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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다시 사귀자고 붙잡았을때, 여자의 심리는?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법, 헤어진 여친 다시 사귀자고 하면 여자의 마음은 어떨까?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 말을 내뱉는 순간에도 여자의 마음은 몹시도 흔들립니다.
더 이상 너 없이도 잘 살수 있을것만 같았어도, 헤어지자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무섭습니다.
아직 사랑하는데, 헤어지고 나면 어떻게 하지...
보고 싶을텐데...
당장 전화하고 싶을텐데..
목소리 듣고 싶을텐데...
하는 걱정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솔직한 걱정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
헤어지자고 했는데 한 번도 안 붙잡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어차피 헤어질 작정을 했으면서 마음 한 켠에는 헤어지자고 했어도 남자가 바로 "콜" 요런 다음에 연락 한 번도 안하고 정말 차갑게 싹 돌아설까봐 그것도 좀 겁이 납니다.


헤어지자고 했다고 정말 안 붙잡는 남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남자친구가 쿨하게 알았다고 하고, 정말로 연락 한 번 안했다면
여자는 분노할 겁니다.
처음에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다시 남자가 그래도 연락해주기를 내심 애타게 기다립니다. 그런데 정말로 전화 한 통 없으면, 전세역전되어 언제까지 니가 연락을 안하나 보자.. 하는 분노에 활활 타오릅니다.
헤어지자고 했다고 정말 연락 한 번 안하면, 마치 남자가 헤어지기를 기다렸던 사람처럼 느껴져 약오르는 것 입니다. 헤어지자고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땡큐.. 이러면서 룰루랄라 좋아하는 듯한 인상이 들잖아요..
그러다가 영영 연락이 없으면 여자도 점점 그 사람은 기억에서 아주 지워버립니다.
어차피 그 남자는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최종판결나고,
분노의 열기로 기억까지 타고 사라지는 듯 합니다.


헤어지자고 했어도 다시 시작하자고 붙잡아주는 남자

그러나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남자가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면,
헤어진 여자친구는 모순된 심리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의 마음 한 편으로는 고맙고, 다른 한 편으로는 고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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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이별 통보였을지 몰라도, 여자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까지 여자의 마음도 많은 상처를 입습니다. 홧김에 헤어지자는 것이 아니라, 아무 일 없이 집에 들어가서 다음 날 뜬금없이 헤어지자고 하는 것에 남자는 충격을 받는데, 여자는 그 사이 차곡차곡 남자에게 받은 상처를 적립하면서 이별을 준비해 왔던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까마득히 모르고, 여자친구가 언제나처럼 옆에 있으니 방치해도 될거라 믿고 있었겠죠. ㅡㅡ;
남자는 모르는 사이 여자 혼자 상처받고 있다가, 헤어지자고 하면서 남자가 아파하면 '너도 좀 아파봐라.' 하는 '내가 없어봐야 알겠지.' 라면서 내심 고소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애타게 잡아주면
'그래도 나를 사랑하긴 했군..' 하는 마음에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다시 헤어질까 말까 고민할때처럼 흔들려 버릴까봐 스스로 세뇌를 합니다.
"저 놈은 나쁜 놈이야. 지금 헤어져야돼."
"좋은 남자인 건 알지만, 우리는 안 맞아. 우리는 안맞아. 우리는 절대 안맞아. 다시 시작하면 안돼."
라면서 흔들리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 무서워,
남자에게는 더 모질게 대하면서 정을 끊으려고 듭니다.
"너에게 질렸다." "너는 최악이다." 따위의 모진 말로 정을 끊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게 하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까지 말 했으니까 남자도 지쳐버렸을거야. 나한테 질렸을거야. .하면서 다시 시작할 수 없다, 쪽으로 자꾸 마음을 잡아가는 것 입니다.
또는 "부담스럽다." "니가 이럴수록 더 싫어진다." 등으로 남자를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남자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죠.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는 남자에게 이럴수록 더 싫어진다고 하면, 남자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괴로워하다가 서서히 포기하죠. 그러라고 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정리하자면, 헤어지고 남자친구가 다시 사귀자고 하면서 붙잡으면 다음과 같은 경우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1.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다행이라 느낌.
2. 남자도 여자의 마음 고생을 알게 될 것 같아 고소함.
3. 마음 한켠에 사랑이 남아있어 흔들림
4. 다시 시작해도 이전처럼 상처받을까봐 겁남
5.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헤어져야 하는 101가지 이유를 만듦
6. 남자가 자꾸만 붙잡으면 흔들릴 것 같으니까, 남자에게 더 모질게 대함.
7. 남자가 모진 말에 튕겨져 나가면 끝,
    그래도 더 붙잡으면 많은 경우 여자도 더 흔들림.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축복을 빌어달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면, 그 경우는 붙잡아도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남자가 생긴 것도 아니고, 어떤 절대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혼자 생각하면서 점점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실망하고, 외로워하고, 지쳐하고.. 이런 혼자만의 이유들이 커져서 헤어지자고 한 경우에는 남자친구가 적극적으로 잡아주면 다시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마음이 흔들리니까, 이런 여자였나 싶을 정도로 매몰차고 못되게 구는 여자친구를 붙잡아야 되는 것은,
헤어진 충격에 이중 삼중 카운터 펀치처럼 느껴져 몹시 무섭고 두렵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 다시 사귀자고

사자에게 다가서야 하는 검투사가 된 심정일지도.... ㅜㅜ

여자가 자기 마음이 흔들릴까봐 모질게 밀쳐낸다고
그게 진심이라 생각하고 하나하나 상처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여자 스스로도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막 내지르는 말일 때가 많으니까요...
자꾸만 밀쳐내려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붙잡는 방법은 쉬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수고는 보람은 분명 있는 일 입니다.
만약 끝까지 노력했는데도 여자가 마음을 안 연다 하더라도, 그 노력만큼 그 여자는 남자를 잊지를 못합니다.
헤어지자고 했을 때 그 남자가 어떻게까지 했는지... 얼마나 붙잡아 줬는지.. 그만큼 그 남자의 마음을 몰라줬던 것에 오히려 너무나 미안해지고, 모질게 내쳤을지라도 한 편으로는 계속 그리워하고 아쉬워합니다.
그런 남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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