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들이 연락에 집착하는 이유 - 여자의 마음 심리
핸드폰을 분신같이 여기고, 수시로 시계가 아닌 문자를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연애 초반에는 대체로 남자분들이 연락을 더 자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남자분들은 "바쁘다, 뭐하다.." 이런 이유로 연락이 뜸해지고, 그럴수록 여자분들은 "왜 연락도 없냐?"며 서운해하고, 연락문제로 싸우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반대인 커플들도 많으실 겁니다.)
가끔 남자분들이 물어보십니다.
"여자들은 왜 연락에 집착하는거에요? 바쁘면 못 할수도 있는건데..."
맞습니다. 바쁘면 못 할수도 있지요, 문제는 대다수 여자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기에 연락에 집착하는 것 일까요?
(여자분들만 이런건 아니겠죠. 사랑에 빠지면 연락에 집착하는 건 왜 일까요? 가 더 맞는 말일지도...^^;;;)
남자분들도 그렇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점차 상대방의 마음이 더 궁금해집니다.
나는 그를 사랑하는데, 그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 그도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그런 것이 무척이나 궁금해 지는 것이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겠죠..)
문제는 상대의 마음을 독심술을 통해 읽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에 행동을 통해 유추한다는데에 있습니다.
상대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상대가 나만 보면 행복해 하는 행동, 계속 내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것, 나를 보고 싶어 하는 것, 선물을 하는 행동. 나를 좋아해서 희생을 감수하는 행동 ……
이런 것들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짐작하는 것 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손쉽게 자주 상대의 맘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연락" 입니다.
정말 바쁘고 정신없고 여유가 없으면 문자 한 통 보내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문자한 통 보낼 30초가 없겠냐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말 관심있고, 마음이 가면 바빠도 짬을 내서 연락을 하는 것이 사람 마음이기에, 문자 한 통조차 안 보내는 것은 그만큼 신경이 없는 것이라는 논리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연락 = 마음의 여유라는 입장
다음은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연락=마음의 여유'라 생각하는 입장의 글 입니다.
- 아무리 바빠도 문자 메시지 한 통 보낼 여유는 존재한다.
-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어도, 화장실 가는 걸음에 전화를 걸 여유는 존재한다.
- 10분 정도만 더 기다리다가 다시 전화를 걸 여유는 존재한다.
- 비록 잠이 오더라도 5분 정도 통화를 할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 30분 정도 문자 메시지의 답장을 기다릴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모든 것이 핑계로 느껴질 때, 그 때문에 서운하게 생각될 때...
사랑도 핑계를 만들며 변질된다. 여유가 없는 사랑은 그렇다.
언제 그렇게 우리의 삶과 일이 바빴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언제까지나 사랑이 변치 않고 당신을 기다려 줄 것이라고 맹신하는가.
사랑은 화분과 같다. 방치해두면 결국 시들어 버리고 마는 꽃이다.
조금의 관심과 여유만으로도 행복해 할 그 사람을 떠올려 보라.
어쩌면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당신의 여유와 관심일지도 모른다.
-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어도, 화장실 가는 걸음에 전화를 걸 여유는 존재한다.
- 10분 정도만 더 기다리다가 다시 전화를 걸 여유는 존재한다.
- 비록 잠이 오더라도 5분 정도 통화를 할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 30분 정도 문자 메시지의 답장을 기다릴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모든 것이 핑계로 느껴질 때, 그 때문에 서운하게 생각될 때...
사랑도 핑계를 만들며 변질된다. 여유가 없는 사랑은 그렇다.
언제 그렇게 우리의 삶과 일이 바빴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언제까지나 사랑이 변치 않고 당신을 기다려 줄 것이라고 맹신하는가.
사랑은 화분과 같다. 방치해두면 결국 시들어 버리고 마는 꽃이다.
조금의 관심과 여유만으로도 행복해 할 그 사람을 떠올려 보라.
어쩌면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당신의 여유와 관심일지도 모른다.
물론 하루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산다고 더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정성과 마음이겠죠. 하루 종일 정말 바쁜 애인이 잠깐의 휴식시간에 쉬지도 못하면서 전화 한 통만 해주어도, 문자 하나만 보내주어도 상대는 충분히 좋아할 것 입니다.
하지만 바쁘거나 어렵지 않음에도 연락 한 번 없을때는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고, 연락에 집착하는 것은,
그만큼 애인을 사랑하고, 관심이 있고, 상대도 나에게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입니다.
관심이 없는 대상은 연락을 하거나 말거나 신경쓰이지도 않고, 기다려지지도 않잖아요.
그런 연인의 마음을 조금 헤아려 주셔서 바쁘시더라도 연락 한 번 더 하심이 어떠실지.... ^^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lalawin.com) 글을 퍼가지 마시고 공유를 해주세요.
불펌 적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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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바쁘다는거 이해하면서 주중엔 넘어가더라도..얼굴도 잘 못보는데, 주말에도 제가 보낸 문자 하루종일 씹고 자기전에 전화해서 5분통화하는거..지칩니다. 1년도 안됬는데 10년 커플인것처러말이예요. 연락에 대한 집착일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나에대해 무신경하고 전혀 생각하고 있지않다라는 마음이 생기는거죠..어렵습니다.
훌쩍 커버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흠... 왤케 연락에 집착하는지...
친구놈들에게도 거의 연락없이 사는 저로써는
그만큼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연락하는 문제랑 사생활 간섭하는 것이
어떨 때는 스토커처럼 느껴질 때도 있구요.
쿨하고 쿨하지 않고의 문제를 떠나서
지나치게 제 영역을 간섭하려는 그녀 때문에
때로는 정말로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렇게 달아올라 하루도 얼굴 안보면 죽을 것 같이 하다가
6개월, 1년이 지나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연인이라도 결국은 남입니다.
서로의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해줘야 합니다.
⎿ 흠..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님 같은 분은 그냥 연애하지마세요..
하고 싶은 얘긴 많으나 안합니다.
님 같은 분은 아무리 얘기해줘도 자신의 생각말고는
안받아들이니까요. 답답하다.
⎿ 베이키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사랑이란걸 안해봤군요
잉...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예전엔연락도많이했는데, 뜸해지기 시작해서 많이 싸웠거든요
딱 위의 내용들하고 똑같이요.
그런데 그런 연락도있더라고요
인위적으로.습관적으로하는연락...
참 슬프네요
Rai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읽다가 뜨끔 했어요;
어제도 연락문제로 남친이랑 싸웠는데;
여자랑 남자가 다르단걸 잊지 말아야 겠어요~
만성피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제 남친이 위에 글의 내용처럼 행동합니다.
이거 인쇄해서 편지로 보내야 겠어용..
제 맘을 꼭꼭 ~ 짚어서 잘 표현해 주셨네용..
이젠 제가 지꺼라고 생각하는지... 에휴..
지우개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완전 공감합니다..
처음 사귈땐 하루에도 수 십통의 문자를 보내던 남친이 이젠 이젠 열 손가락에 꼽아요.
내용도 그져 몇 시에 볼까. 어디로 와.. 점심 먹었냐,,그런 내용들ㅠㅠ
점점 이 사람이 처음만큼 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닐까 혼자 고민고민합니다...
얘기를 했는데도 그랬냐며 웃으면서 넘기고 알겠다고만 하고 나아지지 않네요.
계속 얘기해봤자 상대방도 스트레스 받을꺼고...
그냥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한 상태로 남겨두고 말은 안 꺼내고 있어요.
문자라는건 그져 하나의 표식이고 그만큼 날 생각해 주는거고
처음과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쏘쿨한척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난 10시출근인데 7이에 전화하라는거 못했더니 여자친구가 삐졌으므ㅡ;; 어찌해야할까요....ㅡㅡ;;;;;
````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몇 가지 근본적인 이유
1. 남자들은 연예 초기에 여자를 꼬실려구 말도 안되는 시간을 투자한다.
2. 남자들 시간 좀 지나면, 여자들한테 신경 쓰던거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기도 해야 겠다고 생각된다.
3. 남자들 의무적을 연락하고 문자 보낸다. 신경쓸게 많거등.
4. 사회생활의 경험이 적은 여자들은 시간이 남자들보다 많기 때문에 이해를 절대 못한다.
5. 연애 신경쓰랴, 사회생활 신경쓰라, 친구들 신경쓰라, 취미생활 신경쓰랴, 부모님 신경쓰랴...
6. 여성들은 그냥 그런거 생각 없이 연애할때는 현재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에 집중
7. 특히 시간많은 사람들이 더욱 이런 것이 집중. 연애 할때는 자기 자신보다 함께라는 생각이 강함. 모든 것을 상대방에 맞출려는 한국여성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 그러나, 언제나 선택권은 자기가 쥘려고 하는 알수 없는 밀땅.
외전: 남자 새퀴가 무개념이다.
해결책: 여자가 좀 바쁘고, 자기 할 일 많은 사람 만나면 된다. 저런 짓도 시간이 많아야 하는 것이거늘..
내가 이런 글 뭐하러 쓰고 있지..
⎿ 호..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여자인데 정말 공감합니다.
연락에 집착해봐야 서로 좋을게 없어요.
상대방도 힘들고 나도 맘 고생하느라 힘들고..
연락이 안되면 그냥 여유되면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지말고 저 할거 하고 있다보면 나중에 문자와있더라구요. ㅎㅎㅎ
````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거꾸로 생각해보면 여성들...
부모님들에게 그렇게 매일 매일 보고하고 그럽니까?
만약 매일 매일 보고 안하고 문자 안보내는데, 부모님들에 대해 애정이 식어서 안보내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될 듯.
나중에, 사회생활 해보구, 애 낳고 자식 뒷바라지 하구, 집안이하구, 자기계발하구 등등등 사회적인 일 하게 되면 자신도 그러기 쉽지 않다는 것을 그때서야 깨닿지.
⎿ 나비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요즘 일안하고 사회생활없는 여성 별로없습니다. 남자들이 성욕이넘치고 애정이끓을땐 연락 마구 하더니, 먹튀하고싶어서 연락안하는거아니냐구요~
올리브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와우..남친이랑 매번 연락때문에 싸우는데...이렇게 시원하게 설명해주시다니..감동이에요 ^^ 저의 마음을...조금이나마 남친이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고민남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슈퍼스타k본다고 연락을 못받았더니 새벽1시쯤에 전화로 싸우고 폰베터리 다되서 걍 자버린 남잔데요 ~ 여자는 연락에 왤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여 무슨일 생긴것도 아닌데 ㅡㅡㅡㅡ 일본에선 일주일에 한두번씩 연락한다던데 그런문화가 빨리 도입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이해를 못하겠는건 아니지만 그럴때마다 귀찮아지는건 어쩔수없나보네요 ... 어차피 저녁엔 또 이해못하는 사과를 해야겠지만요.
⎿ 나비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남친과 일상을 공유하고싶어하는거죠. 일본은 가정내에서와 사회에서 여성을 보는 시각이 우리와다른데 굳이 도입이고 뭐고할필요는없죠.
⎿ ㅇㅇ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그냥 사귀질 마세요. 상대에 대한 예의도 없음서 무슨 연애야.
^^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우연히 오게된 이곳에서 제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되는거 같네요 저도 지금 이런상황인데 .. 남자친구가 조금 알아주면 좋으련만.. 힘드네요..
어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블로그로 퍼갈게요..너무 공감합니다...!!
ㅡㅡ;;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지가 바빠봐야 알지 여자들 좀 바쁘게사세요 중요한 시험이 코앞인데 연락이 늦다고 지랄해서 ㅈㄴ 빡치던데..그것도 꼬박꼬박 연락해주는건데 항상 똑같은 대화 지도 질렸는지 우리는 항상 말하는 패턴이 똑같다고ㅡㅡ;; 그럼 어쩌라는겨 좀 이런여자들은 진짜 미성숙하고 여자로서 매력도 지스스로 떨어뜨리지
이해안됨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바빠서 연락 못할수 있음.
근데 게임은 하고 있음ㅋㅋ
그럼 어떤 생각 들까?
정말 바빠서 연락 못했대.
근데 다른 사람들이랑은 연락 하고 있음.
그럼 또 어떤 생각 들까?
나한테는 이해를 바라면서
정작 본인은 신뢰를 깨버리는 행동을 하는데ㅋ
그러면서 왜 연락 안되냐 어쩌냐 따지면 집착하는 정신병자로 만드는데ㅋㅋ
더 웃긴건,
지가 연락할때는 바로바로 연락해야 된다는 어이없는 논리.
그러면서 나중에 사랑한다 보고싶다 너밖에 없다 입에 침발린 소리들로
모든 상황을 무마하려는 못된 심보가 더 짜증.
연인이라는건 한쪽만 일방통행 해서 될게 아니다.
서로 노력하고 맞춰가고 그래야지 바라기만 하면서 이해해달라 하는 적반하장은 아니라고 본다.
보라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공감되요. 롱디연애에 남친이 스케줄을 주지도 않아서 대학원에서 무엇을 하는지 언제 시간이 나는지 누구와 만나는지... 난 모르겠는데 자신만 매번 희생하며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하는데...나도 연락을 안 받아 궁금해 하고 고민하느라 매번 제 시간만 낭비하고 제 대학원 생활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 같아서 헤어지려고 해요.
정말 다른 여자인 친구에게는 카톡도 먼저 해서 자기한테 놀러오라고 하고, 제게는 주말에 한번 화상통화나 하자고 하고... 제 메세지가 부담이고 제가 메세지 답장 받고 좋아하면 더 말을 걸까봐 겁이 난다는 건...아무래도 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죠. 무엇을 하는지도 몰라서 궁금한데 저는 대학원이여도 제 스케줄이 있어서 자신은 다 알고, 나는 모르는데.... 알려주지도 않고 답답하고 궁금하고. 제겐 카톡이 안됀다 거짓을 하더군요.... 하루 한두번 뭐하니? 난 이거해 이러는 것이...그렇게 힘든건지. 볼 수도 없는 장거리 연애인데. 믿음을 쌓기는 커녕 제 마음만 속상하게 하는 것 같아요.
바빠도 티비 볼 것 다 보고, 딴 짓하며 여자들과 말을 해도 내가 연락하면 갑자기 심적 부담?! 제가 둔했나봐요. 거기다 자기가 회사에 다닐때는 제 공부하은 시간에 연락 진창하고 길들여 놓고...대학원 가자마자 갑자기 제가 지겹나봐요. 연하남 믿은 재가 바보인지..... 제겐 주말 에 한시간 통화가 주어지고...딴 여자인 친구랑은 점/저 먹고 주말의 공부시간을 쓴다고 하니....참 이번엔 저도 맘을 놓으려구요. 별 거지같은 소리 다 듣고 이제야 정신이 제대로에요.
너무 서러웠어요. 저 잘 헤어진 거죠? 응원해 주세요. 이젠 마음 추스리고 제 할 일을 하고 제 패턴에 익숙해 지려고 먼저 여행을 떠나려고 해요. 오래된 친구가 맘을 보여서 그 친구와 잘 해보려구요.
다들 맘 추스리고 이런 사람들은 가까이 하지 말자구요. 저도 답답해서 이런데 글을 다 적어 보내요 ;;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전 여자인데도 그래요. 제가 여자답지 못해서 그런지ㅡㅡ; 오히려 남자분들 마음이 더 이해가 가네요. 연락하기 귀찮고 피곤할 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사랑이 식었다는 게 아니라는 걸 왜 모를까요. 그럴 때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되는데. 보통은 혼자 화를 내고 슬퍼하고 온갖 감정소모는 다 해버리고 지쳐버리죠. 남자는 별 생각이 없는데. 문제는 남자는 생각이 너무 없고 여자는 생각이 너무 많다는 거.
하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하.. 그냥 이세상에 핸드폰이 없으면 좋겠다...
보다깊은생각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댓글을 보다보니 한자 적고싶은 마음에 댓글답니다.
''''님이 정리해주신 글도 맞긴 합니다만, 글쓰신분의 의도처럼 마인드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내가 이레서 싫어하더라. 처음에 어땠는데 변했더라 등의 불평이 시작되면 이미 그 관계는
더 꼬일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빠진 수렁에서 나오려면 들어갈때보다 몇수십배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여자도 일이 바쁠땐 연락이 뜸할 수 있습니다.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바쁜생활에 "자기 힘내~" 라는 문자 한통에 답장이 없어도 씩 웃으면서
일을 더 할 수 있는 관계....
그리고 서로의 개인생활을 존중해주고 애인을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잡아놓는 마인드...
남자도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연락안했어? 누구랑 있었어? 핸드폰이리줘봐......등등의 의심이 시작된다면
그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선 누구 한명만 잘해선 절대 쉽게 해결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혹 돌쇠기질이 있어서 모든걸 맡기고 충성을 다한다거나
일 다 내팽개치고 남자를 한없이 사랑해 마음을 비우고 뒷바라지를 한다면 모를까...
과거에나 가능했던 일 아닐까요.
서로의 생각과 생활을 존중하고 바라지 않으며, 누구보다 먼저 그사람을 생각하려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문자 한통, 짧지만 전화한통등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자에겐 그런 관심이 필요하고
남자에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등등
세간에 이미 많은 분석들도 나와있으니
내 사람이 어떤 스타일인지도 알고
조금은 맞춰줄 수 있는 노력과 사랑....
연애를 하는 대상도 누군가의 친구고 소중한 아들딸임을 잊지마시고
구속하려 하지도, 강요하려 하지도 말고
자신이 먼저 딥하게 사랑하고 존중해주시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어요.
흰머리 등골이 휜 상태에서도 손잡고 걸어가는 노부부의 뒷모습은
쉽게 이루어지는건 아니라고봅니다. ㅎ
지나가는 꼰대였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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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인데 반대의 상황입니다.
연락을 하면 단답형으로 답변하고 전화를 했으면 못받았을때 다시 전화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전화를 하지않고 하는말이 통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물론 제가 재밌게 통화하는능력이 없기는하지만 문자라도 전화했었네 하며 표현을 해줘야하는데 그것조차 귀찮은가 봅니다.. 저도 이런상황들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3일간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찌해서 문자를 하게됐는데 본인의 마음이 예전같지않다고 이제 연인관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4년째 연애중인데 전 그런통보를 받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이유를 물어보니 특별한 얘기를 하지않고 하는 소리가 연락은 하고 지내자.. 가끔 만나기도 하자. 그럽니다.. 깨끗이 정리를 해야하는걸까요? 아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더 노력해야할까요?... 좋으면 노력, 싫으면 정리라는 답은 알겠는데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