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회사나 단체를 대표하여 협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지라도, 일상생활은 늘 협상과 흥정의 연속입니다. 친구들과, 가족과의 대화에서나, 연애에서나... 서로간의 의견이 100% 일치하지 않는 순간부터 늘 협상이 시작됩니다. 협상이나 흥정에서 은초딩처럼 무조건 우기기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사람도 있고, 늘상 귀신같은 화술로 자기 뜻대로 상대방을 끌어가는 놀라운 혓바닥을 지닌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기분나빠할까봐 자기 의견을 똑부러지게 말 못하는 스타일의 경우에는 '협상'이라는 것이 고역인 때가 많습니다. 저같은 사람이나, 협상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아주 반가운 책이 있었습니다. "협상의 10계명" 입니다. 하드케이스의 비법서 느낌이 나는 책을 손에 쥐고..
역사를 배우거나, 고전을 읽음으로써 오늘날의 문제거리를 풀 수 있는 해법을 얻을 수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전과 고전을 재구성한 책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중국고전을 재구성한 책들의 경우, 많은 사례들이 겹치기는 하지만, 삼국지를 20여번을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롭다는 어떤 분의 말처럼, 들은 적이 있는 이야기라고 하여도 전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이야기를 어떤 부분에 접목시켜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또 다릅니다. 그래서 내용이 조금 겹치는 점이 있더라도, '제왕학' '삼국지를 통해 배우는 처세술'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등의 책들을 다시 읽곤 하는데, 이번에 나온 '고전 인간 경영'이라는 책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반 10쪽 빼고, 너무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저는 책을 읽을 때, 작가의 말,..
어제 퇴근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내 심장을 쏴라'라는 책이 도착했습니다. 피곤한 저녁이라 낮잠 한 숨 잘 생각이어서, 그냥 몇 페이지 들춰 볼 요량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 샌가 낮잠은 고사하고, 밤잠도 물리친 채 피곤한 눈을 부릅뜨고 모두 읽게 되었습니다. 책이 제법 두툼하고, 그림 하나 없이 깨알같은 글씨로 가득한데도,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서 내려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 간단한 줄거리 소개 주인공은 18살 때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함으로써 정신병을 갖게되어,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정신병원에 가게 되는 스물 다섯 청년 이수명입니다. 그가 다시 정신병원에 수감되었을 때, 같은 날 수감된 또래 청년 류승민과의 이야기를 핵심으로 정신병원에..
경제에 대해서는 기본개념을 꼭 알아두어야 할 것 같아서, 학교 다닐 때 '경제학 원론'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맨큐의 경제학 원서는 해석하는 괴로움과 함께 뭔 소리인지 못 알아듣는 괴로움을 안겨줄 뿐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수요공급곡선과 교수님이 수업 외에 말씀하신 이글루와 전통검도 얘기 뿐 입니다. ㅜㅜ 그래서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려고 하니, 새로 공부를 해야했습니다. 다행히도 재테크 열풍 덕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권 읽는다고 완전히 알게 되는 것이 아니어서, 그 뒤로도 경제에 관한 책들을 자주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번에 읽었던 '도시락 경제학'은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경제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도시락..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은 '살아있는 신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 기적..' 이라는 말들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에 관한 책과 그 부인인 미셸 오바마에 대한 책과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입니다. 축 쳐진 어깨로 하루를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힘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제목인데다, '열정과 용기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이 시대의 퍼스트 레이디' , '딸과 함께 읽는 미셸 오바마 이야기' 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거기에 저자의 화려한 경력까지 더해져서, 기대되는 책이었습니다. 미셸 오빠의 동생 자랑을 근거로 쓴 책? 그러나 이 책은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가족이 이야기하는 미셸에 대한 칭찬을 주된 근거로 삼아 ..
암 치료 정보 담은 책 미리수님께 귀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책이 상하지 않도록 봉투 겉까지 비닐테이프로 칭칭 동여매어서 특급우편으로 보내주신 정성에 더욱 감동했습니다. 미리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 귀한 책을 선뜻 선물해주신 것만으로 너무너무 감사했지만, 책의 분위기는 제가 쉽게 읽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책이었습니다. 미리수님 블로그에서 출판하신 책 소개를 미리 보았는데, 표지에서 느껴지는 지루함의 포스가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미리수님~ 죄송해요...ㅜㅜ) 겉표지에서 풍기는 인상은, 첫 장을 들추면 누리끼리한 미색 종이에 깨알같은 글씨로 전문용어가 난무하는 책 일 것 같았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거라는 포스가 아주 강렬하게 풍겨옵니다. ㅜㅜ 그러나 실제로 책을 받아보니, 우선 책..
여행가기 전에는 그 곳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맛집, 숙박, 볼거리 등에 알아둬야 더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블로그에서, 책에서, 각종 안내물에서 해당지역의 정보를 많이 수집합니다. 일본에 다녀오고 싶어서 일본관련 정보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엔화강세가 발목을 잡고 있네요. ㅜㅜ 아쉬운 마음도 달랠 수 있고, 여행정보를 더 알아둬야 언제든 상황이 바뀌면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전히 일본여행기를 좋아합니다. 이 책은 드로잉으로 표현한 일본 철도여행기였습니다. 일본전역을 가로질러 여행한 것이라 일본 어디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든 유용한 책인 것 같았습니다. 드로잉이라는 말에 저는 천경자 화백님의 여행스케치와, 여러 작가들의 감성넘치는 드로잉을 떠올리고 있엇습니다..
보물지도, 마법의 책, 소원을 이루어지는 주문... 동화 속에서만 존재하던 것이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과거에는 비밀스럽게 전해지던 것이 오늘날에는 과감하게 출판되어 누구나 돈만 내거나 관심만 가지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적의 양피지'는 우리가 바라는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는 단순명료한 진리를 담은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 진리는 뻔합니다. ㅡㅡ;;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은 초등학교때 다 배웠다는 어떤 사람의 말처럼, 이 책에 나와있는 진리도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 뻔한 내용을 잘 실천함으로써, 사람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 가에 대해 깨닫게 하고,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항상 문제는 진리를 모르는 것보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잠이 안오는 새벽이었습니다. 더 이상 깨어있다가는 몇 시간도 못 자고 출근해야 할 상황이라, 빨리 잠이 들기 위해 책 한 권을 집어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더 잠을 못자게 될테니, 서 너장 읽다보면 잠들 책으로 고른 것이 "26살 도전의 증거" 였습니다. 이런 성공담은 대개 비슷한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련(척박한 환경, 남보다 열악한 조건) → 극복과 도전 → 성공 이런 식입니다. 저자의 잘난척은 기본옵션 입니다. 다른 이의 성공기에서 배울 점은 있지만, 남의 잘난척과 구구절절한 개인사를 듣고 있는 것만큼 지루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잠잘 책으로 딱이다 싶었죠. 그러나 이 책은 참 담백했습니다. 배알이 꼻리게 만드는 잘난척도 없고, 성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시련을 과장하지도 않았습니다. ..
오늘날 세계에서 유명한 인물들 위주의 재미있는 위인전 '시크릿'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많은 책들이 시크릿이라는 제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시크릿'이라는 제목이 붙어있으면, 더 솔깃하며 무슨 책일까 궁금해하며 읽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위인 20명의 성공 시크릿'이라는 이 책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어떠한 시크릿이 숨어있는지, 아이들을 위한 책은 어떤 점이 다른지,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때는 어떻게 가르쳐주면 좋은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곳곳에 직접 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그러나 첫 페이지부터 재미있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면, 머릿말과 저자의 이야기, 추천사 등이 있고,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이 책은 어떤 책인지..
나이, 숫자일 뿐이라지만 참으로 신경쓰이면서, 그 숫자에 걸맞는 많은 것이 필요한 숫자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때인 서른 살을 두 달 앞둔 스물 아홉에, 나이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서른 살이 된다는 것, 30대가 된다는 것이 상당히 두렵고, 나이의 무게가 느껴지고, 서른쯔음에는 이루어 놓은 것도 조금은 있어야 할 것 같고, 갑갑하고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막상 서른 살이 되고 보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서른 살은 이래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실제 겪어보면 별 것도 아닌 일이 생각만 할 때는 두렵고 걱정스러울 때가 많은데, 나이도 항상 그런 부분 중 하나인가 봅니다. 서른이 되면서 이런 작은 깨달음을 얻었음에도 여전히 나이 든다는 것은 고민스럽..
향수에 비견될만한 소설. 이 한마디 말에도 벌써 끌렸습니다. 향수, 다빈치코드.. 이런 스타일의 팩션들 너무나 좋아합니다. 비밀의 요리책을 둘러싼 이야기라고 하니, 맛난 것도 좋아하고 팩션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같았습니다.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는데, 처음에는 두께에서 흠칫했습니다. 아니 이건 사전이야..?? 다빈치코드처럼 만들었으면 1,2권을 나눴어야 했을텐데, 이 책은 한 권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드커버가 좋긴한데, 뚱뚱하고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는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결국은 내용이 궁금해서 출퇴근할 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읽었는데, 가뜩이나 다른 잡동사니도 많이 넣어가지고 다녀서 무거운 가방이 아주 무거웠지만, 그래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못 견디겠는 것 보다는 팔이 아픈게 나았습니다..
학원에서 아이들과 있다보면 본의아니게 많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문 닫아라, 조용히 해라, 집중해라, 딴 짓하지 마라.." 등등 순식간에 잔소리대마왕이 되곤합니다. 모든 말이 아이들 잘되라고 하는 말인데, 아이들은 귓등으로 듣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보면 소리를 지르며, 같은 말을 되풀이하니, 하는 저도 듣는 아이도 모두 지치고 짜증나는 상황이 됩니다. 정말 답답한데, 제목만으로도 저를 위로해주는 방법서가 있었습니다. "소리치치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 기술" ! 이 책을 딱 보는순간, "그래, 내 소원이다! 제발 잔소리 좀 안하고 살고 싶다.."하는 마음이 들면서 잔소리 하는 사람의 애로사항을 이해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제목부터 위로가 되었습니다. 너무도 필요한 내용인데다가, 책의..
사람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가 '사랑'입니다.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더욱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 입니다. 그래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호감을 얻는 방법 등 수많은 비법서가 나오나 봅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번쩍 뜨이는 책이 있었습니다. 오드리헵번처럼 사랑받는 여자가 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워너비 오드리(원제: How to be lovely)'였습니다. 오드리헵번은 오랜 세월 가장 사랑받는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그런 그녀에게서 배우는 10가지 비법이라... +_+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에게 오드리 헵번은 무척 사랑스럽고 패셔너블한 여배우의 한 명이었습니다. 귀여우면서도 또렷한 얼굴과 가녀린 몸매..
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 한국관련 왜곡과 오류의 근원인 각국 교과서 철저분석... 원래 다른사람이 내 얘기를 하면 귀에 잘 들어옵니다. 칭찬도 잘 들리지만, 욕은 더 잘 들립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대한 '왜곡과 오류!' 라는 말에 우선 울컥하는 마음이 치밀어 오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를지도 모르겠다는 각오를 하고 책장을 넘겨나갔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해 세계 교과서에 어떻게 쓰여있나 하는 내용이다보니, '누가 내 얘기 어떻게 하나?'하는 듯한 호기심으로 책을 술술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롤링페이퍼 보는 기분도 들고, 한국에 대한 트랙백과 댓글을 보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이야기다 보니 좋게 말해주는 교과서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조금이라도 나쁘게 말하는 교과서를 보면..
처음 인적자원관리 과목을 접한 것은 산업심리에서 였습니다. 알고보니 '인적자원관리'는 심리학 뿐 아니라 경영학의 필수학문이었습니다. 산업체를 운영, 관리하는 모든 분들과 관리직에 계신 분들의 큰 관심사이기도 했구요. 기계가 아닌 인간이 일하는 곳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다루어야 최상의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는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처음 원론과 개념을 배우면서 매우 재미있고 구구절절 맞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미 많은 이에게 인정받은 원론이기에 당연한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수업을 듣다보니 슬슬 떠오르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 이론들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점 입니다...
라라윈이 읽은 책: 4시간, 4시간만 일하고도 부자가 된다는 그 책 처음 나왔을 때 상당한 논란을 일으킨 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9-5를 벗어나 4시간만 일하라는, 그것도 하루에 4시간이 아닌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인생을 즐기라니,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만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책에 대한 반응도 호오가 극명하게 엇갈렸던 것 같습니다. "헛소리하고 있네." 하는 쪽과 "정말 신선하다."하는 쪽으로 나뉘었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내용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해도, 이 책은 여러모로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합니다. 누구는 하루에 4시간 쉴까 말까 하면서 일하기도 하는데, 일주일에 4시간 일해가며 세계를 누비고, 배우고 싶은 것 배우고 즐기며 살고 있는 저자의 모습에 배가 아픕니다. 거기에 저자는 20대의 꽃미..
요즘은 1인 1카메라 시대라고 할만큼, 카메라 보급율이 높습니다. 과거처럼 소풍이나 가족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일상의 수많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고, 전문적인 사진가가 아니어도 출사나 사진찍기를 즐깁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찍기를 시작했다가도, 찍을수록 "어떻게 하면 사진을 더 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우선 어떻게 하면 더 생생하고 그대로 남기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자신이 느낀 감동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진 속에 이야기와 철학을 담을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에 완벽한 해답은 없겠지만, 이러한 고민을 할 때 읽어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책이 '사진읽는 CEO' 였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CEO가..
새해 첫 평일, 아는 분께 선물을 받았습니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라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 처럼 느껴지게 하는 제목이었습니다. 책은 일본의 유명한 브레인 트레이너가 쓴 것이었습니다. 마인드 트레이닝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 인가 봅니다. 브레인 트레이너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마음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서서 뇌(사고)를 변화시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은 시작부터 한 방 먹이고 시작합니다. 성공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운'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공은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상식을 뒤짚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운에 의해 성공이 좌우된다는 말에 심한 반감을 느껴 책을 덮고 싶은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오히려..
몇 년 전 이 책이 많은 이들의 필수도서같이 여겨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너무 친절한 제목 덕에 뻔한 내용일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읽지 않았었다. 누군가를 칭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이며, 다른 대인관계 지침서나 심리학책의 흔한 내용을 보다 강조하여 쉽게 쓴 것이겠거니 하며 넘어갔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내가 근무하는 학원에서 아이들이 학교 일정 때문에 와야할 시간을 훌쩍 넘겨서도 오지 않아 수업을 하지 못하고 몇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다. 수업을 진행 할 시간에 멀뚱히 기다리기 심심하던 차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속으로 피식 웃었다. ‘몇 년 전 엄청 유행하더니 어딜 가나 하나씩 있군 그래.. ’ 하며 한 번 무어라 썼길래 인기가 많았을까 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