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가을 MT 체육대회 단합대회에서 솔로탈출 하는 방법
학교나 회사의 MT, 단합대회, 체육대회는 솔로탈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_+
인터넷에 떠도는 어느 여대 MT 사진인데...
저는 여대도 아닌데 여자많은 과에 남자 하나있는 과라서.. ㅡ,,ㅡ 왠지 공감되는 사진이었어요.
이런 경우 가을맞이 MT니 단합대회니... 다 필요없죠... ㅜㅜ
그러나 저처럼 MT나 단합대회, 체육대회가 솔로탈출과 전혀 상관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_+
1. 의외성 전략
"평소 여자로 보이지 않던 이성이 갑자기 여자로 보이는 순간은?"
또는 "갑자기 동료가 남자로 느껴졌던 순간은?"
등의 설문조사에서 자주 순위권에 등장하는 답이 바로 "의외의 모습을 보였을 때.." 입니다.
MT나 단합대회 같은 상황에서는 평소와 다른 의외의 모습을 잔뜩 보여줄 수 있습니다.
커플들이 이야기하는 "갑자기 이성으로 보였다.. 베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MT에서 요리하는 모습에 반했다,
남들 다 노는데 묵묵히 설거지 하고 뒷정리 하는 모습에 반했다,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기는 모습에 반했다.."
라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MT가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가정적인 모습이나, 평소 차가웠던 모습만 보였다가 놀러가서 밝고 활달한 모습으로 의외성 전략을 구사해 볼 수 있습니다. +_+
2. 망가지는 이미지는 조심
평소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의외성 전략을 쓰는 것은 좋지만,
MT가서 평소 잘 쌓아왔던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것은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 젠틀하고 멋진 이미지에 호감가는 남자였는데 MT 장소에 도착하니 남들은 식사준비 하는데 쇼파와 리모콘을 차지하고 자빠져 있는 모습을 보면, 여자들 대부분 기겁합니다.
또는 남들 식사준비하고 부산한데, 옆에서 나이먹은 남자라며 고스톱 부터 판 벌리면서 빨리 음식 차려오라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이미지 홀딱 깹니다.
이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대부분 MT, 단합대회, 체육대회에 동반되는 음주가무입니다.
학교 MT의 경우 술 마시고 먼저 자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너무나 잘 아실 것 입니다. ^^:;;
몸이 도화지로 변해있거나, 정신을 잃은 사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
회사 단합대회의 경우, 학교 MT처럼 장난은 안치지만, 정신력으로 버티지 못하고 먼저 무너져내리는 모습 자체에서 상대는 그동안 좋게 쌓아온 이미지가 폭삭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술취해서 주사까지 부린다면.. GG
3. 오늘은 여기까지
이성을 꼬시기 가장 좋은 장소는 바닷가, 해외, 야외라고 합니다.
루틴하게 지내던 장소나 시간이 아닌 다른 곳에 있게 되면, 들떠있기 때문에 평소와는 달리 이성이 더 끌리기도 하고,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어도 쉽게 마음을 열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가 오픈마인드로 들떠있고 평소보다 호의적이라고 해서, 분위기에 취해 급하게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소위 말하는 심하게 "들이댄다" "추근댄다"는 인상을 주게 되면, 대학교 총엠티 끝나면 꼭 한 두명씩 대자보에 붙어있던 그 추행범 이미지가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ㅡ,,ㅡ;;
4. 솔로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반드시 혼자 있기
야채를 씻어야 한다거나, 준비할 것이 있다거나 하면 은근히 독자적으로 나서서 혼자 가겠다며 나서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따라올 수 있는 여지를 주면, 이 기회에 친해질 수 있습니다. 술자리 등에서, 산책 나간다며 밖에 혼자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누구든 접근하기 쉽도록 혼자 있었는데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서글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참 기다리다 보면, 담배 피려고 나오는 사람도 한 두 명 있고, 산소공급을 위해 나오는 사람도 한 두명 있고, 꼭 단체 모임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 밖에 혼자 있으려고 드는 성격인 사람도 있으니...
기회는 옵니다. +_+
5. 목표는 애프터 연결
MT, 단합대회 등은 결국 목적이 같습니다.
대동단결 친목도모이죠. 그래서 팀을 짜서 공통과제를 시키기도 하고, 같이 게임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친해질만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합니다.
MT나 단합대회 한 번 갔다고 정말 많이 친해지는 것은 아니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학교 차원, 회사 차원에서 친해지라고 적극 지원해주는 상황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MT에서 같은 팀 된 것도 인연이라며, 지속적인 소모임 결성을 하면서 은근슬쩍 다음 애프터로 연결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친해지려고 온 단합대회, MT니 모두 친하게 지내자며, 특정인의 연락처를 따는 것이 티 나지 않게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다음에 연락할 꺼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MT나 단합대회에서 솔로탈출 하는 것도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애프터 입니다.
단순히 그 날 친하게 지내고 돌아오면 또 다시 아는 척 안하거나, 길에서 마주쳤을 때 인사정도나 쪼금 더 반갑게 하는 사이로 돌아가 버리면 곤란하다는... ^^:
가을입니다..
머지않아 또다시 크리스마스 100일 카운트다운도 시작될 지 모릅니다.. ㅜㅜ
솔로탈출 하기 좋은 MT, 체육대회, 단합대회 등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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