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잘하는 남자 인기있을까?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요리 잘하는 남자 좋아하세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

요리 잘하는 남자!
저는 이 얘기에 동공이 확대되며, 꺄아 완전 멋있다며 급 흥분을 하는데...
역시나 사람의 취향은 참 제각각이라서, 요리 잘하는 남자를 다 좋아하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제가 요리 잘하는 남자를 좋아라 해서, 이건 설마 그렇게 호오가 갈릴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요리 잘하는 남자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나뉘었습니다. 

1. 무용론

"이미 내가 요리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굳이 남자가 요리를 잘할 필요가 없다.""남이 한 요리는 안 먹는다."

저는 사진만 발로 찍는게 아니라, 요리도 발로 하기 때문에.. ㅡ,,ㅡ;;;
(제가 한 요리는 저만 먹을 수 있어요. ㅜㅜ)
그러다 보니 남자가 요리를 잘하면 거기에 기대어 혜택을 볼 요량으로 요리 잘하는 남자가 좋았는데, 주변의 쉐프같은 친구들을 보니 본인이 잘하기 때문에 굳이 남자가 요리를 잘하는 것에 큰 매력을 못 느낀다고도 합니다.
특히 요리를 너무 잘해서, 남이 한 요리는 성에 차지 않아하는 스타일의 경우, 남자가 요리를 잘해도 자신이 한 것만 같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에 더 그다지 필요없다고 보나 봅니다.

2. 잔소리 론

"남자가 요리를 잘 하고, 자취할 때 자기 혼자 구첩반상을 차려 먹던 남자라도 결혼하고 나면 자기가 마누라 밥상 차려주는 남자 못 봤다. 하지만 잔소리는 더럽게 심하더라."

"요리 잘하는 남자 좋지. 뭐든 잘하면 좋잖아."
라는 것에는 공감을 하더라도, 많은 경우 남자가 요리를 잘한다고 해서 집에서 나중에 요리를 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과 요리를 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요리를 잘하는 남자는 잔소리는  심한 경우가 많다는 점 때문에, 미리 걱정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주위에서 손으로 요리하는 것은 본 적이 없지만
"에이.. 여기에는 오이를 썰어 넣었어야지." "거기엔 저걸 넣어야지."
"넌 여자가 그것도 못하냐."
등의 입으로 요리하는 실력만 프로급이신 분들을 많이 봐서...
이런 두려움이 생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3. 이상론

"요리 잘하는 남자가 나를 위해 뭔가 만들어 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나의 꿈이다."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은 여자인 경우가 많지만, 유명 쉐프는 남자가 참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TV에서 요리채널, 요리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면서, 요리 잘하는 남자가 많이 출연합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요리 잘하는 달콤한 남자로 급 어필했던 알렉스도 있고, 작업의 정석의 송일국처럼 파스타를 끝내주게 요리해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업의 기술로 쓰는 남자도 있고요.
그런 모습을 보며 요리 잘하는 남자가 로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요리 잘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면, 매일은 아닐지라도
가끔은 여자를 위한 특별한 요리도 해줄 것 같고,
둘이 깨소금 쏟아지게 요리를 해 먹으며 노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로망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용론, 잔소리론, 이상론 등등..
요리 잘하는 남자에 대한 여자의 마음 취향은 참 다채로운데..
요리 잘하는 여자에 대한 취향은 이렇진 않겠죠....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 연애하고 싶은 남자 vs 결혼하고 싶은 남자
- 3초만에 이성을 반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비밀 - 솔로탈출, 여친 사귀는 법
- 여자가 말하는 나를 감당해 줄 수 있는 남자란?
- 여자가 꿈꾸는 남자에 대한 로망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의 향기, 싫어하는 남자의 냄새
- 여자가 남자에게 반하는 순간 - 작은 배려로 여친 사귀는 법
- 돈 많은 남자 밝히는 여자, 무조건 속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여자들이 정말 웃긴 남자를 좋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