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상대 65% 직장에서 만난다? - 직장인 솔로 탈출 방법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결혼 상대 65% 직장에서 만난다? 직장인 솔로탈출 방법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생활 하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없다. 우리 직장에는 동성만 우글거린다 라는 애로사항을 토로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통계 결과가 있었습니다. 결혼상대를 어디서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65%가 직장 사내 결혼 또는 직장 동료 소개로 결혼 상대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 달에 가까이에서 희망적인 직장 결혼 성공 사례를 봐서 더 와 닿는 수치였습니다. 오랜 솔로였던 한 언니가 결혼을 했어요. 크나큰 희망을 주었던 이유는 그 언니야 말로 전형적인 여중, 여고, 여대나와서 여자 100%인 직장만 다니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언니의 결혼상대는 직장 상사의 친척이었습니다. 평소 그 언니를 좋게 보았던 직장상사가 소개팅을 주선했고, 상사의 인보증(?)으로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져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여자 100%인 직장에서 직장 인맥으로 결혼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니, 직장에 남자가 없어서 (또는 여자가 없어서) 결혼을 못한다는 것은 약간 빈약한 이유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직장에 이성 동료도 많은데 절대, 전혀 썸씽이 없거나, 사람들이 참 많은데도 소개팅 한 번 안 시켜준다면... 혹시 다음의 이유를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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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에 대한 이중인격?

직장 내에서 은근히 뒷담 까이는 스타일 중 하나는, "남자에게 할 때와 여자에게 대할 때가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 입니다.
예를 들어, 한 여자 상사가 있는데 여자 부하직원이 물어보면 "넌 아직도 그런것도 모르니?" "그런걸 내가 일일이 가르쳐 줘야 되니?" 라면서 눈을 흘기지만, 남자 부하직원이 물어보면 "나도 그땐 잘 몰랐어. 배우면서 느는거지 뭐."라면서 콧소리 섞인 애교와 함께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어요... ㅡㅡ;;
언니에게 와서는 불평불만 투덜투덜 안 좋은 이야기만 하면서, 남자 동료 앞에만 가면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하는 후배 직원도 있고요...
남자끼리 있을 때는 맨날 돈 없다면서 빈대붙다가, 여직원들에게만 비싼 커피며 선물을 아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에 대한 태도가 다른 사람을 보면 우선은 "재수가 없다."는 뒷담화의 대상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른 모습을 이성들이 모른다고 느낄 경우, 강한 폭로 욕구에 시달립니다. 동성들에게는 미움받고 이성들은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동성들이 어느 날인가 폭로를 합니다. 농담처럼 진담처럼...;;;;

얄미운데 누군가 나서서 소개팅을 해주고 솔로탈출을 도울 리도 없고, 사내에서도 아무래도 대인관계가 형편없다 (특히, 동성들에게 미움받는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꺼려지기도 합니다.


직장 내에서 남녀 차별 주의자

직장 내에 여성만 잔뜩 있거나, 남성만 잔뜩 있는 경우, 어느덧 여성이기를 포기하거나, 남성이기를 포기한 행동을 자행하는 경우도 빈번해집니다. 특히나 여자 많은 사무실에 남자 한 명, 남자 많은 사무실에 여자 한명이 들어와도 이미지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 사원 한 명 있는 사무실에서는 정말로 생리대 있냐며 남자 사원의 머리 위로 패드가 날아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고, 여자 사원 한 명 있는 사무실에서는 여자에 대한 음담패설이 도를 넘기도 합니다. ㅠㅠ

게다가 여자끼리, 남자끼리 뭉쳐있다 보면 어이없는 남녀관이 거침없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소위 된장녀, 마초 등등 욕먹는 남녀의 전형적인 사고를 보이면서...

"원래 남자가 회사 앞으로 데리러 오고 그래야 되는거 아냐?" "당연히 남자가 집까지 바래다 줘야지." "당연히 남자가..."
"원래 여자들이 그런건 다 챙겨야 되는거 아냐?" "여자들이 원래 생각이 없지. 골빈X들만 돌아다녀." "아유. 오늘도 어떤 여자 때문에 열받아 죽는 줄 알았네. 여자들은 아무튼 문제야."


라는 식의 위험한 발언도 서슴치 않습니다... ㅡㅡ;;;
이런 보수적인 생각을 듣고 있노라면 "저 사람은 정말 별로다..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러니 솔로지.'라는 생각만 들 뿐..
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기도 힘들고, 행여 그런 사람이 소개팅 시켜달라고 조르면 깜짝 놀라 거절합니다. 이런 남녀 차별주의자를 소개팅을 주선했다가 친구에게 무슨 욕을 들을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심지어는 "이런 남자(여자) 만나면 안된다."의 롤모델로 정의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무실 남자직원들 있는데, 진짜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알겠어. 진상들..." 이런 대상이 되어 있을수도..
반대로 "여자 많은 회사라 부럽다고? 여자들이 아니야. 얼마나 독한데. 어휴. 학을 띈다." 라며 절레절레 손 흔들게 만드는 대상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연애도 좀 하고, 결혼도 좀 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는 것이 제일 고민일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결혼상대 65%를 직장내에서 또는 직장동료를 통해서 찾는다고 하니, 다시 시선을 가까이 있는 파랑새에게 돌려볼 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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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부부도 사내 커플로 시작하여 결혼한 성공 사례라죠...
인연은 그리 멀리 있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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