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장국집에서 판매하는 콩나물 해장국은 상당히 맵고, 국물이 텁텁합니다. 그런데, 전주식 콩나물 국밥은 국물이 멸치, 북어 등을 우려서 만든 육수라 시원하고 개운하여 정말 맛있습니다. 속이 불편하거나, 술 먹고 난 다음 날 최고의 음식입니다. 막상 전주에 가서는 다른 소문난 음식들 먹어보느라 콩나물 국밥은 못 먹어보고 왔는데, 대전에서도 이렇게 전주식 콩나물 국밥을 그대로 재현해주고 있어 잘 먹고 있습니다. 이 날 간 곳은 '향기 콩나물 국밥' 이었습니다. 체인형태로 운영되어 맛을 일정한 수준으로 잘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와 푸짐한 오징어, 맛의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점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집입니다. 맛은 매운맛, 중간맛, 순한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간맛..
라라윈 먹거리 즐기기 : 인사동 맛집 항아리 수제비 참 오랜만에 인사동에 갔다. 이제는 일요일 뿐 아니라 토요일도 차없는 거리인지 거리는 차 없이 사람들로 넘쳐났다. 예전에는 참 자주 왔던 곳인데.... 오랜만에 이 곳에 오니 이곳에 자주왔던 만큼 많은 추억들이 떠올랐다. 오늘은 오랫만에 엄마와 함께 왔다. 엄마와 함께 자주 왔었는데, 이 곳에 와서 좌판에 펼쳐진 물건들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곤 했었다. 엄마와 오면 코스처럼 꼭 들르는 몇 곳이 있다. 경인미술관, 인사갤러리 등의 몇 몇 전시관과 가 그 곳이다. 내가 수제비를 무척 좋아하는데다가, 이 곳 수제비가 맛있어서 다른 맛집은 제쳐두고 이 곳을 꼭 들르곤 했었다. 그리고 나서는 를 꼭 사먹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 수..
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충남 서천 맛집, 대통령이 다녀가신 맛집으로 유명한 해강일식 복 매운탕 대통령 내외분이 다녀가셨던 일식집(2006.12)이라고 하며, KTX 잡지에 맛집으로 소개(2007.12월호 76p)되기도 한 집입니다. 무엇보다도 복 매운탕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데다가 회를 에피타이저로 제공한다는 이야기에 무척 끌렸던 음식점 입니다. 잡지 뿐 아니라 많은 맛집 카페의 리뷰에서 이 음식점이 회나 밑 반찬의 종류나 양이 푸짐하고 좋다는 칭찬을 올려주셔서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해강일식 첫번째로 찾아갔을 때 방에 들어서자 마자 통유리로 바닷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며 KTX 잡지에 소개된 집이 맞는지 묻자, 그렇다고 대답하고 2인상의 경우 잡지에 소개된 것 보다 ..
라라윈 데이트 코스 맛집 추천 : 대전 맛집, 5.5 닭갈비 각 지역마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들이 있습니다. 대전 5.5 닭갈비도 그렇습니다. 대전이 닭갈비가 유명한 지역은 아니지만, 5.5 닭갈비 집은 사시사철 발디딜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입니다. 원래는 탄방동에 본점이 있는데, 하도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한 집 한 집 늘어가네요. 오늘은 5.5 닭갈비 복수점에 가서 먹었습니다. 대전 5.5 닭갈비 집은 얼리지 않은 생고기와 국산 고추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자랑입니다. 때깔좋은 양념과 신선한 닭고기가 보이시죠~? 양배추를 많이 넣으면 양만 많아보이면서 단맛이 너무 강해서 양배추 양을 대폭 줄이셨다는데, 양배추를 줄였어도 양이 많습니다. 대전 5.5 닭갈비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비결..
감히 '왕족'이라는 표현을 붙인 것은, 이 집이 1976년부터 오직 단일메뉴 칼국수만 해온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 맛은, 한 여름에 사람들이 찬 음식을 찾을때도 에어컨도 없는 이 집에 줄을 서서 먹을 정도 라면 설명이 될까요. (알고보니 있었는데, 잘 안 켜시더군요..) 저도 여름에 이 근처를 지나다가 칼국수 집이 무척 많다는 것(이 골목 전체가 칼국수 집들) 과 유독 이 집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것을 보고 신기하였습니다. 그 후로 몇 번을 더 보아도 점심, 저녁 시간도 아닌데,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도대체 칼국수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하는 호기심이 들어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칼국수만 팝니다. 이 집에서는 괜히 "메뉴 뭐 있어요?" 이런거 물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금산은 인삼과 약재로 유명합니다. 그와 함께 적벽강과 12폭포 등 산과 물도 좋습니다. 이렇게 강을 끼고 있어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고, 인삼이 많이 나서인지 금산 지역에서 유명한 것이 '인삼어죽'입니다. 인삼어죽으로 유명한 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금산 제원면 쪽에는 어죽촌이라 할만큼 어죽집 들이 많이 몰려있고, 그 중에는 각종 매체에 소개된 유명한 집들도 많고, 어느 집을 가나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제공합니다. 선희식당은 정확히는 금산이 아니라 영동(금산과 영동 경계지역)이라 금산에서 영동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하는데, 드라이브 코스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드라이브고 뭐고 깜깜한데 꼬불거려.. 별로 입니다.) 해가 있어 밖이 보일때는 옆의 물과 절벽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절경이라..
WILLIAM PARK님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던 조개구이집을 찾아갔습니다. 천안 직산 삼거리를 찾으면 삼거리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차길에 있습니다. 차가 많긴 하지만, 길가에 차 댈 곳도 많아 주차는 수월하게 하였습니다. 우선 1인분에 9000원, 무한 리필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조그마한 가게로 보이나 안으로 들어가자, 깔끔하고 안쪽으로 홀도 있는 제법 큰 가게 입니다. 보통 조개구이집은 허름한 스타일에 동그한 스텐 식탁에 불편한 플라스틱의자가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깔끔한 갈비집처럼 나무로 된 사각 식탁에 편안한 의자, 따스한 조명과 편안한 분위기 부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였습니다. 1인분 9000원 무한리필 2인분 입니다. 우선 죽과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