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수제 레몬차 만드는 법 : 레몬차 만들기 & 보관 & 먹는 법
찬바람 불면서 훌쩍훌쩍 콧물도 나고, 살짝 으슬으슬하던 차에 따뜻한 레몬티를 마시니 감기기운도 사라지고, 향긋하고 상큼한 레몬 향기에 기분도 좋아졌어요. 연거푸 레몬티 2잔을 사먹고, 집에서도 계속 먹고 싶어 이마트에 가서 레몬차 만들기 재료를 샀습니다. ^^
예전에는 이마트에 선키스트 레몬 한 박스에 6~7천원 정도에 판매했었는데, 이날은 그 레몬이 없길래 후레쉬 레몬 10~14개 들어있다는 한 봉지를 샀습니다. 꿀 1.5kg짜리 하나, 예쁜 밀폐 유리병 2개를 샀어요.
레몬차를 꿀 100%로 담그려고 생각하고 설탕을 안 사왔는데, 문득 먼 옛날 차 담글때 설탕을 안 넣고 꿀만 넣었다가 삭지를 않아 차로 마시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났습니다. 설탕이 싫어도 설탕을 좀 넣어줘야 과일이 삭으면서(?) 차가 됩니다.
꿀만 넣어서 망했던 기억이 떠오르길래 부랴부랴 동네에 가서 유기농 설탕 450g짜리 한 봉지를 사들고 왔습니다.
- 레몬티 만들때 설탕 vs 꿀 효과 비교
먼저 베이킹 소다 넣고 레몬을 깨끗히 닦았어요.
레몬 슬라이스 촵촵~
유리병은 제 사랑 식기세척기에 넣고 고온으로 세척 소독 건조해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레몬 하나 썰어서 집어넣고 레몬차 빨리 되라고 설탕부터 살짝 얹어주고, 꿀을 넣어주었습니다.
계속 레몬 하나 썰어서 넣고 설탕, 꿀, 레몬, 설탕, 꿀..
이렇게 넣어주었습니다.
레몬차 만들기 완성~~^^
레몬차 보관은 곧장 냉장고로 집어넣어버리면 설탕이 녹지 않고, 꿀도 굳어서... 실온에서 2~3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다 녹았을 때, 냉장보관을 하면 됩니다. 설탕이 녹고 난 뒤에는 냉장보관해주는 것이 좋아요. ^^
레몬차 2병 만들어 놓고 무척 뿌듯합니다. 헤헤~
자연주의 유리 밀폐용기 (대) 였는데, 병 한 개에 레몬 5~6개 정도 들어간 듯 합니다.
설탕은 450g짜리 사서 3분의 1 정도 밖에 안 썼어요. 꿀은 1.5kg짜리 절반정도 사용했습니다.
다 만들고 레몬 1개가 남았길래... 그건 간식으로 냠냠... ^^
상큼한 레몬 향기가 좋아서, 만드는 과정에도 무척 행복했어요~ ^^
+ 레몬티 만드는 법, 레몬차 만들때 설탕 vs 꿀 효과 비교
<찬바람 불 때 좋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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