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생각거리 : 쿨한 척 하려해도 나이에 예민한 서른 얼마전 일 때문에 자주 뵙는 분이 절 보시더니 몇 가지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헉!! 연세 연세 연세 !! 나 아직 연세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닌데...ㅠㅠ 나이에 대한 섬세한 신경들이 곤두서는 가운데, 선생님으로 알게 된 사이라 존칭쓰느라 한 말일거라며 애써 위안을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아직 예민해진 신경이 채 가라앉지도 않은데, 연이어 충격파를 날리십니다. "결혼은 하셨어요?" 헉... 뭐야... 지금껏 도대체 멸 살로 본거야?? ..ㅡㅡ^ "애인있으세요?"도 아니고 결혼하셨어요 결혼하셨어요 결혼하셨어요?ㅠㅠ 아... 머릿속이 멍해지고 있는 가운데 친절하시게도 혼처를 소개시켜 주시겠답니다. 정중히 사양하고 나오는데.....
사람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가 '사랑'입니다.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더욱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 입니다. 그래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호감을 얻는 방법 등 수많은 비법서가 나오나 봅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번쩍 뜨이는 책이 있었습니다. 오드리헵번처럼 사랑받는 여자가 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워너비 오드리(원제: How to be lovely)'였습니다. 오드리헵번은 오랜 세월 가장 사랑받는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그런 그녀에게서 배우는 10가지 비법이라... +_+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에게 오드리 헵번은 무척 사랑스럽고 패셔너블한 여배우의 한 명이었습니다. 귀여우면서도 또렷한 얼굴과 가녀린 몸매..
남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책임지고 싶어진다고 합니다. 세월이 변하고 요즘은 맞벌이가 기본이 되는 세대라 해도, 마음은 그런가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일이 힘들다고 하면, "그만 둬. 내가 버는 걸로 충분하니까 일 그만하고 쉬어."라고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이렇다해도 실제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마음과는 달리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자각할 때, 남자분들은 무척 괴로워합니다.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신세한탄을 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지요. 이런 일을 겪으며, 남자분들은 앞으로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지켜주기 위해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을 더 먹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성공하고 싶다는..
블로그를 통해 얻어지는 각종 수입은 블로깅의 즐거움 못지않은 꿀맛같은 보너스입니다. 아무리 블로그수익에 초연해 져야한다고 스스로를 세뇌해봐도, 돈이라 그런지 무한히 관심이 갑니다. +_+ 문제는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의 대부분은 블로그 방문자 수에 의존하는 것들이라, 혼자의 노력만으로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방문자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하는 광고들에서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블로그를 잘 관리하고, 좋은 글을 쓰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뿐 입니다. 다른 부분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광고를 클릭하거나, 친구들을 동원하여 내 광고를 클릭하게 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하면 더 이상 광고를 게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 제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은 ..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의 반응에 안 듣고 있다며 화내는 여자의 심정 길을 걷는데, 앞에서 한쌍의 연인이 손을 꼬옥 붙잡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앞질러가고 싶었으나 좁은 길을 둘이 다 차지하고 걸어 어쩌지 못한채 뒤따라 걷다보니... 둘의 대화가 잘 들립니다. 여자가 말합니다. "(한참 재잘거리다가..) 좋다.... 우리도 이거할까?" 남자분 한 박자 늦게.. 못 들은 티가 역력하게 "응?" 하고 되 묻습니다. 여자분 혼자 한마디 합니다. "됐어. 너랑은 말 안해.." 항상 그런 식이었는지, 여자분은 체념한 것 같아 보였고, 남자분은 일상적인 일이라는 듯이 아무렇지 않아 보였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비슷한 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여자분은 이야기를 하고, 남자분은 별 반응이 없고, 그러면 여자는 ..
블로거는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합니다. 그래서인지 얼리어뎁터 분들도 많고, 컴터와 디자인에 능숙한 블로거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왠지 블로거는 컴터를 잘 다루고, 신기술을 잘 소화할 것 같습니다. 왠지 블로거는 세련되고 이지적인 느낌입니다. 왠지 블로거는 도시적이고 바쁜 느낌입니다. 그래서 진정 멋진 블로거는 광고나 영화속 세련된 도시인의 이미지처럼, 현대적 인테리어의 카페에 앉아,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고, 모던한 옷차림에, 멋진 디자인의 최신형 노트북을 펴고 앉아서... 사색에 잠기며 블로깅을 하고 있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이미지는 컴퓨터 광고나 영화속의 세련된 도회적 주인공들의 모습이, 블로거의 이미지와 겹쳐지면서 생겨난 선입견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블로거..
2009년 3월 14일 오전 : 인터뷰 약속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신문사의 기자님께서 제게 인터뷰를 요청해주셨습니다. 이런 영광이 또 있을까 싶어 덥썩 약속시간을 정해놓고 보니, 온갖 생각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틀 뒤인 월요일 오전에 만나뵙기로 했는데.... 주말 내내 기쁨과 걱정이 뒤섞인 흥분상태에서 잠도 설쳤습니다. 토요일은 꼬박 밤을 샜고, 만나뵙기로 한 당일에도 4시간 밖에 못잤습니다. (아.. 화면발을 위해 피부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실패..ㅜㅜ) 인터넷으로 '인터뷰 잘하는 법'을 찾아보니, 입사면접 잘보는 방법은 나오는데 이런 인터뷰에 대한 글은 몇개 없었습니다. 그 내용은 모두 같았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평소대로 하면 된다는 뻔한 조언들만 있었습니다. 누가 자연스럽게 하면 되는걸 ..
주위 사람들에게 예비신랑을 소개하는 사람들에게 예비신랑의 가족관계도 많이들 묻습니다. 편부모 슬하인지, 시누이는 있는지, 이런 것 못지않게 꼭 묻는 것이 몇 째인가 인 것 같습니다. "아들은 혼자야? 몇 째야?" 이 때 "장남이야."라고 하면 순식간에 위로하는 분위기로 바뀝니다. "저런... 많이 힘들겠다.. 그래 부모님은 다 살아계셔? 밑으로 동생은 몇이나 있고? 일가친척은 많고? 제사는?" 하는 질문들과 함께 수고하라(?)는 조언과 위로의 말들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차남이야"라고 했을때는 축하인사들이 터져나옵니다. "잘됐네. 그게 편하지. 축하해. 좋겠다." 등등의 말이 이어집니다. 그래서인지 차남이나 차녀가 먼저 결혼하고 맏이가 남아있는 집들도 자주 눈에 띄입니다. 그런 경우 맏이의 결혼을 서두..
2월 15일 2차 X-NOTE 체험단에 선정되는 큰 행운을 얻었습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게 될 지, 언제 받게 되는지 무척이나 설레이며 학수고대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제품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 제품 개봉 퇴근직후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 너무나 신이나서 배고픔도 잊고 박스부터 개봉해보았습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소문대로 멋집니다! 007가방같이 생겨서 자석으로 부드럽게 여닫히는 박스부터 무척 고급스럽습니다. 명품노트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디자인도 좋고, 상당히 슬림합니다.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여자인 저도 한 손으로 들만한 무게였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노트북 + 설명서 + 전원코드로 아주 간단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원래 노트북이나 컴퓨터 자체의 구성은 간단한데, 끼워주는 사..
자신이 좋아하는 많은 것들 중 하나 또는 몇 가지만 골라서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은 좀 덜 어려운 편인데, 좋아하는 사람의 순위를 정하는 것은 정말 곤란하고 머리 속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질문들이 다른 난제보다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은 어떤 사람인가?" (너무 많은데...ㅜ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분야별로 많은데...ㅜㅜ) "좋아하는 블로거는?" (정말 정말 많은데...ㅜㅜ) "가장 존경하는 위인은?" (이것도 참 많은데...ㅜㅜ) "가장 감사하는 분은?" (한 두분이 아닌데...ㅜㅜ) 저런 질문에 거의 항상 "너무 많아요.." 하고 뒷 말을 잇지 못하기 때문에 질문하신 분께 참 죄송해집니다. 다른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