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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잘해주고, 못 생기면 못해주고?

라라윈의 심리이야기: 예쁜것을 선호하는 것은 본능일까? 누구나 예쁘고 보기 좋은 것을 선호합니다. 이 것이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이러한 성향이 사람의 외모를 대할 때 나타나면 희비가 엇갈리며 기쁨과 분노를 오가게 됩니다. 내 외모가 좋은 평가를 받아 괜한 친절을 받을 때면,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고 대하는 것이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에는 어떻게 사람을 외모만 보고 그럴 수 있나면서 폭발하고 분노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모에 따라, 예쁘고 잘 생기면 잘 해주고, 못 생기면 못 해주는 것은 갓난아이부터 어른까지 어쩔 수 없는 본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갓난아이도 꽃미남은 좋아하고, 추남을 보면 울어버려이제 100일을 지난 조카와 함께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기가 TV에 반응..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6. 1. 03:30
직장생활 회식의 딜레마

라라윈의 심리 처세 이야기: 직장생활 회식의 딜레마 회사나 업체에서는 종종 회식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의 성과를 장려합니다. 회식을 학수고대하는 즐거운 분위기인 경우도 있지만, 회식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회식이 힘들고 피곤하다고 안 할수도 없는 것이 회식입니다. 이렇듯 회식에는 많은 딜레마가 있습니다. 회식이 싫어도 안 할수도 없고, 안 갈 수도 없어? 회식날짜가 잡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나하며 학수고대하는 직장인 분들은 참 행복한 분들이십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회식날짜가 잡혔다는 것은 '소집통보'라도 받은 듯 마음이 무거워져 옵니다. "그 날 또 어지간히 피곤하겠군.. 그 날은 몇 시에 집에 들어가게 될까. 이번엔 상사가 무슨 소리를 하려나.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5. 23. 00:58
하이힐에 중독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라라윈의 여자 심리 이야기: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하이힐을 신고있는 것을 보면, 간혹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거 오래 신고 있으면 발 아프지 않아요? 걸을 때 불편하지 않아요?" 그럴때면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괜찮다고, 하이힐도 신다보면 편하다고 대답을 합니다. 반은 사실이고, 반은 거짓입니다. 하이힐을 신어 본 적이 없는 분들도 짐작하듯, 하이힐은 정말 발이 아픕니다. 다만 오랜 기간에 걸쳐 그 아픔에 익숙해져서 그 정도의 아픔과 발의 피로쯤은 아무렇지 않게 견딜 수 있는 것 뿐이죠. 하이힐에 적응하는 과정, 극기훈련보다 더 고되다. 모델들이 워킹수업받을 때 10cm 이상되는 높은 굽의 신을 신고, 몇 시간씩 걷는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무척 힘든 과정일 겁니다. 그러나 모델이 아닌..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5. 7. 04:44
혈액형 성격분석이 그럴듯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 심리분석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석이 큰 인기입니다. 혈액형 분석을 신뢰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 A형은 소심하고, O형은 단순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혈액형에 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도 수만건, 책도 수십권, 엄청나게 많습니다. 혈액형 분석에 대해, '혈액형심리학' 이라는 말을 쓰는 분들도 있고, 연구를 하고 있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학문으로 인정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만큼 혈액형에 따른 성격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 근거가 불충분하고, 연구되어 확인되지 않은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은 혈액형별 성격분석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심리학 교수님께서 명절에 친척들이 모여, 혈..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5. 1. 02:51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 "예쁘다"

라라윈의 심리이야기: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 "예쁘다" "예쁘다는 말에는 죽은 송장의 심장도 뛴다." "예쁘다는 소리는 할머니도 가슴 설레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여자들이 예쁘다는 소리를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워낙 예뻐서 예쁘다는 소리가 지겨울 법한 여자 연예인들도 예쁘다는 소리가 기분 좋다고 하니, 예쁘다는 소리 들을 일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립 서비스인 것을 알아도 예쁘다는 말에는 저도 모르게 입이 귀에 걸리며 기분 좋아지는 때가 참 많습니다. #1 정육점에서... 지난 번에 몸이 허해서(?) 삼겹살을 사러 갔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너무나 친절하십니다. "부위는 어떤 걸로 드릴까요? 살고기 많은거? 뼈있는거?" "크기는 어떻게 썰어드릴까? 조금 작게?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4. 29. 02:24
술자리에서 주량을 늘리려면? 술 잘먹는 방법

라라윈의 심리, 처세: 주량 늘리는 방법, 술자리에서 잘 버티는 방법 직장상사께서 나갔다 오시며 족발을 사오셨습니다. 출출한 시간이라 기분좋게 둘러앉았는데, "이런 거엔 소주가 필수라며?" 하시며 페트병에 든 소주도 함께 사오셨더군요. ㅡㅡ;; 잠시 후, 제 앞에도 물먹는 사이즈의 종이컵 하나 가득 소주가 찰랑찰랑하게 따라져 있었습니다. 한 잔씩 먹자며 건네시는데, 참 난감합니다. 저걸 다 마시면 오늘 남은 일은 어떻게 할지, 살아서 집에 갈 수는 있을지, 퇴근 후 약속은 어떻게 할지... 수 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면서, 너무나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필 받으신 상사를 주축으로 원샷하고 확인사살하는 분위기. 무조건 한 잔씩은 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던 미적지근하기..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4. 24. 03:52
부담스러운 연장자 계산문화

사람을 사귀고 만나는 일은 참 즐겁습니다.. 하지만 어릴적처럼 서로의 집에 놀러가서 엄마가 해주는 간식먹고 노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만나면 뭘하든 돈이 듭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반갑더라도, 돈 문제가 명확하지 않은 관계에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참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서로가 경제상황을 잘 알고, 돈에 대한 부분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사이인 사람과 만날 때는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모든 사람과의 만남에서는 '돈'이 라는 부분이 참 골칫거리인 것입니다. 특히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이 부담이 상당합니다. 나이 많은 쪽이 계산을 하는 '연장자 계산문화'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화의 시작은 먼저 직장생활을 하게 된 인생선배들이 아직은 학생인 어린 후배들에게 밥 한끼 사주고, 술이..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4. 17. 01:56
눈치없단 소리 안 들으려면 금기어를 조심하세요!

저희 집은 친척도 많고, 가족모임도 잦습니다. 제가 가족모임에 간다고 하면, 주위 분들이 미리 걱정을 해 주시기도 합니다. "에휴.. 그런 자리 가면 싫겠네요? 이제 시집가라는 말 많이 듣죠?" "친척들 모이면 싫은 소리 잔뜩 들어서 불편하죠?" 옛날같으면 20대 후반만 되어도 인생대소사에 대한 압박이 상당했고, 어른들이 그런 말씀 하시는 것이 관심의 표현이며 당연한 일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어른들이 저런 말씀을 안하는 것이 센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저는 가족모임이 즐거운...^^) 어른들이 많이 모이시면 여전히 저런 질문을 하시는 분이 계시긴 합니다. 오랫만에 보니 안부가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할 말이 없어 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 올해 네 나이가 몇이지? 결혼 해야지...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3. 30. 03:56
에쿠스를 보면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들

친구 한 명이 에쿠스를 탑니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좋은 차 인 것 같아 에쿠스를 산다고 할 때 친구들이 많이 뜯어말리기도 했던 차 입니다. "니 나이에 에쿠스타면 아빠차 끌고 나온 것처럼 보인다," "기사인 줄 알거다," "건달같다.." 등등 주변 친구들이 별 소리를 다 했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에쿠스를 산 친구 덕에 에쿠스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최고의 차라는 명성에 걸맞게 좋은 차 입니다. +_+ 차보다 더 놀라운 것은 차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였습니다. 에쿠스는 도로에서 들이대는 차가 적다. 에쿠스같은 차량과 접촉사고라도 나는 경우, 과실비율과 상관없이 고급차량쪽이 견적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다른 차량들이 조심운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이바흐라도 개의치 않고 들..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2. 26. 00:31
딸낳고 아들낳는 것이 120점인 이유

딸 낳고 아들을 낳으면 120점, 아들을 낳고 딸을 낳으면 100점, 아들을 낳고 아들을 낳으면 90점, 딸, 딸은 80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이 이야기에 기분이 상해서 말도 안된다고 부정하곤 했습니다. 제가 80점짜리 딸 딸 중 언니거든요.. ㅡㅡ;;; 그러나 점차 저 이야기가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 딸을 낳고 아들을 낳으면 점수가 제일 후한지 살펴볼까요? 1. 누나와 남동생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아서.. 연구결과 누나가 있는 남동생이 스트레스 수치가 가장 낮다고 합니다. 남자로서 집안의 대를 잇고, 집안의 중요인물로서의 입지와 혜택을 누리면서도 누나가 있어 상의하고 책임을 나눌 대상이 있어 편하다는 것 입니다. 형이 있는 경우는 형에게 집안에서 남자로서 누릴..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2. 25. 03:07
1+1 상품이 정말 싼 걸까?

이제는 1+1 이나 보너스상품을 붙여주는 행사가 너무나 보편화 된 것 같습니다.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당연한 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물건을 제 값주고 사은품이나 보너스 없이 달랑 하나만 사게 되면 밑지는 기분도 듭니다. ■ 소비자에게는 행복한 보너스행사, 업체는 죽을 맛? 신문기사나 방송에서는 이러한 할인행사가 제조업체를 망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마트는 기획만 할 뿐, 실제 비용부담은 모두 제조업체에 떠넘긴다는 것 입니다. 한 제조업체 경영진의 말, "대형마트가 요구하는 납품 단가를 맞추는 것도 부담인데 여기에 거의 매일 진행되는 할인행사에 물건을 대고 덤 제품까지 얹어주느라 제조업체들은 죽을 맛이다" ◆ 차라리 제품 안 팔리기를 에누리(할인)행사와 덤 제품을 주는 기획은 대형마트..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9. 2. 8. 22:35
국민주량 소주 한 병?

라라윈의 심리이야기: 국민주량은 소주 한병? 주량을 물어보면 모두 소주 한병. 술자리를 함께 할 때면 상대의 주량을 물어볼 때가 많습니다. 정말 술을 못 마시면, 소주 한잔. 그럭저럭 마시는 분들은 보통 '소주 한병' 잘 드시는 분들은 '주당' '말술' 이라는 대답을 하곤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듣는 대답이 '소주 한 병' 인 것 같습니다. 실제 주량은 소주 한 병이 아니더라도, 왜 '소주 한 병'이라고 많이 하는 걸까요? 소주 한 병, 가장 무난한 대답이라서.. 평균에 제일 가까운 무난한 주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소주 한 병 정도 마신다고 하면 주당같이 보이지도 않고, 술을 너무 못 마시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 적정선처럼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지관리 차원에서도 국민주량..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12. 14. 02:02
왜 술 안 먹는 사람에게 술을 권할까? 술을 먹이는 심리

술 못 먹는 사람에게 강요하는 심리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올해가 가기 전에 만나야되고, 각종 모임의 송년회도 있고, 술자리가 많아집니다. 술자리에서 가장 곤욕스러운 것은 술 잘하시는 분들이 술 못마시는 사람들에게 술을 억지로 많이 권할 때 입니다. 원래는 술을 안 드시는 분들에게 억지로 술 권하는 것이 예절이 아닌데... 알면서도 왜 자꾸 술마시는 사람들은 술 안 마시는 사람을 먹이려고 들까요? 1. 공범자 모드: 술 마시면서 하게 되는 실수를 무마시키기 위해 같이 술에 취하면 서로 기억을 못한다거나, 서로 실수를 하게 되기 때문에 술이 깬 다음에 부끄럽거나 미안할 일이 없습니다. 같이 술에 취했으면 "나 어제 실수했냐?" 하면 "나도 기억안나. 나는 뭐 실수 안했냐?" 하면서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12. 12. 15:58
누가 돈 낼지 빨리 결정되어야 음식이 맛있다

일본의 더치페이 문화에서는 개개인이 주문한 것들을 따로 계산서를 주고, 영수증을 발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네 공동체 문화에서는 그런 삭막한 짓은 왠만하면 하지 않습니다. 대체로 (미리 말이 없으면) 제안한 사람이 내거나, 연장자가 계산을 해야합니다. 대학 시절이야 암묵적으로 선배가 항상 내는 문화(후배일땐 좋고, 선배인데 돈 없으면 도망가야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데, 사회에서 사람들을 만나노라면 그런 부분이 참 난감한 순간이 많습니다. 이걸 내가 계산을 해야하나? 계산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하는 고민이 되는 것 입니다. 우선 이 것을 내가 계산하는 것이 상황상 서로에게 부담없고 편한 일인지 고민 됩니다. 사이가 서로 편해서 오늘 누가 계산하던지 다음에 주고 받는 사이라면 고민할 필..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12. 10. 14:37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이유

어린 시절 머릿속에서 블록이 비처럼 떨어져내릴 때까지 하던 게임, 테트리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잘 되더니, 다시 하니 어렵습니다. 과다한 중독을 막기 위해서인지 하루에 50판을 할 수 있고, 50판 이후에는 무제한 이용권을 무료로 충전한 뒤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50판 정도 하면 무제한 이용을 하기 전에 한 번 돌아보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제가 쉬우면 국민게임도 아니었을 겁니다. 이 게임을 한 번 시작하면 도대체가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내가 어중간한 등수에 걸려있을 때 입니다. 1,2 등이 현저히 잘해서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 싶을 때는 빨리 끝내거나 방을 빠져나오지만, 내가 끝나고 나서 별 차이 없이 저렇게 끝나가는 상황이면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11. 11. 23:49
착한 사람에게 느끼는 반응 3단계

착한 사람들은 많은 이들에게 친절하고 고마운 일을 많이 합니다. 처음 착한 사람들이 내게 친절하게 또는 고마운 행동을 하면 처음에는 그것이 무척 고맙고,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그러다가 그 친절이 몇 번 반복되면 어느덧 그런 친절과 고마움이 당연한 일이 됩니다. 문제는 당연하다 여기던 친절이 어느날 사라지면 무척 서운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가령 자주 함께 식사하게 되는 친구나 동료가 식사 후 내게 커피 한잔을 건네주면 처음에는 무척 고맙습니다. '나를 이렇게 챙겨주다니,,, ' 하는 생각도 들고, 고맙고 긍정적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자주 커피를 뽑아주면 '그냥 원래 커피를 잘 주는 사람이려니..' 하는 것 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한 번이라도 커피를 안 챙겨주면 그동안 고마웠던 것은 잊고 서운함을 느낍..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11. 7. 14:07
초특가 상품뒤에 숨은 옵션 상술

요즘 신문이나 뉴스에서도 연일 폭탄가 세일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소비자 경기가 어려워 지자 많은 곳에서 990원이라거나 5000원도 안되는 가격의 상품들을 내 놓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렴하고 좋은 상품이 있으면 구매하려고 한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만 3900원에 트레이닝 복 상하세트를 준다"는 광고가 번뜩였습니다. 오호!! 이렇게 쌀수가, 상의 또는 하의 하나 가격에 한 벌을 준다니.. 클릭해 보았습니다. 오호~ 원래 4900원인데, 1000원을 더 할인해 주는 모양이었습니다. 종류도 많아서 기쁜 마음에 여러 벌 골랐습니다. 아니 이건...ㅡ,,ㅡ;;; 주문을 하려고 보니 옆구리에 붙어있는 옵션가. 결국은 좀 더 좋아보이는 옷들은 3900원이 아니라 거기에 2000원, 300..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8. 11. 22:29
할머니같이 편들어주기가 해법일 때도 많다.

어릴 적 할머니들은 내 편이셨다. 내가 뭘 잘못해서 혼날 상황이 되어도 가장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 주시던 분이다. 할머니 등뒤로 숨으면 도끼눈에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부모님의 분노를 잠시 피해갈 수 있다. "우리강아지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 아범이 (애미가) 한 번 봐줘라~ 애가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내 편을 들어주셨다. 커서도 그렇다. 누가 날 괴롭혔다든가, 속상한 일이 있어 질질 짤때도 "누~~가? 누가 우리새끼를 속상하게 했누.. 할머니가 혼내줄께.. 뚝!" 하시는 분이시다. 요즘은 나날이 개인적이 되어가고 솔직함이 미덕이 되는 사회가 되어간다. 이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렇다 보니 할머니같이 무조건 내 편부터 들어주는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특히 해결책을 알고 있지만 위로가 필요할 때..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8. 8. 21:22
학원에서 본전 이상을 뽑는 방법

얼마전 한 아이가 오더니 제 손에 무엇인가를 쓱 쥐어줍니다. 뭔가 하고 보니 사탕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학교에서 그리기 대회 은상 받았어요.. 고마워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이가 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데, 내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학원은 사교육 기관이다 보니,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가 그림실력이 확확 느는 것은 아이가 원래 재능이 있는 덕이고, 아이가 실력이 지지부진하면 무조건 선생탓인 곳 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생님, 고마워요"라는 말보다는 "선생님 왜 아이가 이렇죠? "라는 따지는 말을 듣는 날이 더 많은 곳 입니다. 학원강사는 월급은 별 볼일 없지만,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보람과 사명감이라는 보상이 커서 하는 일 입니..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7. 21. 22:12
말 한마디에 음식맛이 바뀌는 거 아세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에 얽힌 옛 이야기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옛날옛적에 박상근이라는 푸주간 주인이 있었습니다. 한 양반이 와서는 "이놈~ 상근아! 고기 한근만 썰어주거라!" 하자, 푸주간 주인은 "예~" 하며 고기를 썰어 주었습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양반이 와서 "이보게, 박서방. 고기 한근만 썰어주겠나? " 하자, 푸주간 주인은 역시 "예~" 하며 고기를 썰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한근인데 이번에는 처음 주문한 고기의 두배 크기로 썰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첫번째 손님이 물었습니다. "똑같은 한 근인데, 왜 저 사람의 것은 내 것보다 크냐, 이놈아!" 그러자, 주인은 대답했습니다. " 그 고기는 상근이가 썰었고, 이 고기는 박서방이 썰었기 때문입니다...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 2. 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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