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베스트글들을 자주 읽습니다. 그 날도 베스트글 읽을려고 들었갔다가 낯익은 제목과 필명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글이 거기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오~~ 이렇게 놀랍고 기쁘고 감사할때가.. 이런 적이 처음이라 무척 설레고 기뻤습니다. 여기에 글이 올라가 있다는게 이런 기분이군요~!! 늘 티스토리 베스트에 올라 계시는 블로거님들은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늘 이런 기분이셨을까요? 신나고 감사한 마음에 이 기쁨을 글로 쓰려고, 포스트를 준비하던 다음 날 한 번 더 제 글이 올라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이드에서 "서른이 된다는 것" 하는 제목이 보여 "어! 내 글하고 똑같은 제목이네.." 하는 생각에 무슨 글인가 눌러보았습니다. 제 글이었습니다..^^:; 2008/01/01 - ..
요즘 마트에서 호떡 재료를 많이 팔아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처음 호떡 믹스 출시되었을 때 엄마가 이마트에서 호떡 누르개가 달려있는 것을 사오셨길래 올해도 그런 행사를 하나 싶어 몇 달을 기다려도.. 어느 마트에서도 안하더군요.. 결국.. 누르개 기다리다간 올 겨울 안에 호떡 만들어 먹기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샀습니다. 저는 원래 주재료보다 딸려오는 것들을 더 중시합니다.. 사은품, 1+1 이런것들이 너무 좋아요~ 호떡 믹스 속에는 가루, 이스트, 호떡 속재료가 들어있습니다. 호떡믹스 가격은 2500원~3000원 입니다. 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열심히 저어줍니다. 거품기보다는 주걱이나 스푼으로 섞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옆에서 휘리릭 열심히 반죽을 섞고 있습니다.. 팔아픈 작업은 떠넘..
뉴스에서 한동안 전화사기에 대한 보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심각한가 보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제가 여러 통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받았던 전화들을 유형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카드사 결제 안내 "000님, 삼성카드 입니다. 000님의 카드가 0월 0일 0시에 서울 용산 백화점에서 500만원 결제되었습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1번, 상담원 연결은 9번입니다." 헉! 처음에는 이 전화받고 어찌나 놀랐던지.. 제 카드로 500만원이 결제되다니.. 왠 마른 하늘에 날벼락입니까. 하지만,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생각하니, 제 카드는 총 한도가 500만원이 안됩니다. 게다가 전 그 전화를 받던 당시 서울에 없었습니다. 또, 삼성카드에서 결제를 하면 문자가 오지, 전화가 온적은 없었습니다..
2008년도가 되었으니 한국의 셈으로는 서른 살입니다. 블로그의 이름처럼 '서른'이라는 나이는 유독 생각을 많게 하는 나이 같습니다. 서른 살 ㅡ 우울한, 넘어서야할, 희망적인 서른 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1 우울한 서른살 서른 살, 유독 우울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처럼 여겨지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극단적으로 그런 장면을 보여주었던 의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시즌 7의 14부 The One Where They All Turn Thirty [서른이 됐을 때] 편이었습니다. 전 프렌즈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본 장면이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의 30살 생일파티 장면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저렇게 파티 준비를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맞이하는데, 레이첼은 비명을 지르더군요. 파티는 좋은데 ..
얼마전 케이블 시즌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보다가 그런 캐릭터의 여주인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뚱뚱녀들의 비애를 그린 영화, 드라마가 생각보다 꽤 많더군요. 원조 뚱뚱녀 스토리 "코르셋" 부터 근래의 "미녀는 괴로워"까지 말입니다. 으례 영화나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날씬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그런 상식을 깬 뚱뚱녀들의 이야기가 특이한 소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르셋 1996. 이혜은. 김승우. 이경영. 먼저 원조 뚱뚱녀 영화, "코르셋"입니다. 당시 주연배우 이혜은씨가 실제로 체중을 엄청 불린 것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벌써 10년 전이라 주인공이 직접 살을 찌웠는데, 지금같으면 김아중씨처럼 분장을 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은 여러 사람에게 구박과 놀림을 받지만, 킹카 회사 과..
1. 글목록 설정 블로그에 마실다니다보면, 새글뿐 아니라 이전에 쓰신 글이 궁금해 카테고리를 통해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카테고리를 누르는 순간 화면이 다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카테고리에서 보여질 때 글목록과 글을 함께 보이게 설정해 두기 때문입니다. 보통 포스트 하나도 로딩될 때 시간이 걸리는데, 목록의 수 많은 포스트를 한꺼번에 보여지게 만드니 당연한 결과 입니다. 혹여 글목록 설정을 안 해두셨다면, 얼른 "관리자->환경설정->화면설정"으로 가서 고쳐주세요! 한쪽당 글 수는 "1"개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개의 포스트가 한 화면에서 보이게 되면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커집니다. 다음으로 분류, 태그 선택시나 검색, 저장소 선택시 글목록만 보이도록 설정합니다. 간단하지..
예전에 다른 해외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평가를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다른 블로그에 마실다니다 보니 "블로그얌"에서 하는 가치평가가 많이 눈에 띄길래 저도 해보았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여기서는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도 해야하고, 광고도 수신을 해야 가치평가를 해주네요.. 이메일이랑 이것저것 시키는대로 입력하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7명이 대기중이며 24시간을 기다리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니, 잠시 뒤 다시 들어가 보니 결과가 나왔습니다..과정의 귀찮음만큼 분석결과는 보다 꼼꼼하고 정확한 것 같습니다. 우선 기분이 좋습니다. 해외사이트처럼 무지무지 큰 금액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찌되었건 내 블로그가 값어치를 지닌다는 것 만으로도 우선은 행복합니다. 힝...알긴 알아도 이렇게 콕! ..
저는 가끔 되도 않는 기대와 기다림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기대하는 것" 입니다. 어릴 적에는 내가 2층짜리 인형의 집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고는 마음속으로만 바랐었지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엄마 아빠가 인형의 집을 사주기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주시길... 하지만, 결국 제 마음을 모르는 엄마 아빠는 제가 책을 좋아한다고 동화책 전집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동화책도 좋아는 했지만, 그런 날이면 좀더 가당치 않은 것이 가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들어서 였는지, 몹시 서운했습니다. 엄마아빠는 제가 인형의집을 가지고 싶었단것을 아직도 모르십니다.. 애써 골라오신 선물에 기뻐하지 않으면 준비하신 엄마아빠가 속상하실까봐 동화책이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매..
사람의 기억은 이상해서 오래 지나면 지난 일이 가장 좋고 가장 아름다웠던 것처럼 미화되버리곤 한다. 끔찍했던 고교시절도 풋풋하고 순수한 시절로 돌변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고 싸우기만 했던 옛 연인의 추억조차 아름답고 애틋한 것으로 변화시킨다. 지난 일을 되돌릴 수 없기에 우울하고 힘든 부분은 정화시켜 제거해 버리고, 좋은 부분만을 남겨 내 과거를 더 아름답다 여기고 싶은 욕심때문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지금의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잘나가던 그 때만을 회상하는 것이다. 잘 나가던 그 때라.. 잘 기억해 보자. 그 때는 정녕 힘들고 어려운,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없었던지.. 성공보다 재기가 어려운 것은 잘나가던 그 시절만 떠올리며 그 미화된 허상아래 굴복하기 때문이 아닐까. 미화된 과거의 ..
한때 그림을 보기만 해도 우울증이 치료되고, 건강이 좋아진다는 그야말로 쓸모있는 효과를 가진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동안 이 그림들이 효과가 있다, 없다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잠시 유행(?)하는 듯 하더니 조용히 잊혀졌습니다. 그럼, 이 그림들은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 것일까요? 비단 이 그림들 뿐 아니라 색채 자체에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색채심리학, 색채역학 등이 연구되고 있는 것 일 것입니다. 이 그림들은 그러한 부분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둔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변비에 좋은 그림 같은 경우는, 원래 화장실에서 변을 볼 때, '노란색'을 보면 배변이 원활해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노란색이 사람의 뇌와 장운동을 자극하여 배변을 유도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