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가장 적응안되는 것 중 하나가 '스크랩'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포털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스크랩을 지원하는데, 여긴 어찌된 사이트가 다른 글이 마음에 들어도 퍼 올 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마음에 드는 좋은 글을 발견했을 때 어쩌란 말이야?" 하면서 처음에는 무척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곧 스크랩을 할 수 없는 것이 가지는 많은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스크랩을 하지 않게 될 때의 장점 1. 글을 제대로 읽게 됩니다. 좋은 글을 발견하고 몇 초도 안 되어 스크랩 버튼을 누르는 경우,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내 블로그에 담아뒀으니 다음에 읽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서 스크랩은 잔뜩 해 놓는데, 막상 제대로 읽은 글은 몇 개 안 됩니..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입니다. 애드찜 덕분에 저녁에 맛있는 피자를 먹었는데, 배불리 먹고 컴터를 켜니 너무나도 반가운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bayles님께서 멋진 배너를 보내주신 것 입니다. +_+ 블로그 시작할 무렵에 배너를 만들어 두고, 벌써 꽤 오랫동안 스머페트가 제 배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찌 제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너무도 멋지고 우아한 배너를 보내주셨어요. 차분하면서 편안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 bayles님 정말 감사합니다~ ^^ 저의 새로운 배너들 입니다. 혹시 배너 데려가 주실 분이 계시다면, 이 배너들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데려가 주세요~ ^^ 배너 퍼 가실 땐 ☞ 임시로 복사 허용하기 버튼부터 누른 뒤 복사해주시면 됩니다. ^^ 1. ..
애드찜은 무료문자로 사용자를 행복하게 해 줄 뿐 아니라 요일별로 계속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 수, 금에 추첨을 통해 피자 한 판을 선사하고, 매일같이 한 명씩 다이어리도 주십니다. 오늘 저도 무료피자 선물을 받는 행운에 당첨되었습니다. (아디오스님 당첨되신 거 보면서 무한히 부러워했는데.. +_+)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너무도 반가운 전화를 통해, 주소를 확인하고, 원하는 메뉴와 시간을 물어보았습니다. 실감이 안나 얼떨떨한 와중에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통화를 마치고 나니, 오늘은 퇴근시간이 더욱 설레였습니다. '집에 가면 금새 피자도 오겠군...+_+' 하는 생각에 계속 입이 헤벌레 해집니다. 퇴근시간 거의 딱 맞춰 배달을 요청해서,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돌아와서 기다렸습니다. 6시 3..
과속스캔들을 보다보니, 예전에 본 구세주가 떠오릅니다. 두 영화 모두 과거 하룻밤의 산물인 아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들 외에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당신 아이야"라며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소재가 된지 오래입니다. 특히 저 두 영화를 보며 생각이 많아진 것은, 그것을 코미디로 만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세주의 경우 군대에 면회 온 여자와 하룻밤을 함께 보냈을 뿐인데, 어느 날 그 때 임신하여 낳은 아이를 데리고 나타난 여자와의 좌충우돌 스토리입니다. 코미디영화니 보면 웃음은 나지만, 상황은 사실 하나도 우습지 않습니다. 속이 답답해지는 일이죠. 과속스캔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3때 첫 경험의 산물이 20여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손자까지 데리고 나타나니, 사람..
드디어 재미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 과속스캔들을 보았습니다. 예고편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의 생김이 묘하게 닮아서 정말 한 가족 같은 느낌도 들고, 각자의 역을 너무나 잘 소화해 내는 그들의 연기에 영화가 아닌 다큐를 보는 기분도 조금 들었습니다. 각각의 상황이 참 웃기고, 순간 순간 가슴 찡하게 하고... 웃음과 눈물을 잘 버무린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캐스팅에 100점 만점 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어쩜 저렇게 실감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자기부터 살고 보자는 아빠 차태현의 느물느물한 모습. 아직은 여리고 어린 여자이면서도 억척스러운 미혼모, 딸이자 엄마 박보영의 솔직한 모습. 예고편에서는 버르장머리없는 아가처럼 썩소를 날렸지만, 영화내내 너무나 사랑..
예전엔 곱창, 막창 이런 음식들은 비호감 1순위였습니다. 그걸 어떻게 먹냐며 얼굴 찌푸리던 음식인데, 사회생활하며 끼어않자 한 점 두 점 먹기 시작하니, 맛을 알게 되고 그 뒤로 좋아라 하며 먹습니다. 특히 피로회복과 피부에 아주 좋다는 이야기에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냉동을 구워주는 곳도 있지만, 속이 꽉찬 생막창이 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생막창입니다. 돼지막창과 소막창 모두 판매하는데, 이 곳의 주력메뉴가 돼지생막창인듯 합니다. 가격이 더 저렴한데도 이 음식을 더 권합니다. 기본적인 밑반찬들입니다. 음식이 약간 짭조롬하고 달지 않은 옛날 입맛 스타일입니다. 반찬이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과 막창으로 제법 푸짐한 한 상입니다.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구워주셔서 그냥 다..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커플이 놀러가면서 싸우는 이유 아직 바람이 쌀쌀해도 곳곳에서 꽃구경하기에 좋은 봄이 되었습니다. 이런 계절이 찾아오면 연인들 마음이 설레이면서 어딘가 가고 싶어집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어디든 행복할 것 같지만, 그것은 노래가사일 뿐 막상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많은 부분에서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계절에 맞는 옷으로 멋 부리고 싶은 여자와 못 마땅한 남자 날씨가 따뜻해지고 기분이 살랑살랑해지면 여자들은 옷차림에 더 많이 신경을 씁니다. 감기에 걸릴 지언정 무거운 겨울옷은 집어넣고 봄옷을 걸치고, 계절에 맞는 노출을 감행합니다. 특히 남자친구를 만나는 날이면 몇 배는 신경써서 꾸밉니다. 남자친구를 위해 더 살랑살랑한 옷차림으로 한껏 꾸미고 나온 여자친구의 맘을 모르는 것은 아니..
과연 오리지날이라서일까요? 지금까지 나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최고였습니다. ⓒ Universal Pictures, Original Film, One Race Productions. All rights Reserved. 분노의 질주(Fast and Furious) 시리즈는 개봉과 동시에 극장에 달려가서 보았습니다. 사실 이 영화 시리즈는 내용은 별 볼일이 없는데, 눈을 반짝이게 해주는 멋진 튜닝카와 자동차 경주장면에 때문에 극장에 가서 봅니다. 집에서 작은 화면으로 보면, 레이싱의 느낌의 반의 반의 반으로 줄어들어, 가뜩이나 내용도 없는 영화가 아주 재미없기 때문입니다. ⓒ Universal Pictures, Original Film, One Race Productions. All rights Rese..
중국요리집은 한 동네에도 수 십개있는 흔한 음식점입니다. 그 중에 좀 더 맛있는 집들이 있긴 하지만, 짜장면 짬뽕이 너무 맛있어서 찾아가서 먹게 될 정도로 맛있는 집은 드뭅니다. 대전의 한성짜장 신탄진점이 그런 중국집 중 하나입니다. 너무나 맛있는 짬뽕과 중국요리때문에 먼 길을 마다않고, 짬뽕 한 그릇 먹으러 가게 되는 곳 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식사시간에 딱 맞춰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이 날도 12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차도 가득, 홀 안에 손님도 가득이었습니다. 이 곳의 중국요리에 반해 몇 년째 찾아가고 있는데, 변함없이 손때묻고 구깃구깃한 메뉴판이 놓여있습니다. 전단책자 같이 생긴 작은 메뉴판에는 3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주방장님이 소개되어 있고,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메뉴도..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하남을 사귀는 여자에게 듣는 연하남 연애의 장단점 요즘은 눈에 띄게 연하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대체로 동갑아니면 오빠를 만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연하남의 인기가 뜨겁긴 뜨거운 모양입니다. 대체 연하남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토록 인기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대부분 연하라서이기보다 사람이 좋아서 만나기 시작했다는 답이 압도적이었지만, 연하와 만나보니 알 수 있는 장단점도 분명 있다고 합니다. 연하와 사귀는 여자들이 말하는 '연하남의 장점' 1. 오빠, 친구, 동생의 역할을 모두 소화한다. 물론 오빠든 동갑이든 만나다보면, 나이개념도 없어지고, 다양한 관계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특히 연하의 남자친구를 만나면, 나이는 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