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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을 때 새까만 미래

· 댓글 19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결혼 경제력 상관관계

미혼 기혼 자녀 유무에 따른 경제력 구분 도표를 보다가 마음이 쓰라렸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본 도표라서 출처는 불분명하나, 공감되는 도표였어요. 색으로 보면, 까만 부분이 좋은 것이고, 핑크색이 가장 암담합니다. 흔히 깜깜한 미래, 핑크빛 미래라고들 하는데 이 표에서는 색이 반대입니다.

결혼 경제력 행복도


기혼 (자녀없음)일 때도 중하위층, 하위층은 생계유지형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경제력만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상위층에서는 고학력 엘리트층이라 하니 좀 기준이 혼동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이렇게 보면 그나마 미혼일때나 기혼이어도 자녀가 없을 때는 그럭저럭 관계지향형으로 낙천적으로 살 수 있었다가, 그 뒤를 보면 암담합니다. ㅠㅠ


둘이 버는데 왜 돈이 안 모일까?

결혼을 하고 둘이 맞벌이를 하면, 돈이 모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총각들은 총각 시절에는 친구들 만나 술 먹고 노느라 쓰던 것을 모으게 되고, 처녀들은 처녀 시절 쓰던 씀씀이를 줄이게 되어 돈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처녀 총각 시절에 쓰던 것을 아끼게 되는 것은 맞는데, 결혼함과 동시에 써야만 하는 돈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생활비와 집안 경조사비

우선 부모님과 함께 살던 처녀 총각들은 결혼과 동시에 무시무시한 "생활비"라는 것을 부담하게 됩니다. 자취하던 남녀의 경우에는 그나마 생활비 부담이 오히려 약간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부모님과 살다가 결혼을 하면서 둘 만의 삶을 꾸리게 된 경우에 생활비에서 급 지출이 커집니다.
더불어 과거에는 부모님 용돈을 거의 안 드렸더라도, 이제는 결혼한 '성인'이 되어서 양가 부모님 용돈도 한 번씩 챙겨드려야 합니다. 또한 결혼 전에는 친척들의 경조사에 별도로 돈을 내지 않았어도 괜찮았으나, 결혼 후에는 가장으로서 자기 몫을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혼수 집 장만 하면서 생긴 빚

결혼하면서 둘이 버는데 힘들어 지는 가장 큰 주범은 주로 혼수와 신혼집 장만하면서 생긴 빚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해 주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카드로 혼수 장만을 해 놓고, 1년 가까이는 혼수 장만하느라 긁은 카드 값 내느라 바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보다 무서운 것은 집 장만한 빚을 갚아 가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나름 괜찮은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의 경우, 회사 사람들이 흔히(?) 하듯이 20~30여평 아파트 전세에서 시작을 했는데, 전세 자금 대출을 받은 이자가 매월 돈 백만원 이상씩 나간다고 합니다. 처녀 총각 시절에 철없이 긁어서 허리 휘어지던 카드값은 몇 달 바짝 갚으면 어떻게 해결되었는데, 집 대출 받은 것은 몇 년을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하는 것이라 부담의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미친 물가는 덤이라고 합니다. ㅡㅡ;;;


공산주의의 부작용

결혼을 하고 같이 벌어서 같이 쓰는 것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을 때는 좋은데...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스트레스 받는 순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한 번쯤은 형평성 생각이 나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은 월급이 500이고, 아내는 월급이 300이라서 남편 월급은 모으는데 쓰고 아내 월급으로 생황비와 부부의 용돈으로 썼다고 합니다. 나름 합리적인 판단일 수도 있는데, 어느 순간 아내 입장에서 보니 자기가 번 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무척 허무해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남편이 번 돈은 차곡차곡 남편 이름으로 모여 있는데 자신은 수 년간 회사 생활하면서 받는 돈이 죄다 생활비로 나가고 자기 이름 앞으로는 아무 것도 없는거지요.

또 다른 경우는 맞벌이 하다가 아이가 생겨서 아내가 쉬게 되었는데, 육아 휴직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에서 뒹굴뒹굴 대면서 아이도 제대로 안 보는 것 같은 아내를 보면 울컥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퇴근하고 돌아오자 마자, "이제부터는 자기가 애 좀 봐. 하루 종일 너무 힘들었어." 라면서 애를 떠맡길때면... "집에서 놀면서.." 라는 생각이 나서 억울해지기도 한다네요. 그러나 남편에게 '집에서 놀면서..' 라는 말을 들으면, 맞벌이 하던 여자들은 자존심이 큰 상처를 입어서 급 서로의 수입과 지출을 따지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 낳기 전까지 자신이 벌어 놓은 돈이 얼마이고, 용돈은 주로 누가 썼고, 부모님 용돈도 시댁에 더 드렸고.. 이러면서 계산을 맞추게 된다고.... ㅜㅜ

최악의 경우에는 더 벌어오거나 덜 벌어오거나 어차피 둘이 나눠 쓰기 때문에 돈을 더 벌어야 겠다는 생각 자체를 덜 하게 되는 경우라고 합니다. 월급 받은 족족 아내에게 주고 용돈을 받아 쓰던 친구는, 보너스가 나와도 신나하지 않았습니다. 보너스가 나오던 수당을 더 받던 어차피 자신에게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흥이 안 난다고 합니다. 마치 공산주의의 부작용처럼 의욕이 저하되면서 조금은 무기력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 재미는 사라지고, 돈을 벌어와야 하는 의무만 남아 맥이 빠진다고... ㅠㅠ


그래서 결혼한 분들이 해주는 이야기가 결혼도 사업처럼 운영비에 대한 생각을 꼭 하라고 합니다. 사업 시작해서 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업 초기 투자금만 생각하고 이 후에 몇 달 정도 운영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라고 합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면 그 뒤에 운영비가 들어간다는 점도 생각을 해서 6개월, 1년 정도의 운영비는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결혼도 똑같이 생각을 하라고 합니다. 처음 신혼집, 혼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차의 배기량이 커지면 연비, 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처럼 아파트 평수가 커지는 만큼 관리비와 공과금이 많이 나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아이가 생겨서 한 명이 일을 못하게 되었을 경우까지 생각해서 자산관리 계획을 꼭 세워보라고 합니다.
어른들 말씀처럼 결혼해서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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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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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늘 스트레스받는 압박형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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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네

빚으로 시작하는거 정말 큰 문제지요
둘이 갚으면 금방 갚을거 같지만 결혼해보면 정말 예상외의 돈 드는곳 많거든여
남의 시선 조금만 포기하면 수 십년이 편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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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

바로 이 점이 남자가 나이든 여자하고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 이유지요.

나이가 적은 여자는 사람 자체만 보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많으면 저런 도표를 운운해가며 그사람의 배경에 더 관심이 가게됩니다. 애를 낳아서 외벌이가되면 어떻게해야할지, 등등...

현실적인게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살다보면 어떻게든 헤쳐가게되어있는데 현실드립계속 쳐대죠. 그러면서 나이는 먹고 아무도 안데려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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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누가 누굴 데려갑니까
지금이 조선시대처럼 신부를 데리고와서 먹여 살리는 시대랍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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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

결혼한후에 애가지면 일그만두려는 여자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나이든여자들이 많이보는게 뭔지 아십니까? 임신, 육아시 남자가 자길 먹여살릴수있는지를 본다는겁니다 이게 데려가는거라고 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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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ㅋㅋㅋㅋ 더러운 변명입니다.

그냥 어린여자가 좋다고 하세요, 구차하고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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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

에휴 왜 나이든여자가 선택받지 못하는지는 생각하지않고

단지 남자는 무조건 어린여자를 좋아한다는 고정관념만 박혀있는 사람한테 무슨 얘기를 할까요?

남자가 단지 생리학적인 이유때문에만 어린여자를 찾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아예 말할 가치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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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포트

나이가 들면 그만큼 현실이 자꾸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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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친구들을 매일 보는 직업인 입장으로
요즘 세대들 돈, 직업, 미래 생각이 지배적이고
현실을 정말 많이 봐요. 다만 어리니까 대놓고 직설적이지 않으니
덜 그래 보일뿐.. 제 개인 적으로는 경향은 맞지만 사람 나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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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니까 '아무것도 모르니까'
속여서 결혼하는게 참 자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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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답답한 현실이죠
애 낳으면 암담하니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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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아빠

무척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얘기긴 하지만,
경제력과 행복이 정비례하는 것만은 아니기에 인류가 유지되어 온 것 아닐까요?

실제로 소득수준이 낮고, 학력수준이 낮을 수록 결혼 비율은 높다고 합니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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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경우가 그렇구요. 남자의경우는 소득수준, 학력수준이 결혼비율과 비례합니다. 제대로알고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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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참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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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남들 하는 거 다 하면서 살려고 하니 행복하지 않을 수 밖에요. 작은 집 작은 차 끌어도 행복한 사람 많아요. 문제는 가치관과 기준이 없는 사람들은 무엇이 옳은지 모르니 끌려다닐 수 밖에요. 평생 쫓다가 끝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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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무섭다

옛날 옛적이라면 모를까... 요새는 남자고 여자고 꿈과 이상도 높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습니다....

한번뿐인 결혼인데 신중하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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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한국 여자 별 로다. 한국말 하는 장점외에 뭐가 있냐. 의지심, 이중적 사고. 부자 서양남에게 지가 돈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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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번탈 히스테리 오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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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use me

zzzzㅈㄴ님ㅋㅋㅋ전 외국와서 느끼는건데 한국남자가 제.일.별로입니다.중국/일본/한국/아시아통틀어서요.
일단돈에 너무 운운하구요(대부분^^)결혼해도 가사일안하려하고 왕대접받을려하니 ㅎㅎ(돈은쥐꼬리만큼 벌어오면서..^^)그에비해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다르죠.한국에선 우물안개구리처럼 제가 편견이나인종차별이 많았는데 그런거 싹다없어졌고요.ㅎㅎ 전 현재 중국인이랑 만나는데 너무좋네요^^만나고나니 한국남잔 눈.에.도안들어옵니다. 가사일,사사로운일,이벤트(이벤트도 짜잘한거아니고 완전통크게 교외여행,다른나라 여행with 선물,걍저한테카드주는편ㅋㅋㅋ) 다챙겨주고 더치페이이런개념이 절.대없고^^(전미안해서가끔남친선물이나 부모님선물사는편^^)여러모로 100프로만족합니다. 남친은2년이지났지만 정.말한결같습니다.ㅋㅋ처음에만 그런가 싶었는데 아니구요.:-)..전 외국와서 오히려 돈을 모으네요 ㅋㅋㅋㅋㅋㅋ한국여자분들...그냥빨리 외국어배워서 나오세요.p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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