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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고 싶은 남자 vs 살 닿을까봐 무서운 남자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 안기고 싶은 남자 vs 살 닿을까봐 무서운 남자

솔로탈출이 왜 안되는 것인지 "안생겨요"의 원인 분석 첫번째는 환경부터 봅니다.
저처럼 대학시절 미술학과에 남자가 한 명 밖에 없고, 그 나마 한 명있던 꽃미남 오빠는 여자애들 등살에 못이겨 전과해버린 암울한 환경이면 (- 여자많은 과에 하나있는 남자에 대한 대우는?) 사막형 솔로 (- 솔로 유형에 따른 솔로탈출 방법)가 되기 쉽습니다. 사막형 솔로처럼 눈물 좀 닦고 이야기 시작해야 하는 환경보다도 더 서글픈 솔로는 회사나 학교에 여자 동료, 여자 동기가 정말 많은데 솔로탈출 안되는 경우입니다...
어떤 이는 사막같은 환경에서도 여자들이 안기고 싶은 남자라며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좋아하는데, 어떤 이는 살이라도 닿을까봐 정색하는 남자가 되는데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기고 싶은 남자와 살 닿을까 무서운 남자의 차이점, 오늘은 패션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


1. 실제로는 깔끔하데도 지저분해보이는 패션


요즘처럼 일교차도 크고  갑작스레 찬바람이 부는날이면 남자의 겉옷을 빌려입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남자라고 안추운 것도 아닌데 민폐이긴 하지만, 춥다고 할 때 겉옷을 벗어 걸쳐주는 남자를 보면 듬직해 보이고, 무엇보다도 그럴 남자가 있는 여자들이 부럽기에 한번쯤 해보고 싶어지는 일 입니다.
그러나 모든 남자의 겉옷이나 그 남자의 품이 다 탐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실제로는 잘 씻고 깔끔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볼때 왠지 꼬질꼬질해 보이는 옷은 벗어준다고 해도 겁납니다. 저 옷에서는 냄새라도 날 것 같고, 몇 달은 안 빨았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서 입니다. 또,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옷 같은 구식 옷도 달갑지 않습니다. 원래 여자가 남자 겉옷을 얻어입고 있으면 스타일이 이상해지는 것은 맞지만, 남자친구 옷을 얻어입은 것 같지 않은 너무나 촌스러운 디자인은 정말 추워서 덜덜 떨지언정 사양하게 됩니다. ㅜㅜ


2. 가까이 하기 힘든 냄새


이성에게 반하는 요소에 대해 '남자는 시각, 여자는 청각 후각' 이라는 이야기도 종종 있는데, 남자는 여자의 외모나 자태 등의 시각적인 요소에 많이 끌리는데 반해, 여자는 남자의 목소리나 말, 향기 등의 요소에 많이 끌리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직장이나 학교에서 알게 되는 남자가 향수 냄새 은은, 좋아하는 향기 폴폴.. 풍기는 남자라면 안기고 싶은 남자라고도 하고, 왠지 다가가고 싶은 남자라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땀내가 쩔어있는 남자, 그리고 자주 빨지 않는 정장이나 와이셔츠를 자주 입게 되는 직장인 중 자주 빨지 않은 옷에서 나는 살 냄새 나는 남자는 가까이 하기에 너무 무섭습니다. 특히 사람의 땀냄새, 살냄새는 견디기 상당히 괴로운 악취라.. 안기고 싶기는 커녕 살이라도 스칠까봐 경계하게 만드는 냄새 쉴드 되겠습니다. ㅠㅠ


3. 가만히 있어도 불편해 보이는 옷차림


일반적으로 남자의 체격이 여자에 비해 약간 크기 때문에 때로 여자는 남자에게 기대 안기고 싶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보는 남자이지만 안기고 싶거나 기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남자의 솔로탈출은 훨씬 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자가 안기고싶어하는 옷차림들은 남자의 훌륭한 몸매가 잘드러나는 옷들도 있지만 부드러워 보이는 재질이나 편안해 보이는 차림도 중요합니다.
너무나 날이 선 정장이나, 너무 달라붙어 가만히 서있거나 숨쉬기도 힘들어 보이는 옷을 입고 있으면, 그런 남자에게 기대기만 해도 옷 구겨지고 불편해서 힘들어 할 것만 같습니다.
늘상 너무 편해보이는 옷만 고집해도 좋지는 않겠지만, 보는 사람도 조금은 편해보이는 차림일 때 그 남자에게 기대거나 의지해도 될 것만 같은 여유 역시 느껴지는 인상을 줍니다. ^^


이렇게 까지 차려입고 다녀도 부담스러운.... ^^:;


한 눈에 세련되고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하는 소개팅과 달리 학교나 직장에서는 상대의 성격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면서 끌리게 되기 때문에, 단박에 좋은 인상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소개팅보다 승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나 직장에서 보면서 끌리는 남자는 매일매일 패셔니스타처럼 차려입고 다니는 잘 꾸미는 남자가 아니라, 깔끔하고 편안해 보이는 차림이기만 해도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찾아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동성들로만 둘러쌓인 사람보다 이토록 조건이 좋음에도 여자친구가 안 생긴다면... 소개팅과는 다르게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땀냄새가 나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도 않고, 알게 모르게 꼬질꼬질하게 다니고 너무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은 아닌지 살짝 살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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