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생활철학
해당되는 글 529건
생활철학/생각거리
무서운 아빠의 부성애
라라윈 하루 하루 사노라면... 무서운 아빠의 부성애 세월호 사고 이후, 참 힘듭니다. 세월호 기사를 보는 것이 두렵고 지겹습니다. 눈물이 왈칵 날 것을 알아서 두렵고, 이 사고 이후 인두껍을 쓰고 짐승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을 자꾸 보게 되는 것이 지겹습니다. 제가 사는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라고 믿고 싶은데, 자꾸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이 설칩니다. 누군가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의 거름망 같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뜰 채로 건져내듯 인간 쓰레기들이 속속 드러나는 것 같다고요.. 어쨌거나... 벌써 130일이 넘었는데, 아직 달라진 것도, 제대로 해결된 것도 없습니다. 유가족들은 진도체육관 바닥에서 청와대 앞, 광화문 앞에서 장소를 옮겨 우기처럼 비가 오는 날씨에 노숙을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
생활철학/생각거리
라라윈 근황, 7월 한 달을 보내며...
라라윈 하루 하루 사노라면... 2014년 7월 라라윈 근황 7월 한 달을 돌아보니...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가장 게으른 달이었습니다. 이달에 쓴 글이라고는 SKT T리포터 미션글과 롯데 엘프(L-friends) 미션 글 몇 편이 다네요. 매일 매일 글을 쓰면서 좋은 글 쓰는 연습을 더 해보는 것이 이번달의 목표였는데.... 쓴 것은 광고아닌 광고같은 아무튼 기업과 관련이 있는 글들 뿐이네요... 어허허허허....;;;;;;; 이게 아닌데..... ㅠㅠ 블로그 파행 운영 뿐 아니라, 이번 달은 이메일과 연락도 우적우적 엄청 많이 씹어 먹었습니다. (욕 많이 먹어서 수명이 연장될 것 같은 느낌... ㅜㅜ)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정신이 없었는지... 되돌아 보았습니다. 1. 박사과정 수료 우선 수료 했..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무지개 청소년 센터 Job아라 취업 캠프 사람책 후기 - 대부도 엑스퍼트 연수원
라라윈 무지개 청소년 센터 job아라 취업 캠프 사람책 후기 - 대부도 엑스퍼트 연수원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무지개 job아라 캠프에 사람책으로 살짝 참여하고 왔습니다. 사람책 형식으로 진행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제가 잘 모르고 있던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었고,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 (원래는 제가 힘을 주는 입장으로 간 것이나...) 제가 큰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일몰을 보며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가 아름다웠던 대부도 엑스퍼트 연수원 엑스퍼트 연수원은 예전 경기 영어마을이었다고 하는데, 대부도 초입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대부도 엑스퍼트 연수원에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녁 강의에 맞춰 가노라니.. 딱 서해의 일몰을 볼 수 있었는데 해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생활철학/생각거리
블로그하는 사람들 직업은 뭘까? 부자집 딸 들?
라라윈 일상 이야기 : 블로그 하는 사람들 직업은 뭘까? 부자집 딸 들? 제 블로그에 제가 이것저것 많이 적기도 하지만, 정보를 찾으려고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검색하는 날이 더 많습니다. 블로그에 깨알같은 정보까지 올려준 분들 덕분에 마음 놓고 제품을 사기도 하고,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한 편으로 궁금해지곤 합니다. 딱 보면 아직 젊은 아가씨 같은데, 대체 무슨 돈으로 이렇게 먹고 사고 즐기는 것 일까요?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저 혼자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음식점이나 제품을 검색하는 이유는 몰라서 탐색하는 목적도 있지만, 돈이 부담이 되서 헛돈 쓰기 싫어 검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이소 2천원 짜리 물건이나 동네의 6~7천원짜리 밥집을 검색해서 블로그 후기를 읽고 ..
생활철학/전공 직업
직장인 대학원 진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변화 과정 4단계 (feat. 라라윈 석사 박사 과정)
라라윈 직장인 대학원 진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변화 과정 4단계 (feat. 라라윈 석사 박사 과정) 대학생 때 직장생활 하면서 대학원 다니는 언니들을 보면 부러웠습니다. 부모님께 등록금 부담 지우지 않고 자기가 벌어서 다니는 모습이 무척 멋져 보였어요.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는 언니들은 헐레벌떡 와서 밥도 못 먹고 수업을 들으며 "내가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ㅠㅠ" 라면서 죽는 소리를 했지만, 저는 그 마저도 근사해 보였습니다. 직장도 있고 대학원도 다니는 진짜 멋진 커리어우먼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대학원은 제가 벌어서 다니겠다며 학교 졸업하고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직장생활 좀 하면 금방 대학원 학비 정도는 모일 줄 알았는데, 몇 년을 일해도 대학원 학비를 목돈으로 모으기는 힘..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세월호 희망, 세월호 심리치료 의사 변호사 택시 자원봉사 보니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라라윈 세월호 자원봉사 이야기 : 세월호 심리치료 의사 변호사 자원봉사 후기 보니 아직 살만한 우리나라 빨리 세월호 실종자들이 다 구조되고 빨리 세월호 사건이 끝나길 바랐는데, 연일 터지는 세월호 뉴스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더러운 밑바닥을 휘저어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대체 어느 정도의 깊이로 얼마나 썩어있는지 모르겠는 정부과 정부에 밥숟가락 얹어 날로 먹고 있는 유착 기업들을 보니 우리나라가 살만한 나라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숨, 분노, 좌절이 번갈아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암담함 속에서 저에게 희망을 주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진도 의료봉사 중이신 대한가정의학회 의사 선생님들 페이스북에서 팔로우 하고 있는 의사선생님께서 세월호 사고가 나자 병원문을 닫고 진도..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우울증 치료에 관한 잘못 알려진 사실, 우울증 치료제 부작용
라라윈 심리 이야기 : 우울증 치료에 대한 잘못 알려진 진실, 우울증 치료제의 다른 부작용 얼마전에 우울증 치료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 및 상담 심리 전공하는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저는 상처에 약 바르면 낫듯이 우울증 치료제를 먹으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좋아지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1. 우울증 치료제 부작용 - 우울만 못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욕도 못 느낀다보통 사람들도 우울할 때가 많습니다. 우울할 때도 있고 조증처럼 한 없이 좋을 때도 있다보니 우울하다고 바로 신경정신과를 찾아가지 않습니다. 신경정신과 치료 기록이 남을 경우 보험가입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무섭고, 신경정신과보다는 친숙한 내과나 가정의학과 같은 곳에 먼저 갑니다. 혹은 약국에 가기..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공감능력 없는 사람, 왜 그럴까?
라라윈 심리 이야기 : 공감능력 없는 사람, 왜 그럴까? 참담한 일이 벌어졌을 때, 사건과 사고, 멍청한 대응에도 화가 나지만 주변 사람에게 더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동안 제법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엄한 소리를 지껄이거나 전혀 공감을 못하는 것을 보면 소시오패스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람 잘못봤다 싶기도 하고, 제법 괜찮은 사람도 저러니 우리나라가 어찌되려고 이러나 싶어 주변 사람때문에 더 절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겪은 만큼 공감한다 대학원 공부를 하다가 가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가며 근근이 다니고 있는데, 생활비를 벌면서 학교를 다닌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교수..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진도 체육관 자원봉사자가 전하는 세월호 실종 학생 부모님들의 진짜 실제 상황
진도 체육관 자원봉사자들이 올리신 세월호 실종 학생 부모님들의 진짜 의견과 상황 느지막이 점심을 먹으러 집 근처의 40년 되었다는 만포면옥을 찾았습니다. 행복한 토요일의 맛집 데이트였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사장님이 리모콘을 들고 오더니 옆에 걸려있던 대형 벽걸이 TV를 켰습니다. TV에서는 계속해서 세월호 침몰 사건만 나왔습니다. 며칠 째 TV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커뮤니티에서 온통 세월호 침몰사건만 듣고 있었기에 지겨웠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의 원인 분석이랍시고 내 놓은 것이 선장 죽일 놈, 항해 승무원들 나쁜 놈이라는 식이고, 선장과 항해 승무원들이 다 도망간 사이 남아있던 승무원과 남인철 선생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 한 명 한 명 구명조끼를 입혀주며 아이들을 구..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직업과 학교부터 물어볼까?
라라윈 심리학 이야기 :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직업과 학교부터 물어볼까? 요가를 시작해 볼까 하고, 근처의 요가원에 가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어서 인지 아무도 없었어요. 잠시 후 돌아온 선생님은 요가 수련 시간표가 적힌 종이 쪼가리 하나를 내 밀었습니다. "회사가 근처세요?" 라고 묻기에 대충 고개를 끄덕였더니, 바로 되묻습니다. "어디 다니시는데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회사가 어디냐니, 제가 어디라고 말을 하면 알아들을 것도 아니면서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걸까요? 당연히 자신이 알만한 주변의 은행, 기업 같은 곳에 근무하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을 하는 걸까요? 아주 짧은 순간에도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대충 사무실이 근처라고 얼버무리며 돌아 나왔습니다. 비단 요가원에서 만난 선생님 뿐 아니라, 수 많은 사..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자치동갑 국악원 10주년 기념 연주회에서 저도 가야금 연주를 하게 되었어요 +_+
라라윈 특별한 일 : 자치동갑 국악원 10주년 기념 연주회 어릴 적 제가 동경했던 대상 중 하나는 기생이었습니다. 황진이나 아름다운 기생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멋졌습니다. 아름답고, 사랑받고, 늘상 꾸미고 놀고, 그림도 잘 그리고, 시도 잘 쓰고, 가야금도 잘 뜯고... 그야말로 아름다운 종합 예술인 같아 보였습니다. 기생에 관한 책들과 고전 자료를 찾다보니, 실제로 우리나라 기생은 일본 게이샤와 달랐다고 합니다. 일부 창기(몸을 파는 기생)은 따로 있었는데, 일제 시대 이후 모든 기생은 다 몸을 파는 여자였던 것처럼 변질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저는 아름다운 종합 예술인이 가야금을 타는 모습에 대한 로망이 엄청나게 컸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는 음치에 박치입니다. 피아노도 제대로 못 치고 포기했..
생활철학/전공 직업
해커스 토익 mp3 파일 다운로드 받다가 혈압 상승, 해커스 토익 어플도 대박
해커스 실전 1000제 1 lc mp3 다운 받다 혈압 상승 졸업 시험을 앞두고 토익을 보려고 토익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을 샀습니다. 지지난 주에 영풍문고에서 토마토 토익 실전 테스트 5회짜리를 하나 집어와서 풀어보고, 대충 졸업 자격 요건 점수는 나올 것 같길래 토익 시험 접수를 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계속 토익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려고 괜찮은 문제집을 찾다가,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LC / RC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토익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랬는지... 알라딘에서 총알 배송으로 당일에 바로 문제집을 배송해 주었습니다. 문제집도 도착했으니 공부 좀 해보려고, 해커스 토익 1000제 1 LC mp3 다운로드 링크를 찾았습니다. ... 해커스 토익 mp3 파일 다운로드 링크 찾다가 20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