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과 오래 두고 먹기

사과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과일입니다.
그냥 깍아서, 씻어서 먹어도 좋고 사과파이, 사과 케잌 등등 요리를 해서 먹을 수도 있으며, 사과쨈, 사과차, 사과주로 만들어 보관하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사과는 그냥 냉장고에 두어도 꽤 오랜 시간 보관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사과는 함께 둔 과일을 시들게 하고 맛을 떨어뜨리는 성질이 있으므로 야채 박스에 사과와 함께 다른 과일을 섞어 보관하고 있다면 빨리 분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두는 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사과를 약간의 수고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볼까요?


1. 사과쨈.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사과 5개, 설탕 1컵, 물 1컵, 레몬즙
1. 사과를 껍질을 벗겨 잘게 썬다. (믹서로 갈아도 됩니다.)
2. 사과를 냄비에 넣고 사과가 약간 잠길 정도의 물만 부은뒤 10~15분 정도 끓여 사과가 말랑말랑해지도록 만든다.
3. 사과가 말랑말랑해지면 으깬다. (주걱, 뒤집개 등으로 으깨면 됩니다.)
4. 으깬 사과 위에 설탕을 붓고 저으면서 졸여준다.
5. 완성된 사과쨈에 레몬즙을 몇 방울 넣으면 산성이 많아져 잼이 빨리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사항]
중불로 계속 끓이는 것이 잘 눌지 않고 맛있는 잼이 됩니다.

2. 사과차

【효능】
갈아 낸 사과는 식중독이나 배가 싸늘하게 아프고 설사를 할 때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각종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자양 강장과 피로 회복 작용을 한다. 사과 씨를 빻아 10∼15분 달인 액으로 양치질을 하면 가래가 없어진다. 옛 문헌에도 뇌를 보호하고 유해물을 제거한다고 전하고 있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사과 3개, 설탕 1컵, 물 1컵
1. 먼저 남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2. 사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는다.
3. 껍질을 벗기고 8등분하여 시를 꺼낸 후 얇게 썬다.
4. 용기에 사과를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부워 두면 사과청이 된다.
5. 냉장고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사과청 2작은 술을 찻잔에 담는다.
2. 물을 끓여 찻잔에 부어 잘 섞어 마신다.

【참고사항】
사과청이 없을 경우 사과 껍질 50g에 물 4컵을 붓고 끓인 후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3. 사과주

[담그는 방법]
◁ 깨끗이 씻은 사과를 짓 찧어 생즙을 만든다. 이것을 발효통에 넣어서 발효시킨다음 1주일쯤 후에 찌꺼기는 버리고 다시 독에 옮겨 놓는다. 이를 밀봉하여 6개월가량 두면 알콜성분도 높아지며 향기와 색소가 좋은 술이된다.

[마시는 법]
◁ 음용은 1개월 지나면 가능하지만 완전한 사과주로서는 아직 미숙단계이므로 더 숙성시킨다. 취향에 따라 감미를 첨가한다. 식후에 적은잔으로 한잔씩 복용한다.

[효 과]
◁ 사과주는 위의 소화작용을 돕고 변비에 좋다. 남성이 사과주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혈기가 왕성해지며 식욕이 증진되고 여성이 먹으면 피부가 아름다워지고 몸에서 향기가 난다고 한다. 이질, 설사에 효력이 있으며 체한데 아주 좋다고 한다.



* 만들어서 그릇에 담을때, 어떤 그릇에?

사과쨈은 이미 완성된 상태로 용기에 담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에 담건 큰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밀폐용기에 담으면 더 오랜 시간 보존이 되어 좋습니다.
하지만, 사과차나 사과주를 만들때는 밀폐용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 사과차(사과청)를 만들 때 예쁘게 보관한다고 예쁜 밀폐 유리병에 담아 리본 달아 놓고 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두 달이 지나도 사과청이 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생각해보니, 적당히 공기와 여러 가지가 맞아야 사과가 당에 삭으면서 사과청이 되는데 꼭꼭 밀폐시켜놓으니 될리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사과 주도 마찬가지 입니다. 포도주나 다른 과실주도 그렇지만, 밀폐용기는 발효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발효가 되지 않는 그냥 소주와 재료를 섞어 숙성시키는 술은 밀폐용기에 담아 촛농으로 입구를 봉해 꽉꽉 밀폐시킬수록 좋은 술이 되지만, 발효가 필요한 술은 꼭 숨쉴 수 있는 용기에 담아 그늘에 보관해 주십시오.
예쁜 것 좋아하다 사과주 만들어서 예쁜 유리병에 담아 햇볕 살짝 비추는데 놓아두었더니 썩어 버렸습니다. 썩어도 썩은내가 나는 것이 아니라 향이 너무 달콤하고 진한 향이 나서 아쉬움이 더 컸었습니다. (결국 다시.. 제작했습니다.)

* 귀찮으신 분들은...

이렇게 직접 해서 먹으면 좋은 우리 농산물을 깨끗하게 씼어서 하기에 몸에는 정말 좋지만, 문제는 아주 귀찮습니다.. 이럴때는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것을 이용하시길..
그 중 추천해 드릴만한 것은 '애플시나몬 티' 입니다.
허브차 판매하는 곳에서 많이 파는데 그 향이 끝내줍니다. 게다가 시나몬이 가미되어 있어서인지 첫맛은 달되 끝맛은 시원한 느낌도 나서 제가 피곤할 때나 우울할 때 등 등 많은 때에 즐겨 마시는 차 입니다. 티백이라도 진하게 우러나 두잔 정도는 마실 수 있습니다. (계피향이 진하지는 않지만, 계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먹고 남은 티백은 냉장고와 욕실에서 방향제로 사용해도 좋은 향을 오래 맡을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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