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레이싱 파크, 아름다운 산 속 자동차 엔진소리

라라윈의 여행 나들이: 태백레이싱파크, 아름다운 자연 속의 서킷

지난 번 봉평에 가며 태백 레이싱 파크에 들렀습니다.
레이싱 하면 떠오르는 하양과 까망이 뒤섞인 바둑판 문양, 빨강, 파랑 등 강렬한 원색, 화려한 차, 뜨거운 태양 등, 갖은 이미지가 조합되어 화려함만을 기대하며 갔습니다.
그러나, 막상 태백 레이싱 파크에 다가설수록 고즈넉한 모습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강원도답게 산세가 너무나 아름답고, 사람이 살긴 살지만 숨소리도 들릴 것 같은 고요한 전경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고즈넉한 풍경을 지나, 태백 레이싱 파크까지는 더욱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산 속에 자리잡은 태백레이싱파크


태백 레이싱 파크는 정말 산세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소리가 들리고, 제가 간 날은 레이싱팀들이 연습만 간간히 하고 있는 때라서 아주 조용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나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전경에 넋이 나가있는 사이, 연습을 시작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구경하려고 가우뚱 거리고 있으니, 저희들을 관람명소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넓은 서킷에서 더 잘보이고 멋진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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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가 멀리서 보이는 순간 연사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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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코앞에서 심장뛰는 엔진소리를 내며 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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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로 찍었는데도, 몇 장 안 남고 순식간에 눈 앞에서 사라지고, 고요한 자연풍경 속에 지면을 울리는 엔진소리만 메아리처럼 남습니다.



태백 레이싱 파크 둘러보기


그리고 레이싱을 하는 것이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오랜시간 하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잠시 딴 짓하면 끝나버려요... ^^;; 그래서 레이싱 파크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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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띄워 놓는 것 같은 장치 위에 얹어져 있는 빨간 자동차가 신기해서 여쭤보니, 차량 전복시 탈출연습 차량이라고 합니다. 레이싱을 하며 위기탈출을 위해 사전학습을 하는 것 인가 봅니다.
안에는 마네킹 인형도 동승하고 있어서, 차량전복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학습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평소 드라이빙 스쿨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레이싱파크를 보니 더욱 뽐뿌가 커집니다.
보통 차량 속도가 높아지거나 노면상황이 안 좋으면 내 차는 내 통제를 벗어납니다. 핸들 쥐기도 버겁고 그 상황에서 1cm만 핸들을 돌려도 의도하지 않게 차가 확 돌아가기도 하고, 괴로운 상황을 겪게 됩니다. 차를 타고 다니고, 운전을 한다고 말은 하지만, 차가 온전히 내 통제하에 있는 것이 아닌 상태인데, 전문가들이 운전하시는 모습을 보니, 차를 완전히 통제하여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주행하시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제가 배운다고 전문가의 실력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분들의 10분의 1만큼의 실력만이라도 될 수 있다면 당장 드라이빙 스쿨에 등록하고 싶어졌습니다. (같이 배우러 가실 분 대환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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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이 태백레이싱파크 출발선 겸 결승선이 있는 쪽 입니다.
아마도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저 관중석에 사람들로 가득차고, 중계석에서는 경기상황을 중계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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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출발선에는 잔뜩 긴장한 선수들의 레이싱카가 번호에 맞추어 출발과 동시에 튕겨져 나가려고 엔진시동을 걸고 있을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아스팔트 옆에 서서 왠지 그런 모습들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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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상을 하고 있는 사이, 멀리서부터 지면을 울리는 엔진소리와 함께 레이싱카가 재빨리 시야에 들어왔다가 사라집니다. 그저 동공이 확대되며, 우와 소리밖에 안 나와요...
오기 전에는 놀이용(?) 체험용을 생각하며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연습하시는 프로 레이서의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은 저 멀리 사라집니다.

연습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한 곳에 앉아 있노라면, 잠깐 레이싱카를 구경하고, 다른 시간에는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좋은 공기를 마실 여유가 있습니다. 이 곳에는 연인끼리 함께가도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볼거리도 있고, 이야기할 시간도 있고, 특히 산 속이다보니 간간히 날아다니는 큼직한 벌레가 출현해서 벌레 싫어하는 여자를 놀래킵니다. 저는 벌레 싫어하는 여자 둘이 벌레 퇴치하느라 힘들었지만, 연인이라면 벌레 잡아주시며 사이가 돈독해질지도...ㅋ


레이서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차, 라세티 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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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차량들은 연습을 마치시면, 제 발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차에 모셔져서 이동합니다.
레이싱카는 번호판이 없고, 도로교통법상에 분류되지 않는 차량 이라 그렇다고 합니다.(도로교통법상 분류는 탈것(?) 인걸까요?) 또 경기에 나가셔야 하는 귀한 몸이라 더 모셔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레이싱차량 외에 레이서 개인 차량인 듯한 차 중에 라세티프리미어가 무척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쌍둥이차 같은 라세티프리미어도 있고, 색상만 다른 라세티 프리미어가 많이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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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이 타고 갔던 차량도 라세티프리미어 였습니다. 비오는 도로에서도 매우 편안하고 빠르게 잘 나가고, 승차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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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컵홀더가 크고 넓어서 편리하고, 시트의 배색과 넓이가 상당히 편안합니다.
대쉬보드 디자인도 아주 예쁘죠. +_+  보통 2.0 정도에서 뒷자석은 살짝 힘든 감이 있는데, 막상 장거리에서 타도 뒷자석의 시야나 좌석이 상당히 편안했습니다. 허리 아프지도 않고, 좁아서 불편하지도 않고요.
타보니 호감도가 급 상승하는 차량이었습니다. 왜 레이서들이 가장 많이 타는 차가 라세티 프리미어 (그분들은 라프라고 애칭으로 부르시는..) 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태백레이싱파크의 인상적인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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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재미있었던 자판기입니다. 가격 설정이 아주 깔끔합니다. 500원, 아니면 천원이에요. 처음에 사이다와 콜라 가격이 천원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다른 음료는 모두 천원이지만, 커피 하나는 500원이에요. 거스름돈을 최소화시키는 간단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
태백레이싱파크까지 가져오는 물류비를 생각하면 천원 받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인상적인 자판기였습니다.


태백레이싱파크는 자동차를 좋아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만한 멋진 곳 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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