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지당박물관입니다. 개인이 세운 박물관인데, 여러 가지 수집품들이 많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입니다. 사이버 시민증 있으면 20%할인되어 4000원입니다. 차를 타고 한참 들어가다보면 돌로 된 안내판이 보이고, 입구가 보입니다. 한적한 시골길이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습니다. 입구와 매표소. 입구 안에는 공룡 모형들이 세워져있습니다. 종도 다양하고, 직접 만져보고 맘껏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처럼 공룡타고 사진찍고 싶었으나 모형 망가질까봐 꾹 참았습니다. 공룡 울음소리도 들려 쥬라기 공원에 들어선 기분이 듭니다. 넓게 펼쳐진 백련. 하이얀 연꽃이 한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박물관 1층 박물관 안에는 1층은 해양생물과 동물, 조류등의 화석이 전시..
공주에는 둘러볼 곳이 정말 많았습니다. 박물관도 많고, 명소도 많고, 유적지도 많고.... 이 날은 사이버시민증 덕분에 주로 박물관 위주로 나들이를 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산림박물관에 갔습니다. 이 곳은 산림청 소속인지라 공주 사이버시민증이 소용이 없더군요. 하지만 원래 저렴합니다. 차 한대와 성인 2명에 6천원이었습니다. 이 금액에 산림박물관, 산림욕장, 수영장 모두 포함입니다. 원래 계획은 이 곳의 물놀이장(수영장)에서 수영하려고 갔던 것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휴양림 여기 저기와 산림박물관과 식물원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수영복을 꼭 착용해 달라고 써있긴 하지만 크게 상관이 없고, 아늑한 사이즈에 미끄럼틀도 있고, 샤워장도 있었습니다. 사람만 너무 많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연..
공주쪽 지나다니면서 개관전부터 눈독을 들였던 곳입니다. 밖의 막집이 눈길을 끌었거든요. 드디어 직접 가서 보았습니다. 입구에서 사이버 공주 시민증을 내미니 패스. (사이버 시민증 완소 아이템 입니다.. ^^) 지나다니며 무척 보고 싶던 막집들. 막아놓지 않아서 가까이서 보고 들어가보기도 하고 사진도 실컷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구석기 시대 저의 집이었나봅니다. 이렇게 끌리는 것을 보면... ^^;; 저 멀리에도 막집이 있는데 또 다시 빗방울이 떨어져 얼른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안내프로그램 상영관이 있습니다. 3분정도 되는 영상인데 구석기 시대의 의미와 박물관 안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어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 관에는 지질시대 화석들이 있습니다. 맘모스나 쌍코뿔이 화석등을 보면..
공주근처에 올때면 조금 돌아서라도 꼭 들려서 먹게되는 칼국수 집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닌지 이 곳은 3층이나 되는 건물이 늘 사람으로 바글바글 댑니다. 아마도 화학조미료가 아닌 천연재료 육수의 깊고 시원한 맛과 손칼국수의 구수함이 입맛을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 또 음식점 옆에 비닐하우스가 있어 그 곳에서 야채들을 직접 기르시더군요. 정말 비법이 궁금합니다.. 2층에 앉으면 금강이 한 눈에 보입니다. 칼칼하고 맛있는 김치. 쭉쭉 찢어 담는 김치가 아주 맛깔스럽습니다. 옆의 항아리에서 맘껏 덜어먹으면 됩니다. 옆의 가위는 김치 썰어서 먹으라고 주신 것 입니다. 처음에 육수를 먼저 팔팔 끓이고, 육수가 끓으면 칼국수와 다대기를 넣고 다시 끓여 줍니다. 다대기 넣기 전에 육수만 떠 먹어도 시원하고 맛..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어서 공산성을 잘 둘러볼 수 있을까 조마조마해하며 갔습니다.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지고, 온 김에 봐야겠다는 생각에 우산을 챙겨들고 공산성으로 향했습니다. (공산성을 둘러보는 내내 비가 와서 우산들고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들이 삐닥한 것들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공산성 입니다. 공산성은 백제의 웅진성으로 공주를 지키기 위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입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도. 안내도를 보면서 규모가 커서 다 돌아보기에는 힘들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림에는 길어 보여도 실제로 걸어보니 저 그림의 중앙까지 30분도 안 걸렸습니다. 물론 다른 곳도 그림에서는 멀겠다 싶어도 직접 가보면 몇 발자국도 안 가서 보이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공산성에 가시면..
라라윈의 맛집 데이트 코스 추천: 대전 터미널 근처 황해식당 금산지역의 유명한 음식인 '어죽'은 대체로 된장국물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스타일 입니다. 그리고 칼국수라기 보다는 수제비와 소면, 밥이 들어있지요. 금산지역 어죽과는 다르게 칼칼하고 개운한 어죽을 맛깔나게 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대전 동구쪽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음식점인데, 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손님이 많아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황해식당 어죽칼국수의 간단한 밑반찬 먼저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삭힌고추와 김치, 동치미 입니다. 가짓수는 적지만 김치맛이 일품입니다. 몇 번을 더 달라고 해서 먹게 되는 김치입니다. 대전 황해식당 어죽 칼국수 어죽칼국수 입니다. 국물에서 김치맛도 살짝 나고, 칼칼하면서도 구수합니다. 해장이나 몸보신에도 그만입니..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물놀이나 가까이 다녀올까 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는 중에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공주시에서 '사이버 공주 시민증'을 발급받으면 공주시내에 있는 유적 중 여러 곳이 무료입장되며, 무료가 아닐지라도 할인이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무료입장 되는 곳은 공산성, 무령왕릉, 석장리 박물관 입니다. 이 외에 자연사 박물관, 민속극 박물관 등은 20% 할인이 되고, 여러 음식점과 펜션들도 할인을 해 줍니다. 공주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만 하면 간단히 사이버 시민이 됩니다. 주소지는 실제 주소지가 아니라 공주시의 주소 중 마음에 드는 곳에 가입하면 됩니다. 전 '보물리'에 가입했습니다. 이 시민증을 가지고 가자, 놀이공원의 자유입장권처럼 공주의 이곳 저곳을 무료로 관람하고, 유료..
저녁때 모임에 갔었습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는데.... 왠지 이런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저는 더 외롭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단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이 오늘 처음은 아닙니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이다 보니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 모임이나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여러 자리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모임들의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왠지 모르게 더 외로운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럴 때가 있으신가요......? (저만 부적응일까요..ㅠㅠ) 왜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더 외로워지는 건지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째는 상대적인 외로움도 큰 것 같습니다. 막상 혼자 있으면 외로운지 아닌..
요즘 독특한 자판기가 참 많습니다. 팝콘 자판기며, 각종 위생용품 자판기, 간식 자판기.. 등등.. 대전역에 기차를 타러 갔는데 큰 자판기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책을 판매하는 자판기 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역에는 서점이 따로 있기도 하고, 매점에서 책을 팔기도 합니다. 중복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2000원 정도의 부담없는 가격에 흥미로운 주제들의 책을 자판기에 넣어 파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전 사진만 찍고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사진찍고 구경하는 동안 구입하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다음에 역에 갈때는 읽을거리를 가져가지 않고 한 번 이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몇 년 전에 이모가 포항으로 출장가 계신 적이 있어 포항에 자주 갔었습니다. 그 덕분에 동해안의 맛난 먹거리들을 많이 먹었는데, 그 중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물회' 였습니다. 서울이나 대전에서는 얇게 펼쳐 놓고 한 점씩 집어 먹기도 아까운 회를 잔뜩 집어넣고 국수처럼 비벼먹더군요.. '회가 풍요로운 바닷가 지역 분들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던 음식이었습니다. 잡어를 잔뜩 썰어넣어 여러 가지 회의 맛이 고소하기도 하고, 맛깔스러운데다가 초장과 야채들이 어우러져 다 먹을때까지 입맛 당기게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날이 더울때면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이 후루룩 먹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지는데, 다행히 대전에도 물회를 잘 하는 집이 있었습니다. 음식점 이름도 강구항이었습니다.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