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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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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늘 지금 이순간이 가장 힘든 때

    라라윈 생각거리 : 고통은 순간인데 그 순간이 괴로울 뿐 유치원때는 그 때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코피도 쏟고, (지금 생각하면 이해안되지만..) 그러다가 초등학교에 가서는 유치원때가 정말 쉬웠는데 돌아가고 싶다 실어지고 그러면서 초등학교 생활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같더니 중학교에 가니 초등학교는 천국 같았다 싶으면서 중학교가 너무 너무 힘들었고.... 그렇게 늘 겪고 있는 당시의 상황은 가장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지나고 보면 늘 별거 아니었고.... 20대 초반에 나름 사업이니 뭐니 하면서 일을 벌려 무척이나 힘들어졌었다. 그 때는 죽고 싶고 몇 날 며칠을 울며 보내고 못 견딜 것만 같더니 결국은 잘 버텨 지금 이 순간도 지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상황들도 분명 그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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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왜 뷔페만 가면 미련하게 먹게 될까...

    라라윈 생각거리 : 뷔페 딜레마 오늘 일이 끝나고 근체에 있는 고기부페에 갔다. " 육해공 삼겹 부페" 라고 해서 1인분에 7000원이라고 되어 있었다. 공에 해당되는 것은 없었지만, 약간의 해산물과 여러 종류의 다양한 육류가 있었다. 난 원래 육식에 약하다. 삼겹살 먹게 된지도 일 이년 되어 가나.....^^;; 암튼 고기를 그리 좋아하지도 많이 먹지도 못한다.. 그래서 이런 고기 뷔페를 오면 왠지 본전을 못 찾는 것 같은 생각에 손해 보는 기분이다. 어찌 보면 돈을 내고 이 것 저 것 다양하게 맛을 보았으니 그리 손해도 아니건만 옆 테이블에서 산처럼 쌓아놓고 잔뜩 드시는 분들을 보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은 것이다. 그래서 배가 꽉 차서 터질 것 같은 상태에서도 버섯 한 점, 주꾸미 하나라도 더 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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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블로거 일주일.. 블로그 vs 싸이월드 차이점을 느끼다

    라라윈 블로그 팁 : 블로그 vs 싸이월드 비교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때는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블로그 만들면 혜택이 많다는 안내문구에 이끌려 만들어 놓고 웹하드마냥 여러 글들을 마구 모아놓는 용도로 썼었습니다. 그러다 요즘에 멋진 블로거들의 모습에 홀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였는데, 제가 쓰고 있던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 미니홈피와는 참 달랐습니다.. 블로그 vs 싸이월드 차이점 그 자체가 장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블로그는 싸이월드처럼 내가 아는 사람들이 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이가 더 많이 봅니다. 그로 인해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기에 꺼려지는 이야기를 보다 용감하게 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서 일까. 아직 댓글 예절문화가 더 정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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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는 사랑을 위해, 남자는 인정받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녀차이 마음의 방 이론 혹자는 저 말에 무척 긍정할 것이고, 혹자는 여성 비하 발언이라 할지도 모르겠다. 혹자는 제쳐두고.. 나에게는 저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예전에 들은 이야기가 떠올라서 였다. 남자와 여자 마음의 방 가설 여자는 마음의 방이 하나래. 그래서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온 방을 그 사람으로 채워버리는 거지. 남자는 마음의 방이 여러 개래. 다만 그 크기가 크고 작음이 달라서 어떤 이는 큰 방을 차지하고 어떤 이는 작은 방을 차지 하게 되는 거지. 그래서 서로 사랑을 할 때 남자는 큰 방을 여자에게 내어 주고도 비어 있는 다른 방을 다른 여자들에게 내어 주기도 하지만, 여자는 하나의 방이 꽉 차 그러지 못한대. 하지만 사랑이 끝나고, 여자는 하나의 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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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칼라 부르니의 처세술

    라라윈 생각거리 : 영부인이 된 모델의 처세술 농부를 만나면 농부처럼 말하고, 영국여왕을 만나면 또 그렇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농부앞에서 우아한 척 하는건 영국여왕 앞에서 포크를 잘 못 다루는 것과 다른게 없다. 아니, 그보다 더 바보같은 일이다." 칼라 부르니- 칼라 부르니는 유명 모델이라고 한다. 최근 프랑스의 영부인이 되고, 음반활동 모델시절 누드사진 등등으로 더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녀는 처세술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특히 좋아 더욱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말한 처세술 노하우가 위의 말이었다. 사실 말은 쉽다. 상대에게 맞게 대하는 것. 하지만 실 생활에서는 어찌보면 이보다 어려운 것이 없다. 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내가 딱 저 말의 "더 바보같은 일"을 잘하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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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결혼에 관한 명언들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결혼에 관한 명언 " 결혼한 남녀는 신전을 받드는 두 개의 기둥이어야 한다. 그 사이에 바람이 춤출 수 있도록." -칼릴 지브란-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 -생텍쥐 베리- " 내가 그의 오른손을 잡고 있다면 왼손은 놓아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의 자유로운 손이 비상의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앙드레 지드- 여러 뜻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이 말들이 결혼에서의 독립심과 존중을 뜻하는 말로 다가왔다. 사랑한다는 말과 이유로 상대와 나를 지나치게 동일시 하고 '개인'이라는 부분을 인정않으려 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 아닐까 싶었다. 오래된 연인들을 보면 어느새인가 독립과 존중이 사라지곤 한다. 처음은 그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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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피곤한 이에게 길은 멀어라 : 법구경

    라라윈 가슴에 들리는 말 : 피곤한 이에게 길은 멀다 피곤한 어느 날, 마음에 닿는 말이었다. 피곤한 이에게 길은 멀어라 잠 못 드는 이에게 밤은 길어라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이에게 아 아삶과 죽음의 밤길은 멀고 길어라... 법구경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마지막 구절 빼고. 어찌보면 지금 내가 그렇기에 상황이 더 힘들고 내 마음이나 생각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른다. 잠이 안온다 안온다 하니 밤이 더 길게 느껴지는 것이지 잠이 안오니 이 기회에 뭐라도 하자 하는 이는 그 밤도 짧을 터... 마찬가지로 피곤하다 피곤하다 하니 몸이 더 천근만근 되는 것 같고 일이 더 과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피곤하지 않다, 이쯤은 괜찮다 하는 이에게는 길도 가깝고 짧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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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영화 타짜, 원작 만화 타짜 에서는?

    라라윈 볼거리 즐기기 : 원작 만화 타짜 vs 영화 타짜 비교 '타짜', 참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은 몇 번을 다시 보아도 한 장면 한 장면의 복선과 연결, 구성에 감탄을 하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다운받아 보고, 티비에서 하면 보고, 우울할 때 심심할 때 열 댓번 이상 보고 또 본 영화입니다. 지금 또 보아도 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말에 너무 기뻐하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못지 않게 매끈하고 볼거리도 많고 신기하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매우 금기시 되고 폐가 망신의 지름길로 여겨지기에 잘 모르고 알 기도 힘든 도박의 세계를 들여다 본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영화가 너무 재미있다 보니 당연 원작인 만화에 대해 관심이 갔습니다. 극중의 너무나 매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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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식객, 가슴으로 맛본 영화

    라라윈 볼거리 즐기기 : 꽃님이 때문에 눈물 쏟은 영화 식객 아직까지 ... 가슴이 아프고.. 아까 흘린 눈물 덕에 눈이 빠질 듯 아프다. 사실 예고나 광고를 보며 화려한 맛의 향연, 미스터 초밥왕 같은 혀끝과 배속을 허하게 만드는 무한식욕 북돋움 영화일 거란 예상을 하고 갔었다. 그러나 영화는 보는 내내 나를 울렸다. 집에 돌아와서도.. 가슴 짠한 그 장면들 때문에 가슴이 저민다. 계속 꽃님이(성찬의 소)의 눈물이 생각나 .... 견디기가 어렵다. 이런 가슴 아픔을 뭐라고 해야할까... 날카로운 것에 베여 피부가 끊임없이 아려오는 것처럼 가슴이 아리고, 그 아픔이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는 아픔이다. 물론 나도 내가 유독 이런 정에 약하고 그런 것에 무한 감성이 된다는 걸 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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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정주영 회장님이 평생 일찍일어나신 이유

    라라윈 생각거리 : 정주영 회장이 평생 아침 일찍 일어난 이유 고 정주영 회장이 하신 말씀이라고 한다. 물론 이 외에도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하셨지만 특히 이 말씀에 허걱했다. " 내가 평생동안 새벽 일찍 일어나는 것은 그 날 할일이 즐거워서 기대와 흥분으로 마음이 설레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초특급 저녁형 인간인 나에게는 평생을 새벽에 일어난다는 사실에서 한 번 헉하고, 그 날 할 일이 즐거워서 설레여서 일어난다는 사실에 두 번 당황할 따름이다. 아주 아주 아주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다음 날 좋은 일이 있으면 그 것에 설레여 잠도 못이루고 새벽같이 일어나고.. 하지만 이 분은 평생이 일이 즐거웠다니.. 분명 뇌구조 자체를 바꾸신거다.. 다음 말씀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사람은 나쁜 운과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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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생일 우울증

    라라윈 생각거리 : 생일이면 우울한 사람 며칠 후면 내 생일이다. 어떤 이에게는 생일은 매우 기쁜 날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즐겁지 만은 않은 날이다. 그 이유는 나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성격 탓 일 것이다. 나는 활달하게 주변인들에게 내 생일을 알리고 함께 기뻐하게 만들지 못한다. 그렇다고 생일따위 잊고 지나가는 무심함도 지니지 못했다. 그래서 생일이 되면 소심한 기다림을 반복한다. 누가 내 생일을 기억이나 해줄까... 내 생일인데 아무도 모를까.... 누가 연락이나 해 주려나... 내 생일인데 선물을 준비하려나... 그저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하려나.. 모른 척 하려나... 그러다가 누군가에게 연락 하나라도 오면 매우 기뻐했다가 시간이 흐르고 별다른 연락이 없으면 역시 그렇구나 하며 실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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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오늘과 다른 내일을 원한다면 어제와 다른 오늘을... 최미정

    라라윈 가슴에 들리는 말: 최미정 "오늘과 다른 내일을 원하면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야 한다." 예전에 한 교수님이 우리는 가끔 미래를 사는 인간 같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현재에 살고 있지만 현재의 모든 시간을 미래에 집중시켜 오늘의 고통을 모두 미래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맞바꾸고 오늘의 소중함은 가끔 간과해 버리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우리는 가끔 과거는 지난 일로 회상하며 살고 미래는 다가올 일로 기뻐하지만 정작 지금 이 순간은 그저 그렇게 흘려보내고 있는 때가 많다. 하지만 정말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이 미래에 재연되길 원하거나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다른 미래를 원한다면 바로 오늘 달라져야 한다. 오늘이 어제와 다를 바가 없는데 어찌 내일을 별 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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