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썸녀에게 고백 or 선물, 뭐가 좋을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화이트데이 썸녀에게 고백 or 선물, 뭐가 좋을까?

화이트데이 따위 정말 파이데이인 솔로도 있지만, 관심있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 있어 화이트데이에 고백을 하거나 선물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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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아니라 파이데이...;;;


1. 화이트데이 그녀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


주위에 남자라고는 전혀 없는 경우, 상상은 자유이므로, 화이트데이 같은 날에 예상밖의 어떤 남자가 갑자기 고백을 해주는 것을 한번쯤 상상해 봅니다.
특히나 평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티내지 않던 멋진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고백을 한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요? +_+
그러나 이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그냥 상상을 위한 상상으로 끝납니다. 또는 현실에서는 멋진 남자가 아니라... 많이 이상한 남자의 급 고백이 있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사탕 쪼가리 하나 없는 화이트데이가 아니라, 고백이라도 받았으니 기분은 무척 좋지만 그걸로 끝입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라서 기분이 좋은 것과 실제로 사귀는 것은 별개의 문제에요.

다음으로 주위에 서로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상상은 조금 더 현실성이 커집니다.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은 티가 나고 (소위 말하는 썸타는) 상황이라면 '저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어떻게 하려나.. +_+' 라는 기대가 커집니다.

그래서 화이트데이 전에 일부러 (^^;;)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곳에 남자 보라는 듯이 관심상품 올려놓고 "요즘 꽂혀있는 OOO" 이라고 하기도 하고, "OOO 사주는 사람 있으면 완전 행복할 듯~~" 하면서 올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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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자가 화이트데이나 기념일 전에 "꽃이 좋아져요." "봄에 어울리는 공연 보고 싶다." "요즘 달콤한 향수가 좋다." "난 사탕은 싫더라." "수제 초콜릿 너무 좋아 ♥" 이런 이야기들을 자꾸 올리는데, 정말 순수하게 좋아요만 눌러주지는 마시길... ^^:;;
썸남께 참고하시라고 친절히 알려드리는 거니까요.

이렇게 본인이 직접 SNS 등에 올리면 속 보이기는 하지만, 한 편으로는 편합니다. 무엇을 바라는지 비교적 분명하기는 하니까요. 그러나 SNS도 안하고, 카카오스토리도 안하고, 자신의 취향이나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전혀 내색이 없는 경우 때로 친구에게서 나오는 정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심할 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썸녀가 좋아하는 것인양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자신이 레스토랑에서 밥먹는 것을 좋아하고, (실제로 썸녀는 안 좋아하지만 친구니까 같이 가줬을 뿐인데) 썸녀가 레스토랑 좋아하니까 거기 예약하시면 좋아할거라는 정보를 주는 식 입니다. 자신이 향수를 좋아하니까, (썸녀는 안 좋아하지만 같이 고르러 가주었던 것 뿐이나) OO이가 향수 좋아하니까 그거 사면 좋을거에요. 라고 알려주는 일들이 의외로 정말 많아요.
그러니 친구에게서 나오는 정보는 온전히 믿지 마시길...


2. 기대 충족 or 기대 배반


관심있는 여자가 화이트데이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알아냈다면, 그대로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리는 것들을 보고 있다가 갖고 싶다는 것을 하나 골라서 화이트데이에 사주면 "센스있는 남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녀의 기대가 거기서 끝이었다면요....
기대의 + 알파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예상하기가 어려워요. 예를 들어 페이스북에 "공연 보러 가고 싶다"라고 해서 비싸게 뮤지컬 티켓을 사줬더니, 여자의 기대는 뮤지컬 티켓 + 식사 + 선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뮤지컬 티켓 만으로도 충분히 선물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에 올리는 것이나 블로그, 그녀의 친구 등을 통해서 화이트데이에 뭘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아낸 것 같지만, 그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는 것이죠. 기대치가 크다는 이야기는 뭘해도 실망하기 쉽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켜주기도 어렵거니와.. 바라는 것을 맞춰줘도 다음이 걱정이 됩니다.
여자가 아이패드 미니가 너무 갖고 싶다고 하길래, 화이트데이 선물로 조금 무리해서 아이패드 미니를 사주면서 고백을 했다면? 다음번 여자의 생일선물, 100일 선물은 10만원대 미만으로 내려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첫 선물에 4~50만원 짜리를 사줬으니, 다음번에는 더 큰 걸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 번 던져보기가 남자에게 통했으면, 다음에도 이런 식의 찔러보기를 또 시전합니다.
"OOO이 너무 갖고 싶네." "아, 꿈에서도 보인다." 등등... 남자에게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보라고 올리는 것들이 많아질 수 있어요... ^^;;;;

화이트데이, 생일, 기념일 같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돌아와요.
다음 번에는 올해를 기준으로 기대치가 더 올라간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이럴 경우, 관심있는 여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보다 의도적으로 기대 배반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에서 생일인 것을 아무도 기억 못하고 있는 척을 해서 서운하게 만들었다가 저녁에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면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고마워하게 되는 효과를 노리는 것 입니다. 화이트데이에 고백을 하지 않을까, 화이트데이에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 하는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으면, 오히려 모르는 척 작은 초콜릿 하나로 끝내고, 아무 날도 아닌 때에 챙겨주거나 고백을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화이트데이 같은 날...
사랑을 위한 날 같지만, 알고보면 잘해도 본전인 날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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