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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친구를 솔로 부대로 복귀시키는 비법 4가지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크리스마스 준비, 커플 친구를 솔로 부대로 복귀시키는 방법 3가지, 나의 솔로탈출보다 친구의 복귀가 빠르다?

지난 9월 17일이 고백데이였습니다. Go 100일, 크리스마스를 100일 남겨둔 날로, 그 날 사귀기 시작하면 크리스마스가 커플 100일 이벤트가 되기 때문에 솔로탈출 하고 싶은 영혼들을 설레이게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백데이가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하면 솔로가 1년 중 가장 외롭게 느껴지는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기왕이면 내가 솔로탈출을 해서 크리스마스를 외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이 좋겠지만, 솔로탈출이 어렵다면 커플인 친구들을 솔로부대로 복귀시켜서 크리스마스를 오붓하게 보내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_+
그리고 이 편이 더 적은 노력으로 확실한 효과를 볼 것 같기도 하고요..
자, 커플인 친구들을 확실히 솔로부대로 복귀시킬 수 있는 비법들 대공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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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정어린 폭탄 문자를 추천한다. 


솔로 입장에서는 시계 겸용 오락기로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을 커플인 친구가 진짜 사람과 문자와 전화를 주고 받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무척 부럽습니다. 솔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문자함에 오는 것은 각종 업체의 안부문자이고, 사람이 전화하는 것은 이벤트에 당첨되었으니 보험회사에 개인정보를 넘기겠다는 전화, 핸드폰 최신형으로 바꿔준다는 아줌마의 전화들 뿐 입니다. 그러니 커플 친구에게 이러한 솔로의 서글픔을 적극 어필하며, 애인에게 폭탄 문자를 보내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강추하는 겁니다.

애인에게 폭탄문자 추천 유형은, 첫번째 수사관형 입니다.
보낸 말이 없다고 하면, "뭐하는지 물어봐." "밥은 먹었는지 그런거 물어봐야 되는거 아냐. 그래야 여자들 좋아해." 이런 이야기로 꼬드겨서 5분 간격으로 문자를 하게 만듭니다.
수시로 "뭐해?" "뭐해?" "밥 먹었어?" "나 심심해." "나 졸려." "배고픈데 먹고 싶은게 없어." "자갸," "자갸 자갸" "뭐하냐고?" "대답 안해?" 라면서 폭탄문자를 투척하면 친구의 애인이 질려버릴거에요. +_+
다음으로 추천하는 폭탄문자 유형은, 덕담형 입니다. 
"좋은 아침. 오늘도 행복한 하루." "아침 회의 끝났을 시간이내. 기운내고 오후도 화이팅." "나른한 오전 11시지? 조금만 참아. 조금 뒤면 점심시간이야." "점심 잘 먹었어~? 커피 한잔하고 오후도 화이팅" .....
이런 식이면 끊임없이 덕담을 보내게 하면, 친구의 애인이 점점 문자를 씹기 시작하고 친구 커플의 사이가 소원해지기 때문에 커플 친구의 솔로부대 복귀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_+


2. 커플의 단점은 뜯어고쳐야 한다고 알려준다.


"담배 피우지 말랬지." "술 적당히 먹어."
이런 애인의 잔소리는 처음에는 귀엽습니다. 언제 누가 솔로에게 이런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줬어야죠..
"치마 너무 짧은거 입지 마라."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마라."
이런 애인의 잔소리도 너무나 정겹습니다. 그동안은 뭘 입든 아무도 안 쳐다봤는데 이런 따스한 잔소리를 해주다니 행복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애정어린 잔소리 같을 때나 귀엽고 정겨울 뿐, 본격적으로 다좋은데 2% 아쉬운 단점 버릇을 고치기위해 달려들면 누구나 싫어합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커플 친구에게 슬그머니 친구 애인의 단점을 지적하며, "초장에 고쳐놓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다." "원래 여자는 남자 하기 나름이다." "남자친구가 제 멋대로 인 것은 여자가 잘 못해서이다." 라면서, 상대의 마음에 안드는 점을 뜯어고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노력하라고 추천해주면 됩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날 사랑한다면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라면서 달려들면 빨리 지쳐버립니다. 그리고 빠르게 연인사이 트러블을 만들어, 커플 친구의 솔로부대 복귀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3. 커플의 마음을 자꾸 확인해 보라고 한다.


사귀기 시작해도, 한참을 사귀었어도 상대방의 진심은 어떤 것일지 끊임없이 궁금합니다.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지나치는 인연 쯤으로 여기고 있는지..
우린 커플이잖아.. 라고 하면서도 마음 한 켠의 불안감 때문에 늘 궁금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수시로 "자기야, 나 사랑해?" "얼만큼?" "내가 왜 좋아?" "나 정말 좋아해?" "표현을 해줘야 알지.." 라면서 마음을 확인하려고 들면, 지쳐버리기 때문에 궁금해도 참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참고 있는 친구에게 악마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면 됩니다.
'그런데 니 남자친구 하는거 보면 너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아..... 농담 농담..'
'사랑한다면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는거 아니냐. 니 여친 정말 너 좋아하는거 맞냐..'
등의 지나치는 말들로 마음 한켠에 묻어둔 불안감을 벅벅 긁어주어, 커플 친구들이 피곤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들면서 지치게 하여 솔로부대 복귀의 초석을 까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커플끼리 의심하도록 불안감을 조성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커플 친구가 애인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남자들은 어리고 예쁜 여자만 있으면 눈 돌아간다며? 너도 조심해. 사람일 몰라.'
'여자 마음이 괜히 갈대겠냐.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여친 관리 잘해라.'
등의 남자와 여자 서로에 대한 강한 불신의 씨앗을 끊임없이 심으며, 때때로 첩자 역할까지 열심히 해주면 됩니다.

"니 남친 중앙도서관에서 어떤 여자애랑 공부하더라. 완전 친해보이던데."
"니 여친 술집에서 봤는데. 남자애들이랑 잘 놀던데."
라면서 바람을 넣어주면, 처음에는 "응, 알아. 팀 과제 하러 간다고 했어." "응. 알아. 동창회 간다고 했어." 라면서 믿는다는 것을 굳게 내비치긴 하지만, 옆에서 자꾸 이런 식으로 이상한 말을 전달할수록 의부증과 의처증이 생겨나 연인 사이를 삐그덕거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 +_+


커플 친구가 부러워 다시 솔로 복귀 시키고 싶을 때, 친구들이 모두 커플이라 너무 외로울 때 위의 방법들을 써 보세요. 효과가 상당히 좋을거에요~ +_+
물론 이 방법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을 때,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을 때 스스로 직접 써 먹어도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사람을 지치게 하면서 연인간의 기본인 신뢰를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빠르게 솔로부대 복귀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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