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행복한 결혼생활을 들려주어 부러움을 불러일으키는 분도 계시지만, 콩트의 한자락 같은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결혼생활이 힘들고, 괴롭고, 짜증이 나고,
싱글이 좋은거다.
그 때가 좋았다..
등등의 이야기를 실컷 한 뒤...
한 마디 물어보십니다..
"근데 왜 빨리 결혼안해요? 얼른 결혼해야지~"
ㅡ,,ㅡ ;;
이건 마치 음식 권유하시면서,
맛없고, 토할거 같고, 이것도 음식인지 모르겠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은 뒤..
"그런데 왜 안먹어요?"
하는 콩트 같기도 합니다.
또 초등학생 때 예방주사 줄 서 있는데..
앞 서 맞은 친구가 와서는 자기는 맞았다고,
되게 아퍼. 너도 맞아봐. 너 이제 클났다.. 하는 느낌입니다..
결혼생활의 단점만 실컷 홍보하고나서 왜 결혼을 안하냐며 빨리 하라는 조언은
한 편의 씁쓸한 꽁트같이 느껴집니다....
기혼자 여러분,
주위의 싱글들이 빨리 결혼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 결혼생활의 장점을 홍보해주세요!!
+ - 결혼, 꼭 해야하나..
- 결혼은 현실이기만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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