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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노처녀는 불쌍한가? 40대 노처녀에게 오지랖 떠는 사람들의 심리

· 댓글 85 · 라라윈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40대 노처녀는 불쌍한가? 40대 노처녀에게 오지랖 떠는 심리

서른 무렵에는 서른살의 노처녀라고 걱정을 해주시더니, 이제는 미리 앞당겨서 40 먹은 노처녀라고 걱정을 해주는 분들이 계십니다. 비단 저만 걱정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30대 중반, 후반, 40대 미혼들, 특히 40대 노총각보다도 40대 노처녀의 앞날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면부지의 남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40대 노처녀를 불쌍히 여기시는 이유는 뭘까요?



1. 40대 노처녀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니까


40대 노처녀는 사랑받은 적도 없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만약 정말로 예쁘고 착하고 능력있는 여자였다면 누가 채가도 벌써 채갔겠지, 40먹은 노처녀로 늙었겠느냐?"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을 했겠지. 없으니까 아직 혼자겠지" 라는 것 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누가 40대 여자를 만나냐? 젊고 예쁜 여자들이 널렸는데. 게다가 임신도 못할텐데" 라고 합니다.

40대 노처녀는 지금까지도 사랑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없을 거라서 불쌍한 겁니다.


이토록 불쌍한 40대 노처녀 걱정을 하노라면, 많은 이들이 행복해집니다.

주부 커뮤니티에서는 40대 노처녀 걱정을 하면 '최소한 나는 한 명에게는 사랑받았으니까' 라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습니다. 설령 남편과 사이가 소원하더라도 40대 노처녀보다는 낫다 싶은 거지요.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40대 노처녀 걱정을 하면 '최소한 나는 선택할 수 있으니까' 라며 위안 삼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여자가 궁해도 40대 노처녀를 만나겠냐? ㅋㅋㅋㅋ" "40대 여자는 여자가 아니지. 줘도 안 먹어." 라며 자신의 선택에 의해 (40대) '여자'를 거절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남자는 나이를 먹더라도 어린 여자를 사귈 가능성이 있으니까, 40대 노처녀 보다는 처지가 낫다 싶은 겁니다.


사실 이것은 자신의 사랑받고 싶은 욕구,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불만을 애꿎은 40대 노처녀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어릴 떄는 부모에게, 자라면서는 친구에게, 이성에게 사랑받고 싶어합니다. 연예인을 꿈꾸는 이유도 쉽게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직업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받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가끔 누구도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죽고 싶기도 합니다. 연애하고 있지만, 혹은 결혼했지만 옆사람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으면 정말로 외롭습니다. 그럴 때 가장 만만한 것이 40대 노처녀였던 겁니다.



2. 결혼한 것 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어서


제가 20대 후반 때 자랑거리는 "대학 나온 것"과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들이 제 뜻대로 안 되고 우울한 상황에서, 남자친구조차 없는 솔로라고 생각하니 무척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도, 잘 안 맞는다는 것을 알아도 꾸역꾸역 참으며 버텼습니다. 딱히 결혼하게 될 것 같지는 않았지만, "결혼할 사이" 처럼 이야기하고, "적어도 나는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다" 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으스대고 싶었거든요.


그 때는 걸핏하면 대학 가지고도 으스댔습니다. 저는 무려 4년제 대학까지 나왔어도 별 볼일 없는데, 상고 나온 친구가 저보다 2배의 월급을 받는 것이 몹시 배가 아팠거든요. 그래서 괜히 "걔는 상고 나왔잖아.." 라며 학벌로라도 깔아 뭉개려고 들었습니다. 사실 4년제 대학 나오고 별 볼 일 없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니, 말을 꺼내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뭐라도 빌미를 만들어 저의 취약한 자존감을 보호하고자, 유치하게 굴었던 겁니다.


결혼 하나로 사람을 찍어 누르려고 드는 사람의 심리도 똑같습니다. 다른 내세울 것이 없어서 그럽니다.

결혼한 사람에게는 결혼했다는 것이 자랑거리나 찍어 누르며 무시할 거리가 못 되니, 만만한 대상이 40대 노처녀인 것이죠.


"ㅉㅉ 저러니까 40이 되도록 결혼을 못했지.. 글쎄. 뭐 난 좋은 사람 만나 결혼은 했으니까..."


라고 하면, 40대 노처녀는 제 아무리 잘났어도 결함있는 사람이 됩니다. '저러니까 결혼을 못했다'는 말로 평가를 하면, 40대 노처녀에 비해 결혼한 사람은 성격도 좋고, 여러 모로 매력적인 사람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쩄거나 결혼은 했으니까요.

결혼한 것 말고는 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우울할 때, 40대 노처녀를 찾으면 됩니다. 적어도 '저래서 결혼도 못한' 40대 노처녀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면, 집나간 자존감을 약간 회복할 수 있습니다.



3. 경주처럼 경쟁하는 인생이 힘들어서


한국은 빠른 것을 좋아합니다. 빨리 대학가고, 빨리 대학 졸업해야 하고, 빨리 입사하고, 빨리 결혼하고, 빨리 자리잡고, 빨리 애 낳아서, 빨리 애 다 키우고, 빨리 애 결혼 시키고, 빨리 노후를 즐기려 합니다. 더불어 '남보다' 빨리 차사고, 빨리 집사고, 빨리 돈 모으고, 빨리 해외여행 다니고, 빨리 좋은 것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남들보다 빨리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경주를 해보고, 대학에서 학점 잘 받으려고 경주하고, 좋은 곳에 취직하려고 경주를 해봐도 이 경주가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숨가쁜 뜀박질이 끝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더욱이 최근의 금수저, 흙수저 상황으로 비춰보면 나는 출발선에서 성실히 뛰어 왔지만 아직 절반도 못 왔는데, 금수저 놈들은 반칙으로 중간부터 뛰기 시작해서 저 앞에 달리고 있습니다. 정말 맥 빠지지요.

특히 같은 나이인데, 레이스에서 성큼 앞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 우울합니다. 같은 나이인데 친구는 과장에 결혼해서 아이도 중학교 보내는데, 나는 이제 대리달고 아이가 세 살 밖에 안 되었다거나... 열심히 살았는데, 또래에 비해 쳐지는 것 같을 때 만만한 것이 40대 노처녀 입니다.


40대 노처녀면 결혼할 남자도 없겠지만, 설령 결혼을 한다고 해도 인생 레이스에 너무 늦게 진입하는 겁니다.

40대 노처녀가 결혼해서 임신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지만, 애를 낳는다 해도 아이 대학 갈 때 쯤이면 환갑이 넘습니다.  자녀도 그녀처럼 노혼을 한다면 자녀 결혼식에 혼주로 앉아있을 때가 80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어휴.... 남의 인생이지만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옵니다.

40먹은 노처녀의 앞날을 걱정하노라면, 그래도 내가 낫다는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설령 30대 후반에 결혼해서 이제 신생아가 있다해도 40대 노처녀 보다는 덜 갑갑한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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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가설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미지 작업을 합니다.

40대 노처녀는 오크녀이며, 드세고, 독하고, 성격 이상하고, 속물이고, 늙어서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꾸며도 테도 안 나고, 임신도 못하고... 여자도 아니고... 등등의 이미지를 덧 입힙니다. 40대 노처녀가 한고은처럼 예쁘고 세련된 이미지이면 위의 모든 가설이 어그러지니까요. '40대 여자 임신 불가능'이 끼어 들어가는 이유는 40대 미혼남은 어린 여자와 결혼하면 2세를 남길 수 있지만, 40대 여자는 결혼을 해도 아이를 못 낳을거라서 진짜 불쌍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뭐 여자도 아니고, 못생긴 슈렉 전사쯤 된다고 해야 될까요...

이토록 불쌍한 40대 노처녀를 걱정하노라면, 자신은 적어도 그보다는 좀 낫다라는 값싼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과 심리적 결핍을 엄한 곳에 투사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불쌍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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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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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때문인지 댓글에 열폭 장난 아니네요 ㅋ
//들리나요// 합리적인 척 오지지만 결국 여혐이신듯 ㅋ
글에 남자가 노처녀 공격했다는게 아닌데 남녀대결구도로 어그로 끄시네요
화끈이// 생각이 다르다고 어려서 모룬다고 해버리면 대화가 단절되져 ㅋ
최지나// 30초반이나 40이나 남자눈엔 다 늙은 여자 입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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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지만 들리나요님 은근 맞는 같은데요..?
그리고 30초반이나 40이나 다 늙은 여라자고 얘기하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남자키 170이나 179나 다 루져라고 하면 좋으세요?
상폐녀, 루저남 같은 단어로 사람을 바라보고 판단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가치를 봐야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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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40미혼 노처녀... 사실 남자나 여자나.. 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어느분 글처럼 40대 남성분이 더 편해요.. 40대 미혼 언니들 너무 까칠하고 부담되는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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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킬러

보다 근본적으로 보면,
한국사람들 누군가와 비교하고, 잣대를 들이미는게 본능화 습관화 되어 있어요.
어렸을때는 옆집 철수와 성적과 행실을 비교하고, 20대에는 직장을 비교하고,
30대에는 집과 차, 결혼상대를 비교하고, 40대에는 재산을 비교하고, 그런 비교가
평생 끝이 없습니다. 60~70대 노인들도 마찬가집니다.

어떤 누군가가 있을때 그 사람 자체를 보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제 기준의 잣대로 비교하고,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평가하는게 습관화 되어 있죠. 그러면서 동반되는게 바로 깎아내림 입니다.

나이 마흔에 남들 다 하는 결혼을 못했으니 넌 이상하다, 나이 마흔에 집한채 장만
못하고 있으니 넌 한심하다, 나이 마흔에 연봉 4천 밖에 안된다니 넌 참 힘들겠다..
비교 참 좋아하고, 그런 비교를 통해서 깎아내리기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그 사람이 실제로 행복한지, 불행한지, 만족하고 있는지, 어떤 계획이 있는지,
그런건 관심이 없어요. 비교하고 깎아내리기를 즐기며, 동시에 그 자신 역시
남들의 평가가 어떤지 유난히 신경 씁니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신경을
과다하게 쓰고 있으니, 반대로 자신도 타인을 평가하고 비교하느라 바쁜거죠.

그래서, 그런 오지랖에 일일히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그런 오지랖, 한국에서는
피할 길이 없습니다. 어딜가나 항상 따라 붙는 것이고, 다만 상황에 따라서 형태가
달라질 뿐이죠.. 무시하고 넘어가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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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이에 아름다움.. 이 관점에서 봤을때.. 40대 여성이라면 엄마로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거라고 저는 봐지네요.. 전 여자입니다먀.. 40대 언니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 스스로 포기하고 자신만의 합리화로 살아서 공감이 별로 안가네요..
오히려 40대 언니들 자격지심이 더 크게느껴집니다... 40대 여성의 아름다움은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어머니의 모습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니까요... 그 생각이 마치 잘못된거라고 오지랖이라고 본다면 밑에분 말씀처럼 무관심이 답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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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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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심

치열하게 주고 받고 하시네요. 오프라인으로 만나도 가능하살자 모르겠내요. 30대 후반 싱글 남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노처녀의 이유가 있는데요. 사실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30대후반부터의 싱글녀가 될수밖에 없는이유는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너무 따져서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구요. 현실적으로 30대후반이상의 싱글녀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고생을 하기보다는 좀 더 나은 남자를 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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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Arm

쌀.버.러.지. 즉, 쌀벌레 아시죠. 내가 먹고 살아야 할 양식이고, 내 생명을 이어주는 목숨줄이기도 하는 쌀.. 그 쌀을 제대로 관리 못하면 쌀버러지들한테 아까운 쌀들 다 먹혀버리죠.

그런 쌀버러지들이 당연히 거슬리겠죠? 그럼 어떻해야 할까요? 그 쌀버러지들을 박멸해야 겠죠?
그런데요. 쌀버러지들을 박멸해도 내 소중한 쌀들은 적지 않은 양이.. 못 먹게 됩니다.
그러니 그런 일을 애초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쌀 관리를 잘해야겠죠.
쌀버러지들이 생기지 않게 쌀을 냉장고에 보관하든지, 쌀에다 까지 않은 마늘이나 양파를 넣어서 쌀버러지들을 방지해야죠.

님 말씀대로 오지랖 부리는 인간들은 정말로 좋아서 결혼, 연애 하는 사람은 십중의 일 정도에 불과할 거고~ 십중팔구는.. 남들이 하니까 등 떠밀려서 하는 경우가 많은 주제에, 인생에 내세울 거라곤 그거 밖에 없는 버.러.지.들이죠~
그런데, 나만 당할 수 없다. 그러니 니도 당해봐야 한다. 나랑 같이 죽자. 라는 같.잖.은. 보.상.심.리.로 오지랖 부리면서 남의 인생 좀먹으려 드는 버.러.지. ㅋㅋㅋ

그런 인간들한텐, 니들 인생이나 돌아봐라~ 그거 말곤 내세울게 뭐가 있나? 어른 대접 받고 싶으면 어른답게 굴어야지~ 나이만 X구멍으로 먹은 버.러.지. 같으니~ ㅋㅋㅋ 이러고 쏘아 붙여주는 게 답.

참고로 전 남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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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은

싸워야 조선인 스러운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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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모르겟네요결혼햇다고성공한거아닙니다 그누구에게만족이있나요 난싱글부럽던데 자기일하고 자기꾸미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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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능력있어서혼자사는거죠능력없음혼자못살아요자기자신을온전히다못챙기니남자가필요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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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행인

그냥 40대 노처녀 한테 신경을끄면 될거같네여.

가만히 있는 그분들을 공격하는거는 아니라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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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제가 아는 44세 미혼 여자 회사동료는, 자격지심인건지, 자식 낳고 집안일하는 본인 친구들을 "삶에 치여 살며, 또 자기 관리도 못하고 하니 점점 동기모임에도 안나오더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듣기 거북했어요..
본인이 요리 하나 변변히 못하는 걸 자랑스러워하고, 자기만의 시간많은 커리어우먼이란 자부심이 대단해보이고, 오히려 기혼자들을 현실타협자로 몰아가서 영.. ㅋㅋ (물론 일반화는아니구요, 제가 아는 마흔 이상의 미혼 남녀들 중에 저 사람이 유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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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없어서 남자가 필요하면 기생충이랑 다른게 뭐지? 그러니 노처녀 소리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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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상고출신 노총각

이나이에 집도 대출받아 신축빌라세서 연로하신 편부 혼자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월급쟁이 스타일은 아니라서 대출받아 중장비구입해서 개인사업 합니다. 소개로 30대 여성분과 만나도보고, 40대 여성분들과 맞선 여러차례 해봤는데 30대나 40대나 50대나, 별반 다를것 없었습니다.그저 세속적인건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이 벼슬이 아닙니다.
당당하게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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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생물학적으로 접근을 해보았는데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짝이 있습니다. 자웅동체가 아닌이상 곤충이나 식물같은 미물도 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인류의 흥망성쇠를 판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 종족 번식에 기인합니다.
40대 올드미스가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저지른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여성에게만 국한된게 아닌 남성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것이 사회 문화적으로는 주체적이고 개인의 선택이다 라고 포장할 수 있지만 인류학적인 입장에서는 인류의 발전에 해가 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기 싫은 결혼을 억지로 해야하느냐? 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허나 인류는 종족 번식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고 이 사회가 피폐화되고 개인화되다보니 본인 위주로 실리를 찾기 위해 결혼을 미루다가 혼자 살게 된 경우는 그들의 도의적 비난이나 시선까지도 감수하지 못하겠다면 결국 비결혼을 권장하라는 이야기인데 그것은 크게 잘못된 행위라고 보여집니다. 나는 특수하니까 결혼안해도 어차피 남들이 하니까 인류는 이어진다 라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우리는 태초에 생존을 위해 식욕,성욕,수면욕 이라는 생존에 필수적인 본능을 신에게 부여받은 것인데 그것을 외면하고 비결혼을 조장하거나 두둔하는 분위기는 바람직하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물론 개개인으로 보면 올드미스가 무슨 죽을죄를 지었길래 회자되고 풍자되고 조롱거리가 되는둥 억울한지 그 심정 충분히 안타깝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인류학, 생물학적인 거시적 관점에서는 도의적 비난까지 합리화하는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보여지며 결혼을 안하고 사는것이 권장할만한 올바른 행동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15년전의 일본에서 있었던 올드미스들의 반란인 마케이누 세대들의 현 실상을 살펴보면 지금의 올드미스들이 꿈꾸는 장미빛 밝은 미래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보이는 쓸쓸하고도 고독한 말로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둔하고 구시대적이라 생각하는 어른들의 빨리 결혼해라, 가정을 꾸려라, 마지못해 미운정이라도 같이 살아라 하는 어찌보면 고리타분한 말들이 괜한 오지랖이 아니라는걸 보면 조상들의 지혜도 어느정도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여집니다.
사람이 너무 계산적이면 안됩니다. 최근 한국 사회는 너무도 이기적이 되어버려서 남녀불문 사랑이나 희생 배려는 고전 이야기가 되어 버리고 결혼은 현실이라며 서로 같은 공간 안에 있으면서도 서로다른 계산기를 머리속에서 두드리고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로 현실주의, 물질만능주의의 극에 달해있는 자본주의의 폐단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나는 좀 더 조건을 찾아서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바로 헛똑똑이가 되는것이고 인생이 불행해집니다. 진정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아끼는 속에서 배후자를 찾아 희생이란 거룩한 단어에 부합할 수 있게 노력하는 삶이 지금까지의 5000년 반만년 역사인데 그것을 거스르며 나는 똑똑하니까 머리로 재고 이해타산을 따져가며 사랑이란 인류 본래의 가치에 적용시키는것이 과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한번 깊게 소고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이야기가 너무 현실에 맞지않는 꿈같은 이야기라 생각되시나요? 이렇게 되어버린 대한민국이 너무도 안타깝고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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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성별이 존재하는 생물중에 짝이 없는 생물도 많습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부다처제였던 나라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사랑이 인류 본래의 가치라니 전혀 동의할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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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특히나 인구밀도 높고 경쟁 심해서 자살율 1위를 찍어대는 한국은 사람이 많아서 문제인데요

기득권이야 인구절벽이다 라면서 경제력 줄어든다고 걱정해대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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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윈이 6년전에 썼던 글 링크

http://lalawin.com/entry/oldmiss-trouble
지금보니까 저 글이 맞는 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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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보통 40 넘어서까지 시집을 가지 못한 여성들 중에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가장노릇하느라 그리 된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는 불쌍하다기 보단 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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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김

오지라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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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ㅇㄹ

음..... 40대 여자가 다그런다는건 편견이죠 그건맞는데
남자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봤을때 정말 악감정 있는거아니고

나이가 30대 초반만 넘어도 여자가 여자로 안보여요 ㅠ 그래서 돈많은 노인들도 다 젊은여자 끼고다니고 찾는게....

정말 본능인것같아요 그게 정말 한고ㅇ 김태ㅎ 등 처럼 세련된 사람도 많겠지만....

이쁘고 세련되고의 차이가 아니고.. 그냥 아무리 초 여신급으로 이뻐도 평범한 20살 대학생한테
더 눈길이 가요 ... 40살이되도 50살이되도 다 마찬가지더라구요


열폭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그냥 여자는 "나이" 이고 남자는 "키, 경제력, 직업" 등이니까

남자들도 억울한면이있는거고 여자들도 억울한면이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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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사교성, 성격이 별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니까요.

남자 40대는 뭐 좋은취급 받을까요? 아니던데요. 직업 안정된 직장 아니면 어딘가 모자란 인간 정도로 폄하당하는게 다반사인데.

안정된 직업을 가진 남자분들 중에 성격이 이상한 노총각 출신인 분들이 꽤 있습니다.

왜 노총각 노처녀가 고향을 등지고 사는지 지방의 경우 젊은 여성분들이 대도시 더 나가서 서울로 가서 알박기를 하고 살 수밖에 없는지 가서 살아보면 압니다. 불필요한 관심과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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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은 김혜수, 김사랑 또는 능력 있고 돈 잘 벌어서 혼자 잘사는 여자들이 하면 그러려니 하고 인정해주는데 그게 아니고 능력도 없이 결혼도 못한 마당에 비혼이랍시고 자기위로 하면서 결혼한 사람 욕하고 하는모습 불쌍해보일정도로 안타까워보입니다.

자기가 죽을 때 되었을 때 단 한번이라도 결혼 못 했던것에 후회하는 생각이 든다면 인생 패배자 맞습니다.

최근에도 돈 없어서 고독사 하는 여성들 많은데, 님도 그렇게 될거같아 안타깝네요.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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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여자만 그런 대접 받는게 아닐텐데요? 비슷한 또래 남자들은 사람취급 못받거나, 하자있는 인간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그래도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그런 시선이 점점 줄어드는 중입니다. 다른사람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죠.

하지만 40대 총각들 역시 알게 모르게 어딘가 하자있는 남자 취급을 받습니다. 외모나 성격도 그다지 좋지 않아보이는 것은 노총각, 노처녀 양쪽 다 해당되고. 성격이나 정서적 흠결도 보이는 분들이 있네요. 혼자 살든, 둘이 살든, 상상연애 상상결혼을 하든 다 괜찮은데요 저에게 다가오지만 않는다면 노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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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윈님 글에는 처음 달아보네요

요즘 한국에서 타인을 비난하고 깎아내리거나 신격화 하는 이상화-평가절하가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라라윈님께서 투사라고 하셨던 현상도 이해가 됩니다.

자주 뵙는 정신과의사분께선 이러한 댓글문화가 해소라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정말 해소되는지 감정싸움으로 가는지는 본인도 잘 판단이 안선다고 하시네요.

방어기제는 필수적인 것이며 인간으로서 살기위한 도구이죠. 서로가 서로를 싸잡아 깎아내리는 문화, 사회속에서 행복이란게 쉽지 않을거같네요... 그러니 당연히 자기를 보호하기위한 투사와 방어기제가 넘쳐난다고 생각하구요.

푸념이었습니다ㅎ 저 또한 20대 후반의 남성이지만 결혼에 대해선 매우 비관적이고 여의치않다면 자발적비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글 조차 싸움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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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죽어라 이♪♪♪♪개새ㅡ⋯ 💬ㅋㅋㅋ 걍 나가뒤져야대 니같은 개정⋯ 💬ㅋㅋㅋ 진짜 연애하기 함들다… 💬🥰 ? 뭐냐? ㅋㅋㅋㅋ 자기합리화⋯ 💬ㅇㅇ Hey~소시오패스 꼰대 친구는⋯ 💬개나소나 팩폭이랍시고 우월감느끼는 루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