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해당되는 글 63건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외향적 성격의 호기심 많은 사람, 알고보면 유전자 결핍?
라라윈 심리 분석 : 외향적이고 호기심 많은 사람, 알고보면 유전자 결핍 증상? 늘상 블로그에 제가 간 곳, 산 것, 먹은 것, 생각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더 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 오늘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다가 차계부를 보니, 답답했습니다. 어느덧 기름을 넣은지 2주가 지나있던 것 입니다. 그만큼 알뜰히 절약했다는 점에서는 기쁘지만, 홍길녀 스타일인 제가 2주동안 주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못 돌아다녔더니 그만큼 몸이 근질근질해서 죽을 지경입니다. ㅜㅜ 하지만 책 원고도 마무리해하고, 논문도 써야하고 손오공의 분신술이 필요한 시점에서 홍길녀 취미까지 즐길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급격히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신상 기기와 스마트폰에 더 집착하고 있는지도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남의 전화 통화 내용이 들리면 짜증나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 전화 에티켓 심리 분석
라라윈의 심리학 이야기: 남의 전화 통화 내용이 들리면 짜증이 나는 이유는? - 전화 에티켓 혹시 남의 핸드폰을 뺏어서 머리통을 때려주고 싶으신 적 있으신가요? 가끔 전화 통화 하는 것을 듣다가, 남의 핸드폰을 뺏어서 제가 대신 뚝 끊어주고 싶은 적이 있었습니다. 버스를 탔는데, 뒤에 앉은 여자가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됐어. 됐다고. 끊으라고." "됐어~ 너랑 전화안해. 너는 항상 그런식이잖아." "됐다고, 전화 끊으라고~ 너랑 말 안한다고~" 아웅... 그럼 전화를 끊을 일이지, 그 소리만 5분을 하고 있더군요. 아마 대략적인 분위기를 보아하니 남자친구와 싸우고 전화로 실랑이를 하는 중이었나 봅니다. 조용한 버스 안에서 그녀의 전화 통화 내용이 다 들리면서, 짜증 바이러스가 마구 퍼져나..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셀카를 많이 찍으면 예뻐지는 효과가 있다?
라라윈의 심리이야기: 셀카를 많이 찍으면 정말 예뻐진다? 귀여운 표정과 예쁜 짓, 할 수 있는 표정과 동작은 다 취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노라면,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우습거나 손발이 오그라 듭니다. 보는 사람은 좀 민망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셀카를 열심히 찍는 것은 예뻐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이 성형 안하고도 예뻐지는 이유 연예인들을 보면 데뷔 초와 중반 후반의 얼굴은 거의 100% 달라집니다. 성형과 관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형을 하지 않아도 거의 백이면 백명의 연예인이 데뷔 초보다 예뻐지는 것은 셀프 모니터링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 셀프 모니터링 효과 (Self-Monitoring Effect: 자기감시효과) 셀프 모니터링은 말 그대로 자신의 모습과 행동을 타인을 보듯이..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손가락 길이로 두뇌의 성별과 두뇌구조를 알 수 있다?
라라윈 심리학 이야기 : 손가락 길이로 알 수 있는 두뇌구조, 내 두뇌는 좌뇌형일까, 우뇌형일까? 얼마전 수업을 듣다가 손가락 길이를 통해 두뇌구조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둘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길이를 비교해 보면, 어느 쪽 뇌가 더 발달해 있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근거는 자궁속에서 에스트로겐 또는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는 정도에 따라 손가락 길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더 받으면, 두번째 손가락이 더 길어지고,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더 받으면 네 번째 손가락의 길이가 더 길어진다고 합니다. 손가락 길이에 따라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정리해보면 두 번째 손가락 (검지)가 길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여성스럽고, 우뇌형 두..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게임 한 번 시작하면 못 끝내는 심리
가볍게 게임 한 판 하려고 들어갔다가, 오랜 시간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머리 식히려 시작한 게임이 머리를 덥히고 있네요. 늘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늘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버리는 것이 게임인 것 같습니다. 게임, 한 번 시작하면 끝내지를 못하는 심리는 뭘까요? 1. 시간개념 상실 한 번 시작하면 장기전인 게임도 있지만, 보통 게임은 한 판 하는데 얼마 안 걸립니다. 실제로는 게임의 대기실(대기화면)에서 잡아먹는 시간 몇 분, 게임 진행시간 몇 분, 끝난 뒤 승부발표 시간 몇 분 이런 식으로 꽤 시간이 걸리는데, 언뜻 생각할 때는 한 판 하는데 몇 분 안 걸리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임시간 덕분에 부담없이 휴식시간을 쪼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0분 정도 쉴 때, 가볍게 게임 한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어떤 과목 학원이 제일 잘될까?
학원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여러 과목 원장님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과목별로 좋아보이는 점이 있는데, 막상 물어보면 어렵다는 이야기와 함께 학원을 하려면 다른 과목 학원을 했어야 한다고 아쉬워 합니다. 학원마다 가지각색의 하소연을 합니다. 미술학원: "요즘은 영어때문에, 애들이 어려서부터 영어만 다니고, 공부학원만 다녀서 예체능은 하지를 않아요. 특히 미술은 집에서도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이가 그림을 조금 그린다 싶으면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어려워요. 피아노 같이 나중에 어디 가서 칠 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이 목숨걸고 꼭 체르니 30번, 40번까지 가르치려고 드는 그런 게 없어요. 왜 운동도 진도가 있어서, 1단 딸 동안까지는 다니거나 하는 그런게 있는데, 미술..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재미로 보는 운세에 찜찜해 지는 이유는?
저는 점을 크게 믿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편 입니다. 저는 천주교이나, 가까운 친척 할머니께서 역술에 무척 관심도 많으셨던 덕에 간단한 사주풀이도 어려서부터 배웠었습니다. 9~10살 쯤이다 보니, 생일에 따라 간지를 짚어가며 사주풀이를 하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만나는 사람마다 생일을 물어가면서 어줍잖은 사주풀이를 남발했었습니다. "응.. 아줌마는 OO자리가 짚이니까 칼 자국이 생길거에요. 수술할 팔자인가봐요." "같은 자리가 두 번 짚이면 바보래요. 팔자가 나쁜거랬어요." "OO자리가 짚이면 귀염 받는데요. XX자리가 짚이면 고집이 세대요." 어린아이라서 사주풀이를 잘못했을 때 남는 무한 찝찝함도 모른 채, 마구 남발을 한 겁니다. 그 때, 아빠가 한 말씀 하셨습니다. "점이라는 것은 그런 경우가 많았..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사람들의 절반은 아이큐 두 자리
지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IQ는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지능검사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IQ를 정확히는 모를지언정 IQ검사를 안 받아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아이큐가 세 자리면 보통, 아이큐 두 자리면 바보로 분류할 때 쓰기도 하고, 자신의 아이큐가 160, 430이라고 주장하며 천재성을 강조할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IQ는 몇 점이 만점이길래, 120, 130이 나올까? 우리는 보통 100점 만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큐는 100점이 넘는 120점, 130점이 등장합니다. 아이큐는 몇 점이 만점이길래 그런 점수들이 나오는 걸까요? 그러나 IQ는 몇 점이 만점인 것이 아닙니다. 아이큐는 IQ 테스트에서 나온 점수를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시험에서..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직장에서 불공정한 일을 겪으면 어떻게 할까?
직장에서 겪게 되는 불공정한 일. 어디 한 두가지 일까요? 승진, 남녀차별, 상사의 개인적인 편애, 기타 등등... 얼마전, 직장인들이 느끼는 공정성에 대해 연구조사할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공정하다고 느끼는 부분보다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히 더 많을거라 예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불공정함을 느끼면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직장인들은 자기가 속한 직장에서 어떨 때 공정함이나 불공정함을 느끼고, 불공정함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1. 직장에서 공정함 또는 불 공정함을 느끼는 것은? 직장에 대해 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은 승진제도, 복리후생과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밀어주기식 고과, 남자나 나이가 많은 사람 또는 기혼자들을 먼저 승진시켜주는 일, 열심히 일..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자기자랑보다 무서운 잘난 척
누구나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자기 PR시대라고 하여 적당히 자기 장점을 홍보해야 되는 시대라고도 합니다. 그래도 과도한 잘난 척은 주변 사람들의 속을 더부룩하게 해 줍니다. 진짜 잘나서 진실을 말한 것이라도 부러움에 견디기 힘들지만, 잘나지도 않은 사람이 잘난 '척'을 할 때는 허황된 거짓에 더욱 듣기가 힘듭니다. 이처럼 잘난 척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더 큰 이유는 잘난 척을 하며 나서는 사람으로 인해, 가만히 있던 다른 사람들은 가라앉는 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실제와 관계없이 잘난 척 하는 사람이 뛰어나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부족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에, 주변인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자신을 너무 띄우는 잘난 척도 부담스럽지만, 보다 싫은 유형이 있습니다. 직접 잘난 척은 하지 않지만, 상대..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우리가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빨리 빨리'입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재빠르게 민첩한 것이지만, 나쁘게 얘기하면 성급하고 쫓기는 듯이 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음식점에서 주문을 할 때나, 운전할 때, 공사완공할 때 '빨리빨리' 문화가 문제라는 이야기가 많이 대두되면서, 여유없고 고쳐야 할 문화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우리와 달리 외국의 상당 수 국가들은 빨리빨리가 아니라 여유롭다며 우리도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것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죠.. 왜 우리나라에서는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뭐든 빨리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는 뭐든 빨리빨리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물건을 배송..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심리학을 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한다?
라라윈 일상 심리학 : 심리학을 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한다? 심리학의 필수과목은 통계 심리학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알게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심리학이 현대판 독심술처럼 생각되었습니다. 이런 관심을 증폭시켜 심리학을 전공하는 큰 계기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방송에서 다뤄진 연애심리였습니다. 예전에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만남' 이라는 프로그램에 '해석남녀'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그 코너에서 박사님이 나오셔서 연애심리에 대한 심리이론을 설명해 주시는데,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이러한 계기로 대학에서 심리학을 복수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심리학 개론을 배울 때,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심리학에서 설명해주는 이론들이 하나같이 공감200%였습니다. 성격심리에 대해 배울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