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X 한아름 복지회, 한아름 결혼학교 저는 결혼 '학교'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인데, 교회나 성당에서 운영되는 결혼학교는 무료이나 종교적 색채가 강해 남녀 모두 신자가 아니면 좀 부담스럽고, 교양강좌로 운영되는 곳들은 비용이 상당했습니다.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부담없는 결혼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장소를 빌리고 준비하는 비용도 있어야 하고, 함께 도와주실 분도 있어야 하고, 참여하실 분도 있어야 하고요. 그래서 막연하게 '괜찮은 결혼학교 있으면 좋겠다...' 라는 아이디어로 끝이 났는데, 실행에 옮기신 대단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한아름 복지회 이사장님이 총대를 메시고, 예비역 장군님이 간사로 봉사하시며 강남구청과 함께 결혼학교를 준비하셨..
사귀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는 이유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몇 달 뒤 였습니다. 늘상 차나 버스를 타고 다니던 길을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폭설로 차가 못 올라갈 때만 걸어갔어요) 구멍에 맞춰 그려놓은 심슨에 빙긋 웃음이 납니다. 가쁜 숨을 쉬며 조금 더 가니, 서울한양도성 가는 길이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차를 타고 지나며 의미없이 지나친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 산책로가 쫙 깔려 있어 감사원 옆길을 통해 걷는 길은 안전하고 편했습니다. 차 타고 지나갈 때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면 예쁘긴 했는데, 여유로이 사진 찍을 겨를은 없었습니다. 걷고 있으니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습니다. 꽃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렇게 즐겁지 않을 것이다." 그렇..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이제 10살 넘도록 모쏠이면 심란? 버스에서 아주 귀여운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퇴근 시간이라 어른들은 파절이처럼 피로에 쩔어 눈에 핏줄이 서 있는 와중에, 이 아이들은 세상 에너지는 다 가지고 있는 듯 활기차 보였습니다. 뭐가 그리 재미난지 한참 잘 놀다가,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귀요미 1 : "너 모쏠이야?"귀요미 2: ... (의외의 공격에 당황한 듯 침묵) 귀요미 1: "너 아직도 모태솔로냐고?"귀요미 2: "아니야. 나 모태솔로 아니야. 사겨봤어."귀요미 1 : (실망한 듯 한 숨을 쉬며) "그렇구나. 이러다 모태솔로로 두 자리가 되겠어...." 으어어어어. 두 자리라니. 제 나이에는 앞자리가 3이냐, 4냐, 5냐 이게 고민인데, 아홉살 어린이에게는 나이가 두..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원룸 단칸방 결혼이 힘들어진 이유 집값이 너무 비싸서 결혼 못한다고 하면, 어른들은 "우리 때는 결혼해서 단칸방에서 시작했어."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집 사신 이야기를 듣노라면, 사랑만 있으면 다 해결될 일인데 요즘 사람들이 허세가 심해 결혼 시작부터 큰 집을 탐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어른들 시대에는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남자가 외벌이 하더라도 월급 모아서 작은 집 한 채 정도는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맞벌이 해도 집 사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인 것 같기도 했고요. 그러나 좀 더 들여다 보니 성장배경 자체가 다른 것이 문제였습니다. 자기 방이 없었던 어른들 세대 단칸방에서 시작하신 어른들 세대를 보면 형제 자매가 많아서 자기 방이 없었습니다. 결혼..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가 좋아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발렌타인데이가 왔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남친 선물로 이 것 저 것 준비해 본 결과, 허무하게도 남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자기가 갖고 싶은 것' 뿐이었습니다. 명품, 수제 초콜릿, 핫한 전자기기를 선물해도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이 아니면 반응이 시큰둥했습니다. 좋아할 '것 같은' 선물은 말 그래도 그저 주는 사람의 자기 만족적인 '추측'일 뿐이었고, 결국 좋아하는 것은 자기가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 것 뿐이었어요. 물론 솔로 시절에는 챙겨주는 여친이 있는게 어디냐, 선물 안 해줘도 좋으니 여친만 있었으면 좋겠다, 여친이 돌덩이 같은 초콜릿을 선물해줘도 감지덕지하게 받겠다고 하시지만... 그건 화장실 들어가기 전의 심정입니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썸타던 사람 중 한 명 정리하기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던 선배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여자를 만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소개팅을 여러 차례 하다가 두 명이랑 썸을 타다 한 명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정리 방법이 사악했습니다. 왜 동시에 여러 명과 썸을 탈까? 연애를 안 하다가 연애 할 마음이 생기면, 여러 사람에게 소개팅을 부탁합니다. 한 명에게 부탁해서 안 될 수도 있으니 여러 명에게 부탁을 해 놓았다가 비슷한 시기에 소개팅이 몰려 들었던 것 같습니다. 소개팅 한다고 해서 그 사람과 사귈 확률이 낮으니, 소개팅 시켜준다고 하면 다 만나봤다고 합니다. 대부분 소개팅 한 번으로 끝났는데, 그 중의 두 명과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락 하다가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혼자 설레고 혼자 사귀고 혼자 끝내는 사람의 특징 혼자 설레고 혼자 사귀고 혼자 끝내는 홀로 연애형들이 있습니다. 어느 날은 갑자기 세상 다 가진 듯 "나 어디 갔다가 이런 사람을 만났는데 느낌이 너무 좋은거야. 그런데 그 사람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어."라며 사랑에 빠진 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져 세상 다 가진 사람 같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화 주인공이 따로 없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에 "그 사람이랑은 어떻게 됐어?"라고 물으면... 말도 말라며... 그 사이 헤어졌다고 합니다. 주변인으로 보자면, 제대로 사귀고 헤어진 것이 아니라, 혼자 설레고, 혼자 사귀다 혼자 헤어진 것 같아 보이는데, 아무튼 본인은 심각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매번 이런 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늘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크리스마스 솔로 혼자 즐겁게 보내는 팁 씐나는 크리스마스 연휴입니다. 24일 월요일이 정상근무일이기는 하지만, 기분만은 연휴 같습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솔로면 무척 우울하고 궁상맞고 슬픈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혼자서도 재미나고 보람차게 할 일이 많습니다. 혼자 맛집 투어 무엇을 먹느냐 보다 누구와 먹는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혼자 먹으면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됩니다. 상대방이 내 기분을 잡칠 위험이 없습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었지만 상대에게 맞추느라 못 먹는 일도 없습니다. 혼자 맛있는 것을 다 먹을 수도 있고요. 요즘은 혼밥하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더 편하게 맛있는 것을 혼자 먹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혼밥이 힘든 것은 중국집 코스요리 2인 이상 주문해야 되는 것 빼..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이별 후 더 아파하는 여자 헤어지고 나면 남자와 여자, 누가 더 아플까요? 누가 더 아픈 게 어디 있냐고, 똑같이 아프다고 하지만, 한 쪽이 더 아파 보일 때가 많아서요. 몇 년 전에는 좀 더 열심히 사랑했던 사람이 오히려 덜 아픈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헤어진 후 더 아픈 사람은?)그러다 남녀 차이가 있는지, 이런 연구도 있는지 문득 궁금해져 찾아보았습니다. 이별후 남자 여자의 고통 차이 저만 궁금했던 것이 아닌지, 연구가 있었어요. 뉴욕주립대학교 모리스 교수와 연구진이 영국런던대와 함께 96개국의 5,705명을 대상으로 헤어진 후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96개국, 5705명이라니 표본이 상당합니다..)응답한 사람들은 한 번 이상 헤어..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우울증 환자와 연애할 때 힘든 점 이 글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서 싫어하실 글 입니다. 우울증 환자 옆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이기적으로 쓴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이 우울증 있는 사람과 사귀는 것보다, 우울증인 분들이 사람 사귀는 것에 대한 고민이 더 큽니다. 연애에 조심스럽고요. 어렵게 용기내어 연애를 시작하셨을텐데, 우울증 환자와 사귀는 옆 사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분께 또 다른 고통이 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나 우울증 환자와 사귀고 있는 것에 대해 물어보신 분께서도, 우울증 환자가 사람 사귀는 것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우울증 환자와 사귀는 것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에 물어보신 것 같아 조심스레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연애..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서비스업 종사자에게는 막말하고 여자한테만 친절한 남자 여자에게는 매너 좋은데, 쇼핑센터, 음식점, 샵 등에서 일하는 분들께는 무매너인 남자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이 짧고 "아줌마, 물!" "청양고추" 이런 식이지 "여기 물 좀 주세요." 같은 존대가 없습니다. 상대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하찮게 여깁니다. 종이라도 되는 듯, 저 사람은 자신의 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니 당연히 자신에게 친절해야 하지만, 자신은 돈을 내는 사람이니 그럴 필요가 없다며 같잖은 갑질 마인드를 가진 사람입니다. 택배 요금, 배달 요금, 기타 팁 등의 서비스에 지불하는 돈을 굉장히 아까워 하기도 하고요. 여자에게는 굉장히 좋은 매너를 보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막 하는 남자를 보면 불편합니다. 단순..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사귀자고 고백 꼭 해야할까? 고백은 한국인 일본인 연애 악습 도서관 신착도서에서 "초솔로 사회"라는 제목부터 매혹적인 책을 읽다가, 공감가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솔로로 살겠다거나 연애를 안하겠다는 것은 아닌데, 연애의 첫 관문인 고백이 너무 힘들다는 것 입니다. 수줍음 많은 일본 남자에게 어렵다고요. 일본도 우리랑 사정이 비슷한지, 우리 사귈래 라고 물어봤는데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까인거고, 몇 번 고백해서 까이고 나면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 괴로운가 봅니다. 여기까지는 연애라는게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저자는 충격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대체 사귀려면 고백해야 한다는 문화의 원천은 어디냐?"고요. 음.. 원래 사귀려면 고백하는거 아닌가요?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퇴직 후 이혼, 퇴사 후 이별, 시간과 돈이 생겼어도 여유 없기 때문? 퇴직하고 나면 황혼 이혼 하시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뉴스의 뉘앙스는 남편이 퇴직금을 받아오길 기다린 다음에 그동안 모아둔 재산과 퇴직금까지 반으로 갈라 새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는 듯 했습니다. (한 마디도 아내가 나쁜년) 퇴사하고 나서 연인과도 깨지는 경우 또한 돈을 벌 때는 콩고물도 있고 단물도 있으니까 사귀지만, 퇴사하는 순간 백수가 되면서 별 볼일 없어지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처럼 비춰졌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회사를 그만두고 헤어지게 되는 것은 돈 문제에 앞서, 다른 문제가 컸습니다. 미루기 끝판왕에게 닥친 심판의 날 퇴직 후, 퇴사 후 헤어지는 분들의 경우, 회사 핑계로 모든 것을 미뤄두는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까인건지 아닌지 연락 해석이 안될 때의 괴로움 연락을 주고 받다가, 까인건지 아닌지 해석이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로 했으나 미루거나,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 정말 일이 생긴건지 앞으로도 계속 만나기 싫어서 에둘러 핑계를 대면서 떼어내려고 하는건지 아리까리하면, 가슴 한 켠이 싸해집니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애써도 신경이 쓰이고 편치 않았습니다. 메타인지 고장 까인건지 아닌지 애매할 때면 누구나 두뇌를 풀 가동 합니다. 그 사람과 주고 받은 연락 내용 전부와 평소 태도와 뉘앙스 등을 다 따져 보는데, 그래도 해석이 잘 안 됩니다. 제 3자일 때는 쉽습니다. "그럼 다시 직접 물어봐. 언제 시간 되냐고? 계속 안 된다고 하고 '언젠가' 보자는 식으로 미루면 까인거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내가 나중에 여유생기면 정말 잘해줄게! 그런 날이 올까? 헤어지고 나서 쉽게 잊을 수 있던 경우 중 하나는 '내가 나중에 정말 잘 해줄게' 라는 말만 하다 끝난 경우였습니다. 늘 말로만 나중에, 언젠가, 잘 되면, 여유 생기면 해 달라는 것을 다 해주겠다는 둥, 정말 잘 해주겠다는 둥 공수표를 남발했고 실제로 챙겨주거나 잘해준 것이 없다 보니, 헤어지고 나서 그립거나 떠오르는 것이 없어 쉽게 잊혀졌습니다. 쉽게 존재감이 사라졌던 그 사람은 늘 결의를 했습니다. "내가 나중에 잘 되면 정말 잘 해줄게!" 라고요. 그런 날은 오지 않았죠. 지금 못 해 주는 것에 대한 미안함? 처음에는 나중에 잘 해주겠다는 말이 좋았습니다. 대체로 현재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할 때 그런 말을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솔로탈출 문제, 못생겨서 보다 성격이 문제일수도... 어릴 때는 예쁜 부자집 딸은 다 못된 줄 알았습니다. 드라마나 만화책에서 악녀는 늘 예쁜 부자집 딸이었고, 여자주인공은 가난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잘 살고 외모가 좋은 애들은 성격이 못되고, 가난하고 못생긴 아이들은 착하다는 단순한 논리를 반복 주입 받으면서 굳게 믿었어요. 어른이 되어 보니, 예쁘고 잘생긴 부자집 아이들이 성격도 좋고, 어려운 집의 못생긴 아이들이 성격도 나쁠 때가 수두룩 했습니다. 못된 부자집 딸 원조 이라이자 드라마와 달리 착하고 예쁜 부자집 딸현실에서 예쁜 부자집 딸들을 만나보니, 착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구김살이 별로 없어요. 푼돈이나 사소한 것에 신..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연애운세 해석 조심할점! 연애운 안좋게 나왔을때 심리적 장난질 올해의 연애운세, 오늘의 연애운, 재미로 보는 연애운 이런 것들을 볼 때, "오늘은 귀인을 만날 것 입니다. 운명의 짝을 만날 지도 모릅니다."나 "몰랐던 주변의 인연에 눈 뜨게 됩니다." "사랑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생길 것 입니다." 같은 것이 나오면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솔로일 때는 저런 연애운세 나오면 예쁘게 하고 가고, 괜히 주변사람 굉장히 의식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ㅠ 반면 "팔자에 이성이 없습니다. 돈과 명예는 있으나 연애운은 없습니다." "꽃이 떨어지고 앙상한 마른 가지만 남을지니. 외로움이 바다처럼 넘실댑니다." "사람이 뒤돌아섭니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헤어지지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변호사 의사되면 연애는 개꿀? 연애효능감 없으면 꽝 의사가 된다거나 교수에 임용된다거나, 대기업에 취직한다거나 하면 갑자기 좋은 소개팅이 줄을 잇습니다. 그런다고 알려져 있었지요. 그러나 현실을 보니, 의사가 되거나 변호사가 된다고 연애가 절로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변호사는 되었지만...변호사가 되고도 솔로로 있자, 아는 선배가 예쁘고 스펙 좋은 여자를 소개 해 준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변호사가 된 이 남자의 반응은 "좀 덜 예쁘게 나온 사진은 없어요? 너무 예쁜데..." 였다고.....혹시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사진발을 의심하는 건가 싶어 다른 사진을 보여주셨다는데, 못 나온 사진을 봐도 자신이 만나기에는 상대방의 외모가 너무 좋아서 부담된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80대에도 연애는 계속된다, 운동가서 작업거는 현장 목격 날이 좀 풀리길래 다시 조깅을 하러 갔습니다. 5~600m 뛰고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 옆의 운동기구에서 깔짝깔짝 운동을 하다 옵니다. 운동하러 가보면 종종 운동가서 작업거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동네의 평균 연령층이 높다보니 7~80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작업 장면을 보곤 하는데, 타인의 연애사에 엄청 관심 많은 제게는 몹시 흥미로운 곳이에요.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가면 자주 보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늘 비슷한 시간에 운동하러 오셨나 봅니다. 할아버지 : "여사님, 허리가 안 좋으신가봐. 늘 허리운동만 하시네." 할머니 : "아, 예. 호호호." 할아버지 : "허리 운동은 이거보다 바닥에 ..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40대 남자 짜증, 본인도 모르는 갱년기 나이를 먹어가며 주위 사람들도 나이를 먹습니다. 30대 남자는 20대 남자와 달리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이 충격이었는데, 40대 남자는 또 다른 충격을 주었습니다. 불쑥불쑥 막 짜증을 냅니다. 원래 짜증 잘내는 남자가 짜증내는건 놀랍지 않지만, 호탕하고, 바다같은 마음을 지녔던 남자분, 성자같던 남자분들이 어느 순간 생리증후군을 앓는 여자처럼 계속 짜증을 내서 놀랐습니다. 남자도 40대가 넘어가면 성격 변화라도 오는걸까요? 남자 갱년기는 마흔부터 서서히 시작 여자의 경우는 폐경기 때에 갱년기가 오면서 홍조, 우울증, 짜증, 공허함 등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여자의 갱년기는 매우 뚜렷하기 때문에 본인도 알고 주위도 어느 정도 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