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3. 남자 집 여자 혼수? 강남에 아파트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면...

남자 집 여자 혼수? 강남에 아파트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면...

· 댓글 43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 집 여자 혼수? 강남에 아파트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면...

어느 순간부터 결혼을 하려면 남자가 집 한채는 있어야 된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며칠 전 결혼정보 회사 가연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결혼비용 부담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남성 46%가 ‘남녀 반반’을 꼽은 데 반해 여성은 42%가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저도 여자이긴 하지만.. 여기에서 여자를 욕먹게 하는 전제를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이 "집"이라 함은 쓰러져가는 시골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평형을 넘어서는 번듯한 아파트, 빌라 등등을 상상하는 것일 겁니다. ㅡ,,ㅡ;;;

뒤이어지는 설문조사 결과에 더욱 현실감이 떨어졌는데..
다음으로 ‘적당한 혼수비용은 얼마일까?’라는 질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 각각 44%, 39%가 ‘3000~5000만원’이라고 답했는데, 여성은 ‘2000~3000만원’(32%), ‘2000만원 이하’(24%), ‘5000만원 이상’(5%) 순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논리라면, 집은 남자가 혼수는 여자가 알뜰하게..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결혼 준비, 결혼준비 목록, 남자 집 여자 혼수, 남자친구, 여자심리, 여자의 마음, 여자의 심리, 여자친구, 연애, 연애질에 관한 고찰, 혼수 목록, 혼수비용


이 응답이 현실감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껴졌던 것은, 현실과 많이 달라보여서 입니다.
실제 결혼 준비를 해보지 않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막연히 대충 대답한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제가 아는 학원 원장님이 계셨습니다.
원장님 상당히 수수하고 소탈하신 분이셨습니다.
그 분께 아들이 있었는데, 당시에 아들은 외국 유학중이었습니다.

어느날 그 원장님을 만날 일이 있어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다가,
요즘 결혼하려면 돈이 한 두푼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결혼 적령기 처자들이 투덜대자...
원장님도 한 말씀 거드셨습니다.

"그러게요. 요즘 여자들은 남자가 집 없으면 결혼도 안한다고 한다면서요?
 우리 때만 해도 같이 월세방에서 시작해서 집 사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대가 변했나봐요. ^^
 
 아무튼 그래서 전 아들 앞으로 강남에 32평짜리 아파트는 사놨어요.
 아들에게 재산을 더 물려줄 생각은 없고, 집 없으면 결혼을 못한다고 하니 시작할 수 있는 밑바탕으로 거기까지만 해주려고요.

 대. 신... 앞으로 시집 올 며느리가 그 안을 채워주겠죠...
 호호호."
 
제가 느끼기에는 참 당연한 소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단 그 분 뿐이 아니라, 미리감치 아들 앞으로 집 한채 정도 준비해 두신 분들은, 며느리에게 많은 것을 바라시지는 않되 적당한 수준(?)으로 채우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꽤 하십니다.


집 한채 속을 채우려면 얼마나 들까?

만약 남자가 집을 준비하고.. 정말 여자가 그 안을 채운다고 하면...
여자가 준비해야 될 것들은 가짓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혼수 가구 : 장롱. 침대, 거실장, 쇼파, 책상, 책장, 식탁, 수납장, 화장대 등
혼수 가전 :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청소기, 가스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오디오, 전자렌지 등
생활 용품 : 침대커버 (이불, 베개, 커버), 커텐, 수건, 카페트, 식기 (그릇, 냄비, 수저, 젓가락, 조리도구 등), 욕실용품, 서재 용품 등

이 품목들이 하이얼을 사느냐 삼성을 사느냐, 인터넷 가구를 사느냐 브랜드 가구를 사느냐, 다이소 냄비를 사느냐, 르 쿠르제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비용은 X10, X100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결혼 전에 타인에게 세를 주었던 경우 신혼살림 새로 차린다는 의미와 자신의 집이니 직접 고친다는 의미로 신혼집 인테리어를 싹 다시 하기도 합니다. 벽, 바닥, 마감재.. 등등...
이 비용은 당연히 평수 * 단가 이기 때문에 집이 클수록 많이 들고요.

집의 위치가 좋을수록, 평수가 넓을수록 그런 집을 날림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다이소 천냥샵에서 사온 조리도구, 인터넷에서 파는 이름없는 허접한 가구 등으로 채우는 것을 달가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친구 중 하나는 백화점 브랜드와 혼수비용 절감을 위해 프리미엄 아울렛, 각종 할인 끼고도 억단위가 들었습니다..... ㅡㅡ;;;
뭐가 그렇게 많이 들었냐며, 사치 호화 혼수라며 친구들이 한 마디씩 했었는데... 신부 당사자가 생각하는 수준과 시댁에서 기대하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레벨에 맞게 채워줘야 한다고 합니다..


	 결혼 준비, 결혼준비 목록, 남자 집 여자 혼수, 남자친구, 여자심리, 여자의 마음, 여자의 심리, 여자친구, 연애, 연애질에 관한 고찰, 혼수 목록, 혼수비용


황정음의 예전 통장 잔고는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자신이 채울 수 있는 최대치 부터 계산을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런 뒤에 "집은 남자가." 라는 말을 해야 될 것 같아요. ㅡㅡ;
 
참,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순수히 집을 채우는 혼수 비용입니다.
실제 결혼 비용은 여기에 추가하여 예식비용 + 예단 예물 비용 + 신혼여행 등이 추가되는데, 집안 레벨과 예단 비용은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억해 둘 점은, 결혼 전 재산에 대해서는 공동소유가 아닌 것도 알아두시고요. 
우리 민법은 부부별산제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혼전 개인 소유였던 재산은 개인의 것이고, 혼인후 취득한 재산의 경우 명의자와 관계없이 재산 취득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재산 분할 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결혼 전에 남자가 가지고 있던 집은 영원히 남자의 것 일 뿐.. 그 속을 어찌 채우던.. 그 집의 관리비를 누가 더 냈건간에 여자 것은 아니에요. 함께 사는 부부의 집이니 "내 집"이라 말은 하겠지만, 그 집은 진짜 "내 집"이 되지는 않습니다.

- 결혼 정보 회사가 정하는 결혼 스펙 등급, 참 껄끄럽다.
 - 소규모 결혼식, 결혼 당사자와 부모님 생각은 달라?
- 혼수 예물은 여자의 결혼 지참금 또는 몸값인가?
- 남녀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소비는 완전 달라?
- 결혼 준비를 여자 혼자 시키는 남자의 심리
- 나도 모르는 내 아이가 나타난다면?
💬 댓글 43
이전 댓글 더보기
logo
1234

물론 그런 여자도 있지만(갠 적으로 만난경험도..) 아닌 여자들도 많습니다.
저희 누나 같은 경우 매형 집이 힘들어져서 저희쪽에서 돈을 많이 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누나도 매형을 믿고~앞으로 잘해줄거라 믿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 한마디도 안합니다~
(물론 매형도 너무 잘하구요~~~~~~~진짜 매형 너무 좋아요~)
돈이 아닌 사람을 믿은누나가 너무 자랑스럽구요~
이런 집안도 많으니 너무 그렇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요~

logo
개념글

1234님께선 사람을 얻으셨네요 ㅎㅎㅎ
두분 정말 잘사실거라 믿습니다!!!
굉장히 부러운....ㅠㅡㅠ

logo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logo
라니카이

사고방식의 차이겠죠...
무턱대고 남자재산만 보는거, 또한 여자 외모만 보는거 .. 뭐 이런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이 이야기의 결론이 나올것 같네요.

선진국일수록 이런 물질적인 것보다 상대 사람의 마음이나 성격등, 이러한 내적인 면을 더 중요시 하는지를 알아야 될것 같아요...

logo
^^

뭐 다들 그렇게 '말'은 하는데......
만나보고 지켜보고 하니 '내적인 면' 제대로 되있는 사람, 의외로 없더군요.
솔직히 돈의 없음과 내적 성숙도가 전혀 비례하지도 않고요 헐헐헐.
돈이나 집안 환경이 어느 정도는 된 남자들이 오히려 더 내적으로 볼 거 많은 경우도 의외로 있더라고요 ㅋ 이런 좋은 사람들은 진짜 다 조기품절...

logo

리쿠르제... 예전에 주방쪽에 잠시 있을떄 봤던 그 브랜드네요...
리쿠르제보다 더 비싼것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때 생각이 잠시 나요...

logo
개념글

간만에 정말 라라윈님글에 공감이 가는군요..
솔직히..말씀드리면 그동안 많이 방문하면서 라라윈님께서 작성하신 수많은 글들을 보았지만
덧글을 다는건 처음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떡볶이가 스테이크를 만날순 없다고 봅니다.
자신의 수준이 떡볶이를 사먹을 정도의 수준밖에 안되는데 어찌감히 스테이크를 사먹는 수준의
사람을 만나려하는지...
자신이 원하는 남성,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만나기위해선 자기자신의 수준부터 끌어올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되네요.

남,녀를 떠나 자기분수도 모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분들보면 한심합니다..

logo
김민

결혼하고 싶거든 반반씩 내면 됩니다.
집도 반, 혼수도 반, 신행비도 반,
모두 반반씩 내서 공동명의 하면 된다 이말씀..
그런데 왜 남자는 몇억짜리 집을 해오는게 당연할까요?
27-8에 졸업해서 30살에 결혼한다고 칩시다.
월급쟁이 3년해서 몇억짜리 집이 가능할까요?
35살 결혼한다고 하면 회사 7년 다닌다고 칩시다. 그때가도 몇억짜리 집이 가능할까요?
여자분들 24-5에 취직해서 30살 혹은 35살까지 벌면서 몇억 모아 놓으셨습니까?
결국 남자네 부모님한테 가서 아파트 뜯어와라 이소리 아닌가요?
그러면서 왜 여자들은 시집갈돈 모아놨어...하면서 고작 몇천만원 이야기 할까요?
결국 시집 잘갔다는 소리 듣고 싶을뿐입니다.
돈없는 전문직(개룡남-개천에서 용난 남자)들이 여자에게 집,차,병원등 요구하는 것 욕하면 안되죠...
결혼함에 있어 물질적인 기틀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랑없는 결혼을 해서 얼마나 갈까요?

logo

집마련할려면 십년되야 겨우가능한데 남자는 집이 필수라니

logo
mm..

정말 개념글이네요.......
과거에 수저만 들고 온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logo
네메시스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저역시 몇년전 결혼을 전제로 사귈려고 하던 여성이 있었습니다..차타고 가던중 우연히 라디오에서 결혼할때 드는 비용이 통계로 나오길래 제가 그여성분께 말했죠..넌 결혼할때 드는 비용의 대해 물었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남자가 30평 이상대 집은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럼 너는? 이라고 물으니 난 혼수 예단이것저것 다 합쳐서 2천만원 정도면 충분할거 같다고...그날 이후 더이상 안 만났습니다..너무 확고히 다연하다는듯이 이정도만이라도 감사하라는듯이말하길래

logo
베재댜

돈 좀 있고 집 한채 준비해 갈 남자 정도 되면

그정도 뒷받침 되는 여자랑 결혼하지요...

당연한거 아님?

우리나라 정말 큰 착각하는 년들이 참 많지...

logo
dfsdfsd

개념글이네요

logo
ㅇㅇ

개념글이네요. 하지만 대다수 여자들이 '논리적'으로는 저 글에 수긍을 하겠지만, 돌아서면 '감정적'으로는 수긍하지 못하고 '찌질한 남자들이나 저런 소리 하더라'하는 모순된 태도를 보이는 게 이 나라 대다수 여성들의 현실이죠. 이건 괜스레 여성에 대한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그렇더군요.

logo
^^

전 진심으로 집도 반반 그외 비용도 반반 다 부담할 생각 있답니다.
그러나 30을 좀 많이 넘긴 여자죠.

대다수 남자들은 '논리적'으로는 저같은 사람보고 개념있다 그러고 앞에서 좋게 말하겠지만, 돌아서면 '감정적'으로는 저랑 결혼할 생각은 하지도 않을 거에요. 나이가 많고, 진짜 평범한 외모니까 ㅎㅎㅎㅎㅎㅎ 다른 거 딸리는 게 하나도 없어도.

솔직히 돈 되는 보통 남자면, '나 집 해왔어!' 이렇게 여자한테 큰소리 뻥뻥치고 대접 받으면서 살고 싶은 마음 있거든요. 아무리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해도, 남자로서 에헴, 큰소리, 뿌듯함 (가장이라는 책임감+자존심+체면) 그런 거 받고 싶어하는 게 보통 (가부장적 교육을 받고 자란) 심리더라고요.
비용을 정확히 절반씩 했으면 이제 결혼 후 발생하는 모든 일, 뒤치닥꺼리도 정확히 절반씩 해야되는데, 솔직히 맞벌이를 해도 결혼이나 가정에 수반되는 일들은 여자가 훨씬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시집살이나 행사 같은 거에서. 육아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게 해주는 남자, 아니면 진심으로 여자 짐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반반씩 하려는 남자, 솔직히 거의 못봤네요.
인터넷에서 된장녀 욕하는 남자들, 결혼생활 스트레스가 남자랑 여자랑 얼마나 다른지는 생각해 봤나요? 남자들은 결혼하면 전체적으로 건강해지고 편안해지며 스트레스는 줄어드는 편인데, 여자들은 몸이 고달파지고 일이 늘어나며 스트레스는 별로 줄어들지 않아요.

저도 예전에는 남녀평등이니까 당연히 반반해야지~ 그랬는데,
점점 나이먹어가고 보는게 느니까 이게 단순히 젊은 여자들이 철이 없다고 욕먹을 일이 아닌 거 같네요.
현대식으로 정말로 반반씩 해오는 여자들이 결혼 후에는 구시대식으로 많은 짐들을 혼자 지게 되는 걸 보니까, 아 저럴 바에야 차라리 돈으로 차이나게 했으면 덜 억울하겠다! 소리가 나와요.

그리고 저는요, 비용을 반반씩 하는만큼, 저랑 비슷한 남자 아니면 그냥 결혼 안 할겁니다. 외적인 면과 내적인 면 모두에서요.

logo
09

윗분은 그냥 평생 독신을 즐기며 사시면 됩니다.

logo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 일 중 하나가 우리 아들 성장비디오 만들어 준 일입니다. 아내가 상차림이고, 풍선이고, 사진이고, 비디오고 뭐고 하나도 하지 않을테니 하.....

logo
kkkk

강남집 33평이면 20년 걸릴지 모른다고요 ㅠㅠ

logo

30년걸려도안됩니다 강남32평이면 평균매매가8~12억사이하겠네요

logo
36노총각

키 173 몸무게 68 외모 평범
서울 24평 아파트 소유
직업 대기업 직원
단점.... 해외근무중

바빠서 짝을 못만나고 있습니다.
어디 좋은 사람 없나요...

logo

ㅋㅋ 군대같은 극적인 환경에서 살아볼일도 없으니 대학때 허영에만찌들어서 살다가 졸업하고나니 취업안되서 현실직시하고는 성형해서 취집준비 노답

logo
쯧쯧

중간중간에 나이 30을 훌쩍넘게 드시고도 아직도 정신못차린 여자가 보이네..
구라면 다행이겠지만 저게 진짜라면 정말로..한국여자와의 결혼은 고려해봐야겠다는 생각.
지금 나이 26세 남성이지만 30대 후반의 여성이 저런생각을 기반으로 결혼비용 반반. 이라는 논리를 펼친다는것에 대해서 몸서리가 쳐짐. 바로 위 댓글의 말도 물론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중간중간에 보이는 흡사 몽상가적 댓글들을 단 애들은 아직 현실직시를 못했거나, 마냥 신데렐라가 되고싶은 암컷들이겠지.

왜들 그렇게 이런 썩어빠진 나라에서 결혼하려고들 안달일까.
난 지금 해외나가서 살아보려고 열심히 어학공부와 정착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말 이해가 안되는부분이다..

이런 허울뿐인 나라에서 잘나봤자 얼마나 잘났겠으며, 못난입장에 처해있으면 또 얼마나 서럽게 살까.
거두절미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혼이라는 개념에 대해 현실적 잣대를 들이대는 일이야 물론 공감하겠다만 그 현실이라는 변명아래 서로 이리저리 저울질해야쓰겠냐.

향후 3~4년이내 난 이나라를 떠날생각입니다.
나이 30먹기전에 떠나는게 목표에요. 일단은 제인생 최고의 목표.

아직 많은일을 해보지않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했으며, 경험은 물론 전무하겠지만.
어쩌지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 보이나 속으로는 이미 썩을대로 썩고 인간이 인간답지 않은 사회가 되버린것을.

삶에있어 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늘상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이 이민이라면.
내가 무능력자에 겁쟁이밖에는 안되는거겠지..혹은, 그렇게 비난당하겠지.

하지만 난 내삶찾아갈거야. 이런 좆같은 사회에서는 살기싫거든.
여자고 남자고 다 똑같아. 지들 먹고살기바쁘니 서로 책임떠넘기기에 바쁘지.

하지만 확실히 할건 확실히하자. 출산율 최저에 사회참여율 최하위권. 경제상식 전무하다 싶은 한국여자들이 그래도 열심히해보겠다고 집해오고, 온갖거 다 희생해주는 한국남자에게 일말의 감사함이라도 느낀다면 다행이겠지만 그것마저도 당연히 생각하니 니들은 쓰레기야 그냥.

logo

루저야 지금쯤 한국은 떴니? 어학 실력은 좀 늘었고? 푼돈 모아서 어느 나라 가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 한국에서 결혼 못하는 루저가 외국 한다고 할수 있을라구

logo
분수껏

사람은 무릇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하는거야.
부자집 도련님에게 시집가고 싶으면 자신도 부잣집 고명딸이여야 한다는건 당연한 논리지.
결혼도 비슷한 처지에 해야 피곤하지 않다.

logo
ㅋㅋㅋ

부잣집 사람들은 이글 봐도 별생각없고 댓글도 안달듯

여기서 명품백 관련 글 두개 읽어보셈

logo
한때겜덕

하하하 정말 여기 글은 매우 재밌네요.

정말 많은 결혼 적령기 커플들... 결혼전엔 너 없으면 못살거 같다는 열정을 보이다
결혼이라는 스테이지에 발을 딛으면 그 어떤 장사치보다도 이문을 서로 따지지 시작하죠~
터무니없는 전세값부터 시작하여 분수에 넘치는 사치혼수품, 그리고 주위의 애정어린 오지랖...

다 별거 없구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이 사람과 함께라면 이밥에 고깃국을 먹든 조밥에 풀뿌리를
먹든 서로 믿고 의지할수 있다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쉽지가 않아요.
내사람이다 싶으면 내사람이 먼저요, 내사람을 믿고 살아야 하는데 주위에서 '어머, 남편될뿐이 그것밖에
안해준데? 어째 ㅠㅜ 내가 다 섭하다 야....' 부터 시작하여 '야 니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여잘 만나?'
이 지랄을 가미하고 양측 부모들과 낄데 안낄데 구분못하는 형제자매가 지랄하면
어느덧 백년해로를 할것이다는 결심은 해변가 모래처럼 흩어져 버리죠.

처음부터 번듯한 집에 살아 출발하는게 어디 쉽습니까?
삐까번쩍한 가재도구에 요리를 꼭 포트메리온에 담아 먹어야 겠습니까?
더 해주지는 못할망정 니가 나보다 더 못해오니 하며 신경전을 벌여야 겠습니까?
이게 다 자신의 줏대없고 팔랑귀인 탓입니다.
내 사람이 정말 좋으면 캔맥주에 오징어 땅콩도 산해진미가 되어야 하거늘 ㅉㅉㅉ

그렇다고 또 반반이냐? 반반 한번 시작하면 모든걸 반반으로 나누려 할것이고요~
손해보기 싫으니까 ㅎㅎ 근데 살다보면 그 반반이 정말 다 이루어 질거라 보나요?
반반하면 마음도 반반이 가능한가요?

참 결혼하기 지랄같죠?
분수에 맞게 살고,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더 해주고 싶은 마음에 힘을 얻고
더 해주고 있음에 보람을 찾아 살기 바랍니다.

logo
ㅋㅋㅋ

꼭 딴지까지는 아니지만...
*"내사람" 이라는 확신 가지기가 너무 어렵던데요?
부모세대에도 이혼과 불륜이 있었는데 이혼율 급증 + 동거, 오피스 와이프 허즈밴드 이런말까지 나도는 요즘 세상에...;;;; 솔직히 저는 결혼해도 100% 확신은 한참 나중에나 들것같습니다

그나마 10, 20년지기 어린시절 옆집 친구 정도가 제일 확신가지기가 쉽더군요;;

*반반
요즘 남자들이 인터넷에서 원하는 개념녀라는 판타지는, 솔직히 남자의 사고를 백퍼센트 하면서 + 비용 지출만 반반 하자는 것이더라고요 물론 화수분이 있지않는한 항상 살기 팍팍하고 스트레스 만빵인 사회라서 그렇겠지만...
한마디로 어리고 이쁘고 결혼하면 살림도 다 잘하면서 (구세대의 여성상) + 맞벌이까지 하며 가정경제를 나눠주는 (경제개념만 현대 여성상) 여자를 원하는거죠
구세대의 여성상을 원하는거면 그에 맞게 가정경제도 남자 혼자서 책임질 각오라도 하던가
현대적 여성상을 인정할거면 여자의 지위 향상 (늙고 안 이쁜여자, 직장 상사가 여자, 구시대적 개념의 남편의 노부모봉양은 거절하는 여자 등등)을 지출 분담과 동시에 인정을 해주든가
이도저도 아니니 논란만 길어지는거죠 ㅋㅋ
결국 여자가 된장녀 (지출과 권리, 군대도 안가는 현대적 수준 + 연애나 결혼에서의 비용 지출, 가정경제 책임은 남자에게 몰빵 의존하는 구세대적 사고의 여자)라고 입에 거품 물고 욕하는 남자들이, 막상 개념녀 판타지를 신봉하는것도 빵터집니다
에휴 실제에서는 이렇지않을거라고 믿어야죠... 인터넷에서 막말이라고 해야 팍팍한 현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겠져

님의 "마음도 반반할수 있을것 같은가"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마 십년전에는 그 의미를 잘 몰랐을것 같은데...지금은 좀 알것도 같네요.

logo
ㅋㅋㅋ

저 라라윈 님이랑 거의 동갑일것같은데...
저는 대출 끼고 그냥 서울에 작은 집 하나 샀어요 ㅋㅋ 집은 아마 공동명의로 할거같은데,, 대신 혼수는 꼭 필요한 것만 + 각자 쓰던것
예식도 최소화... (둘다 늙어서그런지 양가 모두 제발 가기만해다오 무드 ㅋㅋㅋㅋㅋ)
그리고 신혼여행 거하게;;;;

라라윈님 글이든 다른블로거글이든 댓글 유난히많이 달리는 글들은 대략 정해진 주제 + 주로 남자들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는 경우인데... 이게 자세히 뜯어보면 미묘하게 어긋나는데 그걸 못 알아보는 (즉 글의 이해력이 딸리는) 어그로들이 공격적인 댓글 잘 달더라고요;;;;
인터넷이나 뉴스의 막연한 "여자상"과 실제는 전혀 다른데, 실제로 님 친구분은 억대 혼수를 해갔잖아요? 강남30평이 대충 8~10억이라치면 그거의 10~20%밖에 안되긴 하지만 어차피 이 경우 둘다 부모의 재력을 가지고 집도 혼수도 장만한거잖아요? 이게 글 처음의 "자력으로 결혼준비 예정인 미혼자들"의 예상과는 아무래도 안 맞을듯...
그리고 그 정도 집 해주는 시집이면... 경제력과 비례해서 시집살이도 쩔겠네요;;;;

글쎄 저는 오랫동안 제가 벌어 제가 쓰는 식으로 살아서 그런지 (사실 급할때는 친정 도움 받은적은 많지만 ㅡㅡ) 강남 30평 + 시집살이 + 고가 혼수 (저는 어렸을때 자주 이사 다녀서그런지 혼수 = 낭비 개념이 있음) 그닥 안 땡기네요 ㅎㅎㅎㅎㅎ 그냥 속편하게 저랑 맞고 가끔 아니 종종 싸움도 하지만 좋아해주는... 좋아해주려고 노력하는 남자랑 작은집에서 살려고요 ㅋㅋㅋ 식구 불어나면 그때 다시 이사가든가 하면 되죠 머^^

님 글 중에 명품백 논란 글도 참 좋았답니당
2016년도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는 일잘되시길 ^^

이름을 저장합니다.

최근글 thumbnail 운전면허증 갱신, 벌금낸 것이 허무해지는 간단한 갱신방법 (7) thumbnail 코로나 속의 평범한 일상 (6) thumbnail 길에서 처음보는 여자 번호 물어볼 때 (4) thumbnail 사소한 말 한마디에 울컥, 내가 예민한걸까? (5) thumbnail 첫 키스 흑역사 만들지 않고 잘하는법 (14) thumbnail 처음 참가한 마라톤 대회, 5km 완주 후기 (2) thumbnail 처음보는 남자가 길에서 번호 물어봤을때 여자 심리 (81) thumbnail 남사친에서 남친 안 돼? 친구 고백 거절 이유 3가지 (135)
인기글 thumbnail 첫 키스 흑역사 만들지 않고 잘하는법(14) thumbnail 처음보는 남자가 길에서 번호 물어봤을때 여자 심리(81) thumbnail 남사친에서 남친 안 돼? 친구 고백 거절 이유 3가지(135) thumbnail 길에서 처음보는 여자 번호 물어볼 때(4) thumbnail 외화입금확인서 vs 외화획득명세서, 애드센스 세금신고 서류(19) thumbnail 운전면허증 갱신, 벌금낸 것이 허무해지는 간단한 갱신방법(7) thumbnail 카톡 읽씹 당하기 쉬운 타이밍 thumbnail 이별 극복의 5단계
금융업은 정장만 입었지 양아⋯ 💬ㅇㅇ ♬~♩ ♪♩♪ 말랐는데 한개⋯ 💬ㅈㄹ 글쓴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 💬깽 제가 키 170 살짝 넘는 여고⋯ 💬170cm 여고생 평생 택시타고 아무일 없이⋯ 💬횽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