것들이면 기분 200% 업되곤 해서 먹으러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좋은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강남역의 올리브팜스 샤브시였습니다. 초밥뷔페도 있고, 샤브샤브 뷔페도 있고, 시푸드오션같이 해산물 뷔페도 있는데, 샤브와 스시를 동시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에 끌렸습니다. 강남 CGV 지하 1층이라 우선 찾기는 매우 쉽습니다. 전 토요일 저녁에 갔더니 주차장은 만차. ㅜㅜ 하지만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은 자리가 넉넉히 있어서 그 곳에 대고 갔는데, 다행히 주차비는 10분당 500원이었습니다. 외부의 모습보다 내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