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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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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놀러다니기
태백 레이싱 파크, 아름다운 산 속 자동차 엔진소리
라라윈의 여행 나들이: 태백레이싱파크, 아름다운 자연 속의 서킷 지난 번 봉평에 가며 태백 레이싱 파크에 들렀습니다. 레이싱 하면 떠오르는 하양과 까망이 뒤섞인 바둑판 문양, 빨강, 파랑 등 강렬한 원색, 화려한 차, 뜨거운 태양 등, 갖은 이미지가 조합되어 화려함만을 기대하며 갔습니다. 그러나, 막상 태백 레이싱 파크에 다가설수록 고즈넉한 모습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강원도답게 산세가 너무나 아름답고, 사람이 살긴 살지만 숨소리도 들릴 것 같은 고요한 전경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고즈넉한 풍경을 지나, 태백 레이싱 파크까지는 더욱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산 속에 자리잡은 태백레이싱파크 태백 레이싱 파크는 정말 산세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소리가 들리고, 제가 간 날..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봉평 메밀 막국수 명가, 미가연
라라윈이 가 본 맛집: 봉평 메밀막국수 명가, 미가연(味家宴) 봉평하면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과 요즘 이마트 봉평샘물이 떠오르는데, 봉평하면 메밀. 메밀하면 국수입니다. +_+ 그 중에서도 정말 맛있는 집이라는 카앤드라이빙님의 추천으로 미가연을 찾았습니다. 입구부터 각종 방송에 출연한 보도자료들이 빼곡히 붙어있고, 입구부터 친절히 맞아주십니다. 봉평 미가연 메밀싹 육회 메밀싹 육회입니다.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묻혀주십니다. 고추장은 안 넣은 듯, 참기름 맛이 많이 나면서 육회와 아삭아삭한 메밀싹이 어우러져 맛깔스러운 육회입니다. 저는 고추장 육회보다 육회에 배나 썰어넣고 고소하게 묻혀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메밀싹과 육회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육회만 먹을 때의 느끼함을 없애주면서 상큼해서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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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오토캠핑, 직접 가보니 편안
라라윈의 여행: 강원도 봉평 솔섬 오토캠프장, 2010 윈스톰 오토캠프 2010 윈스톰 오토캠프에 다녀왔습니다. 100가족이 함께하는 캠핑이라 그런지 도착해 보니 곳곳에 텐트가 한 가득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텐트와 그 옆에 세워진 차량들, 그리고 테라스를 옮겨온 느낌의 텐트 등 다채로운 텐트구경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100가족이 함께하는 2010 윈스톰 오토캠프, 100개의 텐트와 100대의 차량? 오토캠프, 시설은 어떨까? 저는 오토캠프는 처음이었습니다. 텐트를 치고 잔다는 것이 겁이 나는데다가, 별다른 시설 없이 차와 텐트만 있는 상황이 너무 두려웠거든요. 정 안되면 차에서 자겠다는 생각도 살짝 하고 있고, 화장실이나 편의시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시설이 너무나 좋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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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삼장족발, 된장, 고추장, 간장소스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
라라윈이 가 본 맛집: 대전 삼장족발, 된장, 고추장, 간장 족발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 오랫만에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제 마음의 고향, 사랑스러운 도시인데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역시 맛집이 많다는 것? ^^ 저에게는 맛집의 개수만큼 호감이 증가합니다. 가기 전부터 새로 생긴 맛집을 검색해 두었는데, 이번에는 음식솜씨에 대한 신뢰도가 별 다섯개인 친구가 개업을 해서 놀러갔습니다. 족발 뿐 아니라, 파스타, 스테이크, 한식 등 못 하는 음식이 없고, 어떤 음식을 해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감칠맛을 뽑아내어서, 이 친구가 하는 요리를 아주 좋아하는데, 오랫만에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음.. 분위기는 편안한 중국집 분위기? ^^ 낮은 조명과 넓직한 테이블이 편안히 술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삼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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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페르시아판 야마카시 동화
라라윈이 본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를 보았습니다. 첫 화면부터 날라다닙니다. 응? 이거 페르시아판 야마카시(파쿠르)인가? 하는 생각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빠져들다보니 아직 영화제목도 나오기 전이었어요. 시작부터 시선을 쫙 빨아들이는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화려한 볼거리로 즐겁게 해 줍니다. ⓒ Walt Disney Pictures/Jerry Bruckheimer Films. All rights reserved. ■ 페르시아판 야마카시 (파쿠르)? 페르시아의 왕자 화려한 액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첫 화면부터 날아다니기 시작하더니, 페르시아 셋째 왕자 다스탄이 끊임없이 날라다닙니다. 현대의 건물들 사이를 날라다니는 야마카시 (파쿠르)를 보다가 페르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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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샀는데 사용법을 모른다면?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생겼어요!
라라윈이 읽은 책: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생겼어요. 스마트폰은 지르기전부터 어떤 것을 사야할 지 각종 스펙을 살펴보고 고심해서 사는데, 어렵게 구입하여 처음 스마트폰을 손에 쥐게 되면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용법 이죠. ㅜㅜ 이건 핸드폰 사용설명서 가지고는 전혀 해결이 안되는 정말 스~마트한 무한한 기능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기능이 무궁무진하고, 소프트웨어가 빵빵할수록 더 난감한데, 아이폰이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샀는데, 아이폰 사용법은 사실 난감할 때 구세주 같은 책이 있습니다. 아이폰 어플의 초고수, 껍데기님의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생겼어요." 입니다. 아이폰과 어플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한가득 담겨있습니다. 아이폰은 샀는데, 피처폰퍼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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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전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소리통신원되기
제가 낭만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꽤 많은데... 제가 사랑하는 도시의 순서는 맛집 목록이 긴 것과 거의 일치합니다. 그래서 여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_+ (- 여수, 맛집이 너무 많아서 5번을 가도 다 못가) 여수 못지않게 맛집 목록이 긴 도시가 있는데, 바로 전주입니다. +_+ 여수도 맨 처음 갔던 계기가 회 정식 때문이었는데, 전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빔밥 때문이었어요. ^^ 전주 비빔밥, 전주 콩나물 국밥, 전주 막걸리집, 전주 한정식, 전주 베테랑 칼국수, 전주의 전일슈퍼 등... 가보고 싶은 곳이 한 두 곳이 아닌데, 몇 번 갔어도 다 못 먹어 봐서 여전히 로망이 남은 도시입니다. 게다가 전주는 맛집 뿐 아니라, 볼거리와 문화축제도 풍성합니다. 이 사랑스러운 맛집과 볼거리가 가득한 전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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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작가, 아주 아주 잔잔한 스릴러
라라윈이 본 영화: 유령작가, 아주 잔잔한 스릴러 피어스 브로스넌과 이완 맥그리거. 그 둘의 얼굴이 함께 있는 포스터를 보는 순간부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입니다. 특히 피어스 브로스넌은 레밍턴 스틸의 능글맞고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그 뒤에 이 분이 나오는 영화는 상당히 열심히 챙겨봤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장르까지 흥미로운 스릴러라고 하니 기대치가 무척 높았습니다. +_+ 우선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전 영국 수상 아담 랭이고, 이완 맥그리거는 그의 자서전을 대신 써주는 대필작가입니다. 자서전을 대신 쓰는 과정에서 드러난 엄청난 진실에 다가서는 내용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만 봐도 기대치가 더욱 올라갑니다. 유령작가,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색다른 맛의 스릴러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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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장남의 짐을 코믹하게 풀어낸 뮤지컬
라라윈이 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창작뮤지컬입니다. 저는 홍록기, 김재만, 샤이니 온유, 이지훈, 트랙스 제이가 그려진 포스터만 보고, 용감한 형제들이 유쾌발랄 좌충우돌 펼쳐내는 모험담을 담은 내용일거라 추측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유쾌하고 재미있게 웃으며 볼 수는 있지만, 주제 자체는 상당히 묵직합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줄거리 안동의 종가집 종손이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형제의 이야기입니다. 이석봉, 이주봉 두 형제는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사이 나쁜 형제입니다. 대개 동성인 형제나 자매가 그렇듯이 부모님이 "너를 더 잘해줬다"며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고, 머리가 커지면서는 안동 종가집 종손인 고지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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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커피(dropp coffee), 제대로 내린 커피 한 잔
라라윈이 가 본 카페: 서울 부암동 드롭 커피 (Dropp Organic Coffee) 오랜만에 들른 부암동에서 예전의 추억이 있던 커피점에 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기폭발로 비싼 테이크아웃점처럼 변해버려서.. ㅜㅜ 새로운 커피점을 찾았습니다. 한 잔을 마셔도 제대로 된 커피를 내려주는 곳이라 마음에 든다는 친구의 추천에, 찾은 곳은 드롭커피였습니다. 밖에서 부터 강하게 풍겨오는 모던한 느낌의 카페로, 지문을 남기는 것이 미안해지는 깨끗하고 묵직한 커다란 유리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드롭커피(dropp coffee), 모던한 인테리어 군더더기없이 미니멀하고 모던한 공간이 조금은 숨 막힙니다. 미니멀한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카페 인테리어로는 편안한 분위기를 더 선호해서 그런지 너무나 현대적인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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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YON B-boy 챔피언쉽, 비보이들의 춤으로 벌이는 혈투
라라윈이 본 공연: 2010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쉽 (CYON B Boy Championship) 2010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쉽 (CYON B Boy Championship)에 다녀왔습니다. ^^ LG The Bloger에서 티켓을 챙겨주셔서 발걸음도 가볍게 고고~ ^^ TV나 유튜브 동영상에서 배틀하는 장면을 보거나, 길거리 공연에서 비보이팀들간의 배틀은 보았지만, 제대로 갖춰진 무대에서 벌이는 대결을 직접 본 적은 없어서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_+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쉽 (CYON B Boy Championship) 올림픽 홀 입구 풍경 2010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쉽 (CYON B Boy Championship) 공연장 앞에서 부터 북적북적. 올림픽홀 앞 뿐 아니라, 지하철 역부터 사람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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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3D, 용을 타고 하늘나는 기분 만끽
라라윈이 본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D, 용을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 만끽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D를 보았습니다. 드림웍스의 슈렉, 쿵푸팬더를 이은 2010년 작품인데다가, 3D로 더욱 환상적일 것 같은 기대에 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드래곤 길들이기의 내용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정말 드래곤을 길들이는 과정입니다. 드래곤 중의 드래곤, 용중의 용인 나이트 퓨어리를 길들이는 과정인데, 참 단순한 얼개임에도 아주 흥미진진하고 그 속에 오가는 교감에서 감동도 있습니다. 내용은 단순한데 재미있게 풀어낸 것 같습니다.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는 드래곤 길들이기, 하늘을 나는 쾌감 3D영화를 보면, 최소한(?)의 기대치가 우선 영화속에서 직접 날아다니는 느낌이라거나 빨려들어가거나 튀어나오는 느낌 정도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