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평소 오늘의 날씨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따뜻해요~"라고 해도 나가봐서 제가 추우면 추운 날이고,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 올거에요.." 라고 했어도 나가봐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거라서.....
일기예보는 말 그대로 예상, 예측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행갈 때나, 크리스마스 같은 때에는 날씨가 궁금해집니다. ^^
오늘은 미리 크리스마스 날씨를 살펴봤습니다.
오즈의 오늘의 날씨를 보면 '생활지수'가 재미있습니다.
그냥 정보 전달인데, 이상하게 저 말에 혼자 웃게 됩니다.
식중독, 6~11시간 지난 음식을 조심하라니.. 너무 뻔하잖아. 하는 생각과 요즘같은 날씨에 추운 곳에 두면 몇 일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에 딴지아닌 딴지를 걸면서 보게 됩니다. 그래도 여름에는 저 부분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외선에 대한 안내를 보며 차단제를 더 발라야 할 지 좀 덜 발라도 될 지 결정할 수 있어서, "염려없어요" 하는 날은 자외선 차단제 없이 다니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궁금한 것은 오늘의 날씨와 생활지수가 아니라,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래서 시간대별 날씨로 넘겨보았습니다.
맑고 흐린 정도는 별 상관이 없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시간대별 예보가 유용할 때가 있습니다.
이동해야 할 때는 시간 계획할 때 좋았습니다. ^^
그러나 시간대별 날씨에는 내일모레까지는 안 나오네요. 주간 날씨를 봐야 클스마스의 날씨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오~~ 크리스마스에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_+
부푼 마음에 스크롤을 내렸는데......
비... ㅡㅡ;;;;;
이건 아닌데.....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비오는 크리스마스는......ㅜㅜ
게다가 강수확률도 60%라서 올 크리스마스는 '흐린 크리스마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모두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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